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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자들의 세계 속에서, 나, 아무 가진 것도 없는 집의 딸이자 예쁘지도 않고 매력도 없고, 내력도 없고, 야망도 없고, 수단도 없고 화려함도 없는 내가 싸운다는 생각을 시도하기도 전에 날 피곤하게 만들었다. 난 오직 하나만을 바랬다. 내게 뭔가를 너무 강요하지 말고 나를 조용히 놔둘 것, 또 매일 잠시나마 내 허기를 채울 자유를 갖게 해 줄 것.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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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졸다가 좀 전에 깼다. 아니, 서재 보면서 조금 깬다. 이 책은 졸면서 읽으면 안되는 책인거 같은데, 벌써 졸면서 몇쪽 읽어버렸다.
뭔가 겉표지가 상당히 맘에 안들지만, 책은 맘에 든다. 맑은 정신으로 읽어야지... 그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