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세부부와 남자는 삼천포에서 열리는 전어 회 축제에 갔다 왔다.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너 생각난다고 어찌나 전화를 하는지 전화 받다가는 일을 못할 지경이었다. 엉가 제발 일 좀 하자고 하면서 한 바탕 웃고 잘 먹고 오라고 했는데 이 사람들이 밤 늦게 쳐들어왔다.
회로 먹고 , 구워먹고 초 무침먹고 .....엄청 싸드란다. 그러면서 또 나를 줄려고 팔팔 뛰는 놈을 가져왔는데 성질급한 전어는 그 새를 못참아 꼴깍하고.....다음에 한 번 옥상에서 전어구이를 해 먹자고 했다. 가을 전어가 제맛이라 하지만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의 전어맛에는 고소한 맛이 있다.
남편은 한 손에 핀을 . 그의 친구는 소현이 민수 선물이라고 천원짜리 미니앨범을.....푸하하하!!!!정말 센스 빵점인 핀을 보고 너무 많이 웃었다. 그래도 머리를 길러서 꼭 찍어 볼 것이라고 큰 소리 쳤다. (사실은 못 찌르겠다.ㅋㅋㅋㅋ)




이 전어로 일요일 즉석 초 무침을 할 것인데 삼천포까지 달려 갔다 오기에는 내가 너무 마음이 급해서 가까운 곳에 주문을 해 놓았는데 엄청 싸다는 말을 듣고 갈등이 심하다. (여기는 KG당 만원인디)

하얀마녀님!!!!우리집 냉장고는 저래야 한 답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