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열린책들 세계문학 283
버지니아 울프 지음, 공경희 옮김, 정희진 분류와 해설 / 열린책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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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는 이 책에서 여성이 받는 차별적 제도 (교육제도 소외, 경제적 독립 갖지 못함, 개인적인 공간을 갖지 못함등)에 대해 열거하는데 ‘호통‘처럼 읽힌다.
그리고 뒷편에 실린 정희진 샘의 해설은 또다른 통찰의 ‘호통‘처럼 읽힌다. <자기만의 방>을 여러 번, 더 깊게, 더 맥락적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지금 여기의 우리 자신을 위해서‘ 라는 마지막 문구는 오래 기억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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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3-01-10 04: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이게 버전이 많은데 열린책들에 정희진님의 해설이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01-10 09:51   좋아요 1 | URL
출판사 종류가 넘 많아서 저도 뭘 읽어야할지 난감했었습니다.
예전에 민음사걸로 읽다가 중도포기 했었는데 이번에 딸 아이 학교 도서관에 울프 책 들어온 것 같더라~ 해서 빌려 와보라고 했는데 열린 책들 걸로 가져왔더군요. 열린 책들 별로 안좋아 했었는데 이번엔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요. 책 좋더라구요^^
그리고 띠지에 정희진 샘 해설이 있다고 해서 오호? 하고 읽었네요^^
 
팬데믹 : 여섯 개의 세계
김초엽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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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주제로 6인의 sf 단편소설을 엮은 작은 책이다. 코로나 초기에 발간되었기에 상황에 곧바로 몰입되는 몇 개의 단편은 지금 읽어도 몰입된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어 소설을 읽는다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배명훈의 소설은 읽으면서 앞으로 파열음을 낼 때, 침을 튀기지 않고 발음에 유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기발하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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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3-01-09 0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었는데 배명훈 작가의 글 인상적이고 재밌게 읽었어요 발상이 정말...^^그래서 또른 책을 찾아서 우주섬 사비를 읽었는데 그건 또 쏘쏘했다는...

책읽는나무 2023-01-09 00:08   좋아요 0 | URL
익히 명성이 자자하더니 역시!! 그러면서 읽었네요. 재밌었어요^^
처음엔 오타인 줄 알고..출판사 어쩌려고? 몇 줄이야? 걱정했는데...나중엔 당황!!!ㅋㅋㅋ

배작가님 책 찾아보니 엄청 많더군요?
저도 이제부터 전작 해보려구요.
우주섬 사비는 그렇군요?ㅋㅋ
나중에 읽어 보시고 재미있는 소설 추천 바랍니다^^


scott 2023-01-09 00: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별 다섯 나무님이 주셨다니
급 관심이 ^^

책읽는나무 2023-01-09 06:29   좋아요 1 | URL
오로지 제 중심주의 책인지라??
별도 저는 후하게 주는 편인지라??^^

한국 sf작가들 다 모아놓은 것 같아요.
배명훈 작가 단편 기발하고 재밌던데 그 부분이 살짝 제 스타일이어서 별 다섯 줬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의 팬데믹에 대한 단상이 나쁘진 않았구요^^

singri 2023-01-09 01: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찜해놓고요 ;;^^

책읽는나무 2023-01-09 06:31   좋아요 1 | URL
싱그리님은 어떻게 읽으실지?^^
김초엽 작가나 배명훈 작가 스타일 좋아하신다면 이 책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얄라알라 2023-01-11 0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파열음 단서가 몹시 궁금합니다. 팬데믹이랑 연관해 상상해보면, 아니 읽으면 되겠네요. ^^

책읽는나무 2023-01-11 06:56   좋아요 0 | URL
기회 되시면 한 번 읽어보세요.
배명훈 작가님 편 재밌어요.
전 읽다가 오타가 난 줄 알고?ㅋㅋ
기발했어요^^
한국 sf 작가님들 젊은 느낌이 나면서 나쁘지 않은 것 같더군요^^
 
내 이름은 루시 바턴 루시 바턴 시리즈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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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보다 더 좋을 것이다!‘ 라고 권해 준 분의 그 ‘좋다‘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 스트라우트의 소설이다. ‘좋다.‘라는 단어는 읽는 내내, 울먹울먹한 감동이었다. ‘좋은 감정‘을 만약 풍선으로 비교할 수 있다면, 풍선을 영원히 터트리지 않고, 아이처럼 그 풍선줄을 꼭 그러쥐어 그 풍선을 곁에 꼭 두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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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1-05 11: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휴 책나무 님 백자평 달인이십니다 ㅠㅠ

잠자냥 2023-01-05 12:07   좋아요 2 | URL
그분이 이러시면.........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3-01-05 13:43   좋아요 1 | URL
그분은 어디에나 있다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3-01-05 13:47   좋아요 1 | URL
그 분과 그 분께 잘 안넘어가시는 분!
두 분은 늘 함께 하시는군요?^^

다락방 2023-01-05 14: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나무 님, <오, 윌리엄!> 은 더 좋아요. 미치겠어요!!

바람돌이 2023-01-05 14:52   좋아요 1 | URL
저도 오 윌리엄 더 좋아요. ㅎㅎ

책읽는나무 2023-01-05 16:29   좋아요 0 | URL
더 좋다니!!! 아...또 눈물각인 건가요?ㅜ
루시 바턴도 훌쩍거리면서 읽었던지라 좀 힘들었네요.
어제 단발님이 윌리엄도 그렁그렁 소설이라던데...각오하고 읽어야겠어요.

라로 2023-01-06 12:36   좋아요 1 | URL
진짜요? 우와!! 그럼 저는 올 첫 책으로 오 윌리암을!!

다락방 2023-01-06 12:38   좋아요 1 | URL
저는 현재 제가 읽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소설 중에서 <오, 윌리엄>의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읽는나무 2023-01-06 13:21   좋아요 0 | URL
그 <무엇인든 가능하다> 책부터 먼저 읽고, 윌리엄 읽어도 되는 거죠?
다들 윌리엄을 극찬하시니 윌리엄 읽고 가능하다 책 읽음 감동이 덜해질까봐 지금 살짝 뒤로 미뤄뒀어요^^
오늘 가능하다 책이 도착하거든요!

다락방 2023-01-06 13:28   좋아요 1 | URL
네 가능하다 읽고 윌리엄은 맨 마지막요!!

바람돌이 2023-01-05 14: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백자평 백일장도 하는거 같더니 다시 안할까요. 나무님이 휩쓸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책읽는나무 2023-01-05 16:32   좋아요 2 | URL
저는 그~~살짝 유치한 은유식이라?
북플친님들 몇 분의 취향에 잘 맞나보네요?
어쩌면 우린 모두 좀 유치했던가 봅니다^^
암튼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23-01-05 19:59   좋아요 1 | URL
칭찬 맞는데요. 저는 나무님 100자평 날마다 기다려요. 내가 말로 못한 내마음이 거기 있어서.... ^^

책읽는나무 2023-01-05 20:18   좋아요 1 | URL
기다리셨다니?...ㅜㅜ
아.... 가슴 한 켠 부여잡고!!
이제부터 머리 질끈 동여매고,
집에 있는 100자평 달인 책을 열심히 재탐독하여 바람돌이님의 기대에 상응하는 나무가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성!!! 고맙습니다^^

페넬로페 2023-01-05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100자평이 한 편의 책입니다👍👍🌺💐

책읽는나무 2023-01-05 19:11   좋아요 1 | URL
아!!! 다들 참~~🙈🙈
저는 적어놓고도 풍선 비유가 좀 유치해서 부끄럽네요.
적을 땐 취해서 모르겠더니...시간만 지나면~ 왜 오그라드는지?
저만 그런가 보군요?
암튼 그 꽃 잘 받겠습니다ㅋㅋ
 
우타강의 시간 1
요시다 아키미 지음, 김진희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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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 강의 시간‘으로 읽어 착각했던, ‘우타강의 시간‘.
‘바닷마을 다이어리‘처럼 동네와 이웃들과 가족사에 얽힌 사람 이야기가 잔잔하게 읽힐 요시다 아키미의 기대되는 연작 만화책이다. 아름다운 수채화에 담긴 마을은 아기자기한 레고로 만든 작은 세상같이 느껴져 늘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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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1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1-02 2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후애(厚愛) 2023-01-02 11:5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오랜만에 글 남기고 오랜만에 놀러오고...
그동안 잘 지내셨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읽는나무 2023-01-02 22:08   좋아요 1 | URL
정말 오랜만이라죠??^^
넘 오랫동안 비우셨어요ㅜㅜ
이젠 자주 뵈어요.
후애님도 올 한 해 건강, 무조건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다락방의 미친 여자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지음, 박오복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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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나를 많이 흔든 책이었던 것 같다. 남들은 다 읽었지만, 내가 읽지 못한 책들이 많아, 찾아 읽느라 두 달 여동안 19세기에 취해 살았던 듯 하다. 시와 소설을 읽고, 읽는 비평서는 놀라움과 경탄의 시간들이었으나, 미처 읽지 않은 소설과 시 부분은 역시나 아둔하게 읽었다. 읽으면서 지식이 축적되는 부분이 90%라면, 10%의 의심이 들기도 한데, 10%의 의심은 비평서가 작가의 주관적인 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10%의 의심이 들지라도 다미여의 비평서는 읽어 마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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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2-12-31 09: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오 완독하셨군요, 책나무 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멋저요!!!!

책읽는나무 2022-12-31 13:23   좋아요 4 | URL
코피 터지는 줄 걱정했었는데 코피는 안터지더군요???? 왜죠???ㅋㅋ
하긴 수이님도 안터진 코피가 일주일 읽었다고 터지진 않겠죠?ㅋㅋㅋ
암튼 잊을 수 없는 독서였습니다.
근데 마지막 시 부분에선 다락방님처럼 저도 뭔가 설마? 하는 의문점이 한가득 들었었는데 시인들도 잘 모르고, 시도 잘 모르니???? 의심이 의심인 건가??? 혼자 어리둥절하달까요?
아까 다시 가서 다락방님의 마지막 리뷰를 읽었었어요. 훗날 얘기를 또 하신다니 기다리겠습니다^^
해피 뉴 이얼~🙋‍♀️🙋‍♀️

건수하 2022-12-31 10:2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립니다 ^^

책읽는나무 2022-12-31 13:24   좋아요 4 | URL
감사합니다.
여행 가신다고 하셨는데 여행지이신가요?
즐거운 연말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다미여 들고 가신 건 아니죠?ㅋㅋㅋ
해피 뉴 이얼~🥰😋

건수하 2022-12-31 13:28   좋아요 1 | URL
이제 여행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 책을 가져왔지만 거의 제자리네요.. 돌아가서 마무리할 수 있을런지 ^^!

책읽는나무 2022-12-31 13:48   좋아요 2 | URL
할 수 있습니다!!!!!
100 번째 책 마무리 하셔야죠.
할 수 있다!!!!!^^

mini74 2022-12-31 10: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19세기에 취해 살았다는 말 넘 멋집니다 ㅎㅎ 나무님 완독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책읽는나무 2022-12-31 13:28   좋아요 3 | URL
그러니까....제가 아깐 새벽에 완독하고, 비몽사몽간에 백자평 썼었는데 저런 오글오글 멘트를 썼었군요? 아....🙊😳😳
몽롱이가 취기를 불러....ㅋㅋㅋ
주워담기 힘드네요ㅜㅜ
암튼 축하 여러 번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공쟝쟝 2022-12-31 10: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핡!!! 19세기에 취한 나무님한테 나도 취해벌여…!!! 근데 저 암튼 오늘 마무리 짓고 돌아오겟습니다. 몸을 정갈히하고 식탁앞에앉기 전에 도전~!~~을 말하러 북플에들어왔당!!!

책읽는나무 2022-12-31 13:31   좋아요 4 | URL
저도 핡!!!🙊🙊
글쎄 술도 안마셨었는데 저런 오글 멘트를!!! 갑자기 제정신 들고 보니 이불킥!!!....ㅋㅋㅋ
오늘까지 공쟝님도 안 읽음 이쁜 자매들 언니야 기다린다고 목 빠지겠어요!!
빨리 읽고, 이쁜 동생들이랑 밥 먹으러 가야죠! 파이팅!!!!!
참, 복도 많이 받구요^^

단발머리 2022-12-31 11:0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완독 축하드려요!!
❤️🧡💛💚💙💜💕

책읽는나무 2022-12-31 13:36   좋아요 3 | URL
아까 다들 축하해 주셨는데, 아니 백자평 쓰고 나니까 아까 것 날아가버렸네요???
그래도 또 달려와서 축하해 주시다니????
고맙습니다^^
빨주노초파보분홍 하트 감사히 받겠습니다!!! 덕분에 댓글창이 화려합니다^^
먼저 읽으신 분들도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아, 저 아까 다시 들어가서 몇 분들 리뷰를 훑었었는데 단발님의 디킨슨은 디킨스를 사랑하지만~ 을 이제 이해했어요ㅋㅋㅋ
다락방님 오타도 이제 확인했었구요ㅋㅋ
읽는동안 빨리 읽으려고 대충 읽는다고 지나쳤더라구요ㅜㅜ

책읽는나무 2022-12-31 13:39   좋아요 2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 또 만나요~^^🙋‍♀️🙋‍♀️

페넬로페 2022-12-31 12: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독,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어요^^

책읽는나무 2022-12-31 13:39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코피 한 번 터졌으면 서울대 갈 뻔 했었을텐데, 코피가 안 터져서....그리 완벽하게 열심히 읽진 않았나 봅니다ㅋㅋㅋ
그래도 기억에 남을 독서였네요^^
페넬로페님도 해피 뉴 이얼~^^
내년에 또 만나요🙋‍♀️🙋‍♀️

기억의집 2022-12-31 12: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좋네요. 19세기로 돌아가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도. 유튭 알고리즘으로 미국의 50년대와 19세기 후반의 일상을 찍어 올려주는 여성분 있더라고요. 50년대의 복장, 살림, 인테리어 모든 게 50년대 라이프 스타일로 유튭에 올리던데.. 독서가도 그 시대로 가서 그 시대의 시선으로 사는 것도 좋지요. 홧팅입니다!!!

책읽는나무 2022-12-31 13:47   좋아요 1 | URL
그들의 삶을 이해한 건 아니지만, 소설 읽고, 영화도 보고 하니깐 내가 그런 드레스를 입고 숄 걸치고 있는 착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
시각적인 차이가 한몫 하는 것 같아요.
영화의 집안 장면들이나 마차나 행동 거지 하나, 하나 뇌리에 박히니까...젖어들게 되고...그러다보니 취해 살았다고??ㅋㅋㅋ
왜 아침엔 저렇게 오글멘트를 썼을까요???
사회적 평판만 그렇지 않았다면, 한 번쯤 살아봐도 좋을 풍경이었었는데...여성들이 살아가기엔 넘 힘들고 아픈 시기였어요.ㅜㅜ

기억님도 오늘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은오 2022-12-31 14: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새벽감성에 취한 백자평이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책에서 언급되는 작품들까지 따로 읽으셨다니 너무 멋지십니다. 완독 축하드려요!

책읽는나무 2022-12-31 19:16   좋아요 1 | URL
한밤 중에 쓰는 백자평만 이불킥이 아니더라는? 정말....점심 먹고, 들어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서 깜놀했네요ㅜㅜ
내가 저렇게 썼단 말인가???? 내가???
사람이 이렇게 갈수록 유치해집니다ㅋㅋㅋㅋ
잠자냥님이 그러셨죠?
나이 먹을 수록 유치해져야 한다구요ㅋㅋㅋ
기대하셔요!!!! 앞으로 더더 유치한 백자평 퍼레이드~~ㅋㅋㅋ
축하해주셔 감사드려요.
내년 다음 달 책도 빡쎌 것 같은데,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 내일 또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서니데이 2022-12-31 17: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 드디어 다 읽으셨군요. 두꺼운 책이라서 읽기 힘드셨을거예요.
기분 좋으셨을 것 같아요.^^

책읽는나무님,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날이예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읽는나무 2022-12-31 19:11   좋아요 2 | URL
네..^^
책이 워낙 두꺼워서 시간이 꽤 걸렸네요ㅜㅜ
거의 두 달동안 읽었지만, 이번 주는 꼬박 읽었네요.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군요^^
서니님도 오늘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일 또 만나요^^🙋‍♀️🙋‍♀️

거리의화가 2022-12-31 20:2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누구보다 젤 열심히 읽으신 나무님. 그 성실함에 진정으로 박수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나무님의 열독을 응원해요^^ 한해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나무님.

책읽는나무 2022-12-31 20:37   좋아요 2 | URL
어휴~~워낙 책을 많이 안 읽어서....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요~ 내가 그동안 책을 그렇게나 많이 안 읽어서 이렇게 고생을 하는구나? 뭐 그런 후회막급이었습니다ㅜㅜ
그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죠^^
내년엔 좀 더 깊게 독서를 하자!!
인생을 좀 더 잘 살 수 있는 목표를 세우기에 길잡이가 되는 책을 좀 더 읽자!! 별별 생각을 다 했었는데 다미여 완독하고 나니????
어째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 듯한 느낌입니다ㅋㅋㅋ
사람 참 안 변하나봐요?
암튼 내일이 되면 또 달라지겠죠?^^
화가님도 해피 뉴 이얼~🙋‍♀️🥰

미미 2022-12-31 22: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나무님 완독 축하드려요! 책에 언급된 소설, 시집들 열심히 찾아 읽으시는 모습 넘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저는 빌레트1권 읽고 너무감동~♡ 나머지는 내년에 하나하나 찾아 읽고 재독도 해보려고요. 올해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책읽는나무 2022-12-31 22:52   좋아요 2 | URL
찾아 읽는다고 읽었어도 어휴!!!!
한꺼번에 읽으니까 주인공들 이름이 섞여 뒤죽박죽 되어설라무네~ㅋㅋㅋ
계속 왜 평소에 책 많이 안 읽어서 이 고생을 하는 것이냐? 나를 야단치고ㅜㅜ
빌레뜨가 참 생각 많이 나던데, 2 권은 시간에 쫓겨 휘리릭 읽어버려 아쉬움이 남네요!!ㅜㅜ 훗날 다시 재독하고 싶은 책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제인 에어보다 빌레뜨랑 교수가 더 좋았어요^^
그리고 디킨슨과 에이드리언 리치의 재발견!!! 기뻤어요^^
사랑하게 되었어요ㅋㅋㅋ
에이드리언 리치!! 예전에 단발님이 그리 좋다고 하셨을 때, 그런가? 싶었는데 아..책을 읽고, 이래서 좋다고 하신 거였군!! 뒤늦게..~^^
늘 책을 읽고 재발견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열심히 책 좋아요! 올려주시는 알라디너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시간들 같아요.
미미님의 열정도 한몫 하죠!!^^
내년에도 미미님의 열정 열정 기대하겠습니다.
사랑과 열정을 그대에게!!!♡

수이 2023-01-01 00: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책나무님! ^^

책읽는나무 2023-01-01 16:07   좋아요 1 | URL
수이님도 복 많이 받고 계시죠??^^
작년에도 열심히 사신만큼 올 해도 열심히 사실 수이님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프레이야 2023-01-01 17: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독 백자평까지 좋아요. 박수!!!
같이 읽어 더 좋았어요 님.

책읽는나무 2023-01-01 17:27   좋아요 1 | URL
같이 읽는 것도 연대하는 느낌!!^^
저도 좋았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프레이야님도 완독하셨나요?

프레이야 2023-01-01 17:42   좋아요 2 | URL
전 마지막 장 남겨뒀어요. ^^

책읽는나무 2023-01-01 22:55   좋아요 1 | URL
와...곧 완독하시겠군요??^^

자목련 2023-01-02 09: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함께 읽지 않아도 서재에 올라온 글들을 통해 저도 다미여를 읽은 기분이에요.
나무 님, 완독 축하드려요!
올해도 좋은 책들과 즐거운 시간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