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영화를 보신 분이라면... 저 바다가 그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바다라 얘기하면 ... 아시겠지요?

허니와 클로버를 조금씩 아끼며 읽다가 오늘 다 읽었습니다.

처음은 영화였고, 그 다음은 음악이었고, 마지막으로 원작만화를 봤습니다.

내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주저없이 권해주는 - 그러니까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좋다,라고 하는 만화책은

'바람의 검심' '슬램덩크'였습니다. 이제 '허니와 클로버'도 추가할꺼예요.

영화음악의 love is growing up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십대 청춘들의 사랑이야기일꺼라고만 생각했었지요.

영화에는 아주 많은 것들이 생략되어버려서, 진짜 이 책의 가치가 하나도 안나와요! 쯥~!

허니와 클로버...

때늦은 외침이긴 하지만, 정말 이쁜책입니다. 그림이 이쁘다는 뜻이 아니라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이 말이지요.

그리고 모두의 삶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리뷰를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수많은 이야기가 파도처럼 마음을 스치고 지나가고 있어서..... 도무지 쓸 엄두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 감동에 이어 고슴도치의 우아함에 사로잡히고 있는 중이라. 괜히 서재에서 서성거리지 말고 이제 다시 책에 빠져있다가 자야겄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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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0-01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읽으신 책 만화도 영화도 전혀 못보았지만 저 바다 사진은 마음을 뻥 뚫리게 하네요

chika 2007-10-0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바다... 좋아요 ^^
 

[음반]Maximilian Hecker - Once I Was (Remakes + Best Collection)
맥시밀리언 헤커 (Maximilian Hecker) 노래 / 파스텔뮤직 (Pastel Music) / 2007년 6월

수령예상일 : 지금 주문하면 10월 05일에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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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이승열 2집 - In Exchange
이승열 노래 / 서울음반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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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2Shai - Love Letter
2Shai 노래 / 대영에이브이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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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Once - O.S.T.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비엠지(SonyBMG)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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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상품가격: 50,000원 (총 4종 4권(개), 9,500원 할인)
  적립 예상 마일리지 : 상품 마일리지(510) + 멤버십 마일리지 (1,000) + 50000원 이상 추가 마일리지(2,000)
  결제 예상 금액: 50,000원+배송비 0원= 50,000
 

 

음반 쿠폰도 있는데다가 추석 쿠폰까지 있어서 음반을 사볼까, 하고 장바구니에 마구 넣고 살펴본 결과....

놀래서 더 이상 상품을 못고르겠다. 허걱!! (내게 신끼가 있는거 아니까? 케케케~)

암튼... 상품 하나는 바꾸지.. 싶은데. 이 놀라운 금액을 버리기가 아까워지니 어쩌까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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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9-29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니까, 글자가 까매서 안보이는거였구나. 저거.. 마우스로 긁으면 맨 아래칸에 놀라운 금액, 오만원이 찍힌다는;;;;;;;

2007-09-29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7-09-29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이상타했지. 나도 찍신이 내렸는데 대단하구만^^ㅋㅋㅋ

하이드 2007-09-29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쿠폰은 '도서구입'에만 적용될텐디요...?

chika 2007-10-01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로지 추석 쿠폰을 써보기 위해 책을 한박스 살꺼야~!를 외쳤지만.... 끝나부렀으~ ;;;;;;
 
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상처가 아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우리 몸속에 다 있습니다. 필요한 영양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스스로 알아서 상처를 치유하죠"
의사의 말이 내 가슴에 와 닿았다. 몸의 상처가 그렇게 치유된다면,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되는 것일까? 아기들이 태어날 때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지혜를 지니고 태어난다는 옛 예언자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렇다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도 우리 안에 다 있을 것이다.(55-56)

 
   

 

어떤 말로 이 책의 느낌을 전해야할까...

아까부터 한참동안 쳐다보고 있지만 내 안에서 말로 정리되어 나오지는 않는다. 나 역시 어쩌면 상투적으로 똑같은 말을 되풀이할 수 밖에 없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만 든다. 내 마음과 영혼을 울리는 삶의 진실, 삶의 행복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샘에게 보내는 편지는 심리학자 할아버지가 손자인 샘에게, 할아버지의 사랑과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글을 쓴 것이다. 여기에 조금 '다른' 내용을 덧붙이자면 심리학자 할아버지인 대니얼 고틀립은 서른세살에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마비를 겪었고, 아내와 이혼을 했고, 아내뿐 아니라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해주던 누나마저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그의 손자인 샘은 전반적 발달장애, 흔히 말하는 자폐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정말 삶이 행복하다 라고, 매일매일을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물론 샘에게 보낸 편지를 읽은 나는 그가 진실로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니얼 할아버지는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극적인 변화를 이야기하거나 과장된 감동을 표현하지도 않는다. 그저 담담히 자신이 겪어야 했던 일들에 대해 설명을 할뿐이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과 똑같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절망하고 화도 냈다. 다만 그가 다른 모두와 다른것은 지금의 모습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의 눈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아니다. 이 말은 그가 다른 사람과는 다른 뭔가 특별함이 있다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는 자신이 당한 모든 일에 화를 내고 절망하였음을 숨기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와 치부를 부끄럽게 생각했었고 수치스러워한 감정도 숨기지 않는다. 언젠가, 되풀이되는 일상의 삶에서 어느 한 순간에 문득 깨닫게 되는 삶의 통찰을 풀어놓을 뿐이다. 그 어느 한 순간,이 되기까지 겪어야 했던 절망을 이야기하는 것 역시 두려워하지 않는다. 치부를 드러냄으로써 치유가 된다,는 그의 말은 나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 물론 그것을 느꼈었고 알고 있지만 여전히 나는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여전히 치부를 드러내기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상처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꺼번에, 일순간에 삶의 지혜가 생기고 깨달음이 생겨나 모든 비극적인 상황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가 나오는 것은 아닌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 있도록 노력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노력의 과정이 특별하다거나, 특별한 누군가만 성취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대니얼 할아버지는 샘에게 편지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 이야기는 다시 상투적인 얘기를 하자면 내 마음과 내 영혼을 깊은 곳에서부터 감동하게 만들고 사랑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코끝이 찡하게 되는 감동어린 사랑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물론 대니얼 고틀립의 이야기대로 이 책에 실린 글은 모두 샘에게 보내는 편지들이고 그의 인생에서, 또 세상에서 그가 배우고 깨달은 이야기들일뿐이다. 그것은 결국 사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 말 외에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샘에게 보내는 편지는 이 세상의 모든 샘에게 읽히기를 바랄 뿐. 나도, 당신 역시 또 다른 샘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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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유한 자들의 세계 속에서, 나, 아무 가진 것도 없는 집의 딸이자 예쁘지도 않고 매력도 없고, 내력도 없고, 야망도 없고, 수단도 없고 화려함도 없는 내가 싸운다는 생각을 시도하기도 전에 날 피곤하게 만들었다. 난 오직 하나만을 바랬다. 내게 뭔가를 너무 강요하지 말고 나를 조용히 놔둘 것, 또 매일 잠시나마 내 허기를 채울 자유를 갖게 해 줄 것. (56)

 
   

 

그래... 졸다가 좀 전에 깼다. 아니, 서재 보면서 조금 깬다. 이 책은 졸면서 읽으면 안되는 책인거 같은데, 벌써 졸면서 몇쪽 읽어버렸다.
뭔가 겉표지가 상당히 맘에 안들지만, 책은 맘에 든다. 맑은 정신으로 읽어야지... 그래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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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먼저 보고 만화책 사 읽는것을 상당히 꺼려했었는데, 역시 짧은 영화에는 보여지지 않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짧게 툭 건네지는 그 이야기에는 상당히 긴 여운이 담겨 있어서 이 책은 그닥 빨리 읽혀지지 않는다.
그런데... 참 좋다.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음악, 그리고 하구미의 이미지, 아오이 유우



 

Think I'm bigger than I used to be Love is glowing up
There's another world to know out there Love is glowing up

 

I was afraid to say hello Cause I was just as scared to say goodbye

Found and lost so many dreams and Some I still believe in Others I let walk away

Times I laughed and felt so free And times I felt so little The sudden highs and miseries

Yes that is what you gave me

 

Life is bigger that it used to be Love is glowing up
There's another world to see out there Love is glowing up

Because of you I can believe We give each other what we truly need

 

I have you and you have him but He has her and really
That's the way that it should be Just like clovers in the field
Mixed with the weeds and flowers We play the piece collectively

Found and lost so many dreams and Some we still believe in Others we let walk away

Roads will swallow and divide us Just think of each other

Together moving separately Alone is just a feeling

Love is glowing up Love is glowing up Love is glow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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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9-27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을 사서 쟁겨놓고 얼마나 뜸을 들였다 읽었는지 몰라요.
1권의 도전만 3~4번 하다 나가 떨어지고 다시 도전해서 읽었지요..
다 읽고서는 다시 한 번 읽어야겠다 생각은 하는데 아직 재탕을 못했어요.
영화도 보고싶어요..

chika 2007-09-27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니와 클로버는 곱씹을수록 맛이 나는 만화책같아요...
영화는 사실 사쿠라이 쇼 (아라시 멤버 ;;;;;;;;;;;;;;;) 땜에 한번 봐볼까, 했던거고 생각보다 아오이 유우가 너무 이뻤고, 음악은 너무 좋다 싶더니 역시 칸노요코였고.. 영화도 함 보세요 ^^

마노아 2007-09-27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노래 좋아요. 작품 보고 나서 영화도 봐야겠어요^^

chika 2007-09-28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다른 노래도 좋아요. ^^

아름다운님의모습 2007-09-28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chika 2007-09-29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안녕하세요?
아름다운님, 추석은 잘 지내셨어요? ^^

2007-09-29 0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7-09-29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나중에 잘 들어보세요.. 노래가 참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