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어요. 간단히 정리하면요,

1. 생선가게 오픈하고 처음맞는 추석대목인지라 어느정도의 물량을 확보해야 할지 가늠이 되진 않지만 그래도 평상시보다는 훨씬 많은 주문이 있을거라는 기대로 차츰 추석대목을 대비해 매일매일의 작업량을 늘리고 있답니다.

2. 추석에 맞춰 새롭게 상품구성을 하고,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쇼핑몰들을 참고하여 가격책정을 하고 있지요.

3.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하면서도 능력부족으로 미뤄두고 있었던 홈페이지(쇼핑몰) 제작에 있어서 같은 성당에 다니시는 지인분께서 도와주겠다고 하셔서 --- 요즘은 매년 서버사용료만 지불하고 무료로 쇼핑몰을 만들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분께서 요구하는 자료들을 챙겨주고 있답니다. 현재, 기본 그림은 완성되었는데 --- 제 욕심에는 안 차지만 그래도 카드결재와 인터넷뱅킹이 가능하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너무너무 감사해 하고 있어요. --- 앞으로 수정보완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주문은 안되요. 궁금하시죠? 조금만 기다리시면 곧 알려드릴께요.그래도 궁금하시다구요? 사실, 제가 더 흥분해서 자랑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여기로 (http://hongsu.gabiafreemall.com) 한번 들어와 보세요. ^^.

4. 다음주면 홍/수 학교랑 유치원 개학인데 방학동안 너무 열심히 노느라 숙제를 챙겨주지 못해 이제야 부랴부랴 성화를 부리고 있어요. 에구구, 저도 학창시절에 방학숙제를 몰아서 했었는데 홍/수도 벌써 엄마를 닮아버린 듯 해서 걱정이예요.

5. 그리고, 지난번에 올린 [도와주세요, 벤트]의 참여가 의외로 저조해(ㅠ.ㅠ)  저도 나름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 이미지들을 모으고 있답니다.

6. 조만간 새롭게 구성된 상품을 올려드리고, 쇼핑몰도 완성되는 대로 알려드릴께요.

7.당연하지만, 주문확인은 꼬박꼬박 할 거구요

8. 틈나는 대로 여러분의 서재도 열심히 방문하도록 할께요.

9. 여름도 끝나가게요, 마무리들 잘 하시구요, 새로운 9월, 새로운 가을을 활기차게 맞이하시길 바랄께요.

10. 항상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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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14: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24 15:00   좋아요 0 | URL
속삭님> 제발 벤트참가 부탁요. 생각보다 이미지랑 문구가 쉽지 않아서요. 저 흰머리 무진장 생겨버렸어요. ㅠ.ㅠ
꼭 님 벤트참여 기다릴께요.
쇼핑몰~. 솔직히 걱정이 더 많아요. 잘할수 있을지, 괜한짓 하는 건 아닌지... 그래서 그냥 소문내지 말까 싶기도 하다니까요.^^;;;
일단 그래도 시작한 일이니만큼 열심히 해 볼려구요. 감사드려요.

비로그인 2007-08-24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핑몰 가봤더니 멋지던걸요.
저도 자주 이용할게요.

홍수맘 2007-08-24 18:02   좋아요 0 | URL
정말요? 감사합니다. ^^.

비로그인 2007-08-25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핑몰 소식. 반가운걸요. 나중에 다 완성되면 꼭 놀러가야지.^^

홍수맘 2007-08-25 16:15   좋아요 0 | URL
네~. 꼭 놀러오셔야 되요. ^^.

2007-08-27 0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27 17:08   좋아요 0 | URL
네.
내일 보내드리면 모레 도착하겠네요. 감사드려요. ^^.
 

도저히 맘이 답답해서 털어놓을 곳이 없다. 추석을 맞이하여 옥돔도 진공포장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어제는 제주시에 옥돔포장 사러 갔다왔고, 오늘 늦은 오후에 일단 옥돔진공포장용 봉투 속에 속지를 집어넣고 라벨지를 붙이는 작업중에 "언니~. 아직도 한치 도착 안하멘" 하고 여동생 한테서 전화가 왔다. 그래서 옆지기한테 "한치 도착 안했댄" 하니까

옆지기 왈, "택배직원이 도착지가 부산 끄트머리라 당일 배송이 힘들거라던데" 한다. 엥? 나도 모르게 짜증이 확~ 올라와 "왜 그걸 인제사 말하냐? 그럼 다시 전화를 해줘야지. ㅇㅇ는 내일부터 집에 없을거란 말야" 하고 말하고 그 상황을 동생한테 얘기했더니 "그럼, 아이스팩은 넣언?" 하고 동생이 다시 묻는다. 그래서, 다시 옆지기 한테 "아이스팩은 넣어수광~" 했더니 "아니"란다."악~~~~. 그럼 어떡하냐!" 하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꽥 질렀다. 그리고 동생한테는 아무튼 받는 대로 한번 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버리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끝자마자 옆지기가 갑자기 "일 그만하고 집에 가게" 하면서 버럭 화를 낸다. 엥? 이건 또 웬 적반하장!!! "왜? 라벨지는 낼 붙여도 오늘 속지작업을 다 해야지" 했더니 "네가 너무 짜증내잖아" 한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데? 서방님~. 무사 특급배송 안된다고 전화 한번 안 해줘수광~. 아님, 무사 아이스팩은 안 넣어수광~" 하고 공손히 물어봐야 해?" 했더니 또 다시 화를내며 "일 그만해. 그만하고 집에 가게" 한다. 나도 화가 난 상태라 "이건 마무리 해야지!" 하고는 묵묵히 계속 진공봉투에 속지를 집어넣는 작업을 계속했다. 한참 나를 지켜보던 옆지기, 갑자기 휙 일어나 나가 버린다. 그것으로 상황 끝이다. 홍이는 살벌한 분위기 파악을 해 컴게임을 하다가 컴퓨터도 끄고 내 눈치를 보지만 수는 상황파악이 안 되는지 계속 종알종알 거린다.

묵묵히 속지 집어넣는 작업을 끄고 홍/수 챙기고 밖에 나와보니 옆지기가 보이지 않는다. 혼자 집에 갔다보다 하고 홍/수랑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왔던 흔적도 없다. 전기밥솥에 밥 안치고, 저녁준비가 끝났을때가 되서야 옆지기가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오자마자 살갑게 "화난~. 에이, 화났구나. 화 풉써. 내가 잘못 해수다." 한다. 그런데 이 말을 듣는 순간 더 화가났다. '지금 이 사람이 날 갖고 노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아무말 맙써. 일단, 밥이나 먹게" 하고는 묵묵히 저녁밥을 먹고 치웠다.

지금 옆지기는 샤워중이다. 근데 나는 생각할수록 더 열이나고, 속이 답답하고 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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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8-21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퍼쓰고 저장하는데 계속 "응용 프로그램" 오류가 뜨는 바람에 같은 글이 계속 올라왔다. 에구구, 또 뭔가 문제인건지...

해적오리 2007-08-2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님의 답답한 맘이 풀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션한 바람 보내드릴께요. 좀 있으면 션한 바람이 도착할꺼에요. ^^;

홍수맘 2007-08-21 22:10   좋아요 0 | URL
네. 션한 바람 기다리고 있어요. 벌써 조금씩 느껴지는데요? ^^.

치유 2007-08-2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수도 있지요..맘 푸세요..더운데 서로 애쓰시네요..저는 고등어 구이하고 있어요..아이가 저녁을 안먹고 학원에 일찍 가서 이제 오면 먹이려구요..

홍수맘 2007-08-21 22:12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맛있게 드세요.
그나저나 이 여름에 애쓰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참 안쓰러워요. 그쵸?
아이들 챙기면서 님 건강 챙기시는 것 잊지 마세요.

치유 2007-08-21 22:46   좋아요 0 | URL
오늘도 여전히 고등어 구이가 짜지 않고 너무 맛있답니다..^^&
밥 한그릇을 뚝딱 비우네요..둘째녀셕은 이렇게 밥이라도 잘 먹으니 너무 이뻐요..ㅎㅎ!!

2007-08-22 16: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7-08-21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죄송해요. 전 솔직히 님 페이퍼 읽으면서 슬며시 웃음이 낫거든요.
그 뭐랄까..... 화나는 상황은 이해가 되는데, 그걸 풀어보겠다고 옆지기님께서 살갑게 말을 꺼내신건데 홍수맘님이 무뚝뚝하게 '뭐라'하고 반응하신 거 같아서요. ^^
제 반응에 맘 상하신거 아니죠?
저는 제가 무지 화날 때, 그걸 은근슬쩍 눙치면서 장난처럼 넘어가려고 하면 더 화내고 애교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인지라 ..홍수맘님의 마음을 120%(!) 이해할꺼같거든요;;;

맘이 좀 풀렸을 때, 왜 화가 더 나는지에 대해 옆지기님과 얘기하시고 마음을 나누면 다음에는 좀 더 서로를 이해하면서 맘 상한걸 풀 수 있겠져. 열내지맘써양~ ^^

홍수맘 2007-08-22 08:57   좋아요 0 | URL
알아수다.
한숨 자고 났더니 지금 기분은 좀 괜찮수다.
오늘 생선작업하면서 다시한번 얘기 해 봐사 되쿠다.

2007-08-21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22 08:58   좋아요 0 | URL
저는 화가나면 일단 무조건 잠을 자는 스타일인지라 지금은 자고 일어나서 괜찮아요. 그래도 옆지기랑 얘기는 하고 넘어가야 될 거란 생각엔 변함이 없어요.

비로그인 2007-08-22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님은 진지하고 꼼꼼한 타입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진지하게 사과를 하면 화가 누그러지지만, 화해할 목적으로 살갑게 굴면
오히려 화를 돋구게 되는 것이 그 성격의 특징이죠. 저도 비슷하거든요.(웃음)
성격의 차이이니 어쩔 수 없지만, 남편분도 아무렇지 않은듯 웃으며 다가오기까지
나름대로 많이 생각하셨을겁니다. 우리같은 성격의 사람들에겐 그게 장난으로 보이는
오해가 생기기도 하지만. ^^; 작은 실수, 홍수님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하지만, 홍수님은 진작에 화가 풀리셨죠?

날씨 많이 더운데,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을 홍수님을 위해 에네르기파를
파슝파슝 파바박-★☆☆ 보내드릴게요. 아자아자-!! ^^

홍수맘 2007-08-22 08:59   좋아요 0 | URL
오홋~. "에네르기파" 잘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였군요. 감사드려요.
오늘도 홧팅! 해야겠죠?

프레이야 2007-08-22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화 좀 식으셨어요?? 전 왜 이케 재밌죠?
제주말 때문인가 봐요. 구수하니 그래요^^

홍수맘 2007-08-22 10:37   좋아요 0 | URL
네. 오늘은 조카들이 놀러와 우리집이 시끌벅적 하네요. ^^.

2007-08-22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22 16:10   좋아요 0 | URL
네. 이곳에 글을 쓰는 것도 한가지 치유의 방법이 되는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7-08-2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건 여자와 남자의 의사소통 방식의 차인데요,
아마 페이퍼로 한번 적을 일이 있을것 같아요.
남자들이 미안하다, 고 했으면 말투는 상관없이 정말 미안해서 하는 말이예요 :)
꼭 원하는 방식대로 사과나 위로를 받길 원하는게 보통 여자들 경향인데요
옆지기님이 사과하셨으면 홍수맘님도 수용하셔야..^^ 더 정이 돈독해진답니다
홍수맘님 맘도 편해지구요 히히~

홍수맘 2007-08-22 16:11   좋아요 0 | URL
잘 알겠습니다.
근데 얄미운 맘이 안 가시는 게 문제인 듯 해요. 그래도 노력해야 겠죠?

아영엄마 2007-08-2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심정이실지 조금은 이해되요. ^^ 서로 앙금이 오래 가지 않도록 이야기 나누시면서 화 푸시와요~.

홍수맘 2007-08-22 16:11   좋아요 0 | URL
네. 조카녀석이 집으로 돌아가면 심각히 마무리 할려구요. 감사해요. ^^.

fallin 2007-08-22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경우가 참 많은 거 같아요..체셔님 말씀대로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인 거 같아요..그래도 화는 난다는~~ 오늘은 화 푸셨겠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홍수맘 2007-08-22 16:12   좋아요 0 | URL
네!. 오늘 제주는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답니다.

울보 2007-08-22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더워서 그래요,,
옆지기님도 많이 미안해 하실거예요 그런데 남자들의 자존심이란것이,,
화는 너무 오래마세요
시원한 냉커피 한잔 하세요 ,,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기분괜찮으신거지요,,

홍수맘 2007-08-22 16:13   좋아요 0 | URL
시원한 냉커피도 괜찮은 생각인데요?
네. 정말 너무 더운 날씨 탓인가 봅니다.

2007-08-23 1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24 15:29   좋아요 0 | URL
부럽기는요.
저희도 싸움을 하면 보통 서로 며칠간 침묵인데 이날만 옆지기가 좀 이상하게 행동한 거랍니다. 더위를 먹었나?

2007-08-29 14: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29 16:48   좋아요 0 | URL
속삭님> 오늘 오후에 우체국 갔다왔어요. 사실, 부랴부랴 챙기느라 포장이 맘에 안들어 속상해 하고 있답니다. 죄송해요. ^^.
담에 혹시 뭔가 보낼일이 생기면 더 신경쓸께요.
감사해요.

2007-08-29 2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의 방학을 핑계로 본의 아니게 저도 알라딘학교 방학을 해 버린듯한 느낌이랍니다. 방학동안 뭘 하고 지냈는지 궁금하시죠?

뭐 별다른 일은 없었는데, 육지에 사시는 형님 식구들이 내려와 어영부영 며칠, 저희 가족도 동생의 반강요에 못 이기는 척 부산에 갔다오느라 어영부영 며칠, 동생부부도 내려와 어영부영 며칠, 옆지기와 저희 모임도 여름이라 가족동반 나들이 한다고 어영부영 며칠,  이렇게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네요.

그래서인지 오늘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홍/수 방학숙제 시작하고, 저도 알라딘학교 개학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너무 오랜만인지라 어떻게 해야할지 참.

일단은, 방학동안 못 만났던 알라디너 분들 서재 방문을 시작으로 생선가게일도 다시 열심히 해야겠지요?

다들 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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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16: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16 16:46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 이제부터 슬슬 홍/수 방학숙제 챙겨줘야 하는데 생각보다 숙제들이 까다로워 어찌할까 하고 있어요.
님은 더운 여름날도 바쁘셨구나. 이 여름 마지막 더위 잘 이겨내자구요. 홧팅!

비로그인 2007-08-1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그간 안 보이셔서 무지 궁금했었어요.

홍수맘 2007-08-16 16:47   좋아요 0 | URL
님의 시원스런 대답을 들으니 제가 다 불끈 힘이 나네요.
잘 지내고 계신다니 너무 좋아요. ^^.

물만두 2007-08-16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보름동안 아니 보이셨군요^^

홍수맘 2007-08-16 16:48   좋아요 0 | URL
허걱!
날짜까지 세고 계셨군요. 너무 감사드려요.

비자림 2007-08-16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수맘님, 화목하게 사시는 모습이 정겹네요.

홍수맘 2007-08-16 17:27   좋아요 0 | URL
어머, 반갑습니다.
예삐 봐주셔서 감사해요.

뽀송이 2007-08-16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락^^
님 반가와요.^^ 부산에도 다녀가셨군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 보기 좋아요.^^

홍수맘 2007-08-16 22:04   좋아요 0 | URL
혹시~. 님도 부산에 계시군요.
괜히 더 반가워요.
이 여름 잘 이겨내고 계시죠?

2007-08-16 1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17 17:22   좋아요 0 | URL
에궁~.

책읽는나무 2007-08-17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빨리 페이퍼로 보고해주세요.
그동안 어디를 다녀가셨는지..^^;;

홍수맘 2007-08-17 17:23   좋아요 0 | URL
맞다.
제가 워낙 게을러서 자꾸 미뤄지고 있어요.
찬찬히 보고를 해야겠지요? ㅎㅎㅎ

마노아 2007-08-17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엣, 아이들 개학이 어머니들 방학이지요. 방학 축하해요^^

홍수맘 2007-08-17 17:24   좋아요 0 | URL
헤헤헤. 그렇게 되는 건가요?
저희는 이제 추석대목 준비를 해야 한답니다.

2007-08-17 1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8-17 17:24   좋아요 0 | URL
속삭님. 제가 너무 알라딘에 소홀했죠?
감사합니다. 월요일날 보내면 화요일에 도착하겠네요.
 

휴~. 이제야 한숨 돌립니다.

홍이학교는 벌써 방학을 했지만 학교도서관은 7월말까지 꾸준히 운영되는 관계로 오늘도 학교 도서관 도우미를 하려고 홍/수를 데리고 홍이학교 도서관에 왔어요. 방학이기에 '설마 아이들이 많이 오겠나?' 싶어 홍/수를 데리고 편안히 학교행정실에 도서관 열쇠를 가지러 갔더니 벌써 도서관 문을 열었다고 하더군요. '엥?' 하고 가보니 벌써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많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제가 도착하자 책을 보던 아이들이 <대출.반납> 코너에 줄을 쭉 서서는 대출,반납 체크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때부터 정신없이 대출과 반납 관련 바코드를 찍는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방학이라지만 생각외로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음에 놀라기도 하고 대견해 보이기도 하네요.

12시가 조금 넘자 아이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고, 이제 2~3명만 남았어요. 그런데 이녀석들은 배도 안 고픈가 봅니다. 그저 한권 다 읽으면 반납, 또다른 책을 들고와 대출을 반복하고 있네요. 에구구, 손목이야.....

그래도 제가 자원해서 하는 일이니 오늘 하루도 즐겁게 이 일을 마무리 해야 겠지요?

꼬리1) 홍/수는 중간에 옆지기가 와서 집에 데리고 갔어요. 원래 계획은 도서관이 한가해지면 홍/수 그림책 많이 읽어줄 계획이었는데 제가 너무 바빠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했네요. ㅠ.ㅠ

꼬리2) 오늘이 진짜 "수 생일" 입니다. 그런데 저번에 유치원에서 생일잔치를 할때 좀 무리를 한지라 그냥 살짝 넘길까 했더니 홍이가 더 나서서 "오늘 지수 생일. 케잌도 사고 선물도 준비해야지~. 지수야 너 무슨 선물 받고 싶어?" 요란입니다. 홍이 때문이라도 어쩔수 없이 저녁에 조촐한 생일파티를 해야할까 봅니다.

꼬리3) 지수생일 많이많이 축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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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2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수 생일 축하합니다...홍수맘님 여름에 아이낳으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홍수맘님이 더 수고하셨어요.. 덕분에 예쁜 지수같은 딸을 얻으셨네요..

홍수맘 2007-07-25 14:41   좋아요 0 | URL
저한테까지 인사를...
님 맘이 너무 예뻐요. ^^.

미설 2007-07-24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더운데 지수 낳고 몸조리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지수야, 생일 많이 축하해. 그리고 좋은 오빠 둬서 넌 좋겠다^^

홍수맘 2007-07-25 14:42   좋아요 0 | URL
그쵸? 제가 생각해도 홍이는 참 좋은 오빠예요.
지금은 수가 엄마,아빠보다 홍이 오빠가 제일 좋다면서 꼭 오빠랑 결혼할 거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그 맘이 갈까요? ㅎㅎㅎ

무스탕 2007-07-25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수야~ 생일 마니마니 축하한다~~ ^^
오늘 맛있는것 많이 먹고 많이 즐겁게 지내라~~

정말 홍수맘님도 이렇게 더운 복중에 내 낳느라 고생하셨어요 ^^

홍수맘 2007-07-25 14:43   좋아요 0 | URL
정말 수낳고 너무더워 몸조리는 생각도 못 해본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제가 이렇게 펑퍼짐 한거라고 매일 우긴다지요. ^^;;;

마노아 2007-07-25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하루 늦었네요. 그래도 축하 받아주세요. 지수야 생일 축하해~ 건강하게 해맑게 지금처럼 쑥쑥 크는 거야~!! ^^

비로그인 2007-07-25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제껏 한 번도 애 학교 도서관에서 일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신청자가 너무 많아 늘 누군가가 먼저 신청하면 다른 어머니들은 얘기도 못 꺼내지요.
학교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엄마들이 너무 많아 이럴땐 편해요.
 

오늘 홍이 같은반 어머님 부탁으로 학교 도서관 도우미일을 하러 왔답니다. 지난달에 2번, 이번달도 오늘과 24일 이렇게 도서관 도우미 일정이 잡혔어요. 아직은 그닥 바쁜 시간이 아닌지라 책상앞에 앉았는데, 알라딘에 오고파 이렇게 살짝 들어와 봤지요. 헤헤헤.

그런데, 학교컴이라 그런가 자꾸 에러가 나서 몇글자 쓰다보니 자꾸 컴이 멈춰버리네요.

다들 잘 지내시고 계신거죠? 

요즘 홍이 컴게임 절제를 위해 홍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우리 부부도 컴사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늘 다른 알라디너들의 근황을 궁금해 하고 있다지요.

내일이면 홍이랑 수 방학하는데 정말 걱정이랍니다. 과연 방학동안에 컴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있을런지, 이러다가 오픈한지 얼마안된 우리 생선가게가 잘 안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앞서고 있다지요. 오버인가요?

아무튼 더운 여름 다들 잘 지내세요. 그야말로 주절이주절이 페퍼네요.

꼬리1) 어제 오후, 부산에서 여동생이 내려와 오늘 오후에도 바쁜 것 같고, 내일은 시댁식구들 모여 식사하는 날이라 또 바쁘고 암튼 요즘 가게일보다 개인적인 일로 무지 바빠하고 있답니다.

꼬리2) 읽어놓고 결국 리뷰도, 페퍼도 못 올리고 있는 책들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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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7-2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 앉아계시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많은 책을 읽으셨네요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 집안이 씨글씨글 하겠네요,
잘지내세요,

홍수맘 2007-07-22 14:36   좋아요 0 | URL
네. 벌써부터 방학 후유증에 걸리는 기분이랍니다. -_-;;;

무스탕 2007-07-2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실.. 책 속에 있으면 괜히 푸근~해 지는게 좋죠? ^^
첫번째로 이미지 올려주신 '도서실' 어떤가요? 재미있던가요? +_+

홍수맘 2007-07-22 14:38   좋아요 0 | URL
네. <도서실> 전 무지 좋아라 하면 읽었답니다. 읽은지 좀 되긴 했는데 잔잔하면서도 좋아요. 전 특히 '남주'가 맘에 들던대요? ㅎㅎㅎ.
한번 읽어 보세요. ^^.

미설 2007-07-20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행복을 찾아서 리뷰 올려주세요^^ 바쁘신 중에도 많이 읽으셨네요.

홍수맘 2007-07-22 14:40   좋아요 0 | URL
님. 저랑 옆지기는 읽다가 자꾸 틱틱 걸리는 느낌이란데 의견이 맞았어요. 분명 대필작가가 썼을텐데 왜이리 술술 읽히지가 않았는지....
전 이 책보다 "영화"로 한번 보는게 어떨까 싶은데....

미설 2007-07-24 22:12   좋아요 0 | URL
네, 잘 알겠습니다. 외국 책이 가끔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힘든 경우가 있지요.. 부러 댓글까지 남기러 와주시고 괜히 부담을 드린건 아니지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저도 답방이 늦었어요~

프레이야 2007-07-2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몇년전 학교도서관 도우미 하며 컴질 했다지요.
부산에 여동생이 사시구나. 한번 놀러오시진 않으실거에요?
날씨는 더워지고 이래저래 할 일들은 널려있고 마음은 자꾸 더 바빠지지요.
아이들 방학하면 더 그럴 것 같아요. 작은애는 내일 방학이거든요.
바쁘신 와중에 도우미까지 하시고 책도 많이 보셨네요. 건강히 지내시기
바래요.^^

홍수맘 2007-07-22 14:41   좋아요 0 | URL
정말 딱 10시에서 10시 35분까지는 컴질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그후에는 아이들이 어질러놓은 책들을 정리하는라 정말 힘들지만 ^^;;;

소나무집 2007-07-20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학교 도서관 도우미하거든요.
한 번 갔다 오면 다리가 아파서 저녁에 끙끙대곤 해요.
책장을 쳐다보고 있으면 확 뒤집어놓고 싶을 정도로 책정리가 안 되어 있거든요.

홍수맘 2007-07-22 14:4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절대 공감!!!
이날도 잠깐 컴질이후에는 점심도 못 먹고 책정리만 하느라 에구구...

2007-07-20 14: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22 14:43   좋아요 0 | URL
속삭님> 물론이지요. ^^.
저희가 항상 감사하지요.

세실 2007-07-20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읽으셨네요~~ 어여 쓰세용~~
학교도서관 도우미 작년에 딱 한번 했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홍수맘 2007-07-22 14:45   좋아요 0 | URL
에궁~. 이번엔 리뷰는 살짝 넘길까 생각중이랍니다. ^^.
우리 홍이 1학기내내 제가 도서관도우미 하는 동안 한번도 도서관을 안 들린 것 있죠? ㅜ.ㅜ
마지막 날 그날은 들렀더라구요. 그것도 집에 가자며....

향기로운 2007-07-2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도서관 도우미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번도 못해봤는데.. 하고싶어도 일을 하니까 할수가 없네요..ㅠㅠ;; 그나저나 책 많이 읽고 계시네요^^*

홍수맘 2007-07-22 14:51   좋아요 0 | URL
전 무조건 안한다고 하는데 학교에서는 도서도우미 구한다는 안내장에 계속 오고, 옆지기는 "내가 엄마라면 무조건 하겠다"며 협박하고 해서 억지로 시작했는데요, 이제는 슬슬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

비로그인 2007-07-20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도우미 하셨군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열심히 아이들을 도와주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홍수맘 2007-07-22 14:53   좋아요 0 | URL
사실,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고 있는지는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책을 반납받고, 대출해주고,책 정리하고, 청소하고 하면서 그냥 도움이 되려니 그 정도랍니다. ^^;;;

2007-07-21 13: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22 14:53   좋아요 0 | URL
속삭님> 너무 감사드려요. 얼렁 보관함으로 가 봐야 겠어요. ^^.

2007-07-23 08: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23 13:06   좋아요 0 | URL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행복하게 기다릴께요.

2007-07-23 2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홍수맘 2007-07-24 12:47   좋아요 0 | URL
속삭님> 매번 감사드립니다.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