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림, 한국 1950: 전쟁과 평화, 나남출판.

서중석, , 웅진닷컴.

서중석, , 역사비평사.

오오누키 에미코, 사쿠라가 지다 젊음도 지다, 모멘토.
유인선, 새로 쓴 베트남의 역사, 이산.

고바야시 히데오, 만철滿鐵, 산처럼.


고모리요이치,1945년8월15일,천황 히로히토는 이렇게 말하였다.뿌리와이파리

하워드 진,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이후.

최장집,민주화이후의 민주주의: 한국 민주주의의 보수적 기원과위기,후마니타스

로버트 달, 미국 헌법과 민주주의, 후마니타스.

버나드 마넹, 선거는 민주적인가, 후마니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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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강유원과 책읽기...

배터지게 책 이야기를 듣고 싶다. ^^

김산해,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

 

 

 

 

 

호메로스, 일리아스

 

 

 

 

 

 

 

 

 

소포클레스, 오이디푸스왕 안티고네

 

 

 

 

 

 

마키아벨리, 로마사 논고

 

 

 

 

 

 

 

단테, 신곡

 

 

 

 

 

 

논어, 이야자키 이치사다

 

 

 

 

 

한스 위르겐 괴르츠, 역사학이란 무엇인가

 

 

 

 

 

마루야마 마사오, 가토 슈이치, 번역과 일본의 근대

 

 

 

 

 

조너선 스펜서, 천안문

 

 

 

 

 

 

 

 

기시모토 미오 등, 조선과 중국 근세 오백년을 가다

 

 

 

 

 

 

마르티나 도이힐러, 한국 사회의 유교적 변환

 

 

 

 

반 룬, 인류이야기

 

 

 

 

에릭 홉스봄, 역사 3부작, <혁명의 시대>, <자본의 시대>, <제국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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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09: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08-12-20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제 주제에 무슨 세미나 씩이나 하겠습니까...
선생님 강의가 1월에 4주간(1주에 3-4시간) 있기에 신청해 뒀습니다.
그때 활용할 책 목록이 있어서리 한번 만들어 봤어요. ^^
한두 권이나 읽고 갈 수 있으려나~~
 

00년     1 (요때 알라딘 만나고 첨 리뷰 올림)
01년     9 (이 해엔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함, 리뷰는 거의 안 올림, 대학원 다님)
02년    34 (3학년 담임에, 연구학교에, 대학원까지 바빠서 별로 못 읽음)
03년   161 (2학년 담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함)
04년   119 (3학년 담임이라 책을 많이 읽기는 어려웠음. 애들 자습시켜놓고 뒤에서 읽음)
05년   374 (실업계로 옮겨서 노자, 주역, 불교 관련 서적을 읽음)
06년   410 (잡다하게 손과 눈에 잡히는 책을 닥치는 대로 읽음)
07년   350 (피아노 배운다고 조금 덜 읽은 게 이 모양임)
08년   181 (12월 12일 현재. 내일 도서관에 책빌리러 가야쥐... 올해 촛불집회 나가고 아고라 보고, 아프리카 보느라 책은 읽기 힘들었다. ㅠㅜ)
계     1,639권

올해는 이제 19일 남았는데... 200권 정도 읽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다음 주엔 아이들 상담하고 대학 지원을 도와줘야 해서 공부를 좀 해야하니 아무래도 200권 채우기는 어려울 듯.

아무래도 일반계 고교에서는 문제집 풀고, 소설, 시 등을 감상하기보다 따지고 분석하려는 독서를 하다 보니 독서량이 많이 줄어든다. 그만큼 팍팍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나는 도서관에 푹 처박혀서 일 년을 지낼 꿈을 버리는 게 나을 것 같다. ㅠㅜ

내년에는... 아, 내년에도, 별로 기대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새 책 냄새를 제일 처음 맡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

요즘엔 돈이 없어서라기 보담도... 책 사서 한번 읽고 서가에 얹어 놓기가 미안해서 도서관엘 자주 가는데... 꼭 내가 열 개쯤 적어가서 찾아 보면, 예닐곱개는 없다. 한편 기쁘고 한편 아쉽다.
좋은 책을 누군가가 빌려가서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니 즐겁지만... 내 손에 없음은 아쉽지. ㅎㅎ

연말이라 내 시간보다는 지난 세월 만났던 누구 누구랑 함께 있는 시간이 많다.
음주가무로 피곤한 다음 날이면 머리가 멍~해져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한국의 만남은 좀 그렇고 그렇다. 마셔야 하고, 그것도 몇 차를 가면서 마셔야 하고... 회의가 들지만, 글쎄다. 나는 거기서 뛰쳐나오지 못한다. 아니, 거기 안주하려 하는지도 모르겠다.

독재자를 불러들여서 몹시 신산했던 한해가 또 지나가고 있다.
독재자는 언론을 건드리고, 그 다음엔 반드시 교육을 친다.
근현대사 교과서 파동을 일으키고, 그 시답잖은 일제고사를 반대했다고 교사 일곱 명 목을 쳤다.
씨팔 놈들... 죽일 놈들 하고 욕을 한댔자...
이 좁아터진 나는 맨날 작고 힘없는 곳에만 화풀이를 한다.

미래의 역사책에 반드시 쓸 것이다.
과거, 어느 독재자는 언론을 틀어쥐고, 교육을 잡도리하려고 말도 안되는 짓들을 저질렀다고 말이다. 전교조와 주경복의 연관 고리에 오십 여명이 있단다. 개새끼들... ㅠㅜ 공정택이란 걸레같은 교육감 하나 지키려고 쌩지롤을 다 떤다. 치욕의 역사 한복판, 그 사북 자리에 다시 선 느낌은 서늘하고 부끄럽다. 다시 역사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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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09-01-01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08년 199권으로 마무리, 총 1,657권
 

" 책과 연인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

..

1. 보면 자고만 싶어진다.

2. 침 바르면 잘 넘어온다.

3. 가을이 되면 더 보고 싶다
.(드팀전님 서재에서 펌)

수능이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이 난리법석인 와중에 좀 긴장하고 있다.
마치고 나면 허탈하기만 하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지금 초긴장 상태다.

연구학교 보고서를 이달 말까지는 만들어야 하기때문에 요즘 매일 초과수당을 단다.
초과수당을 달고 10시에 퇴근하면 하루에 한 2만원 정도 나온다.
9월에는 초과수당 50만원 가까이 타먹었다. ㅠㅜ 부~~자되겠다.

난 바쁠수록 책이 읽고싶다.
오히려 시간이 남으면 놀러가고 싶어지지, 책을 읽진 않는다.

요즘 아이들이 모의고사 문제 푸는 틈을 타서 책을 본다.
주로 문제에 출제된 작품들을 읽곤 하지만, 어젠 잠시 도서관에도 다녀왔다.
어제 읽은 '한글'은 실망이고, 조금 읽은 '대한민국에 교육은 없다'도 별볼일 없다.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자서전들 쓰십시다'가 재미있다. 서편제 다시 읽어도 아련하다.

오늘 보니 알라딘 서재에서 서평단을 발표했는데 거기 어쩌다 끼었다.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제대로 읽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ㅠㅜ

밤늦게까지 휑한 교무실에 앉아서 '연구 보고서'를 쓰다가
프린트된 종이 가지러 갔다가 창문에서 만난 낯선 내 얼굴을 만나면,
너 지금 뭐하고 있니?하고 묻고 싶다.

수능 끝나면 나른한 오후에 도서관 소파에 엎드려서 책읽을 생각을 하고 있다가,
올해는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학습기술에 대한 특강을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리 애가 중3이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뭔지를 짚어주고 싶었다.
이미 17개 학교에서 신청을 해와서 3800명 넘는 아이들을 만나러 가야 한다.

왜 나는 이러고 있는지,
다시 내가 내게 묻는다.

아이들에게 나눠줄 책받침도 만들었다.
아이들이 좋아해 주고, 아껴주면 좋겠다. 버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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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10-22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낄낄 웃음으로 시작한 글보기였는데~ 찡하니 감겨드네요.
우리 아들도 중3입니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공부하기 싫으면 실업계 가서 직장생활 하다가 대학가고 싶으면 그때 가라고 했더니~
자기는 실업계 가면 애가 못쓰게 될거라나요~ ㅜㅜ

글샘 2008-10-23 10:00   좋아요 0 | URL
실업계는 성적되면 안 가는 게 옳습니다. ㅠㅜ
제가 실업계에 3년 있어보니깐, 아이들의 패배의식이 평생가더라구요.
공부도 제 팔자지만, 제가 강의하러 다녀서 혹시 몇 놈이라도 팔자가 바뀔지 모르니깐... 하는 짓이죠. ^^

바람돌이 2008-10-23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우리학교 신청하고 싶은데 3학년이 없어요. ㅠ.ㅠ
내년에 예약신청 안될까요? ^^

글샘 2008-10-23 10:00   좋아요 0 | URL
음, 바람돌이님의 미인계라면...
일단 소주를 한 잔 얻어 먹고... 생각해 봅지요. ^^

야홋! 2008-11-02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레포트 작성만 하면 책이 읽고싶어요-.-
 

00년     1 (요때 알라딘 만나고 첨 리뷰 올림)
01년     9 (이 해엔 일본어 공부 열심히 함, 리뷰는 거의 안 올림, 대학원 다님)
02년    34 (3학년 담임에, 연구학교에, 대학원까지 바빠서 별로 못 읽음)
03년   161 (2학년 담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함)
04년   119 (3학년 담임이라 책을 많이 읽기는 어려웠음. 애들 자습시켜놓고 뒤에서 읽음)
05년   374 (실업계로 옮겨서 노자, 주역, 불교 관련 서적을 읽음)
06년   410 (잡다하게 손과 눈에 잡히는 책을 닥치는 대로 읽음)
계    1,108권
올해는 300권 정도를 목표로 삼아 보자.

요렇게 적은 것이 올해 초였다.

07년에는 350권을 읽어서 지금 리뷰 권수가 1,458이 되었다.

올해는 아이들 책도 많이 읽었고, 역시 사회의 변동을 읽으려는 책들과 많이 만난 것 같다.

새해가 되면...

무쟈게 바쁠 것같은 무쟈년이라는디...
3월부텀은 다시 일반계 고등학교로 가게 된다.
조금 바빠지겠지만, 그래도 이젠 이런저런 일들을 벌이지 않고 조용히 학교에서 아이들 만나는 일에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

아직도 교과서 만드는 팀에 소속되어 있어서 간혹 마음을 어지럽게 하기도 하지만, 이제 교육청 일이나 교육정보원 일 같은 것은 되도록 모르쇠로 일관하고 싶다. 가끔 출장가고 하는 것이 마음을 엄청 소란스럽게 만든다.

새해는 체질과 학습법에 대해서 더 깊게 읽는 기회를 갖고 싶고,
문제 출제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공부를 한 해 동안 해 보고 싶다.

한 해가 바뀌고 나이가 한 살 먹는 데 대하여 나는 별 감각이 없다.
그저, '나'를 바라보는 기회를 좀더 갖길 바랄 뿐이다.

그래도 마지막 날이니 만큼, 내 가족과 주변의 지인들에게 <새해 복 많이 짓고, 즐거운 일이 무쟈게 일어나시길, 그리고 날마다 행복하다고 한번씩 생각하시는 한 해가 되시길>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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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2008-01-01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350권...대단하셔요. 전 겨우 100권을 넘겼는데..^^;;

글샘 2008-01-03 00:19   좋아요 0 | URL
리딩 중독이라 볼 수 있죠. ^^''
원래 하는 일이 하기 싫을 때... 다른 데로 빠지잖아요.
하기 싫다기 보다, 실업계에서 수업 부담이 적으니깐 책읽는 데 기를 쏟아 부은 것 같애요.

2008-01-02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글샘 2008-01-03 00:16   좋아요 0 | URL
비밀님... 사전에도 없는 말을 물어보시면... ㅎㅎ
안손하다는 말은 저도 이오덕 선생님 책 서문 보다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만... 가끔 쓰이는 말인 듯 한데, 정말 제가 가진 세 종류의 사전과 온갖 인터넷 사전에도 없는 말이네요.
대략... 안온하다(조용하고 편안하다)와 공손하다의 중간쯤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경건하고 공손하게 받드는... 정도의 뜻이 아닐까요.
이쯤 되면 사전을 하나 쓰자는... ㅋㅋ

네. 올해는 책은 덜 읽고, 복은 많이 지을게요. 감사합니다.

프레이야 2008-01-03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 올해도 무난히 독서량은 초과하실 것 같아요.
워낙 중독증세라..ㅎㅎ
일반고교로 가시는군요. 잘 되신 건가요? ^^
새해엔 저도 날마다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야겠어요.
2007년엔 부산 벙개가 기억에 제일로 남아요^^
새해 무난히 건강히 복되게 사시기 바랍니다, 지금처럼요^^

글샘 2008-01-04 00:49   좋아요 0 | URL
아, 300권은 작년 계획이었습니다.
올해는 100권 정도 읽을 계획이에요. 일반계 학교에선 100권 읽는 것도 만만치 않을 거거든요.
실업계학교에서도 할 일이 있다 하지만, 제 수업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해 줄 것이 없었다는 반성을 많이 해요.
작년의 부산 번개는 참 재밌었죠.^^ 시간이 되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읍시다.
혜경님도 올해 복 많이 짓고 사세요. 지금처럼요^^

역전만루홈런 2008-01-11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또 한줄 얻어 갑니다..

"복 많이 짓고 사세요.."

복을 받으라고 하기 보다 짓고 사세요 하는 말이 더욱 현실감 있게 들리네요..
저도 올해 재수의 길을 걸으면서 복이 찾아오기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짓고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글샘 2008-01-11 21:11   좋아요 0 | URL
저도 알라딘에서 주워들은 말입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복 많이 받자는 수동적인 자세보다 적극적이어서 좋더라구요.
까망이님도 올해 열심히 복 지으세요. 좋은 결과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