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모던, 포스트모던, 그리고 컨템퍼러리

14년 전에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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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고전학자 에디스 홀의 <열 번의 산책>(예문아카이브)이란 책이 나왔다. 제목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함께하는 행복에 대한 사색‘이 부제다. 곧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소개하는 책으로 읽을 수 있다. 원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길‘.

˝<열 번의 산책>은 서양철학의 거대한 기둥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하는 행복론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수십 년간 아리스토텔레스와 그리스 철학, 문화를 연구해온 영국 최고의 고전학자 에디스 홀은 행복에 대한 고대의 지혜와 사상을 지금 여기, 오늘의 일상 언어로 해부해 생생히 전하고 있다.˝

책보다 주목하게 되는 건 저자다. 저자의 출간 목록만 보아도 대표적 고전학자로서의 명망과 위상을 어림할 수 있어서다. 그리스 고전(특히 에우리피데스)에 대한 저자의 식견이 궁금해서 <열 번의 산책>의 원서와 함께 그리스 비극 가이드북도 주문했다. 몇권 더 탐나는 책들이 있기는 한데 일단은 이 두권으로 저자와의 상견례를 대신하려 한다.

지방강의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인데 오늘 배송온 책들 가운데 가장 궁금하다. 안 그래도 오늘 그리스 비극(아이스퀼로스와 소포클레스)에 대해서 강의하면서 몇가지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에디스 홀의 책들을 길잡이로 삼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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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맘 2020-01-19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로 장바구니 담습니다
suffering under the sun이라는 부제가 그리스비극에 딱이네요
근데 번역본이 없네요ㅠ

moonnight 2020-01-19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어젯밤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과 에우리피데스 비극을 주문했거든요@_@;;; 로쟈님의 페이퍼에 괜히 기뻐하며(이런 팬심^^;;;) 당장 보관함에 넣습니다. 원서로 읽으시다니(게다가 이런 류의-_- 책을@_@;;;) 감탄하고 존경합니다(_ _);;;;;
 
 전출처 : 로쟈 > 예술의 종말과 미래

14년 전에 쓴 글이다. 아서 단토의 <예술의 종말>을 다루고 있는데 당시 미술이론서 가운데 가장 열심히 읽은 게 단토의 책들이었다. 이후는? 무얼 읽었는지, 혹은 읽어야 하는지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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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다 2020-01-18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월 참 빠르네요...생각해보시고 알려주세요 ㅎㅎ

로쟈 2020-01-18 23:21   좋아요 0 | URL
네, 14년!^^

손글 2020-01-18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트앤스터디 강의에도 단토 책 소개를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로쟈 2020-01-18 23:21   좋아요 0 | URL
아마 예술의 종말론 위주로.~
 
 전출처 : 로쟈 > 예술철학 트리오

13년 전에 쓴 글이다. 아서 단토와 조지 디키, 그리고 박이문의 예술철학을 같이 읽던 때였나 보다. 제목의 ‘트리오‘는 그들 셋을 가리킨다. 그 사이에 박이문 선생은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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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누가 이 책을 식탁으로 가져왔을까

9년 전에 올린 글이다. 9년 전 이맘때 어떤 책들이 관심도서였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림은 무엇을 원하는가>는 그때 구하고 아직도 안 읽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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