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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급한 일을 해결하고 나니 시 한편 읽는 여유도 참 감사한

인생이다 싶다

교수님께서 아침에 보내주신 시를 읽고~~내가 꽃씨인것 같다 ㅋ

 

꽃 씨 속에는
파아란 잎이 하늘 거린다

꽃씨 속에는
빠알가니 꽃도 피면서  있고

꽃씨 속에는
노오란 나비 떼가 숨어 있다

 

교수님께서 마음을 편안하게하면 순리되로 된다고 하신다

그 말뜻을 알것같다

급한일일 수록 돌아가라고 편안하게 보이지 않은 분에게

결과를 맡기면서 일을 처리하니 모두를 도와주시게 해결해 주셨다..오늘도 감사한 날이다~~나날이 감사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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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스피치 공부를 전원주택에서 했다

공부가 아니라 힐링을 했다고나 할까

비가 내렸지만 그 비마저도 운치가 있어서 감동이었다

시 한편을 읽는 선생님의 시를 듣고 있어도 뭉클하고 같이 공부하는 선생님들과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교수님 이하 감사합니다^^^

 앙증맞은 봄맞이꽃이며 목련차며 소담스런 과일이며 행복의 연속이다~~

 

다 담아낼수 없는 마음을 누가 알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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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스피치 카톡방에서 단체톡을 하다가

어느 선생님에게서 이해인님의 수선화를 보았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사랑.신비 이런 꽃말이지만

이 분의 마음에서 딱 맞네하고 떠올렸다

 

향기도 웃음도 헤프지 않아

다가서기 어려워도

맑은 눈빛으로 나를 부르는 꽃~

 

조용한 목소리의 언니같은 꽃

헤지고 돌아서도

어느새

샘물같은 그리움으로 나를 적시네

 

 

생각하면 설레는 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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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월말  정리하고~~

새로운 아침을 시작한다.무슨 그림인줄은 모르나 명화가 박혀 있는 예쁜잔에 커피한잔을 마시고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소리내어 한번 읽고

월요일 저녁마다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모임이 예전에 읽었던 데카메론 고전책 생각이 나서 한번 펼쳐보고~~

 말을 잘하기 위한 모임보단 데카메론 처럼 흑사병이 온 천지를 뒤덮힌 세상속에서 각자 모여서 힐링하는 자리랄까? 소모임에서 선생님들 한 분 한분의 말을 듣고 읽노라면 가슴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 전해온다.

따뜻한 무우차 한잔의 여유와 위로~~열심히 살아온 낮을 뒤로 하고 한템포 나를 돌아보고

쉬어가는 시간들~~

시 한편 읽어주는 선생님의 시를 눈감고 듣고 있노라면 코끝이 찡끗해 오는 기쁨

시 속의 주인공이 되어서 다시 살아가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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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3월25일 퇴근하기전

 

친절과 배려와 내가 상처를 받아도 바른말을 안하면서 살아온 내게~~

알면서도 상대가 무안할까봐 상처받을 까봐 모든 것을 내 책임으로 돌린내게~~

의리를 생각하며 내가 손해를 봐도 대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었던 내게~~

 

어느날 아하 내가 호구였네/나를 총알받이로 생각했네/이용했네/가지고 놀았네/

등등을 알아차리는 계기가 있었다

목소리를 내는 나는 사람들 관계속에서 적이 되어 있었다

그럴즈음 내 책상앞에는 "침속에서 수영하는 법을 익혀라"라는 문구를 붙여놓고도

"분노가 당신을 더 하찮게 만드는 반면 용서는 당신을 예전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는 글귀도 붙여놓고

누가복음 24장37절도 붙여놓고~

 

붙여놓아보았자 소용없는 한때였다

 

모두 눌자리 보고 뻗는다고 만만하게 보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가시돋힌 말을 더 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일을 제치고 돈을 제치고 힘이 든다하면 말이라도 따뜻하게 보시하자는

마음으로 생활했던 내가

 냉소적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자꾸자꾸 다가오는 사람들을 밀어내는  연습~ 사람들은 본인이 듣고 싶어하는 말,진정으로 주는 마음으로  절대적인 행복한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알지만 역행했다.

그리고 나면 가슴이 후련해지기는 커녕 아려오는 것을 알면서도 나자신의 방어막을 형성하기위해 더 쎈여자로 행동하였다

세월이 좀 지났을까~ 아련온다~~가슴이 유리가슴이 아리다 못해  깨져옴을 느꼈다

 

억울함을 말도 다 표현도 못하는 것은 뒷전으로 하고 내 몸이 상한다는 것을 느낄즈음 인문스피치에 가서 내 좋아하는 시를 읽어나 보자하고 나섰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들과 또 관계를 맺는 다는 자체가 싫었다

몇차례 나가보았다~안갈려고 하는것을 교수님의 전화한통으로 용기를 내어보고

그 속에서 나는 인간은 절대 변화지 않는 동물이다는 것을 확연했다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는 것~~

내가 좋아했던 글쓰기.책읽기,노안이 왔지만 책을 읽어주는 마음이 행복해진다

나는 애초에 따뜻한 사람이었다

 

다연아~

너는 가시박힌 말과 손톱에 날을 세워서 있는 모습을 잘 알아채리고 있잖니

그런다고 해서 너의 분노와 팔딱팔딱 뛰어도 시원찮을 억울함이 없어지지도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잖니~~천성은 너는 정말 부드러운 사람이잖니~`

그래 본들 가슴아파할것이고 모두 니탓이라 니 자신을 또 위로를 할것이잖니

큰 이상 욕망보다 너의 본질을 찾자~~

일주일에 한번 참석하는 모임에서 너의 본모습으로 돌아가자구나~~

 

가시박힌 말끝에 그렇게 해본들 풀리지 않는 다는 것~

다연아~~그냥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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