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 생겼다.
알라딘에 미쳤다. 내가 말이다.
피시에만 앉으면 아니 피시에 안 앉아도
알라딘이 궁금하다.
사실 내 서재를 찾는 이는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그래서 댓글 역시 하루에 두세편 달리면 많은 편인데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댓글이 시간마다 올라오는 일도 없는데
나는 댓글과 새로운 알라딘 지기의 소식들이 궁금하다.
이 일은 아주 심각하다.
일할려고 피씨를 켜면 당장에 알라딘부터 들어가 온갖서재글을 읽고 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 밥 먹을 시간이 된다든지 그래서 다시 밥먹고 다시 드렁와 또 그렇게 보내고 나면
어느 새 일은 뒷전이 되어있다.
싸이나 어떤 것도 이리 궁금하여 바진 적은 없었다.
벌써 한시간만에 컴을 껐다 켰다를 세번반복
끄고 다른일해야지 하는데 다시 얼른 들어와 보게 된다.
댓글이 없음 그렇구나 하지만 댓글이 생기면 너무 반갑고
이런기분이 온라인 상에서 외롭지 않게 되는 시초인가?
아무튼 큰일이 난 것은 분명하다
난 아침부터 점심이 훌쩍넘을 시간까지 알라딘만 하고 있으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