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이 저의 초대로 Google Earth를 구경해 보셨을 겁니다.  (모르신다면 아래에 있는 페이퍼 참조하세요) 외국의 명소들을 찾아다니며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해상도가 너무 낮아 제대로 된 여행을 하기엔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서울의 일부 지역에 국한되기는 하지만  드디어 Google Earth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자, 한번 보실까요?



Google Earth의 기능에 모두들 놀라 하셨지만, 불만 중 하나는 표기가 엉망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부분 개선이 있었습니다. 신문에서도 언급되어 이미 들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일본해(Sea of Japan)가 위와 같이 동해(East Sea)로 바뀌어 표기되었습니다. 이는 구글 어쓰의 한국인 사용자들이 항의(?)한 후에 변경된 것이죠. 물론 일본해가 괄호 안에 들어있는 것 조차 못마땅하실 분도 있으실 줄 압니다만 작은 행동이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여기서도 통합니다. Soul도 Seoul로 표시가 변경된 것이 보이시죠?



좀 더 자세히 들어가봤습니다. 화면에서 직사각형 고동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이번에 업데이트된 부분입니다. 아쉽지만, 강남, 서초, 송파, 관악 일부지역, 강서구, 양천구, 마포구 서쪽지역은 제외되었습니다.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보실까요?



잠실 노떼 월드 쪽입니다. 오른쪽이 개선전, 왼쪽이 개선후임을 알 수 있으시겠죠? 엄청난 발전이죠? 오른쪽 사진에서는 석촌호수가 뭉그러지게 보인 반면, 왼쪽에는 아파트 동 배치까지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달에서 만리장성은 안보여도 인공위성 사진에서는 노떼 월드라는 글자까지 보이네요.. 이 정도 해상도면 서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놀아도 재미있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서울 탐방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어딘지 알려주고 사진을 보여주면 재미가 없으니 저번처럼 퀴즈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댓글 참조하지 말고, 자기 힘으로 한번 풀어보세요.

<문제 1>

자, 여기는 서울 4대문안에 있는 어느 궁의 모습입니다.. 궁만 봐도 친정집에 오신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그 분들은 꼭 맞추셔야 해요. 어느 궁일까요? 참고로 오른쪽 위 주황색 지붕은 성공회 대성당입니다.



1) 창덕궁  2) 덕수궁  3) 아방궁  4) 덩더궁 5) 쿵더궁

 <문제 2> 

 다음은 국내에서 어느 지도책을 돈주고 사봐도 실체를 파악할 수 없는 곳입니다. 어디일까요? (이런거 보여줬다고 잡혀가지 않겠죠? 설마?)



1) 국정원  2) 국군 기무사 3) 청와대  4) 이건희 회장 자택 5) 로보트 태권브이 기지

 

<문제 3>  여긴 한강 어느 다리 한 가운데 위치한 곳입니다.. 여긴 어딜까요?



1) 매너리스트님이 尾제 앞제비 시절 근무하던 미군부대 연병장

2) 물만두님이 놀러가서 휴대용 버너에 쪄서 먹은 물만두에 처음 혓바닥 데인, 한강가에 있는 잔디밭 (지금은 겨울이라 색깔이...)

3) 수암님이 젊은 시절 데이트 중 깡패들과 16대 1로 싸워 물리치시고 여친을 구해내신, 수암(水岩)이란 바위가 있는 섬

4) 마태우스님이 얼마 전까지 일요일 아침마다 땀흘리셨던 테니스장

5) 숨은 아이님이 젊은 시절 시위하시다 전경에 쫓겨 사흘동안 숨으셨던 공동묘지

 

<문제4> 사진 중간에 보이는, 흑석동 명수대 현대 아파트 건너편 공원처럼 생긴 이 곳은 어디일까요? 참고로 공원은 아닙니다. 무지무지하게 넓은 여기는 어딜까요?



1) 전직 대통령들을 모실 국립현충원 분원  2) 친일파 이모씨의 후손이 얼마 전 소송 후 반환받은 땅

3) 조선일보 방일영 회장의 집  4)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서울계성초등학교

5) 마이클 잭슨이 만든 동물원 서울분원

 

<문제5> 여기 또한 알라딘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이는 곳입니다. 어딜까요?



1) 용산 미군부대  2) 평택 미군부대  3) 오키나와 미군부대  4) 새술은 새부대 5) 부대찌개 잘하는 집 모인 곳

 

<문제6>

정답 맞추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이번엔 어딘지 미리 알려드립니다. 여의도 육삼삘딩입니다. 저기 육삼삘딩 뒤로 보이시는 기나긴 그림자 보이시죠? 그럼 여기서 문제! 인공위성에서 이 사진을 몇시에 찍었을까요? 참고로 사진의 동서남북 방향은 정확합니다. 즉, 오른쪽이 동쪽입니다. 그리고 잔디색깔로 봤을 때 겨울에 찍은 것이 확실합니다. 겨울이란 것을 참조해 주세요..



1) 오전 7시 2) 오전 9시  3) 오전 11시  4) 오후 2시  5) 오후 5시

 

<문제 7>

지금까지 문제가 너무 쉬웠다고요? 어려울 수 있는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여긴 대체 어딜까요?



1) 수락산 자락 '펜션 노팅힐'과 수영장  2)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3) 회기동 경희대학교 본관 

4) 한남동 삼성 리움 미술관   5) 구기동 H그룹 회장의 저택

 

<문제 8> 마지막 문제입니다. 이번엔 응용 문제입니다. 이번엔 서울시를 빠져나가 볼까요? 구리시 도농동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와 비닐하우스촌의 모습입니다. 이 거대한 B 아파트를 만들기 전에 여기에 아파트를 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말이 많았던 곳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1) 공사중 신석기 유물이 대량 출토되었기 때문에

2)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이 대량 학살된 곳이라서

3) 이황화탄소 등으로 직업병을 일으켰던 원진레이온 공장 부지라서

4) 이 땅에 아파트를 지으면 국운이 나빠진다고 예언한 유명 무속인의 예언 때문에

5) 원래 대단지 '국립 환경연구원'을 유치하려 했던 자리였기 때문에

 

---------------------

재미없는 퀴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답은 댓글이 어느 정도 달린 이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댓글 없으면 어떻게 하지? 민망해서..)

혹시 너무 너무 재밌어서 문제를 또 풀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추천을 꾹 눌러주세요.. 10명 이상에게 추천을 받으면 '서울, 그곳을 알려주마' 제2탄을 바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미 몇 가지 자료는 확보하였습니다. 그땐 보답의 차원에서 이벤트 상품도 내걸겠습니다. 물론 문제는 어려워질겁니다.

 

'퍼가는 인정속에 피어나는 서재 사랑'

'추천하는 님의 손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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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8-26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꼭 퀴즈를 맞춰야만 댓글을 달 수 있나요? 아니죠? ^^

구글Earth(차마 발음 못함), 안그래도 미국 오기 직전에 맛을 들였더랩니다. 이걸로 보니까, 저희 살집의 집 모양, 앞에 수영장, 테니스장 등등이 다 나오는 거 아닙니까. 서울에 앉아서, 미국집 배치도를 다 파악하고, 학교, 슈퍼 등의 위치도 다 확인했더랩니다. 엄청 신기했죠.

글구, 이것이야말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섬뜩한 세상의 일부분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공짜로 공개되는 위성사진도 이 정도인데....얘네들 진짜 정밀한 사진은 어디까지 보일지...음음.

BRINY 2005-08-2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GIS강좌 들으면서 위성사진판독하던 때가 생각나요~~

nemuko 2005-08-26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헹...하나도 모르겠어요. 7번은 경희대 본관 같은데...
너무 재밌어요. 얼른 정답도 알려주시고 2편도 만들어 주세요^^

인터라겐 2005-08-26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2, 2- 3 , 3-4, 4-3 헥헥..여기 까지 풀고는 밑에 답이 있을줄 알고 건너 뛰었는데..이런 이런... 아 반가운 흑석동.... 예전 엄마네가 결혼해서 첫 둥지를 튼곳이 저 방씨 아저씨네 앞이었는데요.. 아들내미 유학갔다 왔다고 했던가 암튼간에 무슨 날이었는데 밴드 불러서 잔치 하고 그랬더라 하더라구요.. 흑석동이 개발 안되는 이유가 저 아저씨네 때문이라는 설도 있답니다...

클리오 2005-08-26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번이 덕수궁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겠어요.. 얼마전 답사다녀와서리... ^^

BRINY 2005-08-26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 2-3, 3-4, 4-1, 5-1, 6-2, 7-5, 8-3. 나름대로 머리 굴려 찍어봤습니다요.

날개 2005-08-26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문제가 왜 이렇게 재밌어요~!^^ 답은 잘 모르겠지만...
추천 하고 퍼갑니다~!

엔리꼬 2005-08-26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답 발표!!
1번 -2 덕수궁입니다. 왼쪽에 보시면, 현대적 건물도 같이 있다는 점이 힌트!
2번 - 3 청와대입니다. 청와대 파란색 기와건물 위에서 봐도 낯이 익죠?
3번 - 4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중지도란 섬입니다. 곧 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될 것입니다.
4번 - 3 조선일보 회장의 대저택입니다. 밤의 제왕이라죠? 국립 현충원 분원이란 것은 제가 만들어낸 말입니다.
5번 - 1 당연히 용산 미군기지입니다.
6번 - 이건 저도 모릅니다.. 그냥 머리 한번 쓰시라고 문제 내봤습니다.. 죄송합니다. 근데 대충 오전인 것은 짐작하겠습니다.
7번 - 3번 경희대학교 본관입니다. 건물이 참 이쁘고, 앞 연못도 멋지죠...
Eyes wide shut에 나온 비밀의 파티 장소같이 생겼는데, 서울에는 그리 큰 저택이 잘 없겠죠?
8번 - 3번입니다. BRINY님이 맞추셨습니다. 원진레이온 자리입니다. 우리 나라에 직업병을 알린 대단한 사건이었죠...

엔리꼬 2005-08-2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 저도 굳이 우리말 두고 Earth라고 한 사정을 아시겠지요? Enemy of state가 생각나지만, 재미있는걸 어떡해요...흑흑 미국 사진보면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기밀시설은 가렸더만요, 그래도 펜타곤이니 백악관은 검색이 되더군요..
BRINY님.. 아깝게 두 문제를 틀리셨습니다. 설마 주택이 저리 클 줄이야 모르셨겠죠? 조선일보 몇대 의혹 중 하나입니다... 저 집의 구입 경위가요.. 아무튼 모든 문제에 답을 달아주신 유일한 분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nemuko님... 재밌다고 하시니 보람이 있네요... 애보다가 이제서야 올린 점 죄송합니다.. 추천이 10개가 안된 관계로, 후속편은 접어야 할까봅니다.. ^^
인터라겐님... 저도 사실 현충원의 일부인줄 알고 지나다녔어요.. 아들 방한 기념뿐만 아니라 모 대통령이 당선된 후 축하 파티도 이 집에서 열렸다죠?
클리오님... 서울 사시는 분들에게 유리한 퀴즈라 비수도권 지역분들께 죄송합니다..
날개님.. 제 유머에 대해 언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 고민 많이 했습니다..

BRINY 2005-08-27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으...경희대학교 본관...앞에 동그란 연못 주위에 조각상들이 더 있던 거 같았는데 안보이길래, 2번과 4번은 분명 아니라서, 에라~하고 다른 걸로 찍었더니 틀렸구만요.

nemuko 2005-08-27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이 모자라서 안 된다구욧 ㅠ.ㅜ 한번 더 추천할 수도 없구....

검둥개 2005-08-27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들이 어쩌면 이렇게 겁나게 어렵나이까.
하늘에서 보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추천!

로드무비 2005-08-29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열 번째 추천!^^

엔리꼬 2005-08-2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아, 제가 너무 문제를 어렵게 냈나요? 구기동 h그룹 회장은 누군지 저도 몰라요.. 그럴듯한 거짓말..
새벽별님... 저도 처음 봤어요... 이제 이쁜 오페라 하우스로 바뀐다죠?
nemuko님.. 너무 재밌다니 다행이구요.. 추천 10번이 어렵사리 채워져서 또 해야 해요. 흐흑
검정개님... 많이 어려웠나요? 쉬운 것도 있잖아요... 용산 미군부대 같은 문제는 껌인데...
로드무비님... 흐흑 님 때문에 이벤트 해야 하잖아요.. 흐흑... 아,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셔서...

숨은아이 2005-09-01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뒤늦게 봤어요. 3번과 8번은 정말 짐작도 못했어요. 놀랍군요.
 

내가 일하는 곳은 지하철역에서 마을버스로 10분,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7-8분을 걸어야 한다.

물론 출퇴근버스로 단숨에 오를 수 있지만, 가끔 오늘처럼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는 지하철역에서 여기까지 걸어오곤 한다.(오늘은 저녁 모임이 있어 자전거출근안했슴다) 오늘은 35분 걸려 사무실에 도착했다. 땀은 나지만 기분은 참 상쾌하다.

이 사진은 하늘이 너무도 맑고 푸르렀던 어제 아침의 모습.

내가 근무하는 건물의 6층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다. 언덕에 위치한 건물 덕분에 개방된 옥상에 올라보면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어제는 구름 한점 없었고, 앞 산이 너무나 뚜렷하게 보였다. 어느 전망대에서는 개성 송악산이 그대로 보일 정도였다지?



방송용 첨탑이 있는 옆산 모습... 날씨가 선선해 지면 점심시간 산에 오르기도 한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1시간만에 왕복이 가능하지만, 거기서 서울 남쪽은 물론 한강까지 내려다볼 수 있다. 그렇게 땀 흘리고 약수터에서 약수물 마시고 점심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 근무에 들어선다.

산 아래 위치한 직장 덕분에 마음만 먹으면 점심시간이 풍요로워진다. 게다가 조금만 더 걸어가면 생태공원까지 마련되어 있으니(생태공원에 문제가 많지만...) 시간이 문제지 내 몸 편안히 모시기엔 이렇게 좋은 직장 위치가 서울에 어디 또 있으랴..



사무실 뒤로 보이는 나무들... 알라딘 서재질 하다가 눈이 피로하면 5층까지 쭉 뻗어 있는 나무를 잠시 바라본다. 짹짹짹 산새 소리에 머리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아무리 좋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사무실은 사무실. 답답한 파티션에 갇힌 좁은 공간. 난 여기서 알라디너 여러분과 만나며 일탈을 꿈꾼다... (옆 사람 자리에서 모니터가 잘 보이려나?) 저기 놓인 자전거 배낭과 헬맷은 놀러 왔는지, 일하러 왔는지 헷갈리게 만든다. 



날이 조금 더 선선해지면, 뒷산에 올라가 산새들 지저귐 속에 피톤치드 맘껏 마시며 벤치에 누워 책 한권 읽어야겠다. 도심속 자연이지만, 자연에 푹 빠져 근무시간 놓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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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싶다 2005-08-24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림이 書林인가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첨탑이 있는 옆 산이 독일의 슈바르츠발트 같아요.

물만두 2005-08-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군요^^

엔리꼬 2005-08-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축!

143000


엔리꼬 2005-08-24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들러님. 누추한 서재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쎄요.. 원래는 책의 숲을 이룰만큼 책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나, 그러지 못해서 평생 꿈이죠 뭐... 슈바르츠발트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기만큼 멋지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물만두님... 멋있죠? 그래도 님은 궁전에 사시는데 부럽진 않겠죠?

비로그인 2005-08-2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장 좀 수정하세요. 자연에 푹 빠져 근무시간 놓칠까....가 아니죠? 흥흥흥!(부러워서 심통난 별사탕이올습니다^^)

파란여우 2005-08-24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일의 괴테 하우스에서 일하시는 분 같아요.

미미달 2005-08-24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아주 좋으시겠어요 ~
맑은 공기 속에서 말이지요.

Phantomlady 2005-08-24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서림님, 물좋고 공기좋은 청정지역에서 근무하시는군요 질투가 나요 흐흐흐.. 전 책상도 없이 왔다갔다 하는 처지라 파티션으로 개인공간이 확보된 것도 넘 부럽습니다..

마늘빵 2005-08-24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환경 좋은 곳에서 일하시는군요. 멋있다. 우리나라같지 않은데요?

엔리꼬 2005-08-24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사탕님.. 사실 근무시간 많이 놓쳐요, 우리 직장이 그리 빡빡한 곳이 아니라 지각도 많이 하고 공식적 점심시간도 1시간 20분이고.. ㅎㅎㅎ
파란여우님.. 괴테 하우스가 뭐하는 곳인지는 몰라도, 칭찬이죠? 그래도 서울 사람들이나 이런 곳이 부럽지, 님께서는 하나도 안부러워하실 것 같은데요? 콧방귀 끼고 계시죠?
미미달님... 처음 뵙겠습니다.. 물론 이 서재에선 말이죠.. 아, 도심과 그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그런지 아주 맑지는 않아요... 그래도 산에 올라가면 좋지요..
snowdrop님... 님은 워낙 보헤미안 성격이 강해서 파티션이 있으면 오히려 답답함을 느끼지 않으실까? 모르겠네요.
아프락사스님.. 제가 잡다한 건물들은 일부러 다 뺐습니다.. 그냥 페이퍼 올리기용으로 좋아 보이는 곳만 올린거예요.. 일종의 뽀샵이죠..

클리오 2005-08-24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뭐 좁아요?? 저는 책상이 정말 넓다고 감탄하고 있는데... ^^

돌바람 2005-08-25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워요. 부러워요. 자전거 출근에 넓은 자리에, 탁 트인 창에, 보이는 저 숲까지...
서림님, 지금 주문 넣었구요, 잡지라 예상 수령일이 9월 1일로 나오네요.^^

검둥개 2005-08-25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으 부럽사옵니다... :)

엔리꼬 2005-08-25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아, 그런가요? 안분지족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항상 위만 보여서 말이죠..
돌바람님.. 저는 돌바람님의 사유능력과 글솜씨가 부럽습니다. 바꾸자고 하시면 안바꾸시겠죠? 아, 잡지 잘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검정개님... 부럽다고 하시니 제가 민망스럽습니다...
 



지난주 회식이 끝나고  강남역 씨티 문고에 오래간만에 갔다. 오호, 무려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는 것이다.  쾌재다!  강남역 밤거리에 발 디디기가 무섭게 빽빽한 인파와는 달리 씨티문고는 한산했다. 거기서 스밀라를 보고 그 자리에서 얼마나 사고 싶었는지...  그래도 나는 알라딘의 열성당원이고, 알라딘이 조금이라도 싸겠지 하는 맘에 꾸욱 꾸욱 눌러참았다. 1시간 넘게 서점을 이잡듯 뒤지다가 한 권의 책도 사지 않고 나가는 것이 너무 너무 미안했는데... 서점아 미안해..

알라딘 베스트셀러 2, 3위를 다투는 이 책들... 보시다시피 지난주 목요일, 그러니까 18일에 주문을 한 책들.. 그러나, 아직까지 진척된 사항은 '출고작업중'이라는 말뿐.. 지난주 토요일, 친절하게도 배송이 늦어지게 되었다는 문자메세지가 왔다. 자세한 내용은 메일을 참조하라고...너무너무 친절하다. 혹시나 배송이 늦어짐을 걱정할까봐 친절히도 걱정말라고 문자메시지, 메일을 보내주신다.

메일을 보니, 책이 없어서 늦다는 이야기는 없고, 일손이 모자라다는 뉘앙스를 풍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확한 내용은 메일을 삭제해서 잘 모른다.)

아니, 아직 출고작업중이면 아무리 빨라봤자 모레쯤 내 손에 도착하는거 아냐? 게다가 편의점 배송이면 하루 정도 늦는데.. 이거 일주일만에 책을 받아보는거 아냐..

'알라딘의 배송에 대한 감각'이 요즘 들어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현명한 쇼핑몰들이 꼭 알아야 할 배송법'을 강의라도 하고 싶다.. 흑흑

만약, 이 책들이 너무너무 잘 팔려서. 특히나 재발간된 스밀라가 너무나 잘 팔려서 책이 모자랄 정도(드라마에서 보듯이 출판사 사무실에 전화가 마구 마구 걸려오면서 '네, 부산 5만부요? 네,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따르릉, 네 마산에 2만부요? 네, 감사합니다!! )라면 너무너무 기쁘겠다...

그렇지만, 알라딘 자체의 문제라면 이거 정말 너무한거 아닌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현재의 인력 체제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힘들게 갑자기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배송 인력이 모자란지 한참 됐지만 더이상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에도 힘든 재정 상태가 되버린 것인가?

진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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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초의시종 2005-08-2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서림님께서 그런 강의 하시면 저도 한번 들어볼래요^^(니가 왜?!!!) 아무튼 지난 18일에 주문하셨으면 꽤 오래되셨는데, 알라딘 배송이 요즘따라 다시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인터라겐 2005-08-23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도 알라딘의 배송문제를 살짝 언급하셨더만요..
아마 저 같았으면 주문 취소했을것 같아요... 그래도 열성당원이신데 좀 더 참아 보시와요...

인터라겐 2005-08-23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편의점으로 수령하시면 더 늦게 배송되더라구요.. 알라딘에서 배송완료 되었단 말 듣고 편의점에 찾으러 가면 안왔다고 문자받고 하루나 이틀뒤에 오라는 소릴 들었어요.. 그냥 택배가 맘편쿠 좋아요.. 더 빠르구요..

엔리꼬 2005-08-23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렌초의 시종님... 저 특강 한번 할까요?? 알라딘 배송 정체를 알려다오....
인터라겐님.. 제가 열성당원이라 참습니다. 그리고 편의점 배송은 2가지 목적이 있는데, 하나는 300원 벌어보자고.. 흑흑.. 그런데, 이거 폐지된 것도 몰랐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저희 사무실이 엘리베이터도 없는 5층 꼭대기거든요.. 택배 아저씨 여름엔 너무 힘들어해서 그냥 편의점에서 하려 했지요.. 이제 안그러렵니다.

마늘빵 2005-08-23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편의점 300원 폐지됐어요???

엔리꼬 2005-08-23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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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편의점 이용시 300원 적립금 증정 이벤트 종료 안내
날짜 : 2005-08-03
6월30일 ~ 7월 31일까지 주문하신 편의점 주문에 대해 8/3일자로 300원 적립금이 발급되었습니다. 그간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stella.K 2005-08-23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빨라지다 느려지다 하는가 보군요. 이런 건 배송이 관건인데...씨티문고면 저희집과 가까운 곳인데 서림님 사시는 곳이 어딘지 궁금해집니다.^^

진주 2005-08-23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명한 쇼핑몰들이 꼭 알아야 할 배송법'
꼭 강의해 주세요 꼭이요 꼭!!!!!!

마냐 2005-08-23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넘 심해요. 이런이런. 저도 그 책 주문했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두고 볼랍니다. 으으으.

클리오 2005-08-23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을 못구했다는건 참겠는데, 출고작업중이 하루가 넘어가면 미치겠어요... 출고 작업이 그렇게 오래 이루어져야 할 이유가 있는건지, 제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안가요.. 흑..

엔리꼬 2005-08-23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진짜 출고작업중일까요? 아니면 작업하다가 잠시 쉬고 있을까용?
스텔라님.. 씨티문고에 갔던 이유는 직장 회식이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직장과 가깝기 때문에 강남역에서 했겠죠? 직장에서 강남역까지 20분 걸렸고요.. 강남역에서 집까지 자전거로 20분이면 충분합니다.. 어딜까요? ㅎㅎ
진주님.. 그냥 책 제목가지고 패러디한 것인디, 진짜 강의해야할 분위기...
마냐님... 여행은 잘 다녀오셨습니까? 좋은 여행 되셨겠지요? 와, 미국에서도 신청하셨어요? 올해 안에는 가겠지요..
클리오님... 인력이 모자라서 그렇지 않을까 나름대로 생각중입니다.

2005-08-23 23: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일년 중 가장 바쁜 일이 끝나 나름대로 한가한 나날들...

그렇다고 하루종일 대놓고 책 보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 컴퓨터로 돌아다니면서 여러 정보를 수집한다.

내가 다니는 직장은 '회사'는 아니고, 그렇다고 '공기업'도 아니고, 'OOOOOO원'이다.  공무원도 아니고, 민간인도 아니고 옛날 말로 하면 '반관반민'에 다니는 신분이다. 수입의 대부분은 세금에서 나온다.

일반 직장(대기업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과는 달리 좋은 점이 있다면, 도서실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M일보 직원이나 H잡지 직장처럼 책과 관련된 직장에 다니는 분들은 주위에서 책을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일반 직장에 도서실이 마련되어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겠지? 순수 학문 연구를 수행하는 원내 직원과 원외 민간인들을 위해 전공분야 단행본과 각종 논문, 그리고 국내외 학술지를 갖춰 놓은 것이 도서실의 가장 큰 존재의 이유다. 그렇지만 이 도서실을 이용하는 원내 직원에게는 도서관에 전공서적만 있지는 않다는 점도 장점이 된다.

전공서적이란 분류가 모호할 수는 있다. 실제로 교육 분야의 전공서적은 애매모호하지 않나?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교육의 카테고리에는 10중 8, 9가 자녀교육관련서적으로 도배되어 있다. 물론 교육학이라는 범주가 있는 곳도 있지만 책 수는 그리 많지 않다.

대학이나 일반 도서관처럼 권수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신간 서적이 들어오고 있고, 제한적이나마 직원들이 원하는 책을 신청할 수도 있다. 직원 1인당 한번에 빌릴 수 있는 책은 30권. 대출 기간은 총 30일. 연체료는? 없다. 그래서 다들 연체를 밥먹듯이 한다. 내가 그 단골손님으로 빠지면 섭하다. 연체료가 없으면 좋다고? 좋다. 맨날 빌리는 집앞 DVD 가게 하루 연체료가 2천원인 상황에서 연체료없다는 것이 참 좋다.

그런데 빌리는 입장에서는 좋지만, 만약 내가 필요로 하는 책을 누가 연체해서 아직도 갖다 놓지 않았을 땐 참으로 난감하다. 게다가 책 빌린 사람이 높으신 분이라도 된다면..  그리고 내가 빌린 책이 연체가 되지 않았을지언정 갑자기 '원장님'께서 찾으신다면 당장 가지고 와야 한다. 급작스럽게 원내 연구에 필요하게 되었다는 그럴듯한 이유로... 게다가 내 이름으로 원외 사람한테 책을 빌려줬을 때, 원장님이 급히 찾으신다면 대략 낭패다.

인트라넷을 통해 도서실에서 매주 제공하는 신착 도서안내를 볼 수 있다. 이번 주 신착자료에서도 몇 권 건질 것이 있군. 흐흠..

신착자료지만 최신 자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래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90년대 책도 많다. 으흠. 뭘 빌릴까? 공지영 따끈한 장편소설이 들어왔고, 시대적 대세에 따라 모모도, 코엘료의 오 자히르도 있네..  하버드? 대치동? 역시 교육과 관련된 책이 많군..

한 가지 또 좋은 점은... 직원들이 별로 책을 빌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죽했으면, 도서실 폐쇄를 우려한(물론 농담이지만) 사서분들이 공식석상에서 책 읽기 권장하는 발언을 많이 했을까... 

이따가 한번 놀러가서 책이나 빌려야겠다..  게다가 여기 새로 온 알바가 (누구 표현에 의하면) 01% 미녀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가면 알바생들만 도서실을 외롭게 지키고 있다.  쿨럭..

 

순번 서명  저자  출판사  발행년도  청구기호  자료유형  원문여부 
1 모모 013   엔데, 미하엘   비룡소 ,   1999  833 엔223ㅁ   단행본   
2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푸른숲 ,   2005  811.3 공791ㅇ   단행본   
3 용서   달라이 라마   오래된미래 ,   2004  297.3923 달231ㅇ   단행본   
4 백만불짜리 습관 :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부자, CEO 습관론   트레이시, 브라이언   용오름 ,   2005  650.12 트233ㅂ   단행본   
5 (사교육 1번지) 대치동 엄마들의 입시전략   김은실   이지북 ,   2004  371.3 김68ㄷ   단행본   
6 (시험에 강한 우리 아이)아침 공부습관 : 생체리듬을 시험시간에 맞춰야 시험 잘 본다!   김숙희   이지북 ,   2004  371.3 김57ㅇ   단행본   
7 성격을 알면 성적 오른다   김만권   이지북 ,   2004  371.3 김31ㅅ   단행본   
8 학교성적 끌어올리기   히콕스, 다이안   이지북 ,   2004  371.3 히825ㅎ   단행본   
9 니가 수학을 못하는 진짜 이유 : 오른쪽 수학의 비밀   임익   이지북 ,   2002  510.7 임69ㄴ   단행본   
10 (알고보면 쉬운)화학반응식 1   요네야마, 마사노부   이지북 ,   2002  540 요213ㅎ v.1   단행본   
11 (알고보면 너무나 오묘한) 원자의 세계 2   요네야마, 마사노부   이지북 ,   2002  540 요213ㅎ v.2   단행본   
12 (알고 보면 간단한)화학반응 4   요네야마, 마사노부   이지북 ,   2002  540 요213ㅎ v.4   단행본   
13 (알고보면 반드시 알아야 할) 유기화학 5   요네야마, 마사노부   이지북 ,   2002  540 요213ㅎ v.5   단행본   
14 (알고보면 생활 속에 숨쉬는)화학이야기 6   요네야마, 마사노부   이지북 ,   2002  540 요213ㅎ v.6   단행본   
15 (알고 보면 알수록 불가사의한)물의 세계 7   요네야마 마사노부   이지북 ,   2002  540 요213ㅎ v.7   단행본   
16 (디즈니랜드에서)수학을 배우자 1   나카다 노리오   이지북 ,   2001  510 나821ㅅ v.1   단행본   
17 (만리장성에서)수학을 배우자 2   나카다 노리오   이지북 ,   2001  510 나821ㅅ v.2   단행본   
18 (피라미드에서)수학을 배우자 3   나카다 노리오   이지북 ,   2001  510 나821ㅅ v.3   단행본   
19 (피사의 사탑에서) 수학을 배우자 4.   나카다 노리오   이지북 ,   2001  510 나821ㅅ v.4   단행본   
20 (타지마할에서)수학을 배우자 5   나카다 노리오   이지북 ,   2001  510 나821ㅅ v.5   단행본   
21 (그리니치천문대에서) 수학을 배우자 6   나카다 노리오   이지북 ,   2001  510 나821ㅅ v.6   단행본   
22 (에펠탑에서) 수학을 배우자 7   나카다 노리오   이지북 ,   2001  510 나821ㅅ v.7   단행본   
23 (이스탄불에서) 수학을 배우자 8   나카다 노리오   이지북 ,   2001  510 나821ㅅ v.8   단행본   
24 (알고보면 신기한)열의 정체 3   요네야마 마사노부   이지북 ,   2002  540 요213ㅎ v.3   단행본   
25 오 자히르 :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코엘료, 파울로   문학동네 ,   2005  869.3 코63ㅇ   단행본   
26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행복의 가치 전환 시대를 사는 서른 살 부부의 新행복론   박범준   정신세계원 ,   2005  811.8 박43ㅇ   단행본   
27 이봐! 왕경리 차?대변도 못가리나 35   박점식   청림 ,   2001  657 박73ㅇ   단행본   
28 (하루만에 배우는) MBA   스트랠서, 스티븐   청림 ,   2005  658 스838ㅇ   단행본   
29 창의와 혁신의 핵심 전략 1   하버드 경영대학원   청림 ,   2004  658 하43 v.1   단행본   
30 협상 테이블의 핵심전략 2   하버드 경영대학원   청림출판 ,   2004  658 하43 v.2   단행본   
31 변화 경영의 핵심전략 3   하버드 경영대학원   청림출판 ,   2004  658 하43 v.3   단행본   
32 인재 경영의 핵심 전략 4   하버드 경영대학원   청림출판 ,   2004  658 하43 v.4   단행본   
33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전략 5   하버드 경영대학원   청림 ,   2004  658 하43 v.5   단행본   
34 재무 관리의 핵심전략 6   하버드 경영대학원   청림출판 ,   2004  658 하43 v.6   단행본   
35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베인, 켄   뜨인돌 ,   2005  371.3 베69ㅁ   단행본   
36 사람입국ㆍ일자리 정책 심포지움   대통령자문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   대통령자문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 ,   2005  331.12 대835ㅅ   단행본   
37 2004년 북한 영양실태조사결과 보고서 분석 2005-09   이금순   통일연구원 ,   2005  NR.A 109   단행본   
38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3차 회의 결과 분석 2005-10   박형중   통일연구원 ,   2005  NR.A 110   단행본   
39 다양한 실업문제와 성인교육 전략   한국성인교육학회   한국성인교육학회 ,   2005  CE.A 297   단행본   
40 광복 60년 독도 600년   서울언론인클럽.나라사랑 범국민운동본부   서울언론인클럽 부설 나라사랑 범국민운동본부 ,   2005  R 951.7 서67ㄱ v.1   단행본   
41 광복 60년 독도 600년   서울언론인클럽.나라사랑 범국민운동본부   서울언론인클럽 부설 나라사랑 범국민운동본부 ,   2005  R 951.7 서67ㄱ v.2   단행본   
42 (한권으로 읽는) 드러커 100년의 철학   드러커, 피터   청림출판 ,   2004  658 드233ㄷ   단행본   
43 아토피에서 난치병까지   서효석   아이올리브 ,   2005  610.95 서96ㅇ   단행본   
44 일곱 살부터 하버드를 준비하라   이형철   웅진지식하우스 ,   2005  649.1 이94ㅇ   단행본   
45 경제백서 / 2004   한국.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 ,   2005  330.951 경73ㄱ 2004   단행본   
46 학습기회 확대를 위한 특수교육정보화 지원 방안 탐색 RM 2005-10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2004  HR.A 226   단행본   
47 e-러닝 혁신 R&D 해외 동향 및 시사점 RM 2005-7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2005  DI.A 55   단행본   
48 해외 대학의 e-러닝 도입 사례 및 대학 개혁에의 시사점 RM 2005-8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2005  DI.A 56   단행본   
49 e-러닝을 통한 주5일 수업제 지원 방안 탐색 RM 2005-9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   2005  DI.A 57   단행본   
50 국회도서관 문헌정보 = No.27 2005.6(종간호)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 ,   Unkn  CF 011 국96ㄱ v.27   CF 011 국96ㄱ v.27    
51 영유아 보육론   공인숙   교육과학사 ,   2002  372.216 공69ㅇ   단행본   
52 (학습사회 구현을 위한)평생교육의 이해   홍기형   교육과학사 ,   2001  374.1 홍19ㅍ   단행본   
53 여성복지론   김윤정   대학출판사 ,   2001  362.83 여53   단행본   
54 청소년복지론   노혁   대학출판사 ,   2002  362.7 노94ㅊ   단행본   
55 노인복지론   김익균   대학출판사 ,   2002  362.6 노691   단행본   
56 省谷論叢. 第36輯 上卷. :. : 國語國文學ㆍ外國語文學ㆍ哲學ㆍ法學ㆍ敎育學   구모용   省谷學術文化財團 ,   2005  080 성15 v.36,n.1   단행본   
57 省谷論叢. 第36輯 下卷. :. : 經濟學ㆍ經營學ㆍ社會學ㆍ新聞放送學   김영한   省谷學術文化財團 ,   2005  080 성15 v.36,n.2   단행본   
58 省谷論叢 總覽 : 第1輯-第36輯(1970-2005)   홍승희   省谷學術文化財團 ,   2005  080 성15 v.36   단행본   
59 사회발전과 인적자본론 : 이론과 적용   정일환   교육과학사 ,   2002  370.19 정69ㅅ   단행본   
60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학교 4   김신일   교육과학사 ,   2002  370.951 김59ㅇ   단행본   
61 우리교육 어디로 가야 하나 10   박도순   교육과학사 ,   2004  370.951 박225ㅇ   단행본   
62 (신)교육목표분류학 : 전통적 분류학에 대한 전체론적 접근   하우엔슈타인, A. 딘   교육과학사 ,   2004  370.12 하67ㅅ   단행본   
63 시험, 왜 보나? 7   이종승   교육과학사 ,   2003  371.26 이75ㅅ   단행본   
64 도덕성 회복과 교육 6   이돈희   교육과학사 ,   2002  370.114 이2251ㄷ   단행본   
65 21세기 교육의 큰 두 개의 축 : 창의력 교육과 인성 교육   우종옥   교육과학사 ,   2001  370.114 우75ㅇ   단행본   
66 학교가 무너지면 미래는 없다 1   김호권   교육과학사 ,   2000  370.951 김95ㅎ   단행본   
67 교실아동의 사회적 관계   김정효   교육과학사 ,   2000  370.15 김734ㄱ   단행본   
68 우리 아이들, 누구나 잘 배운다 5   김호권   교육과학사 ,   2002  371.3 김952ㅇ   단행본   
69 Community economic development : in search of empowerment   Shragge, Eric   Black Rose Books ,   1997  307.14 S561c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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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8-22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즘 모모가 갑자기 많이 팔리는 이유가 뭔지 혹시 아시나요? 글구 알바가 0.1% 미녀라구요???? 갑자기.....

엔리꼬 2005-08-22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모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누가 들고 있었다고 들었어요... 그 미니시리즈의 인기가 대단하니 책까지 잘 팔린다네요.. 그렇지만, 김삼순에 나왔던 3천만원짜리 B&W 스피커는 안팔렸겠죠?

세실 2005-08-2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소설책들도 구입을 하는군요. 사서들이라고 하신걸 보니 몇분 계신가 봅니다. 알바생들을 말씀하시는건가? 하여간 저도 미남을 좋아하지만 남자들은 그 미녀에 굉장히 약한가 봅니다...

엔리꼬 2005-08-22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서자격증 가진 분이 총 4분. 알바 2명. 모두 여자분. 이 정도면 많은 편이죠? 그리고 알바 미녀는 그냥 재미있으라고 하는 말이죠... (땀 삐질삐질)

클리오 2005-08-22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모는 김삼순에서 감동적인 대사를 쏟아냈기 때문에 인기를 탔죠...^^

2005-08-22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8-22 1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검둥개 2005-08-23 0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회사에서 책을 대출받으실 수 있다니 넘 좋으시겠어요. 회사 가는 게 곧 도서관 가는 거네요. ^^

마냐 2005-08-23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기막힌대요? 아, 부러버라.
M일보 같은 동네엔 문화부 북팀에 책이 오는데요, 거 한권 얻기 디게 눈치 보여요. 글구 점찍고 가면, 벌써 누군가 가져갔구요....다만, 누가 가져갔는지 아니까...빌려볼 수는 있죠. 가끔 논설위원같이 높으신 양반이 싹슬이 해가는 경우가 있는데, 진짜 열받슴다..흐흐.
 

그동안 사실 자전거 출퇴근을 하지 않았다.. 이유는 여러가지.

첫째, 자전거 사고 후유증으로 다리 상처가 낫지 않았다..  사실 상처는 몇주 전에 다 아물었다..

둘째, 이 여름이 너무 덥다...   사실 너무 덥다... 그러나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했다. 게다가 샤워실도 있지 않은가...

셋째, 귀찮았다...  매일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는 것은 귀찮음을 동반하는 일이다.. 아침에 옷 차려 입고, 직장가서 입을 옷 챙기고, 자전거 끌고 내려가서(베란다에 접혀 있다) 타고, 회사 도착해서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자전거 묶어 놓고 샤워해도 계속 땀은 나기에 땀 닦아주고 땀냄새날까봐 전전긍긍하고...

넷째, 저번 주엔 비가 오락가락했다.  게다가 맨날 늦잠을 잤다.

이 복합적인 이유로 자전거 타기를 사실상 중단해왔지만, 식이요법만으로 좀처럼 줄지 않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다시 자전거 타기에 돌입!!! 

아이가 어제 낮잠을 무려 네시간을 자는 바람에, 어제 1시가 넘어서까지 잠을 잘 생각을 하지 않아 나도 2시에나 자서 오늘 눈 떠보니 8시!!  빵을 대충 먹고 이것 저것 하다가 자전거를 타니 벌써 8시 30분!

출근길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번 페이퍼에 소개했던 한강 자전거길은 사실 1시간 코스이므로 아주 여유있는 아침길에나 가능! (주로 퇴근길에 이용함)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도로 이용함.

넉넉잡아서 30분 걸리는 출근길이니 8시 반에 떠나도 9시면 도착하겠지.

그런데, 자전거를 타보니 뭔가 이상하다. 사고난 이후로 한번도 관리를 안해주는 것이 아니었는데... 사고날 때 넘어진 충격으로 헤드라이트 파손되고 속도계 멈춰버린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바람이 빠졌을 줄이야..

그래도 자전거 못탈 정도로 빠진 것은 아니라 가기로 했다.. 그런데 조그마한 충격에도 뒷바퀴 타이어살의 감각이 느껴질 정도로 자전거 뒷바퀴 공기가 빠졌다.. 이런, 조심 조심 운전..

확실히 사고를 두 번 연속으로 당하고 나니 머리속을 지배하는 것은 오로지 '안전'이란 단어 뿐이다. 게다가 오늘은 도로를 주행하고 있지 않는가... 천천히 최대한 천천히 속도를 내니 9시 10분이 다 되서 도착한다.. 오늘은 바람이 있고 날씨가 서늘하지만 배낭을 짊어지고 마지막 죽음의 언덕을 오르니 땀이 범벅이 되었다. 시간이 늦어 샤워는 못하고 대충 닦고 사무실 들어가니 9시 20분이 넘었네..

오늘도 지각이다.. 내일부터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지... 밤에 알라딘질을 하지 말자 이거야..  수요일엔 학교에서 모임이 있는데, 거기도 자전거를 타고 갈 생각.... 이제 땀이 문제지, 서울에서 못 가는 곳이 어디 있으랴... (터널만 없다면)

오늘부터 상쾌한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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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8-22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저도 오늘부터 불끈!!!

물만두 2005-08-22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원하게 오빠 달려~~

진주 2005-08-22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역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군요.
체중감량의 이유만이 아니라 제가 도서관에 갈 때 자동차를 갖고 가기 싫은 이유와 상통하리라 생각합니다만(무...물론..만만찮은 기름값에, 미숙한 운전 탓도 있지만..^^;) 아무튼 자전거타시는 서림님의 멋진 모습에 추천 한 표가 아깝지 않아요^^

nrim 2005-08-2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은 바람이 불어 좋긴한데, 한강 따라 올때 역풍이라 쫌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제 더워서 어케 타나 하는 걱정을 슬슬 줄어들듯..
늘 안전운전하시구요, 즐거운 잔차질 하시길~! ^^

마늘빵 2005-08-22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한주의 시작이 아직도 바닥에 펼쳐져있는 이불로 시작하는군요. ㅡ.,ㅡ

엔리꼬 2005-08-22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오늘부터 뭘 하시죠? 동동클럽? 검색해봐야겠다..
물만두님... 오빠는 아니지만 열심히 달리도록 하지요.. 감사
진주님... 맞아요, 아마도 저의 이유와도 상통하겠죠 ^^ 어제 인사동길에 자동차 가지고 온 사람들한테 짜증이 나더군요... 제 후배는 자동차 없으면 못사는지라, 밤에 회식하고도 자기 차에 가서 잠자고 술 어느정도 깨면 차 몰고 간다네요... 으, 자동차의 노예가 되긴 싫어요.
nrim님 .. 벌써 역풍이 부나요? 겨울의 역풍은 죽음이죠.. 오늘 안더운 것 같아도 땀은 많이 뺐네요.. 땀돌이라...
아프락사스님.. 방학이잖아요... 이제 곧 개학하면 미녀 교사들 보러 아침 일찍 출근하실거면서 뭐...

Phantomlady 2005-08-22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불끈!) 과연 할 수 있을까나 ㅡ_ㅡ;;;;

날개 2005-08-22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팅입니다!!! 글구, 제발 안전장구 제대로 갖추세욧~!

엔리꼬 2005-08-22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노드롭님... 님은 맛집, 술집 순례만 안하셔도 다이어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날개님.. 안전장구는 아무리 하려 해도 자전거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슨 산악자전거 타는 것도 아니고 무릎, 팔 보호대를 한다는 것은 흐흑... 그리고 긴팔, 긴바지만 입어도 어느정도 보호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곧 착용하겠습니다.

클리오 2005-08-22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보통 각오가 아니실텐데... 대단하십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