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인 냉열사님께서 만들었다. 소현이의 여름방학숙제로 활용할려고 퍼왔다.
알라딘에 <카르페 디엠>이라는 냉열사의 작은 공간을 마련해 놓고, 얻은 것이 참 많지 싶다.
일단은 여러 서재 주인장들과의 사귐을 들 수 있겠고 , 책을 비롯한 기타 여러 정보를 많은 분들과 두루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또 그렇다.
특히 호모알라딘쿠스(?) 가운데엔 결혼을 하여 자녀를 두신 서재 주인장 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의 서재를 보며 느낀 점은...."아! 대한민국 엄마"의 힘이었다.
그 중 몇몇 분들(검은비 님, 책울타리 님)의 서재에선 출판사에서 대량으로 찍어낸 책들이 아닌, 엄마표 책을 만들어 아이들 교육에 사용하시는 걸 봤다.
평소, 동화책에 관심이 많았고, 언젠가는 나도 허접하나마 내가 직접 책을 한 번 만들어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이 분들의 서재에 자극을 받아!
또 얼마전 너굴 님께 선물한 진형이 책받침을 시작으로! 가위와 칼, 색지를 손에 잡기 시작했다.
만들고 나면 유치하기 그지없고 영 볼품 없지만....그래도 꿋꿋하게 ...짬짬이 한 장, 한 장 채워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