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럽게 문득, 그 누군가의 생애가 위대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오래전에 읽었거나 최근에 읽었거나 책에 담겨 있는 것 이상으로 '아름다운 그들의 삶'의 향기에 젖어들어간다..
물론 지금은 '아는 좋은 책'이 되었지만.. 친구의 추천이나 선물받아서 읽은 후 진정 그 책의 가치를 느낀 책을 골라내다. 지금 현재 생각나는 건.. 이정도.. ㅡㅡ;(<모든 책은 헌책이다>를 읽다가 뜬금없이)
아직까지... 일본 애니매이션은 복제품으로 갖고 있다. 중국에서 오빠가 사다 준 애니 역시 정품처럼 위장된 복제품이겠지. 그래도 중국에서 갖고 올 수 있는 건 디비디겠기에~ 빨리 디비디 플레이어를 사야겠다.
끝이 안보이는 만화책을 한권 한권 대여점에서 빌려 읽다가 끝내는 "언젠가는 사고 말꺼야~"를 다짐하며 빌려읽는것조차 관둬버리는 책들이 있다. 한 권 한 권 출판되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늘어만 가는 권수에 슬퍼지기도 하는 수십권의 만화책.. ㅠ.ㅠ
아주 오래 전 어릴적에 읽었던 책들이 생각나서 찾아봤습니다. 어렴풋한 기억에 혼자 집을 지키며 책을 읽다가 눈물 뚝뚝 흘리며 읽었던 기억이 있는 책...머리통 커지고 나서 읽으면 펑펑 울며 읽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