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그녀의 것
김혜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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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인으로서의 유능함은 배워서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라 타고나는 자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239쪽)
책을 읽다보면 편집자라는 직업인의 자질과 재능에 대한 감탄과 또 어떻게 일을 하는 걸까. 궁금증도 일었는데 석주의 편집 인생을 통해 다소 의문이 풀리는 느낌이다.
잔잔한 감동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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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김초엽 지음 / 래빗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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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상상하다 공포감이 밀려올 때 김초엽의 소설을 애써 찾아 읽는다. 예상했던대로 마음이 일렁이며 조금은 낙관적 자리를 남겨둘 수 있게 된다.
작가가 그려내는 상황과 감각에 관한 아름다운 형상들이 막상 다가가서 보면 날 선 양면의 모습을 취했을지라도 믿고 그곳을 바라보며 다가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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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5-09 1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초엽 작가도 저 몰래 ㅋㅋㅋㅋㅋㅋㅋ 신간 많이 내셨네요. 아... 부지런히 따라가야지 싶습니다.
반성의 시간, 발견의 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26-05-09 22:40   좋아요 0 | URL
이 책 나온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았는데 벌써 작년이었고…이 책 다 읽었다고 뿌듯해하고 있다가 며칠 전 신간 나온 거 보고 깜놀했네요.
정말 작가들마다 신간 따라잡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신간 구간 찾아 읽다가 나이는 먹고 노안은 심해져 결국은…책 다 못 읽고 무덤 속으로 들어간?..음…상상하니 좀 슬프네요.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열심히 읽고는 있는데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어요.
그래서 반성의 시간은 서랍 속에 넣어둬도 될 듯 합니다. 그저 우리끼리 서로 서로 발견의 시간을 갖는 것 그것으로도 좋은 자극이 되어 행복하다고 칩시다요.ㅋㅋㅋ
 
나에게 없는 것 하영 연대기 3
서미애 지음 / 엘릭시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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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연대기를 종결짓는 책이다.
이젠 성인이 된 하영. 순간순간 하영을 뒤흔드는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악‘을 들여다보고 다스리려 노력한다.
‘선‘과 ‘악‘의 경계는 너무 얇아 부서지기 쉬운 것이지만 주변에 함께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이 함께 한다면 경계는 쉽게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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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6-05-10 16: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마이 갓.. 별 다섯이군요! 아.. 역시 3권 종결까지 읽어야하는 것일까요!!

책읽는나무 2026-05-11 11:23   좋아요 0 | URL
재밌기는 1권이 가장 재미있긴 했어요. 좀 충격적이어서 그랬던 것 같지만요.^^
읽다보니 2권이 궁금했고 또 3권이 궁금했고.ㅋㅋㅋ 주인공들의 심리적 묘사에 이끌려 읽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하영이가 성장해가는 걸 작가가 어떻게 그려내는지도 궁금했어서 일단 저는 3권까지 다 읽었네요.
궁금한 건 못 참아서 말이죠.ㅋㅋㅋ
다락방 님도 시간되실 때 결말부분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감상하실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암튼 다락방 님 덕택에 서미애 작가님을 알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비비언 고닉 지음, 서제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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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있는 대가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없어, 이렇게 글로 읽는 방법이 있다는 건 참 다행스런 일이다.
솔직하게 드러난 문장을 접할 땐 어쩌면 글로 읽는 방법이 탁월한 것이란 생각과 함께 비비언 고닉과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도시 속에서의 삶의 이면엔 고닉처럼 외로움을 다룰 줄 알아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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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5-05 0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두가 공연을 하는데,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다는 이 제목이.... 저는 참 근사하고 좋더라구요.
아무도 보지 않으니깐,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왜 이 방향으로 가는 거죠? ㅋㅋㅋ

책읽는나무 2026-05-05 18:0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공연에 어떤 내공이 있으신가보군요.ㅋㅋㅋ 저는 거리를 걷다 발 헛디뎌 휘청하는 것도 상대방이 봤을 땐 공연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저는 그런 적이 많아서 말이죠.ㅋㅋㅋ
제목이 참 독특하고 친근하죠.
1부는 경쾌하고 재밌어요.
뒷편은 도시 생활의 외로움과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와 공감도 되고 그렇던데…단발 님께는 공감이 안 갈 수도 있으려나요? 왠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외로움과 우울감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셔서..ㅋㅋㅋㅋ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 인간의 마지막 질문
김대식 지음 / 동아시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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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에 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재밌는 책이기도 하지만 다 읽고 나면 생각이 많아지고 공포감이 확 밀려오는 책이기도 하다.
AI가 도래할 세상.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둘 중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상상하기에 앞서 규제가 우선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그래서 공생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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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6-05-05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래도 인간의 마지막 질문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했고요.

책읽는나무 2026-05-05 17:54   좋아요 1 | URL
이 책 예전에 단발 님의 리뷰를 인상깊게 읽었더랬죠. 표지도 기억에 많이 남았었구요. 읔..뱀.ㅜ.ㅜ
도서관에 가서 서가를 돌다가 눈에 확 띄어 빌려와 읽었네요. 덕분에 재밌게 읽었어요.
그리고 공포감이 확!ㅜ.ㅜ
마지막 질문 아니기를 저도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