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ben 2006-07-29
안녕하세요. 로쟈님 처음 글을 남깁니다.
이곳이 워낙 유명한 서재창고라 작년부터 쭉 즐겨 찾아오고 있습니다. 올때마다 어마어마한 지식량과 다독에 감탄할 뿐입니다.
글을 남긴 연유는 번역물에 관해 물어볼 것이 있어서요.
로쟈님이 번역에 있어서는 서릿발처럼 냉정하고 원리원칙적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자크 아순' 의 <증오의 모호한 대상> 동문선, 이 책을 며칠전부터 읽게 되었는데요. 채 10쪽을 못넘기고 있습니다.
원래 글이 어려운건지, 아니면 잘못된 번역 탓인지. 저의 관련 지식이 천하여 알 길이 없습니다. 이 책에 관해 알고계시다면, 로쟈님의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프로이트와 라캉에 관한 좋은 번역서들 좀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난이도 상관없이요. 기존의 관련글이 있다면 어떤글을 참고하면 되는지 알려주셔도 좋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