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 생겼다.

알라딘에 미쳤다. 내가 말이다.

피시에만 앉으면 아니 피시에 안 앉아도

알라딘이 궁금하다.

사실 내 서재를 찾는 이는 그리 많은 편도 아니고 그래서 댓글 역시 하루에 두세편 달리면 많은 편인데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댓글이 시간마다 올라오는 일도 없는데

나는 댓글과 새로운 알라딘 지기의 소식들이 궁금하다.

이 일은 아주 심각하다.

일할려고 피씨를 켜면 당장에 알라딘부터 들어가 온갖서재글을 읽고 나면 시간이 훌쩍 지나 밥 먹을 시간이 된다든지 그래서 다시 밥먹고 다시 드렁와 또 그렇게 보내고 나면

어느 새 일은 뒷전이 되어있다.

싸이나 어떤 것도 이리 궁금하여 바진 적은 없었다.

벌써 한시간만에 컴을 껐다 켰다를 세번반복

끄고 다른일해야지 하는데 다시 얼른 들어와 보게 된다.

댓글이 없음 그렇구나 하지만 댓글이 생기면 너무 반갑고

이런기분이 온라인 상에서 외롭지 않게 되는 시초인가?

아무튼 큰일이 난 것은 분명하다

난 아침부터 점심이 훌쩍넘을 시간까지 알라딘만 하고 있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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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5-12-06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형적인 초기증상입니다. 곧 익숙해지실터이니, 그 중독을 즐기시길... ㅎㅎㅎ

마태우스 2005-12-0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한번 달기 시작하면 두시간 금방가요. 저도 그것 때문에 힘들어요...

울보 2005-12-06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저도 그런적이있었는데 이제는 조금 달관한편이라지요,,
지금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라니까요,,ㅎㅎ

물만두 2005-12-06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이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조선인 2005-12-06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폐인 동참을 축하드려요. *^^*

비로그인 2005-12-0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공감하고 있어요.
점심시간이 훌쩍~...

stella.K 2005-12-06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그래요. 지극히 정상이오니 맘껏 즐기시기를...^^

하늘바람 2005-12-06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은 궁금해 한 보람이 있었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으니까요.^^
사요나라님 아 중독 즐기려면 일을 줄여야 겠어요. 호호 마태우스님 그래도 참 부지런하셔요. 알라딘 페인으로 많은 일을 하시니까요. 물만두님 조선인님 울보님 폐인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따개비님 저랑 같군요.
스텔라 09님 저도 더 즐기고 싶사옵니다.

아영엄마 2005-12-0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히히~ 글 읽으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하늘바람님~ 서재폐인의 대열에 드셨군요. ^^ (물론 저 역시 폐인의 길을 오래 걷고 있는 사람~)

야클 2005-12-06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둥이래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

하늘바람 2005-12-06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제가 그렇게 예쁘면 바랍핍니다

하늘바람 2005-12-06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많이 도와주셔요 진정한 페인의 길 가보지 않았던 길 궁금합니다

urblue 2005-12-06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네, 곧 익숙해지십니다. ^^

이리스 2005-12-06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축하드립니다. 으흐흐흐.. (이 웃음은 -.-)

하늘바람 2005-12-06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urblue님 낡은 구두님 ㅎㅎㅎ 익숙해진다는건 혹 이 알라딘에 미쳐감에 익숙해짐이겠지요? 아 일을 줄여야 하나보다

세실 2005-12-06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다 그래서 알라딘 폐인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다른 홈피보다는 건설적이죠~~~
글 실력도 향상되고~ 책을 좋아한다는 동질감도 있고~
괜찮아요. 토닥토닥~~~~~~~ 지극히 정상입니다~

이매지 2005-12-06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 요새 자주 뵌다 했더니 그런 속사정이 있으셨군요 ! ㅋㅋ
(사실 저도 그래요. 소곤소곤)

세실 2005-12-06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추천을 했네요~~~ 추천하면 안되는건가?
마태님 말이 맞나보다...세실은 읽기도 전에 추천부터 누른다....음냐...

panda78 2005-12-0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한동안은 일이 손에 잡히시지 않을 듯. ^^
폐인 동참, 축하드립니다. ㅎㅎ

하늘바람 2005-12-07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셔서요. 호호 이매지님 판다님 모두 이 어려운 난관을 어찌 극복하셨는지요

아영엄마 2005-12-07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천입니당~ ^^

111000


하늘바람 2005-12-0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아영엄마님 대단한 숫자를 잡으셨군요. 언제 1000이 되나 했는데^^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