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공식홈페이지 제공
지난 주에 영화 <듄 파트 2>를 봤다.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를 그렇게 잘 하는 줄 미처 몰랐는데, 감동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각 인물들이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각성하게 되는 폴도, 운명을 짠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이용당했던 레베카도, 사이코패스 학살자임에도 매력적인 페이드 로타도, 똑똑하지만 아직은 어린 이룰란 공주도, 각성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멋진 챠니도, 여기 나온 모든 역할의 사람들이 다 좋았다. 베네 게세리트는 폴 세대를 얕본 듯 싶다.
그리고.... 모래 벌레.... 콜택시였나.....
오늘 뮷즈에서 산 금동대향로가 왔다. 생각보다 정교하고 크고 예뻐서 반했다. 작년에 산 반가사유상과 함께 두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 여름엔 모기향을 피워볼까나... 신난다.
집에 들고 왔더니 역시 냥님들이 좋아라 한다. ㅋㅋㅋ
코 파는 카프. 아니, 봉황 날개로 코를 파다니...
쳐다보는 레이, 궁금한 게 많은 모짜와 카프.
합류한 레이와 꼬미, 봉황 날개 깨무는 카프. ㅋㅋㅋ
봉황 날개로 코 파는 모짜와 냄새 맡는 카프. 그리고 열리려고 하는 향로 뚜껑...
요즘 일이 많아 머리가 터질 것 같은 와중에 완전 행복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