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책이 나왔다. 세트로 구매하면 낱권 구매보다 저렴하다!!! 라는 걸 처음으로 알았다. 오호!

아직 도착하지 않은 책박스도 있고, 주문해야 할 책도 있고, 조카들과 지내려면 이미 쌓여있는 책탑의 책도 일주일은 그냥 묵혀둬야 하고... 사무실 일은 바쁘고바빠서 당분간 여유롭게 책읽을 시간도 없고. 그래도 이 책들은 사고싶다. 워낙에 여행에세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오소희 작가에 대한 뜻모를 신뢰때문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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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은... 레미제라블 완역본을 내 주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 예정에 없는 듯 하고.(처음 전집이 시작될 때 즈음에 문의를 했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예정에 없는 분위기는 비슷한 듯하다).

 

뭐.. 그렇다고 다른 책을 읽지 않을 것은 아니겠기에. 열세걸음으로 백번을 찍더니 그 이후로 계속 나오고 있다.

이건 이름만 들으면 다들 '아!'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헤르만 헤세와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들.

아, 근데 솔직히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을 읽어본적은 없다. 존 스타인벡과 잭 런던의 작품은 읽은 기억이 있는데 말이다. ㅎ

이번에 곰,을 구입하면 영문판까지 준댄다. 더구나 헤르만 헤세의 작품은 서로 맞물려서 미니북 증정이 있다.

 

- <데미안>구매시, <수레바퀴 아래서>미니북 증정! 2012.12.14 ~ 2012.12.30
- 겨울은 고전문학과 함께! 추가적립금을 드립니다! 2012.12.13 ~ 2013.02.28
- 세계문학전집, 1만 5천원 이상 구매시 도서목록 증정! 2012.12.07 ~ 2012.12.31
- 세계문학전집, 2만원 이상 구매시 포스트잇 증정! 2012.12.07 ~ 2012.12.31
- 세계문학전집, 3만원 이상 구매시 머그컵 증정! 2012.12.07 ~ 2012.12.31
- 세계문학전집, 5만원 이상 구매시 에코백 증정! 2012.12.07 ~ 2012.12.31
- 전집 읽고 밑줄긋기 한 문장이면, 적립금 1000원 증정!

 

그런데 도서 검색을 하다가 이 길게 늘어진 이벤트 문구들을 봤다!

뭐냐... 문학동네 세계문학을 오만원 이상 구매하게 되면 도서목록, 포스트잇, 머그컵, 에코백에 이어 알라딘에서 챙겨주는 적립금에다가 구간도서가 한 권이라도 있으면 추가 이천원의적립금까지.

아, 연말에 완전 도서 구매를 부추기는 행위다! 엊그제 주문한 도서가 아직 도착도 하지 않았는데 또 주문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자꾸만 드는게.. 큰일이다. 이미 올 해 도서 구매는 끝!이라고 선언 - 그래, 나름대로 나에게만 선언을 했는데...

그냥 그건 나의 혼잣말인 것으로 하고 도서 구매를 해야하는지...

 

 

 

 

 

 

 

 

 

 

 예전에, 이 소설들이 나올즈음에 신간도서를 구입하지 않으면 책이 품절될 즈음 다시는 그 책을 구입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서둘러 마구 사들이던 책들이 많았다. 그런데 그 오랜 명성에 의해 절판되었던 책들도 복간이 되고, 그것도 더욱 훌륭해진 번역으로! 그리고 우리 작가들의 작품도 새로이 개정판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오래된 낡은 책을 보는 기분도 좋고, 그 책이 이렇게 새로운 표지를 얻어 새 책으로 나오는 것도 좋다.

아, 그런데 다시 들춰보지 않으면 도무지 그 내용들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건 좀 슬프다. 더구나 어떤 책은 그 느낌이 너무너무너무 좋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는데도 불구하고 무엇이 그리 좋은 느낌을 주었던 것인지 떠오르지 않을때는 좀 많이 슬퍼진다. 그리고... 그런데도 여전히 새로운 책들을 뒤적거리고 있는 내 모습도 좀 슬픈 모습이지 않을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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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wangmoo 2012-12-25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지나가다 심히 공감이 가서 댓글을 남기게됐네요.
책...들여서 열심히 읽었는데 남는 게 없을 때가 많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BRINY 2012-12-25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에 공감합니다. 지금 애니원에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보며 장바구니를 비울까말까 고민중.
 

 

뜻밖의 책을 발견했다. 찰스 디킨스를 테마로 하여 나온 소설집!!

[찰스 디킨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문학을 이끌어가는 아홉 명의 한국 작가들이 디킨스의 작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쓴 신작 단편들을 모았다. 김중혁, 박솔뫼, 배명훈, 백가흠, 하성란, 김경욱, 윤성희, 최제훈, 박성원 작가가 참여했다.]

이 작가들은 굳이 찰스 디킨스를 테마로 하여 소설을 쓰지 않더라도 당연히 읽고 싶은 작가들인데 이런 소설집이 나와주셨다.

 

 

 

 

 

 

 

 

 

찰스 디킨스라면 역시 올리버 트위스트가 먼저 떠오른다. 읽고 읽고 또 읽다가 영화로 본 이후 그 처참한 뒷골목의 풍경이 마음에 깊이 박혀있던 기억이 스멀거리며 올라오는데 그걸 조금 덮어준 것은 위대한 유산.

사실 나는 어릴적에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읽은 기억이 없다. 어릴적에 우리집엔 왠만한 아동용 동화와 도서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 디킨스의 작품도 올리버 트위스트가 있었고, 몽테크리스토 백작, 레미제라블...같은 책을 읽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디킨스 탄생 200주년... 그러니 빅토르 위고가 떠오르네. 검색해보니 탄생 200주년은 지나부렀고.

영화,는 개봉을 했을테고. 나는 레미제라블의 완역본을 읽고 싶을 뿐이고.

 

 

 

 

 

 

 

 

 

 

아, 그러고보니 이 포스터가 그 옛날에 했던 뮤지컬 포스터 표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빅토르 위고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것이었을까?

아무튼 이 인상적인 포스터 표지는 잊을수가 없었어.

 

영화와 책에 빠져들어 일상의 삶은 잠시 뒤로 미뤄두고 싶은 연말. 올 해 2012년의 끝은 별로 아름답지가 않을 것만 같지만.

그래도 조카님 오시니 즐겁게 보내야지.

 

 

 

 

 

 

 

 

만화책도 빨리 구매해야하는데 차분히 장바구니를 채우고 앉아있지를 못하겠다. 너무 많은 지출이 있었던 것도 책구매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고.

 

 

근데 이 책은 또 뭔가. 실물을 먼저 보고 싶은 책이 나와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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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12-12-20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따라 [레 미제라블]이 더 생각나는 이유가 있는거겠지......... !

BRINY 2012-12-20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BC에서도 연말에 디킨스 특집을 하더라구요.

chika 2012-12-24 09:16   좋아요 0 | URL
찾아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다시 보니 BBC군요! ㅠ.ㅠ
난 왜 EBS라고 생각했을까요? ^^;;;
 

 

 

 

 

 

 

 

 

 

 

 

 

 

 

 

딱히 취향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책선물을 해야할, 아니, 하고 싶을...아니...해...뭐 어쨌든 해야하는 것이든 하고 싶은 것이든 책선물을 위해 책을 사야할 때가 있다. 내 맘에 드는 선물이 다른 사람에게도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책 선물은 내 맘에 드는 것으로 하고픈 생각은 당연하다고 여겨왔다.

여기서 고려하는 문제 하나는 선물받을 사람이 책을 좋아하는지 아닌지.

솔직히 책읽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책을 안겨주는 건 일종의 종이 쓰레기를 떠넘기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물론 선물한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읽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고 의무감에 읽는 사람도 있으니까.

어쨌거나 그래서 언젠가부터 잘 아는 사람들이 아닌 경우에는 그래픽노블이나 만화책을 선물해주곤 했다. 그런데 그것도 조금 편향적으로 하다보니, 아니 그것보다는 나 역시 읽는 책만 읽다보니 더 많고 좋은 그래픽 노블을 잘 모르고 있다는 문제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또 선물을 해야 할 일이 생겨 책을 고르려하다보니 어떤 책을 사야할지...

물론 뭐 나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그러면서도 감동을 전해주고 싶은 '원피스'라거나 '바람의 검심'을 보여주고 싶기는 하지만 기십만원이 든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그럴 수는 없고. 단행본 그래픽노블을 골라야겠는데 뭐가 좋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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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리포터에 열광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즐겨 읽었던 기억때문에, 아니 요즘은 지겨운 책읽기보다는 가볍고 가볍고 재미있는 책읽기를 하고 싶어서 자꾸만 만화책을 들여다보며 뭐 장바구니에 집어넣을 책이 없나...궁리만 하고 있을 때. 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심각하지도 않은 즐거운 책읽기가 시작될 것만 같은 책이 눈에 띈다. 대대적인 홍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책이 나왔구나 싶은. 아, 읽고 싶어지는 책이야.

 

 

 

 

 

 

 

 

 

 스티븐 킹도 좋지만, 인형만드는 것도 좋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보다는 듣는 것. 그리고 그 이미지를 그려내는 것, 그리고 또 커피를 만드는 것도 다 좋다. 솔직히 손끝이 야무지지 못해 정교한 작업이나 깔끔한 바느질 솜씨가 필요한 작업들은 못하지만 그래도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것이 참 좋다. 나름 십자수도 해보고, 뜨개질, 종이접기, 손인형 만들기...등등등 책으로 배우면서 작품도 만들어보고 하긴 했지만 '작품'이라고 하기엔 부끄럽고 그냥 혼자 만들어서 뿌듯해하는 그런 것들은 몇개 있다. 그런데 이젠 손이 더 무디어지고 눈도 침침...응? ㅠ.ㅠ 그래, 눈도 침침해지고 책을 읽는 시간보다 잠자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있으니.

아, 그래도 이런 책들을 보면 마구 사고 싶어진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나도 이들처럼 뭔가를 만들어내고싶은 욕구가 충만해진다. 마음은...그렇다.

 

 

 

 

 

 

 

 

 

 

 

 

 

 

역사,인문,철학책들도 마구 쏟아져 나와주시니 솔직히 이렇게 모아놓고 어떤 책들이 나왔는지 살펴보고는 있지만 지금 현재 내 관심사는 아니다. 아니, 관심이 가는 책들이지만 당장 읽을 책들은 아니다. 그래도 이 중에 몇 권은 지르고 싶어지는 책이 있는데... 연말이라 나갈 돈도 많고. 그보다는 해야할 일이 많아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게 더 큰 문제지.

사실 지난 번 문학동네 이벤트로 인해 당장 읽지도 않을 책들을 마구 질러대느라 이미 신간을 꽂아놓는 내 책꽂이는 가득차버렸고 빨리 책장 정리를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책을 쌓아놓을 공간도 없어.

 

 

 

 

 

 

 

 

이 책들은 조만간 읽어야하는 책들. 이미 받은 책도 있고 이제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는 책들도 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책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패러독스13. 이 책은 왜 빨리 오지 않는겐가!

그리고 또 하나. 변함없는 관심사는 요리. 어머니가 안계시니 내가 먹는 밥은 언제나 볶음밤과 참치찌개뿐이지만 그래도 가끔 별식으로 뭔가 맛있는 것을 해보고 싶을때가 있다. 물론 거창하게 이런저런 재료를 사는 것은 엄두를 못내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나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재료를 놓고 약간의 소스나 요리 방식을 변형하는 것 정도일뿐. 할 수 있는 반찬이라는 것도 없고 일년동안 해먹어본것이라고는 오징어채볶음과 미역초무침정도뿐이라니. 볶음밥에 달걀얹어놓고 케첩 뿌리면 오무라이스가 되고 토마토소스에 면을 얹으면 파스타, 밥을 넣고 치즈를 뿌리면 라자냐... 뭐 그런것은 열량이 높아져 가급적이면 삼가고 있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평소보다 라면을 먹는 양은 좀 줄어든 것 같아. 아무래도 밥을 잘 먹어야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그런걸까? 아무튼 오늘은 사 온 김치만두에 밥을 비비고 짜파게티 하나 끓여서 같이 먹었다. 뭔가 어울리는 듯한 조합이라는 생각을 하며 먹기는 했는데 하루의 영양으로는 괜찮은거였을까?

 

 

 

 

 

 

 

 

 

 

 

 

 

 

길치모녀 도쿄여행기를 힐끗보고는 권남희라고 읽고 검색은 또 김남희라고 했다. 여행작가로 알고 있는 김남희의 글이 아니라 정말 내가 알고 있는 번역가 권남희가 맞나? 싶었는데 그 권남희 모녀의 여행기다. 아, 이건 기대된다. 그냥 평소 권남희의 번역책을 읽으면서 번역은 잘 모르지만 글이 잘 읽힌다는 이유 하나로 그녀의 번역서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이유없는 편견이라 해도 뭐 어떤가. 내가 좋다는데.

 

 

 

 

 

 

 

 

 

 

 

 

 

 

 

 

 

 

 

 

 

 

 

 

 

그리고 마구잡이로 관심이 가는 책들....이 많이 나와부렀어! 어머니 재수술이 급히 결정되고 담당의사가 수술 후 별 효과가 없다고 중중대다가 휴가를 가버리더니 또 바로 원장이 보자마자 수술 결정하고 이주만에 두번씩이나 수술을 해야했고, 병원에서 자며 출퇴근하느라 정신없는 사이에 신간도서도 이렇게 정신없이 쏟아져나와주셨다.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리가면이나 명탐정코난의 소식은 없더니. 아니, 가만. 명탐정 코난은 신간이 나오지 않았나? 지난번에 장바구니에 넣고 아직 결제를 못한 상태인 것 같아. 그럴만큼 정신이 없었다니. 지금 당장 만화책 보고 싶은데.

 

 

 

 

 

 

 

 

획기적이다. 헌터바이헌터 30권째가 드디어 나왔다. 이거 일년도 더 넘은거 맞지? 이달말이면 저 만화책에 열광하던 조카가 잠시 들어왔다 가는데 저걸 보면 좋아할까? 아니, 이번엔 친구도 데리고 온다니까 만화책 펼쳐들고 만화삼매경에 빠져있지는 않겠지. 그래도 일단 저건 무조건 장바구니에 넣어야 해. 이야기 진행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다 까먹었는데 신간구입은 빼놓지 않는 이유는 조카녀석들때문. 애들이 착한 책만 읽다가 저런 책을 처음 접해봐서 확 반해버렸던 것일까? 슬그머니 궁금해진다. 사실 좀 폭력적이기는 한데... 그런 만화를 겁도없이 조카들에게 던져줘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어버린 고모를 올케들은 은근히 미워할지도.

 

 

 

 

 

 

 

무너져가는 낡은 집이긴 하지만 사거리에 집이 하나있다. 물론 내 집은 아니고 아버지가 오래비에게 물려준 집. 집을 세 주고 가게세는 어머니가 생활비로 쓰고있는 집인데 언젠가 그 집을 단장해 그곳에 북까페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그럴라면 돈이 있어야하는데....

아무튼. 그러면 책은 내가 갖고 있는 책으로 충분히 충당이 될 것이고, 그곳을 꾸며놓는 것은 지금부터 조금씩 실력을 연마하여 온갖 소품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이것도 한낱 부질없는 꿈에 불과할지 모르겠지만. 올 어바웃 플라워샵은 꼭 꽃집을 내는 것이 아니라해도 알고 있으면 유용할 것 같다. 작년 겨울 화사하게 피어나던 바이올렛 화분들이 모두 얼어죽어버리고 이제 집에는 꽃은 겨우 나타샤 하나 뿐이고 다 푸르딩딩한 허브종류와 아이비 종류뿐이다. 이제 꽃을 키워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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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11: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10 16: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종이달 2022-05-20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