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을 기다리다간 아예 절판될까 조바심이 나서 그냥 시작했다. 시대를 보니 또 눈물바람이 그치지 않을 듯 하다. 고려시대는 부곡제였지. 조인수는 설마 훗날 이성계 옆에 있는 그 조민수는 아니겠지? 불안한 시대, 저마다 상처를 품고 사랑을 숨기고 힘겹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