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저희 부부가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님과 손을 잡았어요.

요즘은 예전에 비해 훨~씬 덜 시끄러운 듯은 하지만요 그래도 대선운동 기간이잖아요. 그런데 월요일에 제주도 그것도 서귀포에서 "정동영"후보 지지연설이 있었나 봐요. 그런데 지지연설을 시작하기 전에 "강금실"씨(?)가 서귀포 매일시장내을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하고 있었나봐요. 우리 부부도 무슨 일인가 싶어 고개를 쭉~ 빼고 봤더니 여러명의 사람들속에 둘러싸인 조그만한 여자가 앞집 생선가게 아주머니와 인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 누구지? 얼굴이 너무 낯익다" 하고 하고 중얼거리다 나도 모르게 "앗, 강금실이다!!!" 하고 큰 소리가 나왔고,  그순간 강금실씨와 그 주변인들이 이쪽을 쳐다보는데 얼마나 챙피했는지......

아무튼 그 덕인지 모르겠지만 앞집 아주머니와 인사후 바로 우리가게 앞으로 오더니 옆지기와 나랑도 악수를 했다. 그런데 진~짜 두근두근 하고 긴장이 되는게, "아~ 유명인이랑 인사하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잠깐 했다.

이번 악수가 저희부부의 선택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젠 TV에서 "강금실"씨를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얘기를 할 듯하다. "나, 저 사람이랑 손도 잡아봤었는데...." 하면서 말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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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2-12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홍수맘님과 옆지기분께서 다정히 손 잡으셨다는 말씀인줄 알고 어디 영화관에라도 가셨나...했죠.

홍수맘 2007-12-12 12:46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제목이 약간 낚시 분위기죠?
잘 지내고 계신거죠? 요즘 바빠서 여기저기 마실을 다니지 못해 속상해요.
그래도 이렇게 나마 한번씩 소식이라고 전하고 싶어서요.
님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남은 12월 마무리 잘 하시구요, 건강 조심하세요.

Mephistopheles 2007-12-12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공교롭게도 유세 첫날 기호 2번 양반을 서울역에서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유세하고 자연스럽게 서울역대합실에서 시민들과의 악수를 하는 모션을 취하는데..
세상에나.악수하는 사람까지도 심어 논 사람이더군요..기가 막혀서..

홍수맘 2007-12-12 14:49   좋아요 0 | URL
전 새벽별님 댓글 보고 ㅋㅋㅋ.

Mephistopheles 2007-12-12 19:2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전 그 모습 보고 철.은 언제드나? 이 저.질들아..라고 했으니까요.

비로그인 2007-12-12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남편분과 함께 손 잡았다는 뭔가 로맨스적인 이야기인줄 알았다는..^^;
글을 읽고 있으니까 홍수님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존댓말로 쓰다가 갑자기 반말로 바꾸셨네요.(웃음)

홍수맘 2007-12-13 15:46   좋아요 0 | URL
정말요? 부끄부끄 ^^;;;
이 페퍼 쓴 날이 홍이 학교도서관에서 도서관도우미 하던 중에 잠깐 짬을 내서 썼었는데...
에궁~.

전호인 2007-12-13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공인을 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슴설레는 일입니다.
두고두고 자랑거리가 생기셨네요.

홍수맘 2007-12-13 22:18   좋아요 0 | URL
그쵸? ㅎㅎㅎ

무스탕 2007-12-13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97년 대선때 야근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식당엘 갔는데 근처에 이인제가 왔다고 하니 같이 밥먹던 남자직원들 몇이 뛰어나가더군요. 그리곤 돌아와서 봤다고, 좋다고 그러더군요 ㅋㅋ
홍수맘님. 자랑하셔도 됩니다 ^^

홍수맘 2007-12-14 07:44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럼 여기저기 더 자랑할까 봐요 ^^.

2007-12-13 2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14 07:46   좋아요 0 | URL
어머~.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 그냥 넙죽 받겠습니다. 헤헤헤
님 서재에 글 남길께요.^^.

2007-12-17 1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17 14:53   좋아요 0 | URL
ㅎㅎㅎ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님도 추운날씨에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2007-12-20 17: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21 07:39   좋아요 0 | URL
무슨 말씀을요~.
저역시 감사함을 표현할 방법이.....
님도 홧팅~ 입니다. ^^.
 

혹시 기억하세요? 며칠전에 저희 주택공사에서 하는 국민임대주택 입주신청했다고 했던 페퍼요. 그거이 오늘이 발표일이었답니다. 12시 이후에 저번에 입주신청 받았던 서귀포시민회관이라는 곳에 벽보가 붙는다고 해서 오전 작업 끝나고 부랴부랴 갔었는데 그때는 아직 벽보가 붙어있지 않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인터넷도 찾아봤지만 공지사항이 없었구요, 그래서 오후에 수유치원에 가면서 홍이랑 다시한번 시민회관을 찾았어요.

우와~. 벽보판 앞으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혹시나 이 많은 사람들 속에 홍이를 잃어버릴까봐 손을 꼭 잡고 요리저리 사람들 사이를 파고들면서 어렵게 옆지기 이름을 찾았답니다. 그런데 안 보이더라구요. 설마~ 하면서 한번더, 한번더 아무리 찾아봐도 옆지기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답니다.

네~. 저희 떨어졌어요. ㅠ.ㅠ

"홍이야, 아빠 이름 없다. 아빠 떨어졌나봐!" 했더니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를 쫒아다녔던 홍이가 "뭐가 떨어졌는데?" 하고 묻더군요. "응~. 홈플러스 옆에 짓고 있는 아파트에 살려고 신청했는데 떨어졌네. 에휴~. 이제 다시 우리가족이 살 집 알아봐야겠다" 라고 대답했더니 이녀석 "에잇, 아빠는 왜 떨어졌대!" 하면서 자기가 막 화를 냅니다. 앞뒤사정도 잘 모를텐데, 아마 엄마의 속상함이 전해져서가 아닐까 싶어요.

그나저나 내일부터 다시 "지역생활정보신문"을 열심히  챙겨봐야 할 듯 싶네요. 에휴~. 더 추워지기 전에 적당한 집을 빨리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재작년에 저희 이사하는날 눈이 엄청나게 내려 --- 원래 서귀포는 눈 보기가 힘든데 꼭 그날만 그렇게 눈이 많이 오더라구요. --- 옆지기가 무지 고생 많이 했었거든요.

암튼 궁금해 하실까봐 알려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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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2007-12-06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우리집은 아파트 살다 지금은 단독주택에 세들어 살고 있는데..훨 좋은거 같아요..뭐 홍수네 깊은 사정까지야 모르겠지만...어쨋든 새옹지마가 될 수 있기를!!!

홍수맘 2007-12-06 19:53   좋아요 0 | URL
ㅠ.ㅠ
감동의 눈물입니다.
아무래도 저희도 단독주택이나 아님 상가건물 윗층을 알아봐야 할까 봐요.
감사드려요. ^^.

물만두 2007-12-06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
아자!!!

홍수맘 2007-12-06 19:54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할려고 노력할께요.
근데 뭔가에 떨어졌다는게 사람의 기분을 살~짝 다운시키긴 하네요. ^^;;;
고마우이~.

비로그인 2007-12-06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그렇게 생각하곤 하지요.
다음에 이것을 보상할 더 좋은 일이 있을거야.
님에게 생기는 더 행복한 일을 기원할게요.

홍수맘 2007-12-07 07:4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님 말씀대로 더 좋은 일이 생기겠죠?
님에게도 행복한 일이 많이많이 생길 수 있길 바래요.

2007-12-07 06: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2-07 07:4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제가 "아빠 떨어졌네" 라고 말해버려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됬나봐요. ^^;;;
이녀석도 조금 더 크면 이해할 수 있겠죠?
님도 홧팅!!! 입니다.

프레이야 2007-12-07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마음 쓰지 마시길요. 대박이 다른 데서 터질거라고 믿어요, 아자아자!!

홍수맘 2007-12-07 13:00   좋아요 0 | URL
네~.
아자아자!!!

세실 2007-12-07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담엔 더 좋은 일 생기실거예요~ 님 아자 아자! 화이팅!

홍수맘 2007-12-07 13:00   좋아요 0 | URL
그러겠죠? 홧팅!!!
님도 좋은 주말 되세요. ^^.

마노아 2007-12-07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기소침해 계신 것 아니죠? 힘내요! 곧 좋은 일이 있을 거예요. ^^

홍수맘 2007-12-07 13:01   좋아요 0 | URL
아니요~.
이렇게 님들의 응원에 목소리에 힘내고 있답니다.
감사해용~ ^^.

소나무집 2007-12-07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 다섯 번 떨어지고 여섯 번째 당첨된 사람 여기 있잖아요. 힘내세요. 기회 있을 때마다 도전하세요.

홍수맘 2007-12-07 13:01   좋아요 0 | URL
어머나~, 정말요?
전 이번이 처음이니 님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군요.^^;;;
그럴께요.
늘 감사드리구요, 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순오기 2007-12-07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아파트 한번도 안해봐서 잘 몰라요~~ ㅠㅠ 하지만,
사랑이든 아파트든 용기를 내 도전하는자가 쟁취한다. 홍수맘님 아자아자!!

홍수맘 2007-12-08 16:30   좋아요 0 | URL
님 말씀 잘 새길께요.
아자아자!!!

지우개 2007-12-10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게 뒷북입니다.예전에 울큰아들이 사립학교원서 냈다가 떨어졌는데 그때당시4살동생이 "우리형아 안 다쳤어?떨어졌는데..."해서 울다웃었답니다.무엇보다도 옆지기님의 안 다치셨는지 살펴 보시고 하트모양 빨간약 바르며 힘내자구요!!

홍수맘 2007-12-12 11:50   좋아요 0 | URL
아이구~. 저야말로 뒷북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님~. 너무 귀여운 느낌이 드는 것 있죠?
오늘이라도 진~한 빨간약을 발라야겠어요. ^^.
 

지금 옆지기는 서귀포시민회관이라는 곳에서 찬바람을 맞고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무슨일때문일까요?

실은, 서귀포에 주공에서 하는 [국민임대 아파트 약 600 세대]가 건설중인데요, 내년 7월 입주예정으로 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하는 오늘과 내일만 접수를 하거든요. 옆지기 얘기로는 당첨이 되더라도 2년에 한번씩 계속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일반 아파트보다 보증금이나 월세가 월등히 싸니 한번 시도를 해보자고 해서 접수를 하러 갔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이 처음인지라 일찍 가야하는 지를 몰라서 아침에 어머님 좌판하실 생선 장만해두고 해서 오전에 갔는데도 1,000번 대가 넘는 번호표를 받았어요. ㅠ.ㅠ

홍/수가 학교랑 유치원 끝나기 전까진 같이 수다 떨면서 있었는데 홍/수가 집에 오는 시간이 다 되어 저는 집으로 돌아왔는데도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그나저나 아침밥도 빵으로 때운 옆지기가 지금 이시간까지 건물밖에서 벌벌 떨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괜히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좀 있다가 TV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이레자이온]과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할 시간이 될테니 그시간 전까지만 홍/수랑 있다가 또 나가봐야 할까봐요.

12월 6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니 그때까지는 조마조마 하면서 보내게 됬어요.^^;;;

 

꼬리1) 그나저나 원래 아파트입주자모집 경쟁율이 이렇게 쎈 줄 미처 몰랐어요. TV뉴스에서 뭐라고 해도 그냥 남의 일이려니 했는데 막상 저희가 겪어보니 그냥 놀라고 있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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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7-11-22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홍수맘 2007-11-22 18: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너무 필요해요. ^^.

Mephistopheles 2007-11-22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사무실에서 작년엔가 제주도 아파트 설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건 제주시였는데..^^

홍수맘 2007-11-22 18:09   좋아요 0 | URL
정말요? ㅎㅎㅎ
괜히 더 반가운 거 있죠?

chika 2007-11-22 23:05   좋아요 0 | URL
어느 아파트였는지...? (은근슬쩍 관심이 갑니다마는.ㅋ)

어쨌거나... 당첨되시길! ^^

홍수맘 2007-11-23 11:40   좋아요 0 | URL
그 있잖아요, 서귀포에 홈플러스 있는곳요, 그곳 옆에 지금 한창 공사중이랍니다. ^^.

전호인 2007-11-22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옆지기님이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길 바라고 기원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이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 텐데 그 넘의 홍보효과를 노리려는 업체로 인해 무고한 분들을 이렇게 고생하게 하는 것 같군요.
홧팅!!!

홍수맘 2007-11-22 18:10   좋아요 0 | URL
인터넷 접수도 하는군요!
그런데 이번엔 주공임대아파트라 아마 다 이렇게 일일이 접수를 받나봐요.
님의 응원 감사드려요. ^^.

비로그인 2007-11-22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이 추운 날 밖에서 떨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을 거에요.

홍수맘 2007-11-22 20:2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꼭 그랬으면 해요. ^^.

물만두 2007-11-2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되시길 기원합니다.
얍!!!

홍수맘 2007-11-22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읍,스~읍) 님이 보내주신 기 흡수중~ ^^.

카스피 2007-11-22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임대 아파트는 정말 서민들한테 필요한 주거 공간인데 정부나 정치권이나 서로 치고받기 바빠서 아무도 신경을 안쓰니 이렇게 경쟁율이 높을 수밖에요.ㅠ.ㅠ
추운데 고생 많이하셨는데 꼬~옥 붙으시길 바랍니다.

홍수맘 2007-11-23 11:37   좋아요 0 | URL
어머~ 님. 반갑습니다.
감사해요. ^^.

2007-11-23 0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23 11:37   좋아요 0 | URL
ㅎㅎㅎ.
너무 오랜만이죠.
스~웁, 스~웁 기운 받고 있습니다.

세실 2007-11-23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한 홍수맘님 가족에게 좋은 일 있으시길 빕니다~~~
정말 필요한 분들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홍수맘 2007-11-23 11:38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늘 감사드려요. ^^.

소나무집 2007-11-2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서도 아파트 분양을 하는군요. 요즘 제주도도 고층 아파트가 많이 생기고 있지요. 꼭 당첨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홍수맘 2007-11-23 11:38   좋아요 0 | URL
서귀포에서는 보통 4층 정도인데 이번엔 7층짜리래요.
저희 친정엄마는 엘리베이터 있는 아파트라면서 꼭 됬으면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연두부 2007-11-23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첨!!!!!!!!!을 기원합니다!!!!!!!!

홍수맘 2007-11-23 11:39   좋아요 0 | URL
님, 제주도 오셨다 가셨어요?
궁금해서리....
넵! 감사해요.

2007-11-23 17: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도넛공주 2007-11-23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밤에 기도드리고 잘게요(종교도 없으면서!).서울은 천둥번개치고 난리났습니다.이런 날이 영험한 법이지요!

홍수맘 2007-11-26 16:5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영험한 법이지요~.
감사해요. ^^.

2007-11-24 0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26 18:41   좋아요 0 | URL
에궁~.
너무 답변이 늦어지네요.
오늘밤에 잘 재서 알려드릴께요.
기대만땅 입니다.^^.

순오기 2007-11-24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 저하고는 거리가 먼 세계라 잘 모르고 살았는데, 추운 날 정말 고생이시네요.
정말 필요한 실수요자들만 온다면 그렇지 않을텐데... 당첨 기원합니다!!

홍수맘 2007-11-26 18:4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감사드려요. ^^.

스카이 2007-11-24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이팅 하시고 당첨되시면 님서재에 댓글 꼭달아주세요!!ㅋㅋ~~

홍수맘 2007-11-26 11:41   좋아요 0 | URL
네!네!
늘 감사드려요. ^^.
 

 요즘 홍수맘이 생선이 아닌 귤장사를 하고 있답니다.  그게 어찌된 일이냐면요

요즘 여기 서귀포가 드디어 귤수확을 시작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님이 생선가게 단골 또는 큰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귤을 보냈으면 했는데,  마침 시누이 시댁이 귤과수원을 하고 있는지라 직접 과수원에서 귤을 조금씩 사다가 아침마다 귤을 닦고 박스에 넣어서 보내고 있었는데요,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 또는 생선을 사러 왔던 손님들이 귤맛을 보시고는 맛있다고 하시면서 저희한테 주문을 하는 바람에 요즘은 아예 시장에서 주문을 받고는 시누이 한테 연락해서 매일저녁 귤을 갖고와서 아침마다 닦고 포장하고 보내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로 바쁘답니다. ^^;;;;



 요거이 문제의 귤입니다. ^^.

 

 

 

 

 

 

 

그러니까 이 주절이의 결론은....................

 그냥 11월이 되서 안부페퍼 쓰는 거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모든 분들에게 귤처럼 탱글탱글한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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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신기루 2007-11-0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어요~!! @0@
생선보다도 귤을 더 사고 싶다니..
죄송할 따름입니다;;

2007-11-02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2 17:01   좋아요 0 | URL
금방 시누이한테서 연락이 왔어요. 오늘 귤수확에서 또 상품감귤이 나왔다고 합니다. 저희 쇼핑몰에 올려 놓을께요. ^^.

2007-11-08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실비 2007-11-02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귤이 크네요... 귤을 최근에 먹은적있는데 작은거 먹어봤거든요
맛있어보입니다.+_+
바쁘시겠어요.. 그래도 감기 조심하시면서 님도 행복하세요^^

홍수맘 2007-11-02 08:50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님도 감기조심하시구요, 올해 가기전에 예쁜 사랑도 만드셨으면 해요. ^^.

2007-11-02 1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2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2 17:01   좋아요 0 | URL
방금 시누이한테 전화가 왔어요. 오늘도 귤 따서 상품감귤이 나왔다네요. 그래서 저희 쇼핑몰에 올릴려고 합니다. ^^.
와서 한번 보시와요.

2007-11-03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3 16:02   좋아요 0 | URL
님한테 보낸 귤은 비상품귤이라서 모양이 별로죠? 이왕이면 상품으로 보냈으면 했는데 상품이랑 비상품 가격차가 워낙 커서요.....보내면서도 걱정했는데, 그래도 맛나게 먹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다시한번 생일 축하드려요. ^^.

다락방 2007-11-04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탱글탱글 맛나게도 생겼네요 :)

홍수맘 2007-11-05 14:02   좋아요 0 | URL
ㅎㅎㅎ

2007-11-05 11: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5 1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7-11-0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제가 없는 동안 제 서재에 방문도 해주시고 감사해요~.^^

저번처럼 서재에서 주문해도 되는건가요???
쇼핑몰에 가는게 어색한 사람이라서요~.ㅎㅎ
귤한상자 가격이 얼마인가요?
귤한상자하고 고등어살 15번인가요? 사만원짜리요.^^;;;

2007-11-05 1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5 17: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5 18:06   좋아요 0 | URL
결코 아니예요.
저희는 매일 저녁 시누이 시댁 과수원에서 바로 가져와서 다음날 그냥 먼지만 닦아서 보내고 있답니다.
선과장 작업없이 바로 보내기에 후숙과 코딩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저희는 오히려 푸른기가 조금 있어 걱정하고 있었는데 요즘은 푸른기가 있어서 더 좋아라 하는 분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항상 감사드려요. ^^.

2007-11-06 17: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11-06 21:42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금요일에 보내면 토요일에 받으실 수 있겠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2007-11-07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4 16: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4 16: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8월말에 진우맘님이 "장기대여" 주신다시면 <폴라리스랩소디>랑 <십자군 이야기>를 챙겨 보내주셨었는데 이제사 끝내가고 있답니다. 아마 진/우맘님 이 홍수맘님의 무심함에 혹시 걱정하고 계시지나 아닐까 싶네요. "진/우맘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먼저, 요 <폴라리스랩소디> 너무나 재미있게 흥미진진하게 읽었답니다. 원래 "책 =  수면제"라고 생각하는 우리 옆지기, 이 책은 너무나 열심히 읽어내는 바람에 오히려 제가 옆지기 따라잡느라 무지 힘들었다지요. <해리포터> 시리즈와 <모방범> 이후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는 모습의 옆지기를 오랜만에 봤다지요.^^.

그런데 제가 약간의 아쉬움이 든다면 책을 다 읽고나서도 이 책속에서의 <자유>와 <복수>의 의미에 대해서 아직도 제대로 감을 못잡고 있다는 점, 그리고 나름 주인공이라 여겼던 "키 드레이번"과 "오스발"의 마지막 대결을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엥~ 8권에서는 거의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좀 아쉬웠답니다. 그래도 한동한 이 책에 빠져 지내느라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지요. ^^.

 

 그리고 옆의 <십자군 이야기>는 처음에 읽었을때 적응이 안 되어 좀 벅벅대면서 읽었었는데 다시한번 읽고 있는 지금은 훨씬 이해가 잘 되요. 그러면서 책 뒷면의 "이 책은 역사의 기억을 조직하여 현재를 고발한다"라는 '진중권'님의 말씀에 엄청 공감하고 있답니다. 저도 벌써 다음권이 기다려지고 있답니다.

옆지기도 재미있다면서 어젯밤부터 읽기 시작했으니 조만간 돌려드릴 수 있겠네요. ^^.

바다건너 멀리 책을 빌려주시고도 느긋하게 기다려 주시는 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조금만 기다려 주심 곧 다시 바다건너 보내드릴께요. ^^.

꼬리1) 그리고, 시장 외곽쪽에서 시장안에 가게를 얻은 지금, 홍/수맘의 작은 소망하나가 뭘까요? 아침마다 가게로 찾아오는 택배기사 아저씨의 "오늘 나갈 물건 어수광~" 하는 물음에 자신있게 "오늘도 저희 나갈 물건 이수다!!!" 라고 자신있게 대답하는 거라지요.

그런데 추석이후 홍/수네가 많이 주춤하고 있답니다. ㅠ.ㅠ 그래서 다시한번 알라디너 분들께 염치없지만 부탁드려요. --- 제가 부탁드릴때라곤 여기 알라딘 밖에 없네요. ---  혹시 주변에서 생선 찾는 분이 계시면 여러분들이 살~짝, 아주 살~짝  

"홍수네 생선가게 괜찮아요." 하고 입소문 다시한번 부탁드릴께요.

저희에게 힘을 주실거죠?   --- 여러분의 응원을 먹고 사는 홍수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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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10-22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문해야지 하고 매일 이러고 있네요,
저도 이곳저곳 소문내고 다닐게요,,저도 옆지기에게 먹고 싶은것 물어서 주문을 해야겠어요,,

홍수맘 2007-10-22 11:53   좋아요 0 | URL
감사드려요.
님의 말씀만으로도 힘이 퐁! 퐁! 솟는 느낌이랍니다.

전호인 2007-10-22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지기가 요즘 홍수맘으로부터 구입한 생선이 다 소진되었다고 하던데 곧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은 다음주 토요일 서울로 이사를 갑니다. 그러다보니 집에 있는 냉장고를 비우니라고 구입할 여력이 없네요, 서울에서 주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홍수맘 2007-10-22 19:49   좋아요 0 | URL
어머, 이사하시는 군요.
축하드려요. 이사하느라 바쁘실텐데 이렇게 홍수맘도 신경써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기쁜맘으로 기다릴께요.

하늘바람 2007-10-22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라리스랩소디가 그리 재미있나요?

홍수맘 2007-10-23 10:38   좋아요 0 | URL
이 책이 "판타지" 장르예요. 그래서인지 속도감 있게 읽히더라구요. ㅎㅎㅎ

세실 2007-10-2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네 생선가게야 넘 좋죠~ 그럼 지금부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볼까요?

홍수맘 2007-10-23 11:4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역시 님밖에 없어요. ㅠ.ㅠ
님이야말로 저희 홍수네의 든든한 지원군이신 거 아시죠?

순오기 2007-10-23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네 생선가게, 아직 제가 이용을 못해서 소문도 못냈는데... 곧 ^^

홍수맘 2007-10-23 11:42   좋아요 0 | URL
ㅎㅎㅎ.
넵! 기쁘게 기다릴께요. ^^.

진달래 2007-10-23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 하시면서도 넘 열심히 읽으시네요. ^^
8권을 넘겨본 책이 언제였던지 모르겠어요.

저도 다시 주문해야 하는데,
요즘은 언니가 부모님 냉동실을 채우고 있어서요.
죄송요. 하지만 곧~! ^^;;

홍수맘 2007-10-23 19:39   좋아요 0 | URL
에궁~. 부끄부끄 ^^;;;
이 책이 워낙 술술 넘어가서 그럴꺼예요.
님의 마음 씀에 너무나 감사해요. ^^.

치유 2007-10-24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재미나나요??저도 꼭 한번 읽어야겠네요..잘 지내고 계시지요??

홍수맘 2007-10-24 09:48   좋아요 0 | URL
그냥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님이야말로 잘 지내고 계신거죠?
항상 맘 한켠에선 님 생각을 많이해요.
건강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