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 생각연구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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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인간을 색깔이 있는 물건으로 만들어 주는 소중한 존재이다. 내가 감정에 대해 뭔 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표지가 좋다. 적어도 이 책은 최소한 나를 설득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희망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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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폴리틱스 - 권력 투쟁의 동물적 기원
프란스 드 발 지음, 장대익.황상익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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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 중 인간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최고의 포식자로 등극하게 된 것은 개체간의 상호작용수단인 언어의 탄생이 아닐까 싶다. 언어를 통해 집단 간 협력이라는 무기로 다른 집단, 다른 개체들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갔고 결국 안전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얻게 되어 지금 문명이라는 게 탄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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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 양자 시대를 여는 꿈의 물질
김기덕 지음 / 김영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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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생각이 든 것은 가끔씩 실험 물리학자들의 이야기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론 물리학자들 이야기만 듣다보면, 마치 꿈나라같은 비현실적인 착각을 하게 된다. 실험 물리학자들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땅위에 서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제정신이 바짝 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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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홀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정훈 옮김, 이중원 감수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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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는데 남는 것은 없다. 로벨리 책을 읽다보면, 양자중력, 스핀네트워크... 사실 무엇을 이야기 하는 지는 알겠는데 손에 쥐는 게 없다는게 약점이다.
가격 대비 가성비로 보면 아쉽다... 편집장 선택을 믿고 사서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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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에는 거의 틀림없이 더 근본적인 무언가가 있다. 그건 파동함수와 파동함수가 사는 힐베르트공간이라고 하는 무한 차원의 공간이다. 


입자들은 생겨나고 없어질 수 있으며, 또한 동시에 여러 곳에 존재할 수도 있다. 반면 파동함수는 과거, 현재, 미래 모두 단 하나이며 슈뢰딩거 방정식이 지배하는 대로 힐베르트 공간에서 움직인다.


그러나 만일 파동함수가 물질의 궁극적 실체가 옳다면 파동함수는 도대체 어떤 괴물인가? 그것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있는가? 힐데르트 공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그것들은 그저 순수하게 수학적인 대상이며, 답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다시 한번, 물리적 실체의 기반을 깊게 탐구할 때, 우리는 그 토대 자체가 순수하게 수학적이라는 힌트를 발견한다.


힐베르트 공간을 수학을 쌩짜로 전혀 모르는 이에게 설명하는 문과적인 방법이 있을까? 결국 비유로 설명할 수 밖에 없겠지... 중첩, 얽힘, 결어긋남, 경로합, 터널링효과...


결국 이런 설명은 장님에게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태어나서 부터 색깔을 모르는 데 노랑, 빨강. 초록, 파랑을 설명한다고 알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세상의 완벽함을 추구하는데 세상에 가장 편집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물리학자들이 말도 안되는 평행우주를 다중우주를 현실적인 실체로 이야기 한다. 물리적인 실체로...


하기사, 하나, 둘, 셋이라는 자연수도 사실 우리 머릿 속의 개념이기는 하지... 우리 머릿 속 사고 체계도 사실은 추상적인 사실을 우리는 구체적인 사실로 인식하기는 하지...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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