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관이 시리즈는 두고 두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 중 하나다.
<집 안 치우기>는 지난 봄 도서관에서 도우미 엄마들끼리 칠판 뒤에 앉아서 빛 그림 상영으로 동화구연을 직접 해 줬던 그림책이라 특별하다.
병관이 역을 대구 출신 엄마가 맡았는데 구수한 사투리 그대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깔깔~ 대기도 했었다.병관이가 엄마와 누나에게 떼 쓰는 장면들이 사투리가 캐릭터와 얼추 맞아 떨어지는 것같아 나는 홀로 감탄했었다.(나는 대역 정할때 얼른 손을 들어 해설을 맡았다는~ 해설이 가장 쉬울 것같아 맡았는데 해설이 넘 길어서 읽으면서 무척 후회도 했었다는~~)

  <손톱 깨물기>그림책은 우연히 작년이었나? 민군 시험직전 문제지를 채점해주다가 국어 교과서 지문에 실린 내용면에서 지원이와 병관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름과 지원이 얼굴이 눈에 익어 이상타~ 살펴 보니 고대영 작가와 김영진 그림작가의 작품이 맞았다.^^
하~ 병관이의 명성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리는구나~~ 싶어 반가웠다.
손톱을 깨물지 않으면 색연필을 사주겠다는 병관이 엄마의 얘길 듣고 부러 손톱 깨무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 병관이도 결국 원하는 로봇을 받아냈다.병관이가 넘 귀여워 웃으면서 책을 덮었더니 갑자기 둥이들도 손톱을 깨물고 있더라는~~이것들이 정말!ㅠ
그래서 결국 그림책에 나오는 지원이가 받은 색연필 비슷한 색연필을 선물로 주긴 했었다.ㅋ

 

 

 

 

 

 

 

 

 

 

 

 

 

 

 

 

 

 

 

 아마도 병관이 시리즈의 첫 책은 <지하철을 타고서>일 것이다.그리고 최근에 나온 <칭찬 먹으러 가요>신간도 올봄에 나왔었다.책 마다 숨은 그림찾기도 재미나고, 병관이의 개구진 모습이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서 놓치기 아까운 그림책들이다.

더 많은 병관이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음 좋겠다.^^

 

 

 

 

 

 

 

 

 

 병관이 그림책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그림책이지 싶다.(분명 나는 그리 생각한다!)
병관이를 그린 작가가 병관이 전에 낸 책이었는데 볼돼지가 딱 병관이다.ㅋ

아들녀석이 어릴적에도 좋아하더니 둥이들도 볼돼지를 많이 사랑해줬다.
아들녀석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병관이를 접하여 데면하게 굴면서 어릴적 볼돼지를 대했던 것만큼 병관이를 마구 환호해주지 않는 것같아 역시..그나이에 통하는 무언가가 있는가 보다! 싶었다.그래도 둥이들이 병관이를 환호해 주니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병관아! 부디 어른이 되지 않으면서 계속 장수하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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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12-09-17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관이 시리즈란 책이 있었군요. 주제가 아주 다양하네요. 생활 습관을 위해 좋을 것 같아요. 전 제 책에만 열중하는,ㅋㅋ

일교차가 심해서 둥이들, 감기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

책읽는나무 2012-09-17 21:06   좋아요 0 | URL
안그래도 둥이들은 며칠전부터 낌새가 영 이상하더니 결국 감기에 걸렸네요.
아무래도 태풍 영향도 있는 듯해요.
저도 덕분에 옮은 듯도 하고..ㅠ

병관이 시리즈는 정말 재밌으면서
읽다보면 병관이가 참 사랑스러워져요.
조만간 우리나라 그림책을 대표하는 그림책 시리즈가 될 것같아요.
도서관에 아이들 보면 병관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기억의집 2012-09-17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울 딸한테 물어보니 교과서에 있다고 하네요. 그것도 몰랐어요~
저는 지하철만 읽어주었어요. 집 안 치우기랑~ 이건 말장난처럼 재밌어서 사서 읽어주고 중고샵으로 ~

책읽는나무 2012-09-18 20:41   좋아요 0 | URL
그죠?
도서관에서 사서선생님한테 그런 얘길 했더니 모두들 뻥~~ 하더라구요.
순간 내가 잘못보고 헛소리를 하고 있나? 싶었어요.
암튼..목소리에 힘을 주면서 <손톱 깨물기> 제법 재밌다고 그걸로 빛그림책 아이들에게 들려주자고 했더니 선생님은 내말을 무시!
<집 안 치우기>로 정하시더라구요.ㅠ
이책은 페이지들이 하얀 지면들이 많아 아이들에게 슬라이드로 보여주기에 빛이 퍼져 보여 영 안좋았죠.
그래도 애들은 재밌다고 옹기종기 모여서 보고 있더라구요.^^
헌데 울집 애들은 그곳에 아무도 없었다는~~~ㅠ

순오기 2012-09-18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칭찬 먹으러 가요, 볼돼지만 없고 다 소장했어요.
작가님 부자를 그린 '아버지와 아들'도 있고요.^^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에요!!

책읽는나무 2012-09-19 07:50   좋아요 0 | URL
'아버지와 아들'이란 책도 있었어요?
전 처음 들었네요.음~~
'칭찬 먹으러 가요'는 가족 등산을 하는데 주위 어른들이 계속 칭찬을 한다는 내용인데요..페이지마다 칭찬을 하고 있어서 병관이랑 지원이가 엄청 배부르겠더라구요.페이지의 가을 풍경들은 정말 이쁘던데..스토리가 좀 진부하더데,그래도 시시각각 변하는 병관이 표정만으로도 애들은 완전 뿅~ 가더군요.ㅋㅋ

순오기 2012-09-18 22:56   좋아요 0 | URL
앗~ 아버지와 아들이 아니라 '아빠와 아들'이요!^^
칭찬 먹으러 가요, 가을풍경이면 올가을에 장만할까봐요.ㅋㅋ

희망찬샘 2012-09-18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하철을 타고서의 똥코 하이킥의 충격! 압권이었어요.

책읽는나무 2012-09-18 20:34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그부분에서 완전 넘어갔어요.
근데 울집 애들은 아주 심각하게 보더라구요.ㅠ
울집 애들은 아무래도 저만큼 유머감각이 없어서 큰일이에요.

icaru 2012-09-1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화구연도 하시공 ^^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엄마들에게 역시 좋은 추억이었겠다 싶어요!
병관이 시리즈는 집안이나 주위 배경을 실제처럼 그려내서 좋아요! 더불어 스토리까지 친근하고 편한 느낌이랄까. 두발자전거 배우기랑 볼돼지,, 봐야겠어요! ㅎ

책읽는나무 2012-09-21 07:39   좋아요 0 | URL
일 년에 몇 번 안했어요.
워낙 하려고 하는 엄마들이 없어 사서선생님이 난감해 하시는 것같아 사람들이 너무 없을시에 몇 번 가서 해주고 오네요.^^ 어차피 유치원에 쌍둥이들이 있으니까 엄마가 참여하면 걔들이 엄마 목소리가 어느 역할인지 찾는 재미가 좀 있나봐요.못 찾을때도 많지만..ㅠ

병관이 정말 우리 아이같아 부모들은 귀엽고,아이들은 자기네 모습 같아 친근하여 친구처럼 여기고...그림책을 펼치면 몰입하게끔 그려 낸 솜씨가 참 일품이에요.그죠?^^

2012-09-19 1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윌리엄 스타이그의 <어른들은 왜 그래?>

 좀 웃긴다.
 어른들은 왜 그런지? 왜 그런 행동들을 하는 것인지?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다는 주인공 아이의 독백이다.
 물론 어른인 우리가 아이들의 행동들이 이해되지 않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지만..ㅋ

 어른들은 왜 맨날 아이들에게 혼을 내는지? 어른들은 왜 맨날 뉴스에 관심이 많은 것인지? 어른들은 왜 맨날 싫증을 잘내고,질문을 하면 대답해주길 싫어하는지 어른들은 왜 그럴까??
분명 작가가 던지는 질문일텐데...예리하다.
읽는동안 책을 보고 있는 둥이들은 암말 안하는데 우리들 곁에서 넌지시 곁눈질 하면서 듣고 있던 아들녀석이 계속 "맞아요!"를 몇 번씩 외쳐댔다.ㅠ

윌리엄 스타이그의 저력에 경의를 표할뿐이다.ㅋㅋ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중 한 사람인 존 버닝햄!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이책은 처음 접했는데
 읽는동안 아이들보다도 어른들이 더 뜨끔하고 더 깨달음을 얻게
 되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는 바로 어른들의 말 한마디로 그렇게 
 못된 아이로 자라게 한다는 것이다.
 '입이 보살이다'라는 말씀을 시어른들이나 친정부모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며 아이들에게 좋은 말,사랑스러운 말을 건네라고 하셨다.
 그것을 잘 알면서도 실천키 어려워 고민이 많은데,

 육아서 마냥 에드와르도는 어른들이 사랑스러운 말 한 마디를 건네주니 세상에서 가장 착한 아이가 되어간다.
존 버닝햄은 아이들도 물론이겠지만 그림책을 같이 읽는 어른들에게도 어떤 경각심을 항상 일깨워주는 듯하다.그래서 좋다.그림도 편안해서 좋다.

 

 한 번씩 접해 본 앞으로 읽는 책,그리고 뒤로 다시 뒤집어 읽는 책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독특한 그림책이다.
 예전에 엄마와 아이가 시장을 보러 갔다가 갑자기 미아가 되어
 엄마와 아이가 서로를 찾는 애타는 심정을 앞과 뒷부분으로
 절묘하 게 잘 나누어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참 잘 만들었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책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ㅠ

 이책도 그와 비슷하게 킨즈라는 아이의 생각면과 특수학교를 다니고

 있는 테츠오형의 생각면을 양면으로 잘 나누어 섬세하게 접근하고 있다.
 킨즈는 테츠오형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친구로 생각지 않았지만 어떤 사건의 계기로 인해 테츠오형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차츰 친구로 받아들이면서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선뜻 손을 내밀기 어려운 아이들이 많을텐데 한 번쯤 읽어보면 유익할 듯하다.

킨즈를 보니 갑자기 친구아들녀석이 생각난다.
친구의 아들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했다.짝을 정했는데 특수아동이 되었단다.
짝은 또래들보다 나이도 한 살 많고 덩치도 커 친구의 아들녀석을 좀 괴롭혔던 것같다.
(덩치로 따지자면 친구아들녀석도 꽤 한덩치 하는데 맞고 다닌 덩치가 아니지 않냐고 우스갯소리를 해댔다.친구야~ 미안!^^'')
그래서 친구의 아들은 정말 그짝이 싫다고 몇 번씩 집에 오면 궁시렁대기 일쑤였는데,
갑자기 아들녀석이 친구에게 "엄마 나 그친구 다시 봤어요"하더란다.
이유를 물으니 과학미술대회가 있었는데 친구의 아들은 장려상을 받았는데 짝은 최우수를 받았더란다.아들녀석이 그림을 보니 너무나도 잘 그렸더란다.
그래서 녀석이 하는 말! "짝이 그런 뛰어난 면이 있는줄 몰랐어요.그래서 다시 보게 되었고,이제부터 친하게 지낼꺼에요~"
항상 그녀석을 보면 뭔가 남다른 면이 돋보였는데 역시 학교를 들어갔어도 믿음직한 녀석이었다.

 갑자기 친구 아들녀석을 떠올리다보니 이그림책이 생각나서 하나 더

 적어본다.
 친구의 아들은 혼자서 그림책을 묵묵히 읽고 있더란다.
 다 읽고 책을 딱 덮더니 하는 말!
 "난 이제 모든 것을 다 알았어~~"ㅎㅎ
 
 아빠는 학교 다닐때 1등만 했다는 우리들 세대의 거짓말!
나도 한 번씩 민군이 엄마는 학교 다닐때 이랬어요? 저랬어요? 물어오면...
사실 반,거짓말 반...답해주는데...
울민군은 이책 읽고 반응이 "엄마,아빠도 이랬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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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8-05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드와르도는 정말 어른들을 뜨끔하게 하죠.
어른들은 왜 그래?~ 궁금해요.^^

책읽는나무 2012-08-08 18:01   좋아요 0 | URL
에드와르도...님도 아시는군요?^^
저도 많이 뜨끔했습니다.ㅋ

희망찬샘 2012-08-06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 희망이가 심각한 얼굴로 묻더라구요. "왜 엄마들은 모두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다 잘 한 걸까요? 친구들 엄마도 모두 다 공부를 무지무지 잘 했대요." 하더군요. 음허허~ 아빠는 1등만... 이거 당기는데요.

책읽는나무 2012-08-08 18:04   좋아요 0 | URL
ㅋㅋㅋ
희망이는 아직도 믿고 있었던 건가요?
하긴 울집 민군도 그리 믿고 있어요.

민군은 한 번씩 동생들에게 스트레스 받음 저한테 "엄마는 어렸을때 동생들이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을 달라고 할때 어떻게 했어요?"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전 "엄마는 안그런적도 있었지만 대개 동생들에게 양보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나중에 할머니한테 물어봐!!" 아주 뻔뻔스러운 표정으루요.ㅋㅋ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08-0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나무님, 페이퍼 보니까
아이들이랑 이런 사랑스러운 책 읽던 때가 문득 그리워지는 건 왜죠?^^
표지만 봐도 제가 마구 젊어지는 것 같아요.ㅎㅎ

책읽는나무 2012-08-08 18:05   좋아요 0 | URL
주름살 없어지는 팩을 따로 하실 필요가 없으시겠군요??^^
님의 젊어지는 샘물이 되어드리겠습니다.ㅋ

전 님의 그옛시절이 마구 상상되어지네요.
아주 우아하게 그림책을 읽어주셨을 것같아요.

icaru 2012-08-07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아니라, 저의 필독서가 되겠네요~ ㅠㅠ) 인내심 짧고, 입이 보살이 되는 길은 머나멀기만 하다구 구시렁대는 1인입니다요 ㅎㅎㅎ
지난주 큰아이가 방학이라~ 아이들과 제가 생활 밀착형이 되어서 보냈습니다. 그중에 하루는 제친구와 친구의 아들(딱 우리큰애또래라서)하고도 같이 놀게하고 했어요~
으째 그 아이보다, 순진한 맛이 없고, 자기 주장만 강한 것 같고, 텔레비전에서 하는 유행어를 걔보다 많이 남발하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책읽는나무 2012-08-08 18:09   좋아요 0 | URL
어? 저도 한 번씩 그런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다른 집 식구들과 계모임 비슷하게 만나는 집들이 있는데,한 집에 아들이 민군과 동갑이고,또 다른 집의 작은딸이 울둥이들이랑 동갑인데요.
비교하면 안되는데 왜 자꾸 다른 집 아이들과 비교가 되는지??
울집 애들만 좀 이기적이고,좀 되바라진 것같아 보이고,예의도 없어 보이고,
까불고,설치고...암튼 다른 집 아이들은 참 착하고,순진하고,예의바르게 비춰지고 울집 아이들은 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춰져서 내가 넘 예민한가? 싶더라구요.옆에 언니들은 절더러 너무 완벽을 떨어서 그렇다네요??
완벽주의를 자처하려고 그러는 것! 결코 아닌데 이상하게 울집 애들 그리 보여요.헌데 님의 글을 읽으니 그게 나만 그리 생각된 것이 아니네요?ㅋㅋ
님과 한 번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한 번 해봐야겠어요.ㅋ

2012-08-07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8-08 1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12-08-23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저도 찔리는 대목이 있어요.
 

 

유치원에서도 추천 목록표라는 것을 나눠 주었다.

유치원에서 준 목록표라지만,그래도 도서관 사서선생님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 조금은

신뢰하기로 한다.^^
헌데 제목을 보니 너무나도 생소한 책들이 많다.
그림책 제목이 생소할때면 문득,
새로운 기계를 만나 허둥대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스스로 나이 먹어감을 느끼곤 한다.

 

 

 

 

 

 

 

 

 

 

 

 

 

 

 

 

 

 

 

 

 

 

 

 

 

 

 

 

 

 

 

 

 

 

 

 

 

 

 

 

 

 

 

 

 

 

 

 

 

 

 

 

 

 

 

 

 

 

 

 

 

 

 

 

 

 

 

 

 

 

 

 

 

 

 

 

 

 

 

 

 

 

 

 

 

 

 

 

 

 

 

 

 

 

<꼬리를 덥석>이란 후쿠다 이와오의 그림책 한 권과,<내 손 공감하기>의 림 에밀리의 그림책 한 권은 검색이 되지 않고 이상 23권의 추천 목록 그림책을 나열하였다.

살펴보니 이중 한 6,7권 정도의 그림책만 읽힌 듯하다.

책들이 모두 신간책들이 좀 많은 듯하다.
굳이 이책들이 아니어도 다른 좋은 그림책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면서도
책의 제목만 읽을때와 다르게,책의 표지부분의 그림과 작가의 이름을 확인하는 순간,
마음이 확 달라진다.
여기서도 귀가 얇은 성격이 표나는 듯!

책이 궁금하여 내가 더 읽고 싶어지는 그림책들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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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12-07-25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 살펴보니 집에 있는 책이 몇 권되네요.
마지막의 저 <핑크 공주> .. 울 막내에게 한 백 번 쯤 읽어줬지 싶어요. -.-
여전히 분홍홀릭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지요~~.
하이고, 날이 어찌 이리 덥데요. 옥수수까지 삶았더지 저까지 쪄죽을 판이야요. ㅜㅜ

기억의집 2012-07-25 21:51   좋아요 0 | URL
저의집도 공주님 이야기 참 좋아해요. 무민의 특별한 보물은 전자책으로 있어서 읽었던 기억이 나요. 초록자전거 보고 싶네요. 요즘 다시 그림책이 당겨요. 아영엄마님이 올려주신 바무와게로 시리즈 보면서 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지금 알라딘하면서 옥수수 찌고 있는데~

책읽는나무 2012-07-26 10:37   좋아요 0 | URL
아영맘님!
저도 며칠동안 옥수수 삶았어요.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옥수수는 생각보다 오래 삶아야 하잖아요.ㅠ

<핑크 공주>저도 저책 아이가 자꾸 빌려와서 몇 번 읽어준 것같아요.ㅋ
저책은 여자아이들에게 어찌나 사랑을 받는지 1학년 여학생들도 제법 빌려가더라구요.1학년때까진 분홍홀릭은 쭉~ 가지 싶어요.ㅋㅋ
둥이들은 요즘 분홍을 그닥 찾진 않는 것같은 느낌이에요.
헌데 요즘 땡땡이 물방울 무늬에 약간 집착하는 듯한??
여튼 알다가도 모를 아이들 세계라지요?^^

책읽는나무 2012-07-26 10:39   좋아요 0 | URL
기억님!
<초록자전거>책은 환경에 관련된 그림책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읽은지가 오래전이라 재밌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거리는데,환경그림책이란 것만 기억나네요.꽤 괜찮았던 것같아요.^^
무민 시리즈 책도 재밌더라구요.몇 권 읽어줬는데 내가 더 재밌었어요.ㅋ
무민이 약간 바무와 게로에서 바무랑 닮았죠?
제눈엔 좀 닮아 보여 약간 헷갈렸어요.ㅎㅎ

희망찬샘 2012-07-25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입이 똥꼬에게>>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 책은 누구네에게 주었는지... 지금은 우리 곁에 없네요. 많이 읽었었는데...

책읽는나무 2012-07-26 10:34   좋아요 0 | URL
<입이 똥꼬에게> 저도 저책을 분명 읽었다고 여겼는데 내용이 가물가물한 것이 안읽은 것도 같고...다시 찾아 읽어봐야겠네요.
재미나게 읽으셨다니 암만해도 전 안읽은 것같네요.ㅋㅋ

기억의집 2012-07-25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네 사진관의 비밀은 어린이 스릴러물인가봐요. 제목이 넘 웃겨요. 제목 읽고 한참 웃었다는. 아, 요즘 컴을 아예 안 켜서 안 들어왔다가 오늘 다음 기사 보다보니 통영 사건 보니 속상하네요. 애가 그렇게 죽은 것도 안타까운데,, 아버지가 애를 안 보살펴 밥을 구걸하고 다녔다는 기사를 읽으니. 진짜 속상해요.

책읽는나무 2012-07-26 10:32   좋아요 0 | URL
<동네 사진관의 비밀> 저도 저책 표지를 보고 섬뜩하면서 뭔가 좀 땡겼더랬죠.ㅎㅎㅎ 가장 읽고 싶은 그림책 1순위였어요.^^

통영사건 관련하여 전국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도시별로 숫자가 기록된 것을 보았는데 이곳에도 11명이나 되더라구요.전 이곳은 안전한가보다~ 싶었는데..ㅠ
정말 시골길이 더 무섭다라는 표현이 맞긴 한가봐요.
통영의 아름인 오빠와도 나이차가 꽤 나는 늦둥이였던데..오빠가 동생을 돌봤다고 하던데..이제 오빠가 20살이 되었으니 낮엔 오빠도 없었을테고..ㅠ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icaru 2012-07-26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 님도, 생소한 게 많다고해서 휴~~~다행.. 모두 생소하고, 조금은 알법한 찰리와 롤라 시리즈의 책 마저도 쩝,, 시리즈 중에 저런 게 있군요. 저기 초점 책은 아가책 아냐용? ㅎㅎ 하긴, 놀이방에 어린 친구들도 있으니까~~

책읽는나무 2012-07-26 10:43   좋아요 0 | URL
ㅋㅋㅋ 절 너무 과대평가하셨군요?
찰리와 롤라 저책 저도 아직 못본 책이에요.
찰리 롤라 시리즈책 엄청 많더라구요.본책은 정말 두,세 권 되려나?싶군요.
초점책 저도 참 뜬금없었어요.
왜 저책이 저속에 들어가 있는지??
선생님의 의도가 궁금했다는~~ㅋㅋ
더운데 어찌 지내세요??
 

도서관이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고 했을때 프레이야님께서 복 받았다고 하셨다.

'맞아요~'라고 응답한지 일 년 반이 지난 지금,
복 받았음을 더 절실하게 느낀다.
도서관이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리 많은 그림책을 읽어줄 수 있었을까?

음~
둥이들 너희들은 정말 복 받았구나!
좋겠다.
도서관이 곁에 있는 너희들이 부러워~^^

 

  '더불어 생명'이란 한솔수북에서 나온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작년 이맘때 이책과 <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멧밭쥐>란 
   책  두 권을 빌려 읽힌 기억이 난다.
   읽어주면서 책이 너무 좋아 나는 또렷하게 기억하는데,아이들은
   기억이 없다고 하네~~ㅠ
   그래서 이책은 우연히 손에 들어와  다시 읽어줬다.
   너희들은 정말 복 받은 것이 틀림없는게야!^^::
   
   헌데,뒷면에 나오는 둥지상자 만들기는 건드리면 안되니..
   좀 미안쿠나! 어제 지수가 만들고 싶다고 조르는통에 진땀뺐다.ㅠ

 

1898년도에 베를레프슈라는 남작이 독일에서 둥지상자를 만들어 나무에 설치하였다.사람들은 그닥 관심이 없다가 1905년 되는 해 튜링겐 주에서 목화명나방 애벌레가 수없이 생겨나 잎이 병들어 엄청난 피해를 입었었는데 둥지상자를 설치한 그 주변 나무들만 멀쩡하였던 것이다.이사실이 널리 알려진 그 후,유럽과 미국에서 둥지상자를 앞다투어 나무에 매달기 시작했고,1960년대 우리나라도 둥지상자를 매달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책은 '더불어 생명'이라고 하여 분명 환경에 관한 그림책인데 그림이 정말 멋진 책이다.
일단 나무의 그림과 초록 색감이 참 예쁘다.집에 갖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시리즈중 한 권인 <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멧밭쥐>란 책 또한
 맘에 들었다.
 실은 이책을 통해 멧밭쥐란 동물도 처음 알았다.
 쥐라고 하면 생쥐,들쥐등이 전부였었는데 멧밭쥐란 이름이 따로 
 있는줄 몰랐다.
 멧밭쥐가 사라져 가는 안타까움이 실려 있는 그림책이다.
 환경 그림책 중 요 시리즈 그림책들이 가장 예쁘지 않을까? 싶다.
 그림책들 뒷면엔 만들기 시리즈도 있어 아이들은 즐거워한다.    

다른책들도 챙겨보고 싶은 맘이 절로 든다.

 

 

 이책은 작년에 둥이들을 위해 내가 구입한 책이다.
 작년 둥이들이 글자에 눈이 번쩍! 하는 듯하여 옳다쿠나! 한글에 관한
 그림책들이 뭐가 있나? 살펴보다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알파벳의 모험'이란 그림책을 보면 알파벳들에게 각자 생명을 불어
  넣어 웃고,떠들면서 모험하는 내용인데,이책도 좀 그와 비슷하다.
  자음들이 생명을 부여받아 각자 서로 만나 모양을 만든다.
  자음과 모음이 만나면 글자가 되는데,자음과 자음이 만나면 사람도

  되고,강아지도 되고,토끼도 되고,기차도 된다.신기하다.~^^

 

작년엔 둥이들이 크게 와 닿지 못하면서 그저 그림책 보듯이 하는 것같았는데 이젠 컸다고 자음들이 눈에 들어오나보다.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아이들도 느끼는 듯하다.
그나 저나 함께 따라온 한글자모 스티커는 어디 간게야?
아이들이 한글을 완전히 깨우쳤을때 주려고 스티커를 따로 숨겨 놓았었는데 어디다 뒀는지?ㅠ
아이들은 다른 것들은 몰라도 스티커가 있었고,내가 그것을 숨겨 놓았다는 것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이책만 보면 스티커 달라고 조른다.ㅠ
암튼,한글을 떼려고 할때,한글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참 좋을 듯한 그림책이다.

 

 장마철이라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요즘,
 그래서 아이가 이책을 골라들고 왔는지 잘은 모르겠으나,
 제목을 보고서 시기랑 잘 맞아 떨어지는 그림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병설유치원에선 일주일에 한 번씩 본인 스스로 학교 도서관에 올라가 스스로 책을 골라 대출,반납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작년 여섯 살때는 내가 읽어주기 힘든 그림책들을 참 많이 들고 오더니 올해는 좀 컸다고 제법 책을 잘 골라오는 것같다.
읽어주기 참 편한(?)책들도 고르고,그림이 예쁜 책들도 고르고,정보 그림책도 한 번씩 골라오기도 한다. 
엄마가 읽어준 그림책들 중에서 재미있다라고 여겨지는 책이었는데 그것이 시리즈였다면 잘 기억했다가 다른 시리즈물을 골라오기도 한다.'역시 딸들은 아들과 너무 다르구나'를 책 고르는 것만 봐도 감탄하게 된다.^^::


이책은 지수가 골라온 책이었는데,예린이가 주인공이다.
예린이네 집 지붕에서 물이 새는지 빗방울이 톡톡톡 떨어진다.
그래서 큰 고무대야를 받쳐 놓았는데 예린이는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대야에 앉아 상상의 세계로 떠난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마지막엔 아빠가 예린이의 비옷을 선물로 사가지고 퇴근하신다는 내용이 있다.
이책은 아이와 내가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해준다.
아이들에겐 상상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해줌과 동시에,
나에겐 집에 물이 새네? 저런~ 오래된 주택인가? 
비옷을 사가지고 온 아빠를 보고 좀 뜨악~
비옷이 다가 아닌 것 같은데?? 혼자서 중얼중얼(아이들 들리지 않게..ㅋ)
작가의 어린시절을 회상해서 만든 책인 것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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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7-17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옆에 사는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양하고 구미에 맞는 책을 골라본다거나
책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차라리 애교수준^^

이처럼 무더운 여름에 특히 더 좋아요
도서관으로 피서를 가는 거지요
아이들을 데리고 책을 읽으며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다는
그 편리함은 집안의 에어콘을 마구 틀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피서지로 제격인데다가 전기료를 절약
여름에 에어콘 틀면 전기료 좀 나오지요.

도서관 옆 사는 유익함 있습니다~~
자녀가 어린 분들께는 도서관 옆 추천^



책읽는나무 2012-07-23 07:05   좋아요 0 | URL
여름날 에어컨~
어찌 아셨나요?^^
저희집 여름나기 비법을..ㅋ
평일에도 저녁밥 물러놓고 바람쐬러 한 번씩 산책삼아 다녀와도 괜찮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래도 좀 멀리 있는편이에요.
도서관 바로 옆에 아파트가 몇 채 있는데 전 그나마도 부러워하고 있어요.
특히 새로 짓고 있는 아파트에 이사올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 항상 부러워하고 있습죠.^^
학교 끝나면 맨날 가도 되니 말이죠.
특히 마주보는 곳에 체육센터가 있어 아이들 수영도 하고 좋겠더라구요.

올여름에도 더우면 도서관가서 더위피하려구요.ㅎ

라로 2012-07-1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부러운걸요!!
저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려고 맘을 먹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을 가야 하거든요.
도서관이 가까운 집으로 이사 가고 싶어요!!
임이 가르쳐주신 것처럼 도서관 다니면 금방 한글 땔 것 같은데~~.^^
올라주신 책 중 몇 권 저도 담아가요.^^

근데 제목이 무슨 뜻일까요???ㅎㅎㅎㅎ

책읽는나무 2012-07-23 07:12   좋아요 0 | URL
그림이 또 바뀌었네요?^^

교통편이 불편한 도서관행은 정말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 것이 맞아요.
예전에 살던 곳에서 이곳까지는 버스로 갈아타기를 해서 한 시간이 넘어 걸렸을꺼에요.그시절엔 아예 도서관 꿈도 못꿨더랬죠.
아~ 다른 곳 작은 도서관을 한 달에 두 번 정도 들르긴 했었네요.
그곳도 자가용으로 사십 분 거리였을꺼에요.
그래서 동네 이웃사람들이 기름값 들여가면서 도서관행을 하는 우리집을 이해하질 못하더라구요.ㅋㅋ
전 그것이 책값을 굳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의외의 돈이 더 들어갔던 것같네요.주말마다 름값에 밥값에...ㅠ
그돈으로 책을 살껄 그랬나? 싶더군요.
지금은 기름값도 안들고,밥값도 안들고(대신 아이들이 도서관 매점 마니아가 되어버려 밥값만큼 간식비가 들긴 하지만요.ㅠ)좋네요.^^
이페이퍼는 또래 아이를 키우는 님과 이카루님을 위한 페이퍼네요.ㅎ

제목은 그림책의 초성이랍니다.(된장님 따라해봤다는~~ㅋ)

2012-07-17 1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7-23 07: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7-26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기억의집 2012-07-18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저는 두 군데의 도서관을 가는데, 한군은 자전거로 15분 거리구요, 한 곳은 자동차로 십분거리...십분 좀 더 걸리긴 하는데, 자전거로 가는 곳을 잘 다녀요. 둘 다 걷기엔 힘든 곳이라 타는 도구가 있어야해요. 도서관이 근처에 있으면 편할 것 같아요. 저는 애들 책은 학교에서 빌리라하고 제 책만 빌리는데, 신착 도서 있는 코너를 젤 좋아해요^^

둥지상자 저도 있어요. 저 그림책은 작년인가 재작년 북페어때 보고 반해서 주문했어요^^ 애들한테 읽어주기 좋죠. 그림도 이쁘고!

책읽는나무 2012-07-23 07:26   좋아요 0 | URL
자전거~~^^
예전에 '아내의 자격'인가 드라마에서 김희애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장면이 마구 연상되네요.배경음악으로 샹송이 나왔었던 것같은데...^^
음악과 자전거 타고 가는 장면에 홀딱 빠졌더랬는데..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에 가는 여인!..캬~ 멋지군요.^^
서울은 작은 도서관이라도 신간 도서 바로 바로 구비되어있죠?
여긴 시립이라도 작년에 개관해서 아직 없는 도서가 많아요.
그래서 고장의 발전을 위해서(?)도서를 마구 마구 신청하고 있는중이에요.ㅋㅋ
아직 갈길이 멀었어요.
이럴땐 작아도 좀 오래된 도서관이 나을 듯해요.
웬만한 유명한 작품의 구간도 모두 다 구비되어 있으니 말이죠.
새로 생긴 도서관의 장점은 장소가 쾌적하고 책이 깨끗하다는 것만 좋네요.
그래도 어린이책은 갈수록 양이 방대해져가고 일 년새 애들책은 거의 너덜너덜해져 있더라구요.특히 만화책이 더 심하구요.ㅠ
그만큼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는다는 증거겠죠?^^

둥지상자 그림 참 예쁘죠? 전 가끔씩 미스 럼피우스 작가 바버라 쿠니의 그림과 비슷하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손가락도 길쭉하고 팔도 길쭉한 사람들의 모습이라니~~^^;;

아영엄마 2012-07-25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도서관 근처 집에서 살고 싶어요~~.
그게 안되면 우리집을 도서관으로 만들까나..그러기엔 집이 너무 좁은데.. ^^;;
아이들 어렸을 때는 주민센터 마을문고 애용했는데 나이들수록 집 밖으로 나가기 싫어서 근처 있는 마을문고에도 안 가보게 되네요. 아~ 이 귀차니즘을 어찌 할까요. ㅠㅠ

기억의집 2012-07-25 22:01   좋아요 0 | URL
아영엄마님댁은 도서관으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지만, 힘들실 것 같아요.^^ 책 관리도 그렇고. 특히나 그림책은 빨리 닿더라구요. 엄마들이 사랑방처럼 드나들텐데 감당하기 힘드실 거에요. 갑자기 생각났는데,저 예전에 살았던 아파트에서 옆집 두집하고 친했는데, 친하게 지낸 옆집 두 집 엄마들이 애 데리고 일년 삼백육십오일 명절 빼고 매일 우리집에 8:30분에 와서 한시 혹은 한시반에 갔어요. 그 생활 일년 하고 나서 이사 했는데, 그 후로 저는 절대 아파트 이웃하고 친하게 안 지내요. 큭큭. 그 땐 맘이 여려 오지 말라고 말도 못하고...휴~

책읽는나무 2012-07-26 09:49   좋아요 0 | URL
기억님!..ㅋㅋ
저도 예전 살던 아파트에서 이웃사촌하던 집들이랑 허구헌날 붙어 살았더랬죠.
그래도 명절빼고 맨날 왔다가 그것도 한 시까지 있다가 간 것은 너무했네요.ㅠ
이웃이랑 친하게 오고 가면서 왕래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을때가 종종 있더라구요.그래서 다들 나이가 엇비슷해서 그런지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요령껏 잘 사귀었던 것같아요.ㅋㅋ
지킬 것은 지켜주면서 사귀니 뿔뿔히 흩어져 이사갔어도 그때처럼 일주일에 한 번씩은 만나게 되더라구요.
방학땐 애들때문에 모두들 집에서 꼼짝마~ 가 되지만요.
그래두요.저도 이곳에 이사와선 이웃이랑 왕래 하지 않으려 일부러 친하게 안지내게 되네요.ㅋㅋ 심심할땐 왕래를 터볼까? 싶기도 한데..그게 잘 안되어요.왕래도 맘 맞는 사람끼리 되는 것같더라구요.
기억님은 그시절엔 손님들 접대하시느라 책 많이 못읽으셨겠어요?ㅋㅋ
전 지난 4년동안 이웃과 왕래하느라 바쁘고 지쳐 책 거의 못 읽었어요.
그시절엔 아이들이 어려 바깥 출입이 어려우니 자연스레 아이들 또래의 이웃집을 오고 가게 되는 것같아요.

책읽는나무 2012-07-26 09:55   좋아요 0 | URL
아영맘님!
저도 기억님 말씀에 한 표에요.
집을 도서관으로 만들면 매일같이 사람들을 어찌 상대하시려구요?ㅋㅋ
전 순오기님이 참 대단하시단 생각 많이 들어요.
도서관으로 출근해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괜찮겠으나,내집을 오픈해서 사람을 상대하기엔 체력적인 면에서나,심적인 면에서나 음~~ㅠ
예전엔 '도서관'이란 그림책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저렇게 살아야지~ 했었는데요.4녀전 이웃들과 왕래를 하면서 사람을 상대해보고 나선 내성격으론 그런 생활은 불가능하겠구나!를 깊이 깨달았답니다.
모든 것을 오픈하려면 몸과 마음이 바다같이 넓어야겠더라구요.
전 그런면에선 영~ 아니올씨다!에요.ㅠ
소심하고 소심하다보니 혼자 상처받는 일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들과 몇 시간 수다 떨고 나면 기가 다 빠져나가는 것같더라구요.

마을문고는 지금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때 출입하셔도 되지 싶어요.넘 더워요.저도 너무 더워서 도서관을 가질 못하고 있어요.도서관에 들어가 있음 에어컨 나와 시원할텐데 오고,가는 그길이 넘 덥네요.ㅠ
 

기록을 해야 하는데 자꾸 게을러서...
기록도 게으르고,그래서 밤에 책 읽어주기도 게을러지고...
비는 너무 많이 내리고...

그래서 나도 축 처지고...

처진 목소리로 읽어준 그림책 몇 권들!

 

  한 두어 달 전이었나?
  지구촌 불끄기 운동이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아이 초등학교에서 저녁에 한 시간정도 불을 끄는 운동을 한다고
  유인물을 들고 와 그러한 행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던 것같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 7시 30분쯤이었는지,7시였는지..암튼,우리는 
  전등을 껐다.너무 어두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기도 
  뭣해서 텔레비젼 한 대만 켜놓고 가만히 누워 전기사용에 대한 
  대화를 했던 것같다.
  이그림책이 바로 지구촌 불끄기 운동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유례를 책으로 잘 만들어 낸 책이다.시드니 도시 한 곳에서 시작된 운동은 여러 나라에서 같이 동참했으며 올해로 여섯 번째가 되었다고 한다.
책을 읽어주면서 그날 저녁 불을 끄고 우리 어두운 방에서 텔레비젼을 보았던 날을 기억하느냐고 물었더니 둥이들은 그날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음~~ 헛된 시간이 아니었군!^^
빈방의 불을 꺼야 한다고,종이를 아껴 써야 한다고 잔소리를 좀 달고 사는 편인데...요즘엔 잔소리를 시작하려고 내가 입을 벙긋하려면 막내 지수가 자동이다.
"화장실 불 안끄면,북극곰은 얼음위에 못 서있는다 아이가~~"
지수야! 넌 종이만 아껴쓰면 딱 좋을텐데...ㅠ

 

 

 

 

 

 

 

 

 

 

 

 

 

<철학하는 피콜로>라는 시리즈물인데 나는 최근에 이책을 처음 보았다.
가제를 보고 철학그림책인가? 싶었는데 읽혀주다보니 오호~ 내눈이 반짝!^^
피콜로를 철학가로 만들어주는 듯한(?) 책이었다.
떼 쓰고,괜히 트집 잡고,말귀 못 알아듣는 미운 짓 하는 7살 정도 되어 보이는 피콜로를 좋은 말과 이치에 맞는 말로 잘 구슬려 피콜로를 철학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특히나 뒷편에 나오는 문제들이 아이를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문구들이라 아이를 바른길(?)로 인도해줄 수 있다.ㅎㅎ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교육적이고 훈육하는 듯한 그림책들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이상하게 피콜로에게는 좀 끌린다.^^ 피콜로의 말투나 제생각들을 서슴없이 내뱉는 행동들은 큰아들이 그시절 한 번씩 어른들의 세계를 이해못해 툭툭 내뱉었던 시절을 연상케 해서 그런 것같다.^^;;

 

 

 귀여운 살구색 아기 코끼리 뽀메로 이야기.
 뽀메로는 궁금한 것이 많은 아기 코끼리인데,
 녀석은 자신이 얼마만큼 컸는지?
 언제 커서 어른이 되는 것인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증 투성이다.
 
 책을 읽어주다 보니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하던 나 어린시절이 
 떠올라 아이들에게 너희들도 어른이 되고 싶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네??!!
둥이들은 입고 싶은 치마 마음껏 읽고,먹고 싶은 것도 많이 먹을꺼라고 한다.흐흐~ 이녀석들아! 정말 어른이 되면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으냐??
어른이 되면 전혀 하고 싶지 않은 일들도 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뽀메로가 말하지 않든..ㅠ

이녀석들! 어른이 되어봐야지 정신 차릴 수 있겠지..아마도.

 

 

 참 오랜만에 읽은 나의 크레용!
 민군 어린시절 수도 없이 읽어줬던 추억의 그림책.
 둥이들에겐 오빠만큼 열정적으로 읽어주지 못해 
 조금 미안한 그림책.
 하지만,아이 어린시절 많이 읽어줬던 그림책을 바라보면 그시절
 그시간들이 엊그제 같아 아련해지곤 한다.
 아마도 아이들 그림책에 댓글 달아주시는 선배 알라디너님들의
 마음이 내마음과도 같지 싶다.
 이런 추억이 깃든 그림책들은 아이들 많이 자란후에 처분하려면
 참 아깝겠단 생각이 든다.다들 손이 떨려 어찌 처분들 하셨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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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2-07-11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이 수두룩하네요!!^^
근데 지수가 사투리를 사용하나 봐요???ㅎㅎㅎ
귀엽겠어요!!
저도 큰아이만큼 열정적으로 책을 남자아이들에게는 읽어주지 못해 미안해요.
한글을 가르쳐야 할지 오늘부터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도서관을 데리고 가게 되면 자연스레 글자에 욕심을 갖게 되면 좋겠다는 맘도 있으면서,,

책읽는나무 2012-07-12 07:00   좋아요 0 | URL
보리문댕이들이다 보니 사투리 쓰고 있죠.ㅋㅋ
유치원을 가면서 애들이 사투리를 급격하게 쓰게 되더라구요.
뭐 집에서도 쓰고 있었지만..학교나 유치원에선 애들이
"~했다 아이가~"..."맞대이~".."한대이~"뭐 이런식의 말투를 쓰더라구요.ㅋ
사투리에도 각각의 지방색이 있다보니 윗쪽 지방 사람들은 암만 들어도 어느쪽 사투리인지 구별키 어려울껍니다.저희가 윗쪽 지방 말은 다 서울말로 들리는 것처럼요.ㅎㅎ

뤼야님은 저와 반대시군요.전 여자아이들에게 열정적으로 읽어주지 못하고 맨날 졸면서 읽어주다보니 둥이들은 듣다못해 저희들이 읽겠다는~쿨럭~
듣고 있으면 낭창하게 들리는 것이 완전 레드 썬~ 꿈나라로 내가 먼저 가곤 하죠.ㅠ

책을 읽어주거나 읽히게 하니깐 글자 바로 떼던데요? 읽기가 되니깐 쉬운 글자는 좀 쓰는 것같던데...어려운 글자는 빼구요.ㅠ
책을 읽는 것은 한 번 읽기 시작하니깐 한 순간인 것같아요.
한글 떼는데는 무조건 책 읽어주는 방법밖엔 없는 것같아요.ㅡ.ㅡ;;

전 둥이들 내년에 학교 들어가야 할텐데...숫자를 가르쳐야 하나? 뭐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1에서 10까지는 완벽한 것같은데..11부터 20까지 겨우 뗐어요.20부터가 문제네요.ㅎㅎ 이래가지고 언제 100까지 가려나 모르겠네요.ㅋ
한 번씩 책 읽어주고 살짝 주인공 아이가 왜 이랬을까? 물어보면 이상한 대답할때 저혼자 좀 심각해지곤 하지요.ㅠ
과연 학교 들어가서 적응 잘할까?뭐 그런~~
큰애때는 애가 어리버리하고 약해 빠져 건강하게 학교 생활 잘 할 수 있을까?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까?를 걱정했다면....
둘째들은 그것과는 별개로 학습면에서 잘 따라갈 수 있을까? 심히 걱정되는군요.큰애만큼 열성적으로 뭘 해주질 못한 불안감 때문이랄까요?ㅋㅋ
암튼..개띠 아이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마녀고양이 2012-07-12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제가 완전 공감하는 부분 두군데.......... ^^

울 딸아이두 부지런히 불끄고 다녀요, 전기 절약해야 한다나.
제가 켜놓으면 부리나케 끄고 오고. 둘이 아주 숨박꼭질을... 하하.

그리구요, 제가 요즘 집안 대청소를 띄엄띄엄 하는 중인데,
그림책이요, 아까와서 버릴 수가 없어요. 흑. 그런데 책장이 미어터져요... 엉엉엉.

책읽는나무 2012-07-12 15:45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코알라양을 보면 조선인님의 마로양이 절로 떠올라요.
야무지면서 똑똑한 딸들! 그리고 어느새 엄마를 챙길줄 아는 딸들!^^
전 제개인적으로 정해놓은 전기요금 마지노선(?)이 있어서요.
그선을 넘기지 않으려 노력중인데..만약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불이 켜져 있었다던가,전기 장판불을 끄지 않았던가,보일러 온도를 내려놓지 않았던 것을 확인해버리면 완전 철푸덕~ 되더라구요.ㅋㅋ
성격인 것같아요.그래서 애들이 저를 따라하는 것도 같고..ㅠ
아낀다는 것은 나쁘지 않은 것같지만,애들 행동을 보면 한 번씩 내가 너무 심했나? 싶기도 하네요.ㅎㅎ

그림책은 추억이 깃들고 묵은정이 들어버려 없어진다면 정말 허전하고 섭섭할 것같아요.그래서 만약 그림책 몇 권을 간직하고 처분한다면 도대체 어떤책을 가려내야하나? 살짝 고민스럽더라구요.^^
20권정도는 남겨두고 훗날 조카가 생긴다면 조카에게 주려고 생각중이에요.
20권 리스트를 뽑아야할 듯해요.ㅋㅋ

숲노래 2012-07-12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입던 옷이나 책이나 서로 마찬가지가 되잖아요.
집이 넓으면 아이들 책을 잘 간수했다가
아이들한테 물려줄 수 있겠지요~

책읽는나무 2012-07-12 15:39   좋아요 0 | URL
집이 넓질 못해 말이지요.^^;;
동생네가 아기를 가지려 노력중인데 조카가 생긴다면,
우리 아이들이 보던 아가책이랑 그림책을 동생네 물려주려 현재는
보관도 하고,둥이들이 보기도 하고 그러고 있네요.
헌데 다른책들을 꽂을 자리가 없네요.^^
나중에 물려주더라도 아까워서 어떻게 줄까? 벌써부터 걱정이 되더라구요.
잘 버리는 사람이 정리도 잘 한다고 예전에 시어머님이 그러셨던 것같아요.
그래서인지 시어머님은 항상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매일같이 정리정돈을 일삼던 분이셨어요.전 그에 비하면~~^^
그래서 집이 더 좁게 느껴지는 듯하네요.
버리지 못하면 정리정돈이라도 잘해야 할터인데...^^;;

기억의집 2012-07-1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수 사투리 너무 귀여워요. 울 집에 술만 먹으면 오는 애아빠 회사 동료중에 안동이 고향인 분이 계시는데, 사투리 무진장 안 쓸려고 애 쓴다는. 20대라서 그런 모습 보면, 귀여워요^^

지난 번에 잠자려고 하는데, 딸아이가 이름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읽어달라고 해서 찾았더니 없어서 나의 드레스 읽어주고 잤어요. 책 읽어주면 아이들은 그 느낌이 참 좋은가봐요. 저도 예전에 늦게 읽어달라고 하면 싫었어요. 졸려서~

전 진짜 잘 버려요. 누군가 옷장에서 이년 입지 않는 옷은 평생 입지 않은 옷이니깐 버리라고, 해서 이젠 잘 안 입으면 버려요. 저는 정돈된 느낌을 좋아해서 지난 번에 마법의 절이라는 책 한창 알라딘에 떳을 때 관심 별로 였어요. 정돈이 잘 된 집의 어두운 적막감을 좋아해서 열심히 버려요^^

책읽는나무 2012-07-12 17:54   좋아요 0 | URL
몸은 좀 괜찮으세요? 요즘 무척 피곤해보이세요.ㅠ
긴장이 풀리신 것은 아니신지?
모쪼록 모든 일들이 잘 풀려야할텐데 말입니다.
여름 잘 보내시려면 보신이 되는 무언가를 드세요.저도 요즘 눈을 부릅뜨고 몸보신으로 뭐가 없을까? 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애들이랑 감기 기운이 주변에 돌고 있어 목도 아프고 애들은 기침하고 그렇네요.ㅠ

자기전에 딸아이들 머리맡에서 책 읽어주는 풍경은 참 좋아요.울아들은 동생을 늦게 본 탓(?)에 배갯머리 그림책을 좀 일찍 떼주었고,독립적인 독서(?)도 넘 일찍 시켜버려 좀 뭐랄까? 모자지간에 애틋함이 없어지고 있는 것은 그것 때문이 아닐까? 뭐 그런 마음이 드네요.^^
신경 써주는 것은 오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둥이들이 마지막이려니~ 싶은맘에 둥이들에겐 자꾸 애기취급을 하면서 그래쪄? 혀 짧은 소리가 나오고..ㅠ
그럼 곁에서 민군은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어요.둘이서 눈이 마주치면 서로 민망해서 다른 곳을 쳐다보지요.ㅎㅎ

기억님이 바로 우리 시어머님이셨군요.ㅋㅋ
울어머님 어찌나 버리길 좋아하시던지? 전 곁에서 아까워서 말입니다.
멀쩡하던 것도 다 갖다 버리셔서 허걱~ 했습니다.
그래서 쓰려고 보니 없어서 다시 산 것들도 몇 가지 되어요.ㅠ
헌데 버리고 나니 정말 집안은 말끔하더라구요.옷장을 열어도,씽크대 문을 열어도,냉장고문을 열어도 정리정돈이 어찌나 잘되어 있던지...좀 부러웠습니다.
살면서 문득 깨달았어요.'가지고 있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진정한 정리정돈이다'..그리고 그러므로 물건에 대한 애착심도 절로 놓게 되는 것이구나!뭐 그런 철학을 깨달았다고 할까요?ㅋㅋ
울친정엄마는 물건을 절대 버리시진 않으시고 딱 그자리에 항상 있어요.몇 년이 바뀌어도 항상 그물건은 그자리에 있어 집에 들어서면 뭐가 어딨는지 알 수 있거든요.대신 왠만해선 물건을 새로 사지는 않더라구요.
시어머님 살아 계셨을때 시댁이랑 친정을 왔다,갔다 하면서 어떤 방식이 나은 삶인가? 비교,분석했었다는~~ㅋㅋ
전 두 분의 합일점인 것같아요.그리고 두 분을 전혀 닮지 않은면도 있지요.
정리하지 않는 것!
날 잡아서 한꺼번에 손에 잡히는대로 버리고,정리하고...^^;;


icaru 2012-07-17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아이들 책의 세계는 방대해서 어쩜,, 제가 하고 싶은 얘기인 즉슨, 책나무님이 소개하신 위 책 중에 읽혀보거나 한 책이 한 권도 없다는 것예요~ ^^;;;

지구촌 불끄기 운동,, 아 그런게 있어요? 정말 아이들 때문에 전엔 몰랐던 전혀 다른 세상을 산달까~ ㅋㅋ

인생이 빛나는 마법의 정리라고 기억 님도 말씀하셨던 그 책,, 서재 마을에 한번의 광풍을 몰고 간 그 책 있잖아요! 저도 실은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그 책을 읽었, 아니 있는 중이거든어요. (아무도 몰라야 되는 게 ㅋㅋ 그 책을 읽고 제 삶의 방식이 쉽사리 바뀌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기에,,, 바뀌지 않고, 이러이러하게 말하더라 하는 게 듣는 귀도 아플거고 말하는 입도 아플까봐서요.)그 책에 나와요~ 정리는 한꺼번에 날잡아서 하는 거라고 책나무님 하시는 것처럼요 ^^ ㅋ

책읽는나무 2012-07-23 08:06   좋아요 0 | URL
지구촌 불끄기 운동은 저도 큰아이때문에 첨 알았어요.
확실히 아이가 커갈수록 부모들도 배우는 것이 많은 것같아요.
새로운 세계,몰랐던 세계를 배워나간다고 할까요?
암튼,늘 깨닫지만 아이때문에 엄마인 내가 참 많이 똑똑해지고 있는 것같아요.ㅎㅎ

마법의 정리책이 광풍을 일으켰었군요??
저도 심심찮케 그책의 제목을 듣고 했어요.ㅋ
정리는 날 잡아서!! 맞군요.맞군요.제 삶의 방식이 맞았군요.
헌데 왜 신랑은 그걸 이해못할까요?
그책을 사서 신랑한테 보여줘야겠군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