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어머니가 입원해있는 병실엔 할머니들만 있는데 그 중 한명. 티비 리모콘을 잡고 놓지않는다. 내가 그것까지는 참는다. 병원에서 보고싶은 프로그램을 보겠다느것 자체가 웃기니까. 하지만!그 할매. 하루종일 종편뉴스를 틀어놓는다.북한빨갱이새끼들이라하질않나이정희보고빨갱이미친년이라며욕을해대는데할머니입을틀어막지는못하겠고난생처음텔레비젼을집어던지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