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괜찮겠네
이사카 고타로 지음, 오유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어제 잠을 잘 못잔건지... 졸려 정신없네.

그나저나.

이 책은 에세이 한 편을 읽을때마다 새로운 글을 하나씩 쓰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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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괜찮겠네


스스로에게 해 줄수 있는 좋은말들 중 하나

잘한다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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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회사에 청구를 못하는걸까요?

 

하아.

 

어머니가 교통사고 후 수술을 여러번 받으셨는데, 수술만 쓸데없이 여러번 하고 결국 팔뼈는 붙지 않고.

수술한 병원 원장은 팔이 부어오르고 왜 빨갛게 되는지 모르겠다고만 되내이던데.

다른 병원에 가서 엠알아이, 시티 다시 찍고 그동안 수술한 병원의 진료기록서 확인하고 뼈만 정밀하게 다시 시티촬영을 했는데 검사결과. 골수염이라네요.

처음 소견서에는 어머니 나이, 몸 상태를 보고 수술불가,라고 적었다가 염증의 정도가 너무 심해 치료를 해야겠다고.

그러면 항생제 투여하고 팔에 박혀있는 쇠 제거하고 다시 박아야하는데 그게 많이 까다롭다고....

다른 전문의와 의견을 나누고 최종적으로 치료를 해야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입원해야한다는데.

 

어머니는 지금 부정맥이 있어서 정기적으로 내과를 다니시고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는 와파린이라는 약도 복용중이고.

한끼 식사도 제대로 못할만큼 허약해지셨고. 빈혈수치도 높고.

그런데 항생제를 투여하면 몸은 더 안좋아질꺼고. 그 상태에서 수술이라는 건.

 

도무지 답이 안나오는 사안같아서 답답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수술을 여러번 해대고 팔이 부어오른 상태에서 빨갛게 된 채 아프다고 하는데도 왜 그 수술한 원장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만 했을까요? 한달에 한번 엑스레이만 찍어대더니. 정말 의사는 복불복이라고. 신뢰가 아니라 운으로 생각을 해야한다니.

 

걱정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으니. 밀린 일 처리나... 어머니 입원하시면 또 정신없는 하루하루가 이어질텐데 해야 할 일들도 미리미리.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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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16: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양물감 2014-12-17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머니나. 어머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네요.

바람돌이 2014-12-18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어쩌다가....
모쪼록 빨리 쾌유하시길...

chika 2014-12-18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세가 있으니 이정도면 건강한거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수술하게 되면 어찌될지 걱정이예요. 정신력이 강해서 잘 버텨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가 어떨지 걱정인데, 일단 지금은 그저 드시는 식사 잘 하시라고밖에 못하겠어요.
모두 걱정해주시고 쾌유를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지시겠지요. :)
 
프라이빗 홍콩 - 취향 따라 즐기는 나만의 여행
장지희 지음 / 니들북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홍콩에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마 비슷하게 대만도 그렇고 일본의 도쿄나 오사카 지역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은 일본 여행은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홍콩에는 가면 볼 것도 없는데 뭐하러 가냐고 한다. 그럴때마다 나의 항변은 그렇다. 볼 것이 있는지 없는지는 가봐야 알 것인데, 도심 한복판에만 갔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홍콩의 구석구석을 찾아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지 않겠냐는 것.

그런데 사실 강력하게 주장하면서까지 홍콩 여행을 하자는 이야기는 하지 못한다. 그만큼 아는 것이 없기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프라이빗 홍콩'이라는 책 제목에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홍콩 여행이라는 부제가 적힌 이 책을 보고 바로 집어들었다. 내가 찾는 책이 이런것이야. 남들이 다 알고 모두가 흔히 가는 그런 곳을 찾아 가는 여행이 아니라 정말 홍콩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의 홍콩 이야기라니, 대단하지 않은가.

그런데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했는지 모르겠다. 아니, 책을 다 읽고 난 후 느낀 것은 이 책의 저자는 홍콩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을 알아서 오히려 나의 관심사와 거리가 먼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했다. 여행에세이라기보다는 여행 실용서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드는데, 그건 아마도 첫장에서부터 환전대신 홍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카드와 신용카드 이야기가 나와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실질적인 면에서 오히려 이 책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홍콩에 대한 팁이 많은 책이구나, 싶어진다. 에어비앤비는 굳이 홍콩만이 아니라 지금은 전세계에 이용자가 늘어가는 추세여서 그런지 특별한 팁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홍콩을 여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정보를 담아냈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숙소뿐 아니라 해외로밍, 교통,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와 쇼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심사로 찾아볼 수 있는 정보가 많다.

책을 읽다가 문득, 저자는 언어가 가능하니 현지인처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즈음 그걸 미리 알고 있었다는듯이 외계어처럼 보이는 중국어를 모른다 하더라도 눈치껏 식당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을 눈여겨보고 주문을 하면 실패하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나 버스와 트램을 탔을 때 역시 기본적인 버스 노선과 번호의 의미를 알면 좀 더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이처럼 여러가지 즐길 수 있는 홍콩 여행에 대해 저자만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는데 그것이 곧 이 책의 장점이 된다.

지금 당장 홍콩을 떠날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조금은 술렁거리며 읽었지만, 언젠가 진짜 홍콩에 가게 되는 날이 온다면 이 책은 무척이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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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4-12-16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제주에 가고 싶어요 그곳은 따뜻 한가요 류도 여행을가고 싶다는덕 참 산다는게 뭔지 뜻대로되지를 않네요

보물선 2014-12-16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제주^^

chika 2014-12-1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여긴 강풍에 싸락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춥..다기보다는 쫌 강한바람에 추운느낌이랄까. 그런...

울보 2014-12-1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서울은 뱌람도 불고.추워요 너무너무.
 
미생 2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도전 미생 2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노동자로 산다는 것
어떻게든 버티는 것
완생으로 살아남는다는것은.
뭘까.
지금 내 속이 내속이 아니다.
데이터 날아가버린 악몽때문에 컴이 이상할때마다 긴급점검을 요청했는데.
해심상 처리하다가 결국.
하드를 못읽는댄다
그러면 데이타 복구는 물건너간거지.
몇년동안의 결산 데이터가 다 들어있는데. 지금은 또 연말인데. 회의자료는 또 어쩔건데.
내잘못이라면 내손목을처버리겠다만.지금이상황은어쩔건가.평소내가아무말도안했다면모르겠는데. 정말이거어쩔거야.
아, 미추어버릴지도몰라. 아진짜미치겠네.어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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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4-12-15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떡하죠. 그 난감 잘 알아서...내속이 다 쓰림.

chika 2014-12-15 18:32   좋아요 0 | URL
일단 생각을 멈췄어요. 회의자료 만들려면 1년동안의 데이터는 물론, 작년의 기록까지 통합해야하거든요. 하드가 기적같은 생명을 갖게 되기를 바랄뿐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울보 2014-12-1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어떻게 해야하나요? 참 난감하네요

chika 2014-12-15 18:33   좋아요 0 | URL
하드 복구가 돼야만해요 ㅠㅠ
전문업체에 맡겨서라도 복구시도를 해보겠다고 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흑.

울보 2014-12-15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될거예요

2014-12-16 09: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12-16 10:3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