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알라딘 오디오북을 듣기 시작했다. 고전 문학 '완독'이 많아서 좋았고, 그중에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선택했다. 오디오북은 듣드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책은 이때 잠시 읽기를 멈출 수 있지만, 오디오북은 잠시 중단하기가 상대적으로 번거롭다. 어쨌든 Pause 버튼이라도 눌러야하는 마찰력이 있다. 그래서 이야기책이 좋은 것 같다. 이야기는 큰 흐름이 있으니 지식 도서에 비해 순간을 놓쳐도 이어가기가 좋은 것 같다.
어제오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다 듣고 오늘은 인간 실격을 듣는다. 출퇴근 시간 듣는 분량이 꽤 많다. 종이 책이나 전자책을 다시 사서 읽고 나야 마무리가 되는데, 듣기가 더 진도가 빠르니 반복해서 듣기도 한다.
알라딘 오디오북은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불편한 UX를 자랑하는 윌라에 비해 UI/UX 모두 훌륭했다.


하지만 윌라도 종종 좋은 책이 녹음되어 올라오고, 아래와 같이 청소년을 위한 영어책 오디오북이 많다.
그래서 종이나 전자책 읽기와 듣기 속도를 맞출 때, 반복해서 듣거나 영어책 오디오 북을 들으면 좋은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