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다가옵니다.말을 아끼고 더 많이 듣고대신 많이 쓰자고맘 먹습니다.
킬미힐미 황정음 대사라네요.# 돌연변이가 아니야. 너만 그런 게 아니라고. 누구나 마음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 포기하고 싶은 나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내가 매일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고. (7회, 건물 옥상에 올라 자살을 시도하려 했던 차도현(지성)의 제5인격 안요섭을 절박하게 만류하며)그렇구나하며숨을 내뱉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참 편리하게 사람을 해석한다.자기 느낌대로.그리고는 그게 아닌데도 믿고 억울해한다.내가 자기를 교묘하게 이용했다며 너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뭘 이용했지?어디에?밥도 안 넘어가고 잠도 안 온다.
양철나무꾼님서니데이님 페이퍼를 보고는저도 막 뭐가 만들고 싶어졌어요.그것도 지금 새벽 네시 사십분이 넘어서요.워워~~~그래서 예전에 만들었던 사진을 좀 찾아봤어요.사실 이 사진들은 모두 제 서재에 있을거예요.지난 시간 사이에요.그래도 오늘은 지난 사진 보며 따라쟁이 맘을 진정시킬랍니다.예전엔알라딘 지기님 아기들에게 모자두 떠드리구 그랬는데다시 돌아가고 프네요.
뭣이 좋다고 혼자 셀카질인지지난 수요일 간만에 치장하고 나갔다가 찍은 사진이다.사실이일과 관련해 내일 또 나가는데내게 그리 기쁜일도 기쁘지 않은일도 아니다.내가 해오던 일도 아니고 아니어서안한다 하고 싶은 맘도 있다.허나 여러 상황이 내가 내일 한번더 가보게 만들고 일이 잘되면 매일 나가게 될수도 있다.얼마전 다시 일을 해보려 수정해 본 이력서를 이리 쓸 줄이야.나는 내가 말하는건 그렇지만어찌보면 고급인력이고 어찌보면 하등 할줄아는게 없기도 하다.엑설도 잘 못 하니.여러 마음이 섞인다.그냥 신경 안쓰고 다니고 픈 마음과 다시 내 하던 일을 하고 픈 마음과 아주 여러가지 마음들.암튼 편히 살 운명은 나랑 거리가 먼가보다.~~이래저래 잠이 안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