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러시아 최대 작가 중 한 사람인 미하일 불가코프의 대표작 <거장과 마르가리타>(문학과지성사, 2008)가 다시 번역돼 나왔다. 작품의 지명도에 대해서는 '러시아문학 20세기의 책 20권'(http://blog.aladin.co.kr/mramor/842940)을 참조하시길(이번에 업그레드했다). 러시아에서는 연중 연극으로 공연되며 2005년에 10부작 TV드라마로 제작되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예고편은 http://kr.youtube.com/watch?v=VGGgIjVPfv0 참조). 올여름에는 이 '풍자적이고 공상적인' 러시아 판타지의 세계에 한번쯤 빠져보시길(요즘 같아선 우리에게도 1930년대 모스크바를 휘젓고 다니는 흑마술사 볼란드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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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타
미하일 불가코프 지음, 정보라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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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따 - 상
미하일 불가코프 지음, 홍대화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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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따 - 하
미하일 불가코프 지음, 홍대화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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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타
미하일 불가코프 지음, 김혜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5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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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8-06-10 09:12   좋아요 0 | URL
오홍...생각보다 빨리 나왔군요. <거장과 마르가리타>..지난 번에 소식을 알려주셔서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로쟈 2008-06-12 08:04   좋아요 0 | URL
네, 여름에 한번 시간을 내시길.^^

포월 2008-06-10 15:06   좋아요 0 | URL
불가코프의 애독자인데, 전공자이시니까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난 번역(박형규 교수)에 혹 문제가 좀 있었던건가요?

로쟈 2008-06-12 08:05   좋아요 0 | URL
저도 아직 비교해서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차원은 아니고요, 아무래도 젊은 세대가 새로 한 번역이라는 게 장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노이에자이트 2008-06-11 01:11   좋아요 0 | URL
제가 구입한 책은 삼성판 세계 현대문학전집 박형규 역.근데 제목이 <악마와 마르가리타>.노어mactep은 영어의 master이니 나중엔 거장이라 번역한 것 같군요.노어는 발음할 줄만 알아요.노어사전은 1년에 두번 정도나 찾을 둥 말 둥...고대 러시아 문화연구소에서 나온 노한사전이예요.

로쟈 2008-06-12 08:06   좋아요 0 | URL
데딘하십니다!^^

2008-06-11 22: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쟈 2008-06-12 08:06   좋아요 0 | URL
아, 불가코프를 좋아하신다고 했었죠?^^
 

일본문학 번역자인 유숙자씨의 <자화상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살림, 2008)가 출간됐다. 올해로 사망 60주년을 맞는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1909-1948)의 문학과 삶을 돌아본 책이라 한다. 오래전 일이지만 그의 소설들을 몇 권 읽은 감상이 떠오르면서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사실 그가 그려내는 '인간실격자'들은 연민을 자아낸다. '권력실격자'들과는 종류가 다르다). 물론 내가 읽은 건 <인간실격>, <사양> 등의 소설이며, 저자는 이들 작품만으로 다자이 오사무의 세계가 가려지는 게 안타까워서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하므로 이 책의 독서는 '교정'의 의미도 갖겠다. 230쪽 정도의 분량이 너무 소략한 게 아닌가 싶지만 입문서로도 삼을 만하겠고. 이미 절판된 책들도 많은데, 다자이 오사무 리스트를 만들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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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 인생에 대한 친밀한 고백의 기록
유숙자 지음 / 살림 / 2008년 5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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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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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2002년 10월
6,000원 → 5,700원(5%할인) / 마일리지 18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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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옛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소화 / 2005년 9월
8,000원 → 7,600원(5%할인) / 마일리지 23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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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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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06-07 00:23   좋아요 0 | URL
일본 소설가 중에선 한국의 대중들은 여전히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하지만 작가 지망생들은 미시마 유키오나 다자이 오사무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그러고 보니 둘 다 자살했네요.자살하는 방법은 미시마 쪽이 훨씬 끔찍하긴 했지만요...

로쟈 2008-06-07 00:34   좋아요 0 | URL
좀 나이든 '작가지망생'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미시마나 다자이 류의 한국소설이 나온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노이에자이트 2008-06-07 00:56   좋아요 0 | URL
문학지망생들에게 죽음의 미학이니 퇴폐니 하는 소재는 지금은 인기가 시들한가요? 음...한때는 꽤 인기가 있었는데요...

로쟈 2008-06-12 08:09   좋아요 0 | URL
요즘은 퇴폐보다 '쿨'과 '재미'가 강세입니다...

Kitty 2008-06-07 06:11   좋아요 0 | URL
저도 무라카미 하루키<<<<<<다사이 오사무, 미시마 유키오에요.
미시마 유키오의 '봄의 눈'은 처음 일어 배울 때 뭣도 모르고 원서 잡았었는데
첫 장에서 한자사전 붙잡고 2시간 씨름하다 포기한 기억이 나네요;;;

로쟈 2008-06-12 09:00   좋아요 0 | URL
미시마의 숨은 팬들이 많군요.^^

노이에자이트 2008-06-10 00:34   좋아요 0 | URL
미시마 가장 멋진 순간은 전공투 학생들과 논쟁하기 위해 강단에 섰을 때 건장한 팔뚝을 드러낸 사진...유미주의자 중 진짜 행동파 사나이는 이태리의 가브리엘 다눈치오와 미시마 유키오 뿐..사상은 다르지만 매력있는 사나이임은 분명하죠.

로쟈 2008-06-12 09:00   좋아요 0 | URL
^^
 

가라타니 고진의 <역사와 반복>(도서출판b, 2008)이 번역돼 나왔다. <세계공화국>(도서출판b, 2007)에 이어지는 책으로 역자 조영일씨는 <근대문학의 종언>(도서출판b, 2006) 이후 고진의 책을 매년 한권씩 번역하고 있다. 송태욱씨와 함께 고진 전문 번역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역사와 반복>은 아직 손에 들지 못했지만 매번 실망시키지 않은 저자인지라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 그러고 보니 고진의 단독 저서는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만 빼고는 다 읽은 듯하다. 그 리스트를 만들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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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과 미학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9년 8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9년 07월 31일에 저장
품절
역사와 반복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8년 5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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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공화국으로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7년 6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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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근대문학의 종언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 비(도서출판b) / 2006년 4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5월 22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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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겨레21에 상반기 베스트를 꼽는 특집기사가 실린 걸 보고 나대로의 주관적 베스트도 꼽아보기로 했다. 사실 작년 8월에 '상반기 베스트'를 선정해본 적이 있는데, 하반기는 흐지부지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그리고는 다시 '상반기'다. 좋은 책들이 많이 쏟아져나왔지만, 일단 내가 정한 기준은 내가 읽은 책(완독하지 않았더라도), 그리고 내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 책, 더불어 사회적으로도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책이다. 이번에는 번역서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국내서의 경우엔 여름에 생각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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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이 만난 레닌-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슬라보예 지젝.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 레닌 외 지음, 정영목 옮김 / 교양인 / 2008년 5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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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예기치 않은 번역서다. 지금이 바로 읽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지젝을 위해서도 레닌을 위해서도 필독의 가치가 있다.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묻는 지젝에게서 또한 우리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 생각해볼 때다.
인문학의 즐거움- 21세기 인문학의 재창조를 위하여
커트 스펠마이어 지음, 정연희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8년 3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08년 05월 25일에 저장
절판

책은 '즐거움'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통찰과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조금 '전문적'이어서 생각만큼의 반향을 얻지는 못한 책이지만, 얼 쇼리스의 <희망의 인문학> 이상으로 읽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문학 강사들에겐 필독서.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
피에르 아도 지음, 이세진 옮김 / 이레 / 2008년 4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2008년 05월 25일에 저장
절판
저자인 피에르 아도는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프랑스에 처음 소개한 장본인이며, 고대 그리스 철학의 개념을 분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에 따르면, 철학은 하나의 이론이기 이전에 실천이 우선시된다는 것이다." 철학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의 강단철학이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아도가 제안하는 건 '삶의 양식'으로서의 철학이다.
단테 신곡 강의- 서양 고전 읽기의 典範
이마미치 도모노부 지음, 이영미 옮김 / 안티쿠스 / 2008년 1월
35,000원 → 31,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750원(5% 적립)
2008년 05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단테의 <신곡>을 읽기 위해서 읽은 최적의 길잡이. 말하자면 <신곡> 읽기의 베르길리우스요, 베아트리체이다. 강연자도 청중도 모두 부러움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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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5-26 15:38   좋아요 0 | URL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실천적인 삶이 필연적으로 타인들을 향하는 것은 아니다. 행동으로써 발생하는 결과들을 노리는 생각들만이 ‘실천적인’ 것은 아니다. 정신적 활동과 자기 내에 목적을 지니며 그 자체의 관점으로 개진되는 성찰들이 그보다 훨씬 더 실천적이기 때문이다. (고대철학이란 무엇인가 p.111 / 책소개 중)

매력적인 언명입니다.


로쟈 2008-05-26 22:54   좋아요 0 | URL
저는 아도의 다른 책들도 덩달아 입수했습니다.^^

드팀전 2008-10-27 16:46   좋아요 0 | URL
이 리스트는 못봤는데...지금에야 봤습니다. <지젝이 본 레닌>은 주신 것을 그냥 가지고 있고- 그 전에<혁명이 다가온다>를 바로 전에 읽었으니- 어쨋거나 <지젝이 본 레닌>을 포함해서 이 중에서 세 권은 제 올해의 리스트에도 들어갈 듯 합니다.

로쟈 2008-10-27 23:18   좋아요 0 | URL
<단테>와 <고대철학>인가요?^^

2008-10-27 16: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10-27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젝이 편집하고 후기를 쓴 <문앞에 다가온 혁명(Revolution at the gate)>이 <지젝이 만난 레닌>(교양인, 2008)으로 번역돼 나왔다. 그의 후기는 2부 '레닌의 선택'으로 옮겨졌는데, 이 부분의 독어본 번역이 이전에 나온 <혁명이 다가온다>(길, 2006)이다. <혁명이 다가온다>의 경우 이런저런 오역들 때문에 불만스러웠는데, 이번에 나온 번역본은 깔끔하다. 게다가 영어본처럼 '레닌 선집'(주로 1917년에 씌어진 글들)을 겸하고 있어서 반갑다. 두툼한 하드카바에 만만찮은 가격인 게 흠이지만. 그런 부담만 던다면 지젝 입문으로서도, 레닌 입문으로서도 최적의 책이다. 같이 읽을 만한 책들을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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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을 사랑한 오타쿠
김민하 지음 / 텍스트 / 2009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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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코민테른- 레닌에서 스탈린까지, 국제 공산주의 운동의 역사
제레미 애그뉴, 제레미 애그뉴 지음, 황동하 옮김 / 서해문집 / 2009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2009년 11월 22일에 저장
절판
레닌과 미래의 혁명- 자본주의 위기 시대에 레닌과 러시아혁명을 다시 생각한다
금민 외 지음, 진태원 외 옮김 / 그린비 / 2008년 12월
18,900원 → 17,010원(10%할인) / 마일리지 9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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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이 만난 레닌- 레닌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슬라보예 지젝.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 레닌 외 지음, 정영목 옮김 / 교양인 / 2008년 5월
32,000원 → 28,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00원(5% 적립)
2008년 05월 23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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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팀전 2008-05-23 22:41   좋아요 0 | URL
^^ <혁명이 다가온다>를 볼 바에는 비용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지젝이 만난 레닌>을 만나는게 낫다는 결론이겠군요.

로쟈 2008-05-24 00:02   좋아요 0 | URL
최소 두 배 정도는 읽기 편할 거 같은데요.^^

열매 2008-05-24 00:47   좋아요 0 | URL
그런데 이렇게 중복출판이 가능한 건가요? 독어판과 영어판이 달라도 판권은 하나 아닌가요?
저번에 최생열씨가 번역한 지젝의 <믿음에 대하여>가 판본란에 독일출판사 Suhrcamp로 되어있는 걸 보고 의아했었는데 말이죠. <혁명이 다가온다>가 굳이 독일어에서 번역된 것도 이상하구요. 일종의 중역인데 말입니다.

로쟈 2008-05-24 00:56   좋아요 0 | URL
판권은 서로 다른 책 같습니다. 독어본과 영어본이 정확하게 일치하진 않구요, 독어본에는 레닌의 글들이 빠져 있습니다...

군자란 2008-05-24 13:26   좋아요 0 | URL
지젝이라는 인물이 누구이기에 이렇게 로쟈님이 열렬한 신도인지 저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인물입니다. 그렇다고 로쟈님의 글을 읽어봐도 애매모호하고,뭐라고 하는지도 도대체 누구입니까?
가장 간단하게 저 같이 초보자가 알기쉽게 간단히 설명해주시면.......
죄송합니다.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로쟈 2008-05-24 14:25   좋아요 0 | URL
저널적인 표현을 빌면, 철학계의 '이단아'이고 '괴물'입니다. 간단하게는 그냥 위키피디아의 '지젝' 항목을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젝교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다만 저는 그의 팬이고 지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