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858, 무너진 수사발표
신동진 지음 / 창해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 사회는 수많은 의혹들로 가득차 있다. 정보가 통제되던 권위주의 시대가 아닌, 모든 정보가 여과 없이 공유되는 시대에 의혹이 나날이 늘어나는 이유를 <KAL858, 무너진 수사발표>(이하 <KAL>)는 이렇게 설명한다.

“무엇인가를 한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모든 것이 다 의심스럽게 보이는 게 인지상정일 것이다(15쪽).”

심지어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게 아니라 텍사스 어느 지역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 얘기가 퍼지기도 했고, 대학 동창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한 친구가 “조승희 사건의 의혹들”이라는 제목으로 공범의 존재를 암시해 놨다. 그런 것들이 맞든 틀리든, 요즘의 의혹들은 대개가 그럴듯한 정황증거를 갖추고 있어 읽는 이를 헷갈리게 한다.


<KAL>은 1987년 일어났던 대한항공 여객기 폭파 사건에 얽힌 수많은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김현희가 범인이라는 안기부 수사발표를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한다. 그럴 듯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숱한 의혹들과는 달리 그 사건과 관련된 안기부의 발표는 너무도 허점이 많아, 정권교체 이후 <KBS 스페셜> 등 공중파 방송에서까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컨대 김현희는 테러 직후 빨리 도망가지 않고 바레인에서 이틀을 허송세월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11월 29일이 일요일이어서...”

하지만 바레인은 이슬람국가라 금요일이 휴일이며, 일요일은 정상근무를 한다. 실종자 가족회-그들은 자신을 유족회라고 부르지 않는다-가 이걸 물고 늘어지자 국정원은 이렇게 답한다.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항공사가 휴무 중일 것으로 판단한 착오로...”

이슬람의 휴일조차 모르는 특급간첩이라니, 너무 어수룩하지 않는가. 기체 잔해 문제도 그렇다. 사건이 발생되고 2년간 KAL기의 잔해가 전혀 발견되지 않다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극적으로 기체 조각 2개가 발견되는데, 그게 하필이면 인접한 조각이다.

“주민등록증이라도 내밀듯이 ‘Seoul 1988'과 올림픽 마크가 찍혀 있는 부위가 발견됐으니, 우연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딱 떨어지는 우연이었다.(210쪽)”

이 책은 이런저런 의혹들을 숱하게 제기하는데, 국정원의 답변은 아랫돌 빼서 윗돌을 괴는 식으로 갈팡질팡해 안쓰러울 정도다.


북한 역시 남한의 자작극이라고 주장을 했던데, 그 사건이 안기부의 공작이라는 <KAL>의 주장이 맞다손 치자. 김현희에 의해 폭파된 게 아니라면 그 비행기는 대체 어디로 갔을까? 단지 대선 승리를 위해 비행기를 폭파해 115명의 목숨을 앗아갈 정도로 당시 정권이 야만적이었을까. 광주학살을 떠올리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아직은 ‘설마’ 하는 마음이 더 강하다. 저자는 KAL기 사건이 아니었다면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었을 거라고 주장하지만, 글쎄다. 양김 씨의 단일화 실패로 노태우가 여론조사에서 훨씬 앞서고 있었던 게 당시의 정황이 아니었을까. 더디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고, 인혁당 사건이 조작이었다는 판결도 얼마 전에 나왔다. 수지 김 사건의 진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처럼, KAL기의 진실이 속시원하게 밝혀질 날은 언제쯤일까. 국정원의 양심선언을 기다리는 건 요원해 보이니, 잠적해 있는 김현희가 입을 열어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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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4-24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의 유명한 프로레슬러인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명언이 생각나는군요..
"아무도 믿지 말아라..!!"

moonnight 2007-04-24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프로그램이었더라. 그것이 알고싶다 였나? 거기서도 이 사건의 의문점에 대해 논하더군요. 정말 궁금해요. 도대체 어찌된 일이었을까요.

파란여우 2007-04-2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백할 것 같지 않던데요. 미녀 김현희라 기대하는건 아니시죠?^^

미즈행복 2007-04-25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음모론의 눈길로 세상을 보기 시작하면 다 음모같아서 말이지요. 아무도 안 믿거나 다 믿거나 하면서 그냥 순진하게 살래요

마태우스 2007-05-01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네 조금 그랬어요...집에서 인터넷도 안되고 흑....안부물어주셔서 감사
미즈행복님/그러니까...님만 믿으면 되는거죠?^^
여우님/아무래도 그렇죠...여우님에게 기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달밤님/님이 생각하는 그대로가 아닐까요 어쩌면 제가 생각하는 그대로일지도 모르죠
메피님/으음, 전 님을 믿었는데...

쿠자누스 2008-08-12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AL858은 폭파되지 않았고 실종자들은 바다에 묻힌 게 아니라고 믿고 싶네요. 그나 저나 이 책을 쓴 (현재 모 기관원 소속이라는) 신동진 씨 의 고백은 언제 나올까요 ?

[주장] 8월 12일 <배후> 명예훼손 형사소송 선고 앞두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61158
 

 

 

 

 

지난주 토요일, 사람들하고 테니스를 쳤다.

마땅한 코트가 없어서 하드코트를 갔는데

테니스를 칠 때 내 원칙은 이렇다.

“다친 건 나중에 회복되지만, 내가 놓친 공은 영원히 남는다.”

이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내가 저지른 딱 한번의 실수로 인해 대회에서 떨어진다면

“그때 왜 무리하지 않았는지?”를 오랫동안 후회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다칠까봐 스키도 일체 안타는 난

테니스를 치는 동안엔 아낌없이 몸을 날린다.


그날도 그랬다.

5대 1로 앞서고는 있었지만 상대가 워낙 실력자라

언제 역전당할지 불안불안했다.

그 때 상대가 친 볼이 내 왼쪽 멀리 날아가는 게 보였다.

난 미련없이 몸을 공중으로 날렸고

기적처럼 그 공을 받아냈다.

그러자마자 내 몸은 코트에 떨어지며 미끄러졌다.

아쉬운 점은 내가 넘긴 그 공을 상대가 가볍게 처리해

몸을 날린 게 허사가 되었다는 것이었지만

그다지 후회되진 않는다.

상처가 생기고 나서 찍은 사진이다.

난 손도 못생겼다....

이 사진을 어느 미녀에게 보내고나자 이런 답장이 왔다.

“내가 모를 줄 알고? 손가락에 싸인펜 칠한 거잖아?”

다시금 사진을 보니 그럴 법도 하다.

하지만 상처가 아물어 딱지가 진 지금은 아무도 그런 오해를 하지 않는다.




대신 왜 다쳤냐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그때마다 난 이렇게 대답한다.

“내가 밤에는 조직 생활을 좀 하는데, 상대가 내 주먹을 피하는 바람에 벽을 쳤다.”

애들이면 모를까

나이가 들만큼 들어서 다치는 건 좀 보기 안좋지 않은가?

이제는 몸을 날리는 걸 자제할 때다.

최소한 딱지가 떨어질 때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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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4-2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직의 쓴맛을 보여줘야 할 때 같네요. 뭔 말이래요ㅎㅎ
근데 님, 손이 뽀얗고 고운 편인걸요^^
전 스케이트 배울때 무릎에 가지색으로 멍투성이 든 거 보고 목욕탕에서
폭행남편이랑 사는줄로 오해받았던 적이 있답니다ㅎㅎ

춤추는인생. 2007-04-21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폭행남편. 하하 너무 웃겨요^^
그나저나. 마태님 이제 몸 그만 날리셔요. 예쁘신 손 더 망가지기 전에요.
이거 진심인데요. 여자손처럼 곱고 예쁘세요. ^^

2007-04-21 2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4-2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를 줄 알았어요? 손가락에 검정펜 칠한거잖아요....! ^^ =3=3=3

날개 2007-04-21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만 쓰고 돌아가면 마태님 삐질까봐 추천하고 가요~ 히히히~

2007-04-21 2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4-21 2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4-21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아!! 형님이 당하셨단다..애들 풀어서 이참에 아주 쓸어버리자..!!=3=3=3

2007-04-21 2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07-04-21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손 하나도 안 못생겼는데요. 전 마태우스님의 손보다 더 못생긴 손을 아주아주 많이 알고 있답니다. 연고 바르세요. 흉터 생기지 않게. 손 보호해야 해요 :)

무스탕 2007-04-22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쩜 검정색 싸인펜도 저렇게 똑같은 자리에 칠했을까... 라고 생각을 했더니 날개님이 선수치셨다... ^^;;
간질간질해도 딱지 떼내지 말고 곱게 아물게해주세요~ ^^

마늘빵 2007-04-22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이제 곧 살색으로 칠하실거죠? =333

진주 2007-04-22 0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조오기 딱지가 떨어지고 나면 연분홍 새살이 돋거든요.
아셨죠? 연분홍 칠해서 사진 찍는 거 잊지 마세요.
그나저나 새살 연분홍은 난이도가 쪼까 높은데 어쩌나....ㅋ

홍수맘 2007-04-22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마태님의 글에 안타까웠는데 다른 분들의 댓글에 웃음이.....
정말, 상처 덧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잘 아시겠지만...... ^ ^.

비로그인 2007-04-22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 페더러 님께 바치는 저의 오마쥬 입니다 :)

손은 좀 안스럽지만, 열심히 몸날린 마태님 멋지시네요.

 


2007-04-22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7-04-27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의외로 섬세한 손을 갖으셨군요! 예전 오프 때 자세히 볼걸...ㅎㅎ

마노아 2007-04-22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 손인줄 알았어요. 섬섬옥수인 걸요. 어여 나으셔요. 호오~~~

maverick 2007-04-23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 손 자랑해서 미녀 알라디너들의 환심을 사려고 올리신 글이죠? ㅎㅎ
위에 페더러 사진으로 마태님을 오버랩해서 상상하겠습니다 ^^

비로그인 2007-04-23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이제는 님의 글을 읽으며 안쓰러운 생각보다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마태우스 2007-04-24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그걸 적응이라고 하죠^^
매버릭님/아네요 저 손 진짜 못생겼어요...
마노아님/섬섬옥수라뇨... 전혀 아니옵니다!!
스텔라님/앗 제 손이 어필하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 것 같다는...
속삭님/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히. 낯선 곳에 가서 적응도 안되고 조금은 심심하잖아요. 그래서 ....히히.
고양이님/페더러 나달한테 졌어요...제가 진 것마냥 슬프네요ㅠㅠ
홍수맘님/조심해야 하는데 제가 좀 조심성이 없어서 자꾸 부딪히네요..
진주님/연분홍 새살이라,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 멋진 표현이군요. 딱지를 보니 주위가 이미 연분홍으로 변해 있군요^^
아프님/어맛 속아만 살아왔나요 저건 저얼대 조작이아니어요!
무스탕님/딱지 떼고픈 유혹을 이길 자 누가 있을까요^^
다락방님/흉이 조금은 질 것 같아요 그래도 몸날린 거 후회안함!
속삭님/여러가지로 죄송...
메피님/아주 좋습니다 필요할 때 연락드립니다^^
날개님/추천 안하셨음 삐질뻔했다는....^^
속삭님/오옷 감사합니다. 정말 알기 어려운 정보인데 선뜻 그래주시다니....영광입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검색하다가 명철이(가명)의 번호를 발견했다. 올해 1월 3일, 젊은 나이로 불귀의 객이 되어버린 그 명철이. “다음 달이면 저 애아버지 되요”라고 했다던 그 명철이.


결혼한지 1년도 안되는 젊은 부인은 배가 남산만하게 불러 나타났다. 그녀를 보며 난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래도 명철이를 닮은 애가 있으니 살아가는 데 의지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아니었다. 명철이의 장인은, 술에 취하긴 했지만, 딸에게 그 아이를 지워버리라고 했다. 그때 그녀가 9개월인 걸 감안하면 대단히 놀랄만한 말이었다.


그 불길함은 현실로 이어졌다. 자의든 타의든 부인은 애를 낳아 기를 마음이 없었고, 큰누나로부터 뒷일을 다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서야 출산을 했다. 그리고 애는 태어나자마자 큰누나의 품으로 들어갔다.


그녀를 비난할 마음은 없다. 애 딸린 여자가 혼자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충이나마 짐작하기 때문이다. 내가 맨날 우려먹는 <행복한 여자>에서 주인공 여자가 이혼 전에 낳은 아이 때문에 얼마나 고통을 겪는지를 생각하면, 그녀의 선택은 자신의 인생이란 면에서 본다면 현명한 것일 수도 있다. 모성 운운하며 그녀를 비난할 분도 계시겠지만, 그 상황이 되어보지 못했다면, 즉 애를 가진 상태에서 남편이 죽는 참사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물론 조금은 아쉽다. 애당초 가졌던 내 생각이 너무 순진했구나 싶기도 하고, 애는 엄마 밑에서 자라는 게 제일 좋지 않으냐는 보수적인 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어찌되었건 어머니는 그를 원하지 않았고, 그는 이제 고모 슬하에서 자라야 한다. 과연 그는 어떤 아이로 자랄까. 명석하고 외모도 훤칠했던 명철이였던만큼, 명철이를 닮은 아이로 자라나길 빈다 (일찍 죽은 건 빼고!). 십년쯤 후, 그 녀석으로부터 명철이의 모습을 일부라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대견할까. 참, 한가지 더. 이왕이면 그 녀석이 말도 좀 많았으면 좋겠다. 명철이는, 너무 과묵해 가끔 답답할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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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4-19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애는 엄마품이 제일 좋은건데 라는 생각에 찬성,,

antitheme 2007-04-19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애는 엄마품이 제일 좋은건데 라는 생각에 찬성,, 2

플라시보 2007-04-20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를 낳기 전에는 간단하게 찬성 이라고 말 할 수 있었을것 같은데 낳고나니 오히려 찬성도 반대도 못하겠어요. 겪어보지 않은 일에 대해 뭐라고 할 만한 용기가 이젠 없어진건지 아님 조심스러워진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참 안타까운 얘기네요. 에휴. 보내는 엄마도 가는 아기도 모두 행복하길..아니 그건 애당초 글른 얘긴지 모르겠지만 살면서 너무 많이 울일이 생기지 않길 바래요.

미즈행복 2007-04-20 0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엄마품이 제일 좋을까요? 애 키우는게 하도 힘드니 남보다야 엄마가 낫긴 하겠죠. 남들은 수면제도 먹이고 때리기도 하고 구박도 하고 한다니...
그래도 가끔은 저같은 엄마보단 객관적인 남이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제겐 엄마노릇이 힘들답니다.

모1 2007-04-20 0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그 여자분 이해는 가는데..애가 안됬네요. 에휴....고아가 된것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아이가 반듯하게 자라길.

홍수맘 2007-04-20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여자분도 안됬고, 그 아이도 안됬고....................
그저 가슴이 아플 뿐이랍니다. 그래도 아이와 엄마의 행복을 빌어본다면 너무 핑크빛으로 보는 걸까요?

진/우맘 2007-04-20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유복자,라는 말은 이제 다음 세대쯤에는 사어가 되어버리는 걸까요.....

2007-04-20 09: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4-20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은 드라마가 아니잖아요...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을 했기에 비난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얘가 너무 불쌍해요...

2007-04-20 1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4-20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전에 글을 읽고서 한참을 생각 했는데...
어떤 선택을 했어도 힘들거에요. 엄마가 키워도 엄마가 안키워도...
조금 더 세상의 눈들이 순해 져서 아이가 자라면서 크게 상처 받지 않길 바랄뿐이죠..

춤추는인생. 2007-04-20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그아이는 엄마도 아니고 아빠도 아닌 고모의 손에서 커야 겠군요.어느입장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죄없는 아이만이 모든걸 받아쓰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비로그인 2007-04-20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정말 가엾네요.

마냐 2007-04-20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아이는...이혼한 엄마를 3살 이후 한번도 보지 못한채 지금 6살인가 됐어요. 아빠는 애를 키울 능력이 없다기 보다...여건이 안돼서 아이는 고모 손에 자라고 있죠. 그 아이의 엄마 아빠는 다 전문직으로 각각 회사에서 잘 나가고 있슴다. 언젠가 그 아이 만났는데...아빠 옆에서 안 떨어지려고 하는 모습 보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또 다른 제 친구는 이혼한 뒤 주말마다 아이를 데려와, 정말 풀코스로 아이와의 시간에 전념함다. 불행한 부모보다는 행복하게 각각 새출발한 엄마아빠가 낫다는 이론이었는데, 아이를 가끔 봤을 때..밝게 자라고 있다는 느낌. 다행이다 안도하기도 하구여. 어쨌거나, 사정이 그리 됐을때...그 부모 속내는 얼마나 시커멀까..머 그런 생각도 들구여. 아이들이 잘 자라기만 바랍니다.

짱꿀라 2007-04-20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애는 엄마 품에 키는 것이 좋은데 형편이 안된다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의 인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의 삶 아닐까요.

마태우스 2007-04-21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그래요 본인의 삶이 중요하죠... 그래도 엄마의 존재는 참으로 영향력이 큰 존재인데.....
마냐님/가슴 아픈 사연이군요... 맞고자라긴 했지만 저는 그래도 참 복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승연님/그러게요...
인생님/그러게 말입니다. 아이에겐 죄가 없는데....모든 걸 다 뒤집어쓰죠...
무스탕님/세상의 눈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부디 훌륭하게 자라주면 좋겠어요
속삭님/가까이서 볼 수는 없지만, 소식은 들을 수가 있을 거 같아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줄 생각이어요
메피님/맞아요 비난할 수는 없지요 애가 안됐긴 했지만...
속삭님/아앗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이미지 바꾸셨나요 혹시?
진우맘님/다음 세대는 너무 가깝구요....아마도 몇세대가 더 지나야겠죠..
홍수맘님/세상에 정답은 없지만, 엄마 밑에서 자라는 게 잘될 확률이 제일 높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좀 보수적이라 그런지 몰라두요.
모1님/그래요 애가좀 안됐지요.... 많이 서러울 거예요..
미즈행복님/님처럼 자신을 성찰하는 어머니는 아무리 아니라해도 좋은 어머니예요 게다가 미녀시잖아요
플라시보님/님 말씀대로 안울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의 결정에도 정답이 없는 거겠지요...
안티테마님/음...애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그렇겠지요...
울보님/님같이 아이를 이뻐하시는 분이 본다면...당연히 그런 말씀 하시겠지요... 류는 정말 좋은 엄마를 만났어요
 
과격하고 서툰 사랑 고백 우리시대의 논리 1
손석춘 지음 / 후마니타스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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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이런 얘기를 한다. 손석춘님이 공부도 별로 안하고, 칼럼에다가 늘 똑같은 소리만 해서 젊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별반 인기가 없다고. “쟤 예쁘지 않냐?”는 말을 들으면 그녀가 갑자기 달라 보이듯, 그분의 말을 듣고 나니 손선생이 쓰는 칼럼들이 정말로 지겹게 느껴졌다. 좌파를 지향하는 그는 수구신문들을, 그리고 오른쪽으로 줄달음치는 노무현을 늘 한결같은 내용으로 비판했다. “그래서다. 우리가 눈을 부릅떠야 하는 까닭은.” 한때 내 가슴을 설레게 했던 박력 넘치는 표현도 하도 듣다 보니 진부하게 느껴졌다. 관성에 의해 그의 책을 샀지만, 거의 일년이 다 되도록 읽지 않고 방치한 이유는 그런 선입견 때문이었다.


보르헤스의 책을 읽다가 그 난해함에 머리가 아파, 좀 잘 읽히는 책이 없나를 뒤적거렸다. 손선생이 지난 2년간 썼던 칼럼집 <과격하고 서툰 사랑고백>을 그런 시답잖은 이유로 읽게 되었지만, 다 읽고 나니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더더욱 무거워졌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는 유행어대로 노무현 이후부터 난 우리 사회에 관심을 잃고 살았는데, 간만에 접한 손선생의 칼럼들은 그런 나를 질책하고 있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부자신문들은 여전히 ‘부르댐’-거친 말로 야단스럽게 떠들어 댐-을 멈추지 않고 있었지만, 더 어이없는 것은 노무현의 행태였다. 부림사건 때 처음으로 사회와 연관을 맺고, 노동자들을 위해 아스팔트에 드러눕기까지 했다는 노무현, 언젠가 <말>이라는 잡지에서 이런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노무현. 김근태라면....노동계 고심’. 말인즉슨 노무현은 노동계에서도 기대해 볼 존재라는 내용이었다. 그가 기적적으로 대통령이 되었을 때 노동자들이 얼마나 희망을 가졌을까.


하지만 그의 집권도 벌써 4년째, 그 희망은 절망으로 바뀐지 오래다. 그들은 몰랐을 것이다. 노무현 정부 아래 비정규직이 이렇게나 늘어나고, 자신들이 이렇게 많이 죽어나갈지. 그리고 그 죽음에 이 정부가 그토록 모르쇠로 일관할지. 파업현장에서 숨진 노동자의 부인을 위로하며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는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사람이 죽은 것을 가소롭게 생각하고, 이 부르짖음을 외면하는 정부, 정치하는 분들이 너무 한다.”


손선생은 이어서 말한다. 왜 우리는 분노하지 않느냐고. 그 말에 난 그저 부끄러웠다. 그에게 기대를 걸었고, 그의 당선에 용춤을 췄던 내 자신이.


* 손선생의 책을 읽으니 리뷰 쓸 때도 그분의 말투가 묻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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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행복 2007-04-20 0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암울하네요. 대안없는 비판도 그렇지만 비판조차 들으려하지 않는 꽉 막힌 자세도 그렇고, 비관속에 더이상은 그런 얘기조차 나몰라라 하고 자신의 목적만을 위해 달려가는 것도 그렇고...
세상에 진보란게 있는 것인지 회의가 드네요. 그럴땐 우직한 신영복선생의 글이나 서준식씨의 글을 봐야겠네요.

얼음장수 2007-04-20 0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결같음과 진부함. 참 어렵네요.
예전에 백분토론에 나와서 말씀 하시는 모습을 봤는데 글에서 느껴지는 면모와는
많이 달라서 내심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아침입니다^^

비로그인 2007-04-20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이리 글자가 작아졌어요?
님께선 이제 노안을 걱정해야할 연세일텐데...

짱꿀라 2007-04-2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석춘 선생님의 칼럼을 읽고 나면 저도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아마도 그분이 가지신 힘이 아닐런지요. 잘 읽고 갑니다.

후마니타스 2007-06-20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도서출판 후마니타스 입니다.
도서에 관한 리뷰를 출판사 홈페이지로 담아갑니다.
미리 허락을 얻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글이 다른곳에 옮겨지는걸 원하지 않으신다면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주세요.
확인즉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humanitasbook.co.kr
입니다.
건강하세요 ^^
 

 

 

 

 

 

 

몇주 전 날 호되게 앓아눕도록 한 놈의 정체는 바로 바이러스였다. 이건 내가 기생충을 전공해서 하는 소리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기생충과 달리 바이러스란 놈은 하등 쓸모가 없는, 그저 인간에게 해를 끼치자는 목적으로만 존재하는 듯하다. 주제를 컴퓨터 바이러스로 바꿔도 똑같은 말이 성립된다.


요즘 내가 컴퓨터에 뜸한 이유는 집의 컴퓨터가 맛이 갔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두 번을 싸그리 밀어버린-포맷하고 다시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일-경험을 한 뒤 난 바이러스에 좀 강박적이 되었고, 거의 매일같이 바이러스 검사를 한다. 그것도 부족해 남들이 하라고 권해준 ‘디스크 조각모음’을 일주에 한번 정도 한다. 그런 노력은 어느 정도는 효과를 거뒀겠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2주 쯤 전부터 집에 있는 노트북은 수시로 다운이 되어 날 걱정스럽게 만들더니만 갈수록 그 빈도가 높아져 어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으로 변했다. 아무래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다시 포맷을 해야겠다. 그때까진 글이 쓰고플 땐 PC방을 이용하는 수밖에.


학교에서 글을 쓰지 못하는 건 순전 바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일로 날 찾는 이가 갈수록 많아지고, 요즘엔 안하던 연구까지 하니 정말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다. 연구 성과가 좋으면 보람이라도 있지, 그것도 아닌지라 마음이 더 우울하다. 남들처럼 연구비를 따서 하는 것도 아니고 술 마실 돈을 아껴가며 재료를 구입하는데, 결과가 안좋으니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주부터 학교 컴퓨터 바탕화면의 하드디스크를 누르면 이상하게 연결프로그램이 뜨기 시작했다. 즉 바탕화면에 있는 데이터를 찾는 게 훨씬 불편해져 버렸다. 안되겠다 싶어 나랑 친한 의공학 선생에게 부탁을 하니 친히 와서 컴퓨터를 봐주셨다. “아, 이거?” 하며 금방 고쳐주실 줄 알았는데 의외의 말씀을 하신다.

“잉? 이런 건 처음 봤는데...”


한시간 반, 그 선생님은 그렇게 오랜 시간 내 방에 머물렀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네이버에서 내 컴퓨터의 증상을 클릭했더니 많은 글이 올라와 있었다는 것.


[혹, 나와 같은 일을 격고 있는 분이 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하드디스크나 외장형 디스크, 또는 USB디스크를 내컴퓨터에서 클릭했을때,

연결프로그램이라고 나오는 현상은,

각 드라이브 루트에 있는, autorun.inf 파일때문에 그렇다. (숨김파일로 되어 있다.)

이 파일은 바이러스로 인해서 생겨난 파일이고,

지워도 지워도 다시 생긴다....]


날짜를 보니 올해 3월 30일, 세상에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바이러스인 모양이다.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컴퓨터 바이러스는 세상을 어둡게 할 목적으로 누군가가 만들어 유포하는 거라는데, 왜 그런 사악한 심보를 가진 사람이 생겨났는지 의문스럽다. 결국 선생님은 내 컴퓨터를 고쳐주지 못했지만, 그래도 쓸 수 있게는 해 주셨다.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감지덕지다. 어찌되었건 올해만 해도 벌써 세건-몸에 침입한 놈까지 포함해서-의 바이러스를 경험했다. 내 기억의 한계가 미치는 최근 5년간을 보자면 단연 최다라고 할 만한데, 이제는 좀 그만 왔으면 좋겠다. 학교에서 연구하고 집에서 글쓰는 소박한 생활을 하고 싶다는데 왜 방해를 놓는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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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4-19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이러스... 정말 도움 안되는 녀석들이죠. 그것땜시 하드디스크 두 개가 고장나버렸다죠. ㅡㅜ 바이러스가 점점 지능화되서 왠만한 백신으로 치료하기도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라니...

다락방 2007-04-1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왜 마태우스님의 소박한 생활을 방해하는 거니. 나빠.

마태우스 2007-04-19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제말이요^^
아영엄마님/아니 바이러스가 님한테도 찾아갔단 말인가요 너무하네요 정말!!!

작은앵초꽃 2007-04-20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게 바이러스였군요. 저도 USB디스크만 누르면 그게 떠서 무진장 불편했는데, 바이러스였다닛. 이런 ㅡㅡ;;;

싸이런스 2007-04-20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h no. My laptop has been infected by Trojan virus. It takes so long for technicians to fix the problem. My computer is not available for more than three days. I am empathetic to you pretty much. I don't like to talk in English at Aladdin. OTL

미즈행복 2007-04-20 0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제게까진 침투하지 않음을 다행으로 여기나 저의 소중한 마태님께 침투한 바이러스를 어쩌지요? 그러게 어느 심보 나쁜 놈이!!!

모1 2007-04-20 0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바이러스는 너무해요. 저도 컴퓨터 바이러스는 강박적임...매년 유료로 v3사서 예약검사까지 시켜놓아요.

홍수맘 2007-04-20 0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까지 컴퓨터 바이러스 부분에 민감하지 못했었는데 저도 한번 체크를 해 봐야 겠어요. ^ ^;;;

레와 2007-04-20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이러스, 정말 나빠욧!!!

무스탕 2007-04-20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유료로 가입해서 수시로 검사하고 있어요. 그래도 어느순간 당한다는... -_-;;
같은 기술을 놓고 좋게 개발하는 사람들이있고 반대로 개발하는 사람들이있으니 참..

2007-04-20 1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4-20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이러스가 님을 힘들게 했군요.

짱꿀라 2007-04-2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을 망치게 하는 바이러스를 잡아 먹는 기생충을 혹시 개발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2007-04-20 16: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태우스 2007-04-21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와 에이플러스! 님한테 그런 칭찬 받으니 굉장히 기쁘네요! 고마워요 제맘 아시죠?
산타님/그, 그러자면 기생충을 컴에 침투시켜야 하는데... 잘 될까요?^^
승연님/네 나쁜 바이러스...
속삭님/제 컴은 다른 이들이 이상한 아이콘을 깔거나 그런 일도 없는데...그래서 더 속상해요 제 딴엔 대비한다고 했는데...포맷을 하려니 심난하긴 합니다만..... 글구 저 후유증 없습니다. 다만 기력이 좀 딸리는 듯...
무스탕님/그러게 말입니다 불특정 다수를 괴롭히는 바이러스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왜 있는지....참...
레와님/전 레와님이 좋아요!
홍수맘님/어 백신 까셔야죠!! 설마 저보다 더 모르시는...?^^
모1님/브이3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전 바이로봇 쓰는데요.... 히유.
미즈행복님/와와 님이 인터넷 되니까 정말 좋군요 호호
싸이런스님/애정이 묻어나는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님 영어 다 알아들었어요 호호
앵초꽃님/세상엔 별의별 바이러스가 다 있죠? 하여간 희한한 세상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