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 이야기 (리커버 일반판, 무선)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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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시간들에 대해 ‘희망‘을 의무적으로 주입시켜 보지만 가슴 한 켠엔 비관적인 미래상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지금 이 상황에, 책은 공포감마저 감돌아 진도가 더뎠으나,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오히려 명쾌해지는, 거울 삼을 수 있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작가의 다음 책을 찾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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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2020-03-26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속편 증언들도 좋아요. 꼭 읽어보세요...

책읽는나무 2020-03-26 10:59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작가의 다음 책으로 ‘증언‘을 찜해두고 있습니다.
‘증언‘ 또한 강렬하겠죠?
‘시녀 이야기‘가 며칠동안 어찌나 강렬하던지~~~^^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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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왠지 이럴 것 같은 느낌.‘쇼코의 미소‘때처럼.
그래서 손도 못대고 책등이 빛에 바래져 가는 걸 보고만 있었나 보다.
청춘시절 아꼈던 친구들에게 상처를 줬던 시간들이 떠올라 털이 쭈뼛 섰다가, 사과할까? 뜬금없는 자책과 회한이 든다.충분히 나쁘고,불편한 작가라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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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20-03-10 10: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책들이 있는데, 다 잊고 살았는데, 문득 소중한 사람들에게 순진무구한 얼굴로 저질렀던 작은 만행들이 하나하나 떠오르게 하는 책들 ㅎㅎㅎ
이 작가 쇼코의 미소의 작가네요~ 아항 ㅎ

책읽는나무 2020-03-11 10:46   좋아요 0 | URL
맞아요~~쇼코의 미소!!^^
최은영 작가 이름을 처음 알게 된 책이었었는데 넘 좋아 이 책은 나오자마자 서점에 달려가 샀었어요.
그리고 2년이나 지나 지금 읽네요ㅋㅋㅋ
쇼코의 미소보다 더 생각이 많아지는 느낌이랄까요?
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참 덤덤하게 그려내고 있던데...읽는 이들은 좀 많이 부끄럽고,아프고,불편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젠 좀 좋은 세상이 왔음 싶기도 하구요^^
책 끝머리의 작가의 말 코너에 최은영 작가는 계속 ‘불편한 작가,나쁜 작가‘가 되고 싶다고 썼던데....계속 책을 사러 나가야만 할 것 같네요!!ㅋㅋㅋ

오늘은 좀 날씨가 맑고 그렇네요?
코로나의 상황들도 하루 빨리 날씨처럼 좋아지길 바랄뿐입니다.
‘마스크 사는 날‘을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면서요~~울집 식구들은 끝자리가 제각각이라 목욜 하루 빼곤 매일 사러 나가고 있네요..그래도 이렇게라도 살 수 있는 게 어딘지???^^
마스크 잘 챙기세요ㅋㅋ
 
2019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윤성희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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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나열된 작가들의 이름만 보아도 설레게 되는 작품집.소설들은 각각의 사연으로 수직이 아닌 수평적으로 나열된 느낌이다.대상작 못지 않게 모든 작품들이 여운을 준다.황정은,김금희 작가의 문장은 익숙해 놓치기 싫어, 눈이 따라가기 바빴고,조해진 작가의 문장 몇 개에는 눈길이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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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20-03-05 16: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항~~~~~ 모두가 수작인 엮음집인가 보네용~~

책읽는나무 2020-03-06 09:36   좋아요 0 | URL
제겐 참 즐거운 독서시간이었습니다ㅋㅋ
저런 여성작가들의 라인업이라니~~!!!
권여선 작가의 단편도 괜찮았고(책을 덮고 나도 줄곧 생각이 나더군요^^) 편혜영 작가의 단편은 여전히 스릴러물처럼 옥죄어 오는 느낌이 있었고,윤성희 작가의 대상작은 줄 만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황정은,김금희 작가들은 애정하다 보니 그냥 하트 뿅뿅, 콩깍지라 음(이젠 지칠때도 됐는데 말이죠ㅋㅋ).....때론 그들의 소설을 제대로 읽고 있는 것 맞나?싶어 겁이 날때도 있는??...넘 과장 심한 편애독자라 실은 저의 100자평은 좀 신뢰성이 무척 떨어진단 걸 명심하세요ㅜㅜ

진주 2020-03-08 1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나무 님~반가워요~
최근까지 글 쓰신 걸 보니 더 반갑습니다.
진주랍니다^^
현실에 적응하느라 서재 동네는 다 잊고 살았는데 조금씩 기억이 나네요~

책읽는나무 2020-03-08 16:06   좋아요 0 | URL
어머낫!! 진주님^^
손을 잡아도 될까요??
한 번씩 생각이 나곤 했었습니다.
그랬던 적이 몇 년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7년이나 되었나요?
저도 한 2~3년 나가 있다가 돌아온 적 있었거든요.그래서 그런가 봐요^^
그래도 이렇게나 끄적끄적 하고 있길 잘했군요...진주님의 댓글도 다 받구요!!^^

반갑고 또 반가워요^^
코로나 때문에 지인들을 만나지 못해 안타까운 현실에서 서재는 이렇게 글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참 신기하고도 고마운 일입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자주 뵈었음 합니다.
진주님의 따뜻한 댓글을 받고 기분 좋았던 그때가 갑자기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오늘은 올 봄중 가장 따뜻한 날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잠깐 아이들 데리고 산책 다녀왔었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고,서늘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햇살만큼은 완연한 봄인 듯 합니다.
오늘 하루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부러 찾아와 댓글 주셔 감사드려요^^

icaru 2020-03-10 10:58   좋아요 0 | URL
진주 님!!! 저두 넘넘넘 반갑습니다~~
저두 서재 동네는 간간히 ㅠㅠ;;;
 
밥보다 책 - 일상이 허기질 때
김은령 지음 / 책밥상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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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책은 사람이 만들고, 우리는 그 책을 통해 좀 더 달라진, 좀 더 나아진 사람이 되길 원한다.나아진 그 사람들은 또 책을 만들고..
책을 통해 얻은 큰 수확이라면, 읽는 행위가 동반되어야 인내하며 잘 늙을 수 있겠다는 것이다.
지금 내게도 ‘인내‘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버틸 수 있는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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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20-03-05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촌철살인여요!!! 길지 않은 내용에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어요!!

2020-03-06 10: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3-10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의 사랑, 매기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8
김금희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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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에도 인스타를 하는데,그곳에서 나는 김금희 작가에게 ‘좋아요‘를 누르곤한다.얼마전에는 작가의 질문에 대한 댓글을 남겼고,작가에게 답글을 받고 홀로 몹시 감격하였다.

‘그러니까 우리가 덜 사랑하거나 더 사랑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113쪽)
누군가를 더 사랑하는 쪽이 감격일텐데..소설에서 더 사랑하지 못하는 현실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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