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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13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30일
- 받으시는 분들 : 경영경제/자기계발 A조 

소니아, novio, 꼬마별, 마음속여행, 팅커벨맘, 레몬향, 향기로운이끼, white1122, 영원한 청춘, 하이드
soon, Jacob, 찬란햇, 해진, Luv, 솜다, mojaco, 아니스, 다락방속햇살한줌, 으라차차EJ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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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나라에서는 실용성이 좀 떨어지는 내용
    from 인식의 영역을 확장하라 2010-04-18 17:13 
    돈에 대한 얘기는 일단 구미가 땡긴다. 누군가 사기를 당했다는 것도 당사자들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쏠쏠한 재미거리다. 이 책에는 그 두 가지가 다 들어있으니, 기분 전환용으로 부담 없이 시작한 책이다. 1. 미국과는 금융시스템이 다른 한국에서는 실용성이 좀 떨어지는 내용이다. 이 책에서 쑹훙빙의 ‘화폐전쟁’과 같은 내용을 기대하면 안 된다. 이 책의 주요 목적은 금융사기꾼들의 사기에 걸려들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
  2. 사기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당하는 것이다??
    from ♡팅커벨맘♡ 2010-04-27 13:26 
     '투자'라는 단어를 네이버로 검색했을때  '금융지식이 부족하니 전문가에게 맡기자!' 또는 '주식투자로 몫 돈을 만드는 사람들이 흔하니 나도 펀드하나 가입하여 돈을 불려보자!' 하고 생각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 만나는것은 정말 힘들정도이다. 이 책은 이러한 '투자에대한 지식부족' 혹은 '정보 부족'에따른 이들에게 경고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 3가지를 뽑아 말해보겠다. 
  3. 금융 사기꾼을 피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필수 체크 포인트
    from hajin817님의 서재 2010-04-30 18:26 
      ‘사기’에 대해 형법의 조항을 찾아보면 제347조에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형법 250조 살인죄의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와 비교해 보면 일견 범죄의 질이나 형량이 다소 낮은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기를 당한 주변 분들을 보신 분이라면 다
  4. 금융 사기를 알려드립니다.
    from 아니스의 서재 2010-04-30 23:54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금융 사기에 관한 이야기임을 딱! 알 수 있었습니다.  -제목도 그러니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표지 조차..  이 책은 처음 부터 대표적인 금융사기의 패턴(?)등..금융 사기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잔소리(?)에 잔소리를 거듭합니다. 금융 사기라는 것이 돈이 많거나 기업체등만이 걸리는 것이 아니고.. 내가, 내 가족이, 내가 아는 사람이..걸릴 수
  5. 투자자가 빠질 수 있는 사기의 함정 / <금융사기> - 켄 피셔
    from 10월에 눈이 내리면… 2010-05-01 00:01 
     세상이 변화하고 물물 교환을 하던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세상이 지금의 시대가 아닐까 한다. 21세기인 지금은 자본주의 사회이기에 돈으로 물건이나 상품의 가치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즉, 돈이 있어야 살기 좋은 세상, 편한 세상이라는 것이다. 세계가 금융위기로 어려워지고 빈곤의 격차는 심해지고 있으며 해고나 퇴출이 빈번하게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이 열심히 벌었던 것을 저축을 통해서 불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돈을 급하게 불리고
  6. 금융사기를 예감할 수 있는 5가지 신호들
    from 행복한 서가 2010-05-01 22:26 
    과거 미국 나스닥 거래소 이사장을 역임했던 매도프가 이른바 '다단계형 폰지 사기'를 통해 월가에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알려진 금융사기스캔들이다. 매도프가 사용한 '폰지 사기'란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미끼로 자금을 끌어모은 뒤 나중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자금을 이전 투자자들에게 수익 형태로 돌려주는 형태의 수법이다.  매도프는 1960년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버나드 매도프 투자증권에서 투자
  7. 누구라도 낚일 수 있는 금융 사기
    from 커피와 책과 고양이 2010-05-05 08:57 
    저자가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으로 리뷰를 시작한다.  금융 사기범들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위해 당신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신호는 ; 당신 자산의 수탁 업무 즉, 돈을 관리하는 머니매니저나 재무 설계사는 절대로 고용하지 말 것.   서점에서 여기까지만 읽고 나가도 될만큼 중요하고, 모두가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피셔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25년동안 포브스에&#
  8. 인간의 탐욕이 부른 결과
    from 如大器者直要不受人感 隨處作主 立處皆眞 2010-05-14 17:51 
    금융상식 없는 아줌마들이 곗돈을 모우다 계주가 도망가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선진금융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 윌가에서 약 650억 달러(78조원)의 금융사기는 정말 난센스였다. 더 놀라운 사실은 미국 나스닥 회장까지 지냈던 버나드 매도프라는 사실이고 사기의 형태가 다단계 사기(폰지사기)라는 것이다. 스필버그 재단을 비롯한 유명 재단들과 유명인사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한생명이 400억정도 손실을 봤다는 뉴스를 들었다. 이 책의 요지
  9. [금융사기] 사기꾼은 반드시 티난다!
    from 영원한 청춘님의 서재 2010-05-25 06:16 
    금융사기라는 제목에서 벌써 강력한 포스가 느껴진다. 이 책처럼 경제서의 경우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대단한 사기 스캔들의 주인공을 다루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만약 소설이라면 멋진 모험이나 스릴러물까지도 연상될 정도이다. 결론은 이 책이 경제서적이라는 점이다. 그렇다고 책 제목처럼 그리 딱딱하지도 어렵지도 않으니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금융사기를 치는 사기꾼들의 전형적인 수법을 알려주는 교과서같은(?) 책이라고 보는 게 더 편할지도 모르겠다.
  10. 조심하라! 그러나 안심하라!
    from 향기로운이끼 2010-06-11 20:26 
    금융사기하니 제일먼저 떠오르는건 요븜 한창 기승이라는 보이스 피싱이네요. 몇 번 받은 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그런 류의 전화라는 걸 알면서도   혹시나 진짜라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기도 했답니다.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아들아이 폰으로 *협이라며 서너번 연달아 전화가 왔다기에 제가 직접 전화해서 이러저러한 연락을 받았다며 확인하는 소동도 있었지요. 발신번호도 알려주었지만 관계자들은 생소한 이야기
 
 
꼬마별 2010-04-15 12:02   좋아요 0 | URL
[배송완료] 어제 잘 받았습니다
표지가 눈에 확 띄네요. 잘 읽고 서평 올리겠습니다~

비로그인 2010-04-15 13:38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받았어요~^^ 어서 읽고 리뷰올릴께요~

영원한 청춘 2010-04-16 11:33   좋아요 0 | URL
저도 책 잘 도착했습니다. 흥미로운 책으로 쏙쏙 보내주셔서
너무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4-17 13:54   좋아요 0 | URL
A조, B조 모두...
이번주 도서는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부담들을 많이 느끼시는 듯 해요.
부담감 툴툴 털어내시고, 파이팅 해주세요 ^^

Jacob 2010-04-17 22:16   좋아요 0 | URL
와우... 처음에 3권이 한번에 와서 어느정도 기간을 두고 다음 책이 올지 알았는데, 정신없이 오는군요.
불만이라는 건 아니구요...^^

soon 2010-04-18 01:11   좋아요 0 | URL
금융사기 잘 받았습니다.
 


분야별 자유게시판 이름 짓기 결과 발표

1) 경영 : 경자를 부탁해 (낭만서점님)
2) 유아 : 책속에 풍덩 (마이공주님)
3) 문학 : 문학의숲을거닐다 (ilovebooks님)
4) 인문 : 사람의무늬 (히드라님)

다들 열심히 내주시기는 했는데, 추천해주신 분들은 별로 없으셔서,
덧글/비밀글로 추천해주신 것들 중 임의로 선택했습니다.

4분께는 화요일까지 알라딘 1만원 적립금 넣어드리도록 할게요. (숑숑~!)


서울에도 꽃소식이 들려옵니다.  
섬진강은 한창 꽃이 피어나고 있고요,
부산은 꽃이 벌써 떨어지고 있더라고요.

오래 기다린 만큼, 간절하게, 예쁘게, 피어나길, 
그리하여, 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라며,

모두들, 좋은 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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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아이에게 꼭 알려주어야 할 이야기, 그걸 알려줄 수 있어 고맙네요
    from 동화로 가득 찬 즐거운 방 2010-04-16 10:33 
    만약 우리 지구상에서 인류가 사라진다면 ....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아마 지금처럼 우리들이 자연의 고마움을 모르고 자연을 혜손하는 개발을 계속하게 된다면 정말 자연의 보복을 받게 될 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됩니다.   많은 자연의 종들이 사라져 가고 그걸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생활의 편이함만을 위해  잠깐의 안락을 즐기고 있다.  우리가 아름다워지기 위해
  2. 징그럽기만 하던 곤충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from 동화로 가득 찬 즐거운 방 2010-04-21 09:31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퀴벌레로 보기만 해도 소리를 지르고 야단법석을 떨곤 했다.   아마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들 사이에서 곤충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면서 마치 애완동물처럼 곤충을 기르고 있는 아이들도 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 속에는 일반 사람들이 혐오해 마지 않는 9가지 곤충들이 나온다. 
 
 
ilovebooks 2010-04-12 21:11   좋아요 0 | URL
우왓! 감사합니다~^^
영광이어요~ ㅋㅋ

쭌이맘 2010-04-12 21:52   좋아요 0 | URL
네 분 모두 축하드립니다~~^^*

yung4444 2010-04-12 22:46   좋아요 0 | URL
축하 드립니다^^

saint236 2010-04-12 22:59   좋아요 0 | URL
축하드립니다. 사람의 무늬라...흠...왠지 멋있으면서도 왠지 심오한 듯하네요

imsilyelim 2010-04-12 23:28   좋아요 0 | URL
모두 축하드립니다

비의딸 2010-04-12 23:46   좋아요 0 | URL
오웃... 사람의 무늬.. 저도 맘에 드네요. 축하합니다.

소니아 2010-04-13 00:24   좋아요 0 | URL
사람의 무늬 왠지 끌리는 제목이네요.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당^^

낭만서점 2010-04-13 01:12   좋아요 0 | URL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이런 행운이 있을줄이야

비로그인 2010-04-13 05:21   좋아요 0 | URL
축하드려요^^ 다들 멋진 이름이네요~

레드미르 2010-04-13 06:44   좋아요 0 | URL
네가지 이름 모두 멋지네요. 특히 전 인문평가단이라 그런지 "사람의 무늬"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당첨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도토리 2010-04-13 07:41   좋아요 0 | URL
와 축하드립니다.^^

yd0034 2010-04-13 09:30   좋아요 0 | URL
우와~~모두 축하드립니다^^

후니미니마미 2010-04-13 11:08   좋아요 0 | URL
책속에 풍덩....이군요..
모두 축하 드립니다^^*

지아네스 2010-04-13 11:34   좋아요 0 | URL
책속에 풍덩~~ 느낌이 좋은데요~~ 축하합니다~^^

무우민네 2010-04-13 15:33   좋아요 0 | URL
책속에 풍덩...좋은데요..^^
축하드립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4-13 16:57   좋아요 0 | URL
적립금 지급 완료. 모두 받으셨지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ilovebooks 2010-04-13 17:23   좋아요 0 | URL
완전 빨라요~ㅋㅋㅋ
갑자기 늘어난 적립금에 깜짝!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이 2010-04-13 20:11   좋아요 0 | URL
축하드려요.

비로그인 2010-04-13 22: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메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적립금도 받았어요.

들풀처럼 2010-04-14 11:43   좋아요 0 | URL
축하드립니다. ^^

비로그인 2010-04-14 12:48   좋아요 0 | URL
선정되신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포카리 2010-04-14 17:01   좋아요 0 | URL
우와 선정되신분들 정말 축하드려요

꿈꾸는섬 2010-04-14 17:25   좋아요 0 | URL
게시판 이름 모두 멋지네요.^^

북스강호 2010-04-15 11:52   좋아요 0 | URL
우리 문학게시판 이름 좋네요..
마치 예전 무협백과사전 이름 '강호의 숲을 거닐다'가 생각나네요..ㅎ
암튼, 선정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꼬마별 2010-04-15 12:02   좋아요 0 | URL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ㅎㅎ 적립금 잘 쓰세요~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1권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12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레드미르, 차좋아, 사이프러스, 하루, saint236, Tomek, 野理, 비단길, 요를레히힛, yd0034, 카르멘,
꼴통지니, 굿바이, 쉽싸리, 키노, rmfo, sprout, 리듬, 타갸, 마립간 (총 20명)


* 탄탄한 스토리 구성력, 놀라운 지식, 성실한 그림 실력, 게다가 유머감각까지, '다 가진 남자' (라는 말을 어찌나 해드리고 싶었는지)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정말 반가웠는데, 이렇게 신간 평가단 책으로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2권도 진행하자고 출판사 측에 제가 열심히 조르고 있는 중인데, 1권 반응에 따라 출판사에서 결정한다고 하십니다. 일단 1권만 드립니다.) 십자군 이야기의 저자 김태권이 8년간 준비한 책이라고 하는데요, (아직도 십자군 이야기 3권 기다리는 1인, 이 책 내시느라 십자군 이야기 안내신...건...?) 앞으로 총 10권이 출간될 예정이고, 그 스타트를 알라딘 신간 평가단 여러분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그만의 재기와 독소 가득한 유머를 이 책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을런지, 매우 궁금한데요, 신간 평가단 분들의 눈으로 먼저 알려주세요. 그리고 작가님,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이 책은 제발 끝까지... (그리고 십자군 이야기도...좀...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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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시황의 정치를 바라보며-현대판 분서갱유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4-14 11:27 
      어린 왕자의 귀환이라는 책으로 익숙한 김태권씨의 역사만화다. 서양의 문명을 형성하는데 로마가 지대한 영향을 주었듯이 동양의 문화를 형성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초한지와 삼국지 사이의 역사에 대하여 무지한 것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저자의 말에 십분 동의한다. 국내 모 당의 당명과 동일하기 때문에 무시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저자의 걱정아닌 걱정때문에 저자의 말을 읽다가 파안대소했다. 정말 대단한 유머 센스가
  2. 만화책도 아닌 것이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4-15 20:17 
    * 만화책도 아닌 것이  고산 윤선도는 대나무를 보고 ‘나모도 아닌 거시 플도 아닌 거시’라고 읊었는데, 저는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1권을 보고 ‘만화책도 아닌 것이 역사책도 아닌 것이 고고학 책도 아닌 것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만화에 대한 평가는 <어린 왕자의 귀환>의 서평에서 말씀드렸듯이 풍자나 어린이들에게 접근성을 쉽게 하는 것인데, 이 책은 양쪽 모두에 해당하지 않으며 몇 가지
  3. 특이한 만화책이다.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1]
    from 나의중심 2010-04-15 22:39 
            나는 이 책을 통해 "김태권"이라는 이름을 처음 알았는데, 이미 꽤나 유명한 분인가 보다. 이 책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시리즈의 출간을 두고,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게 무슨 짓이냐. 십자군 이야기 3권은 어쩔겨...?"라는 식으로 그를 야단(?)치는 독자들의 질타를 여러 번 목격했다. "십자군 이야기 3권은 언제 출간되느냐?"는 등의 질문도 여
  4. '학습'에 방점이 찍힌 만화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4-16 11:22 
       김태권 작가의 『한(漢)나라 이야기』는 제목대로 중국 역사를 다룬 책이다. "왜 하필 지금 한나라인가?"에 대한 대답은 이미 저자 서문에 친절히 밝혔으니, 여기에서는 책 자체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한다.     책 제목은 『한나라 이야기』지만, 책은 진시황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왜 진시황부터인가?'에 대한 대답은 자세히 내놓고 있지 않지만, 봉건제처럼, 친인척에게 땅과 군사를 나누어 대륙을
  5. 이야기 그림
    from 어느 게으름뱅이의 골방 2010-04-17 09:57 
    만화의 사전적 정의는 이야기 그림이다. 어쨋든 앞에 오는 것이 이야기이다. 뒤에 그림이 오고. 하지만 이야기와 그림이 함께하지 못하면 그것은 만화가 아닐지니 선후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다.  나도 아마 만화로부터 글을 배우기 시작했을 것이다. 아니, 세상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나의 만화 편력기는 언제 자세히 쓰고 싶은데, 하여간 내기억엔 국민학교 3학년때 부터 만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때 나를 사로잡은 만화는
  6. 시원시원한 그림과 함께 읽는 재밌는 한나라 이야기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4-18 09:03 
     장정일 “삼국지”가 신문에 연재되던 당시 연재 글과 함께 실렸던 삽화가 참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삼국지야 워낙 다양한 작가들 작품을 많이 읽어서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연재물 상단의 한컷 한컷 삽화는 몇몇 삼국지 책에서 소개하는 중국풍의 그림들과는 전혀 다른, 마치 예전 대학시절 흔히 보았던 운동권 걸개 그림처럼 거칠고 굵은 선, 흑백명암 처리, 판화로 찍어낸 듯한 느낌이 참 독특했었다. 그 당시에 삽화를 그린 작가가
  7. 고우영이후, 새로운 역사만화
    from 그림읽는 서재 2010-04-19 19:05 
    진시황에 대한 새로운 해석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 진시황에 대한 이미지는 딱 이거였다.  분서갱유.(焚書坑儒) 그리고 불로장생을 위하여 삼천명의 소년소녀를 세상 여기저기로 보내었다는 좀은 무모해 보이는 생의 집착. 책을 태우고, 유학자들을 산채로 매장시켰다는 그 이미지는 폭군의 이미지로 고스란히 중학교 세계사 시간이후 내 머리 속에 자리 잡았던 것 같다. 하지만 < 김태권의 한나라이야기1>을 보면&
  8. 어려운걸 보면 눈이 감기는 나에게 딱이다.
    from 나의 사랑하는 책방 2010-04-19 23:17 
    나같은 사람이 보기에 딱인 책이다. 만화로 역사를 풀어보기. 사실 우리나라 역사도 어려운데 다른나라의 역사는 정말 감 잡기도 힘들다. 모두들 역사를 알면 왠지 뽀대나는듯해서 그리고 사실 알아야 하기에 나도 보기는 하는데 정말 역사는 졸리고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은 내 수준에 아주아주 딱이다. 긴말이 필요없고 중요한 부분들만 아주 간단하게 콕콕 찝어서 나름 쎄련된 만화와 함께 접할수 있으니 말이다. 그야말로 술술 읽어내려갈수가 있다.
  9. 고독한 권력의 뜨거운 안녕
    from 에밀 시오랑을 기억하며 2010-04-21 17:16 
    김태권 작가의 <한나라 이야기>는 책 제목과 달리 [고독한 권력, 진시황과 이사]로 책의 첫 물꼬를 텄다. 그가 머리말의 형식을 빌려, 2010년, 이 시절에 굳이 한나라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 속내는 밝혔지만, 어찌하여 그 처음을 진시황에게 내주었는지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부러 쓰지 않아도 될 만한 구도임은 짐작하지만, 중국 역사, 특히
  10. 진시황의 정치 일생을 담은 만화, 한나라 이야기
    from 소박한 북까페 2010-04-24 15:05 
    만화책인데 이렇게 책장이 안넘어 가는 만화책은 또 처음이다. 아. 나쁜 뜻에서가 아니라 이건 좋은 뜻에서 하는 말이다. 그냥 그림만, 윤곽만, 분위기만 쓰윽 파악하고 책장을 넘기기에는 한 페이지를 완성하기 위해서 노력했을 작가의 노력이 눈에 밟히기 때문에, 그냥 무심결에 넘겨 버리기 너무 아깝기 때문이다.  숱하게 많이 들은 김태권이라는 이름. 처음에는「십자군 이야기」를 보던 남편이 '어, 이 책 꽤 괜찮네?'하는 말에 '누구?'하며 슬쩍 만
  11. 먼 시대를 재미있고 가깝게 읽을 수 있는 책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4-25 21:18 
    과거는 간단히 말해 그저 지난일일 수 있다. 이것은 사실이니까. 그러나 역사는 다르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일정한 주기를 두고 되풀이되는 모습을 말이다. 그리고 누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악인도 되고 선인도 된다. 치욕도 되고, 업적이 되기도 한다.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가 바로 역사라는 것을 문득문득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책으로 독자를 데려오는 설득을 위해 이 책을 왜 읽어야하는지 친절한
  12. 무협 만화 뺨치는 역사서가 왔다
    from 타갸님의 서재 2010-04-25 23:59 
      무지 재밌다. 중국 역사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줄을 이제야 알다니! 그 유명한 삼국지도 완독하지 못한(부끄럽기 그지없는) 20대 후반의 여성 독자인 내가, 중국 역사나 고전에 대한 화제가 나오면 아는 척도, 모르는 척도 하지 못한 채 고개만 주억거렸던 과거를 이제야 날려버릴 수 있게 되었다.   10대 학창시절에 이문열의 삼국지가 돌풍을 일으키면서부터 은근한 괴로움을 느꼈다. 너무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는데다가 툭하면
  13. 이사, 진시황, 한비자가 들려주는 한나라 이야기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0-04-26 10:25 
       중국 역사 만큼 방대한 역사도 없을거다. 읽어도 읽어도 정리가 되지 않는 중국사, 무수한 인물들과 수많은 사건들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시간이 뒤죽박죽 되고, 인물들의 이야기가 뒤바뀌기 일수다. 그래서 내게 너무나 무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중국사였다.  그런 나의 두려움을 덜어줬던 것이 고우영의 <십팔사략>이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고, 비교적 찾아보기 쉽게 되어 있어서 내 책장 앞에는 이
  14. 섬세한 고증, 돌고 도는 역사
    from 쓰다, 여기 2010-04-26 19:01 
    어설피 쓴 역사책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간결하고 심플하면서도 친절하다. 어떤 사명감을 갖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 듯, 하나 하나 예사롭지 않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섬세하게 달린 각주는 감동이라 해도 좋다. 한 장면도 마음대로 그렸다고 할 수 없으니, 철저한 고증과 역사적 배경, 사실을 바탕을 토대로 그렸다 할 수 있으니 안심하고 봐도 좋다.  한나라 이야기 1은 진시황과 이사를 중심에 놓고, 권력의 진행과정
  15. 만화로 알아보는 한나라 역사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4-28 01:07 
    최근 중국의 역사서와 사상서가 부쩍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다. 문명의 발상지이자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어서 그들의 역사와 사상은 지구촌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준다. 특히 같은 유교와 한자권 문화에 속한 우리에게 있어서는 사마천의 ‘사기’, 손자의 ‘손자병법’, 공자, 노자, 장자 등의 사상이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심지어 처세와 자기계발을 위한 책들에도 이들의 사상이나 역사가 이용되고 있다. 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 중
  16. 기획과 결과물이 일치하는 책
    from 침묵 한 뭉치 2010-04-28 23:04 
    생각해보면 일단 고등학교까지의 경험상 내가 알고 있는 세계사는 확실히 서양사였다. 재미있는건 대하게 가서도 서양사나 가까운 일본에 관한 역사 수업은 한번쯤은 들어봤으나 중국사와는 인연이 없었다. 듣기가 싫었는지 아니면 인연이 없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중국사는 딱 고등학교 학생이 국사를 배우면서 들었던 연대비교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는 그래서 손이 잘 가지 않아 책상위에 꽤 오래 누워 있었다.  
  17. 한나라 역사, 김태권의 선택과 집중!
    from 밤과 꿈, 파란 방. 2010-04-29 19:20 
    '만화가' 김태권? 그렇다면 그는 아주 특별한 만화가다. 어쩔 수 없이 '그림'이라는 매체를 먼저 생각하게 만드는 만화라는 장르에서 그는 명백히 정보와 해석을 담은 "썰'을 풀고 있기 때문에 튄다.   일전에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한 만화 <십자군 이야기>1, 2 를 펴냈을 때, 아니 그가 십자군의 역사와 이라크 침공과 만화라는 장르를 함께 엮어 썰을 풀었을 때, 나는 이미 그의 팬이 되었다. 문득 조 사코의
  18. 지나쳤으나 중요한 '한나라' 이야기
    from 종이 냄새 2010-05-01 14:42 
    저자가 쓴 머릿글을 읽다보니 나는 저자가 생각한 사람들 그대로였다.   저자가 생각한 그대로의 사람인 나는 중국의 글자인 한자, 중국의 고유 민족을 가리키는 한족 모두 '한나라'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손자병법], [삼국지]를 통해 '한나라' 전과 후는 알아도 '한나라' 자체는 잘 모른다. 그저 동음이의의 민망한(? 사춘기이던 중학교 때 처음 들은 단어라서 그렇게 느껴졌었다) 신체부위의 명칭때문에 잊어버리지 못하는 
  19. 김태권의 이야기라지만 김태권만의 것이 아니기에 하는 비판
    from 한 잔 합시다! 2010-05-10 23:04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를 펼쳐보고 입가에 미소가 씨익~ '만화책이다!' 그렇게 반갑게 펼쳤고 만화책이니 당연히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고 읽다보니 사마천의 史記를 바탕으로 한 지라 내가 알고 있는 내용과 비교해 가면서 <김태권의 한나라 이아기>1권을 읽었다. 이 책 후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다. 책을 읽은 지 한 달이 지나도록 리뷰를 쓰지 못한 이유는, 아니 쓰다가 포기한 이유는 리뷰라기보다
 
 
yd0034 2010-04-13 09:31   좋아요 0 | URL
와우`~기대되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4-13 16:41   좋아요 0 | URL
예. 이 책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카르멘 2010-04-13 16:39   좋아요 0 | URL
우와아아아. 김태권씨 너무나도 좋아하는데! 감사해요. 재미있게 읽을게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4-13 16:41   좋아요 0 | URL
네네. 꼭 재미있게 보세요!!

saint236 2010-04-14 10:27   좋아요 0 | URL
2권도 원츄입니다. 원츄원츄...

타갸 2010-04-14 14:18   좋아요 0 | URL
책 잘 받았습니다. ^^ 얼른 읽고 리뷰 올리겠습니다.

레드미르 2010-04-19 16:24   좋아요 0 | URL
책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2권을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sprout 2010-04-20 14:26   좋아요 0 | URL
우왓! 신문에서 보고 찜해두었는데 바로 책이 제게로 와버렸네요! 완전 마음을 읽어주신듯..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리뷰도 올려야겠죠..?
 






















<디오니소스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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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보내는 날짜 : 4월 12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B조
레드미르, 차좋아, 사이프러스, 하루, saint236, Tomek, 野理, 비단길, 요를레히힛, yd0034, 카르멘,
꼴통지니, 굿바이, 쉽싸리, 키노, rmfo, sprout, 리듬, 타갸, 마립간 (총 20명)


* 이 책은 특별히 애주가 분들에게 특별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술독에 빠져 바라본 철학, 다시 말해 술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하는 철학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디오니소스의 총애를 받으며 철학의 세계 속에서도 상징적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던 술 이야기를 넘어, 술의 매력 앞에서 취하는 철학가들의 제각각의 태도, 철학과 술에 대한 일화, 술과 이념 사이의 관련성 등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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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 술과 철학에 관한 끝없는 이야기
    from 레드미르님의 서재 2010-04-19 14:22 
    철학과 술, 이 두 가지가 참 잘 어울리는 궁합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 것은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 1편을 보고 나서이다. 영화 장면 중 김두한의 여인이었던 “화자”(방은희)에게 두꺼운 안경을 쓰고 유약한 남편이 술이 취해 찾아오고 화자가 남편에게 데카르트, 칸트, 쇼펜하우어의 철학 - 솔직히 그때는 이 세 명이 철학자인지도 제대로 몰랐었다 - 우리의 근대를 망치고 있다고 쏘아 붙이는 장면이 나온다. “고뇌하는 지식인(철학자)과 술”이라는 등식이
  2. 술과 관련된 이야기들
    from 내가 사귀는 이들, 翰林山房에서 2010-04-21 11:33 
    * 술과 관련된 이야기들 - 술과 철학이지 술의 철학은 아닌 것 같다.  <디오니소스의 철학>이란 책을 보고 처음에 <아폴론 철학>의 반대로 생각했습니다. (왜 이렇게 착각했을까? - 표지 때문일까?)  독서의 기능 중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수사적 화려함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쉽게 이야기하면 ‘잘 난체 할 수 있다.’  저와 관련된 술의 기억은 2가지와
  3. 술에 관한 잡다한 이야기들
    from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2010-04-24 19:01 
      디오니소스의 철학이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제목, 게다가 술과 철학이라는 더 있어보이는 주제.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열었으나 실망했다. 고대부터 시작하여 현대까지 철학의 사조를 간략하게 훑어가면서 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늘어 놓는다. 그렇지만 결코 술과 철학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철학자들이 술을 좋아했다더라, 술을 먹으면서 토론을 했다더라, 술을 좋아하지 않았다더라 등등등. 술과 철학자에 관한 신변잡기이
  4. 술을 사랑한 철학가들
    from 독서,내 인생 최고의 사치 2010-04-25 15:42 
      술은 신화이고 기술이자 과학이다. 그리고 항해자 오디세우스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용한 메티스의 지혜와도 같다. 또 한편으로는 오로지 난파당하기 위한 배 한 척만을 원했던 철학자 니체에게 불가피한 구원의 손길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술은 우리에게 세상의 이치를 가르치면서 존재와 실재 간의 차이를 끊임없이 구성하고 환기시키는 대상이다. _ 프롤로그, 13쪽 술을 잘 마시는 편도 아니고, 술 맛을 즐기는 것도&#
  5. 낯설면서 익숙한 술과 철학의 여정
    from 요를레히힛님의 서재 2010-04-25 21:16 
      철학은 이상하게 여러 가지와 다 잘 어울린다. 책에서는 철학과 과학, 철학과 윤리, 철학과 법률 등을 예로 들었는데 어디 그뿐이랴. 철학과 문학, 철학과 사랑, 철학과 음식 뭐 안 어울리는 게 없다. 철학이 세상의 이치와 인간의 기본을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인가. 인간의 본능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술이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는 것은.   술은 환상적인 동시에 현실적이다. 진지한 동시에 가볍다. 추하면서도 아름답다.
  6. 술에 대한 철학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만날수 있다.
    from 나의 사랑하는 책방 2010-04-29 22:55 
    시대를 이어가며 술에 대한 철학은 변한다. 철학과 술이 맞물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철학자가 있는가 하면 술은 금해야한다는 철학자들도 있고 말이다. 그러나 보통의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그리고 철학을 하는 사람을 술을 좋아하지 않나싶다. 술을 취하도록 아니 너무 심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겠지만 술을 마시는 것은 어느정도는 예술과 철학과 한 길을 걷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기원전 2500년경으로 추정되는 상형문자를 보
  7. 술과 철학,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만남?
    from 종이 냄새 2010-05-01 18:53 
    처음 제목을 봤을 때 그리스 신화인가 싶었다.  '디오니소스라면 '주색잡기(<-이 책을 읽고 오해했구나 싶었지만, 아무튼 그렇게 생각했었다)'에 관여한다는 그리스의 신이 아닌가? 주색잡기 신에게 무슨 철학? 주색잡기에도 철학이 있나?'  싶었던 책이었는데 받고 보니 '술'에 대한 이야기였다. 표지에 Vine이라고 적혀있고 포도주 병이 버젓이 등장해있는데 왜 몰랐을까 싶기도 하다. 이탈리아 어를 잘 모르지만 Fil~어쩌고에 Vi
  8. 가까운 듯 하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철학
    from 영화처럼 음악처럼 2010-05-21 18:20 
    철학(哲學, philosophy)은 원래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한 것으로, 필로는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의 접두사이고 소피아는 '지혜'라는 뜻이다. 즉, 필로소피아는 지(知)를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철학이라는 어원에서 볼 수 있듯이 철학의 범위는 어디까지라고 규정할 수 없는 면이 있다. 그런 점에서 철학은 인간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도 있다. 당연히 일반인의 입장에서 철학을 이해하기 힘들다.
  9. 술에 대한 철학자들의 고찰
    from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10-06-05 07:28 
    마시모 도나의 『디오니소스의 철학』은 야심이 가득한 책이다. 현대인들(그 중에서도 한국 남성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술을 소재로 철학사를 두루 살핀다. 술과 철학 둘 중 어느 하나에라도 관심이 있다면 선뜻 들게 될 책이지만, 책장을 펼치면 그 현란한 사상의 인용과 나열에 술에 취한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책이다(이 점에서 본다면 이 책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술이란 독특한 음료이다. 제아무리 이성적인
 
 
yd0034 2010-04-13 09:31   좋아요 0 | URL
저도 애주가?^^ 반갑네요^^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4-13 16:41   좋아요 0 | URL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saint236 2010-04-13 18:47   좋아요 0 | URL
검색해 보니 두권인데 모두 보내주시는 건가요, 아니면 1권인지, 그것도 아니면 2권인지.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4-14 00:06   좋아요 0 | URL
어이쿠나. 책을 아직 못받으신 거에요?
받아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

타갸 2010-04-14 14:19   좋아요 0 | URL
저를 위한 책이군요(애주가)ㅎㅎㅎ 잘 받았습니다. 감사히 읽고 서평 올릴게요. ^^

레드미르 2010-04-19 16:25   좋아요 0 | URL
좀 어려운 책이었지만 그래도 술과 철학에 대하여 제대로 공부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나는차가운희망보다뜨거운욕망이고싶다>를 읽고 리뷰를 남겨 주세요.

- 책 보내는 날짜 : 4월 12일
- 리뷰 마감 날짜 : 4월 25일

- 받으시는 분들 :  인문A조
에피쿠로스, sinabro, KNauer, 수수, 푸른바다, 갈꽃, 맥거핀, epoche2000, 히드라, 필터, 프리즘, 동수, 비의딸
izone3, 집오리, chihyun7, 스파피필름, 샤타, 루루, 스테디 (총 20명)


* 저자 김원영은 수시로 뼈가 부러지는 골형성부전증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재활학교를 거쳐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노력 끝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장애인 인권 운동에 뛰어들고, 나아가 비장애인도 가기 어렵다는 로스쿨에 진학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한 가지 주제가 떠오르시죠?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단순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을 ‘천사 같은’과 ‘병신 육갑하는’이라는 수식어 사이에서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대해왔는지, 편견 가득한 시선 속에서 장애인들이 세상에 등장하기 위해 얼마나 애써왔는지,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장애인들이 고통 받고 있는지에 대하여 고발하며, 희망보다는 뜨거운 욕망을 품고 자유를 일궈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희망의 증거가 아닌, 야한 장애인, 뜨거운 인간이 되고 싶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한 번 만나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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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들도 우리처럼
    from 갈꽃님의 서재 2010-04-19 20:21 
                       장애인들에게 보냈던 동정어린 시선을 부끄럽게 만든 책 한 권을 만났다. 혹여 양심에 걸려 내맘이 조금 편하려고 남을 돕지는 않았던가. 남을 돕는다는 것은 스스로를 돕는일일 뿐이라는 말이 나를 불편케한다. 오롯이 그들편에서 생각해 본 적이 있긴한지, 그들을 보며 내가 아니어
  2. 나는 하나의 인간으로 오롯이 존재하고 싶었다
    from 공감지수만땅 2010-04-20 22:33 
    혹독한 봄날이라는 표현이 너무도 어울리게 이 봄은 정말 혹독했다. 개나리와 폭설이 한 컷에 동시에 존재했다는 것도 그렇고, 펴보지도 못한 꽃송이와 같은 청춘들이 바닷속에서 이유도 모른채 숨져갔다는 것도 그렇다. 그 혹독한 봄 날, 광화문 네거리를 찾았다. 때는 마침 점심시간이었고,  점심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봄볕만큼이나 쏟아져 나온 대로변의 메밀국수집에는 국수 한그릇을 먹기 위한 사람들이 무더기로 늘어서고, 그리고 그 앞에서는 비틀린 몸으로 휠
  3. 함께 살아가는 연대감의 필요성..
    from BooksHunter 2010-04-21 14:22 
    이 책을 읽었던 시간에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 회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했었고, 여기저기에서 문제점도 많이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조직은 무엇보다 업무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누구 하나 잘하고 잘났다고 해서 움직이지는 않는다. 사람을 다루는 것부터 생각지 않는 아니 그동안 있었던 일이지만 나에게는 생 처음 경험하는 일이라 쉬운일이 없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모든 게 귀찮았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끊임없이 안주하려 하고 생각
  4. 같이 비를 맞고 걸어가는 연대
    from 인생은 아름답게... 2010-04-21 23:16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 이었다.특별히 무슨 날을 지정한건 별로 관심을 갖지않기에 한번 그날이라도 기념하기위해 이날을 지정하였는가 보다.특별히 장애인이다 비장애인이다라고 평소에 별관심도 없는데 이책을 막 읽자마자 바로 장애인의 날이라는기사들이 눈에 막 들어온다.   사실, 이런 평가단 기회가 안오면 스스로 책을 선택해서 과연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편식이 심한 나의 독서 취향에 아주 다양한 소재를 접할수가 있어 이것도 좀 괜찮
  5. 장애인과 정상인
    from KNauer님의 서재 2010-04-22 02:18 
    장애인과 정상인,  이 두 단어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정도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공산주의라고 민주주의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고 왕정에서 자본주의 하지 말라는 법도 없는것처럼, 하지만 쉽게 (특히 감정적으로)혼동하는 단어이다. 저자는 후기에서 장애인의 반대되는 개념의 '정상인'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주문했지만, 사실은 둘은 다른 단어일 뿐이다. 이 책은 '정상인인 장애인'이 쓴 글이다. 정상인의 사회와 장애인의 사회 양쪽에 속하
  6. 장애의 극복이 아니라, 삶과 삶과의 연대를 말한다
    from MacGuffin Effect 2010-04-24 20:49 
    짦은 문구이긴 하지만, 책 표지의 소개는 꽤나 강렬하다.        나는 서울대학교 로스쿨에 다닌다. 사람들은 나를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이라고 추켜세운다. 그러나 나는 단 한 번도 장애를 극복한 적이 없다. 나는 희망의 증
  7. 장애인 커밍아웃!
    from 프리즘(freeism.net) 2010-04-24 22:15 
           "내가 장애인이라는 걸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았다. 누군가 나를 대놓고 차별하거나 비아냥거리는 일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라는 사실을 차츰 깨달아 갔다. 나는 늘
  8.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하여
    from 조금씩, 날마다, 꾸준히, 2010-04-25 02:04 
     부끄럽게도 이 책 이전에 장애인과 관련된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장애인의 삶은 나의 관심 영역 밖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비장애인과 함께 이 세상을 이루어 살아나가는 장애인이란 존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의 이력은 사뭇 당당해 보인다. 제목은 물론 이거니와 서울대 출신에 로스쿨에 재학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력만으로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런 이력때문에 그는 많은 정체성의 고민을 한듯 보인다.
  9. 사회적 네트워크의 힘에 관하여.
    from 즐거움을 주는 힘 2010-04-25 20:25 
      어쩌면 김원영씨를 만난 적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장애인 이동권 집회에서인지 아니면 학내 장애인권연대사업팀 집회에서 였는지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분명 대학시절 마주친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난 한번도 김원영씨는 물론 그 주변의 사람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없었고, 장애인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경험도 별로 없었다. 장애인의 삶을 다룬 수 많은 책들이 있지만, 내가 읽은 최초의 책이 이 책이라는 점은 그동안 내가 가져
  10. 장애인에 대한 차별, 그 차별에 대한 합당한 분노를 듣는다
    from 느리미책세상 2010-04-25 20:48 
    [장애인에 대한 차별, 그 차별에 대한 합당한 분노를 듣는다]    대학을 졸업하고 두 해 정도 장애인과 관련되는 곳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 젊은 날 그곳에서 일하면서 마음이 참 답답했었다. 이들의 삶이 비장애인인 우리들과 너무도 다른 점이 많기도 했거니와 그로 인해서 이들만의 세상-마치 익명의 섬-에서 생활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선진국의 대열에 끼느냐 못끼느냐의 한 축이 복지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라고 하는데
  11. 장애인의 인간승리 드라마인줄 알았던 책. 그러나..
    from izone3님의 서재 2010-04-25 22:06 
    예전에, 장애인체육대회를 취재한 적이 있었다. 장애인이 체육을 한다고? 하면서 갔었던 대회였는데.. 취재를 마치고 난 결론은 딱 하나! 였다. (물론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내가 가장 강렬하게 느낀 것은..) 그 어떤 종목이던지 나 보다 잘한다는 것이다. 그들,, 국가 대표 선수도 아니다. 거의 나라의 지원 못 받고 운동하는 생활체육인 들이었다. 탁구채를 쥘 수 없어서 손목에 탁구 채를 묶고 치는 탁구나, 휠체어를 타고 날아 다니면서 치는 테니스, 배드민
  12. '계란을 세우려면? 밑동을 조금 깨뜨리면 된다'
    from 샤타님의 서재 2010-04-28 18:16 
     사람이 많은 시장에 가면 가끔 보곤 했던 게 누워서 혹은 앉아서 리어카를 끌고 가며 물건을 파는 아저씨였다. 아저씨는 가끔 좁은 길에서 빽빽한 사람들 사이들 사이로 리어카를 돌리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도록 끼이기도 했다. 그러면 이리저리 돌려가며 리어카를 빼려고 용을 쓰곤 했는데 무심한 사람들 사이에서 도와주려고 했더니 극구 사양하며 혼자서 해결하고 돌아갔다.  그런 모습이 왠지 안타깝고 안쓰러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13. 야한 욕망이 실현되는 사회를 위한 외침
    from 사회과학과 어린이책에 관한 서재 2010-04-29 19:55 
    4.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다. 그날이 장애인의 날인지는 저녁 지하철에서 한겨레신문을 보다가 처음 알았다. 장애인의 날이 눈에 띈 건 최근 읽고 있던 김원영의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때문인 듯하다. 마침 그날 신문에는 우리나라의 장애관련 예산이 ‘GDP의 1000분의 1’로 OECD 회원국중 꼴찌수준이라는 기사가 났다.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9일 2005년도 한국의 장애 관련 예산은 국내
  14. 철학과 사회학을 곁들인 수필
    from 스테디의 서재 2010-05-01 16:42 
      김명철 씨가 쓴 『북배틀』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거기에 나오는 말이다. “책이란 독특하고 참신한 주장을 담고 있어야 한다.” 맞는 말이다. 남의 생각들을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뜯어다 붙여 만든 책은 환경만 파괴하는 것이다. 그런 책을 만들려고 아까운 나무를 잘라야 하겠는가. 독특하고 참신한 주장. 이 점에서『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는 가치 있는 책이다. 책을 쓴 김원영은 골형성부전으로 지체장애 1급
  15. 모든 사람이 과분한 꿈을 꾸어도 좋은 세상이 오기를
    from 행복한 책 읽기~ 2010-05-07 17:17 
        며칠전 출근 준비를 하다가 '인간극장'이라는 프로를 본 적이 있다. 때마침 방송되고 있던 주인공들은 시각장애인 부부로 돌 무렵인 딸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아이 엄마는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태고 아빠는 형체만 조금 보이는 정도라고 하는데, 사실상 육아라는 것이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힘에 부치는 일이라서 안쓰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게 되었다. 하지만 잠깐 동안 시선을
 
 
saint236 2010-04-12 22:58   좋아요 0 | URL
이 책이 살짝 땡기긴 합니다.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4-13 16:42   좋아요 0 | URL
이런 건 사주셔야 하는 겁니다. ㅎㅎ

소니아 2010-04-13 00:25   좋아요 0 | URL
표지 디자인에 눈이 가네요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0-04-13 16:42   좋아요 0 | URL
요즘 책들이 참 예쁘죠. ^-^

꼬마별 2010-04-15 12:03   좋아요 0 | URL
제목이 확 끌어당기는 느낌입니다.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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