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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 + 말하기 - 나의 첫 일본어 루틴 만들기! ㅣ 후루룩 일본어
이동준.후루룩외국어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2월
평점 :
일본어를 정식으로 배워본적은 없으며 독학으로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익히고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하기를 배워보기 위한 시도를 해보기는 했다. 그런데 친구가 나처럼 문자 익히는 것조차 길고 어렵게 하는 건 처음본다고 할만큼 가타가나 문자가 영 친숙하지 않고 당장 일상에서 일어를 쓸 일이 없어서이기도 해서 지금은 일어를 공부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부끄럽다. 그래서 일어를 습득하는 것은 깔끔히 포기하고 있었지만 미련해서 그런지 조금은 미련이 남아있어서 일어 관련 책이 나오면 슬그머니 들춰보게 된다.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후루룩 일본어 책. 일상의 생존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현실성 있게 '생존 여행단어와 말하기' 위주로 구성된 책이다.
하루 25분씩 2주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젊은 두뇌는 빠르게 익힐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내게는 하루 25분으로 끝낼 수 있는 분량은 아니다. 사실 단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문장까지 익혀야하는데 대화의 형태이기는하나 암기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도무지 암기가 안되는 두뇌구조라 그런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여행을 가게 된다면 내게 필요한 내용을 핵심부분만 추려내어 메모를 해서 준비를 해도 되는 부분이니 이 책 한 권을 통으로 머릿속에 담아야된다는 생각을 버린다면 이 책은 실용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인 것은 보장할 수 있을 것 같다.
후루룩,이라는 표현에 맞게 면을 후루룩 먹듯이 쉽고 맛있게 언어습득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각 챕터의 구성도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되어있다. 일어무식자인 쌩초보는 셀프체크를 하며 모두 모른다,라고 할수밖에 없지만 메인학습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날의 학습내용에 대해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시작할 수 있다.
일어를 체계적으로 차분히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 당장 필요한 것을 익히면서 조금씩 그 영역을 넓혀나가는 것이 오히려 언어학습을 할 때 흥미를 느낄 수 있어서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후루룩 시리즈로 언어를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