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 2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동이랑 마동이는 어떻게 될까. 유리핀도 진하도 산마로도 저마다 가슴에 맺힌 한? 죄책감? 어찌할 바 모를 감정들로 사람다웠는데 인수도 능소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서달과 진하를 보는 느낌도 들고 진하와 성이를 보는 느낌도 든다. 가슴 한 쪽이… 아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월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결을 기다리다간 아예 절판될까 조바심이 나서 그냥 시작했다. 시대를 보니 또 눈물바람이 그치지 않을 듯 하다. 고려시대는 부곡제였지. 조인수는 설마 훗날 이성계 옆에 있는 그 조민수는 아니겠지? 불안한 시대, 저마다 상처를 품고 사랑을 숨기고 힘겹게 살아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주 신화 1 - 제주의 신화.전설.민담 살림지식총서 535
이석범 엮음 / 살림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늘궁전 천지왕이 하늘과 땅을 만들고 아들들인 대별왕과 소별왕이 각각 저승과 이승을 다스린다. 삼승할망은 아기를 점지하고 돌봐주며 할락궁이가 꽃감관으로 있는 서천꽃밭에서 필요한 꽃들을 취한다. 가믄장아기는 스스로의 복으로 살아남은 운명의 신이며 자청비는 이 책에서 다루는 신 중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진 농경신이다. 남장도 하고 남편도 찾으러 가고 머슴을 죽였다가 살리기도 하는 등 꾀도 많고 멋진 신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극락왕생 4
고사리박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 얻은 시간은 지난 시간과 달랐다. 살고 싶은 의지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요즘 사주나 mbti, 타로 등이 유행하는 것이 종교나 가족이 불안을 잠재워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데, 무엇이든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면 좋겠다. 이름은 다를지라도 그것이 곧 사랑이고 자비이자 신이고 친구이고 가족이란 의미일테니.

그나저나 다음편 빨리 나오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극락왕생 3
고사리박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은 자신과 닮은 것을 좋아하고 미워한다. 자신과 닮지 않은 것은 우러러보거나 두려워한다. 신도 결국 자신과 닮아야 이해할 수 있겠지. 목적에만 치우치지 말고 가는 길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들도 보면서 웃어보면 좋겠다. 어차피 모든 것은 찰나이자 영원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