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짧은 여정을 뒤로 하고 강릉역에서 서울행 KTX에 올랐다. 출발이 잠시 지연되는 사이 월간 KTX 7월호(일요일에 내려올 때는 6월호였는데 그 사이에 한달이 지났다!)를 펼쳤다. 책소개란에서 눈에 띈 것이 함정임 작가의 여행 에세이. <모든 것이 거기 있었다>. 부제가 ‘유럽 묘지 기행‘이다.

종종 진행하고 있는 문학기행이 한편으론 작가, 예술가들의 묘지 기행이어서 나로선 친숙하다. 목차를 보니 실제로 내가 가본 곳도 상당수다. 물론 아직 가보지 못한 곳도 많으니 저자 여행기를 요긴하게 참고해야겠다. 가령 카뮈가 영면한 루르마랭이나 발레리의 해변의 묘지 같은 곳들.

강릉을 떠나며 강문해변의 바다도 뒤에 남겼다. 언젠가 다시 찾을 때에도 변함없이 ‘다시 시작‘하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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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디어 슬로베니아

8년 전 페이퍼다. 내년봄 오스트리아문학기행을 기획하고 있는데 슬로베니아를 포함할 예정이다. ‘디어 슬로베니아‘가 어쩌면 현실이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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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가을(10월21일-30일)에 펀트래블에서 스위스문학기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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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이태리를 향하여

5년 전 이탈리아문학기행의 출발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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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북플 글쓰기

7년 전, 6000명, 지금은 9000명대이다. 그간의 수세적 활동에 비하면 꽤 늘어난 것도 같다. 러시아에 다녀온 지도 7년이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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