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가요, 그동안 몸이 좀 안좋아서....
그...그런데 뽀샵인가 뭔가 말구 이쁜 그림이면 된다구요?
ㅎㅎㅎ 그럼, 당연히 해야지요~ 아픈게 대순가요? 우히히~~~~~~
자, 빨리 와봐요~
저~~~~~~~~~기에 이쁜 그림이 얼마나 많다구요~!
맘에 드는대로 맘껏 골라보세요!!
제가 깍두기님이니까 우대해드리는거라구요. 아시죠? ^______________^
우하하핫~!!
잠깐만요, 잠깐만... 깍두기님!!
저거 재밌겠지요? 우리 쬐끔만... 쬐끔만 놀다가요. 네?
우히히히~ 재밌는데....
어머나? 저 눈 똥그란 애 보여요?
쟤랑 노는것두 재밌겠다... 그죠?
어라? 마....맘에 안드신다구요?
........................................................................ ㅠ.ㅠ
쳇~!!
그럼, 뭐유~
깍두기님은 이런 분위길 좋아한단 말요?
오오~~~~~~~ 사랑하는 나의 깍두기님, 내 마음을 받아주오~~~~~~~~~
그...글쎄요. 깍두기님이 이런거 좋아하실까요? 전 걱정이예요.
협박에 넘어가긴 하지만...이건 어째 아닌거 같지 않아요?
아~!!! 네, 좋아요!!
깍두기님이 엄청 좋아할 사진 하나 있어요!!
장담하건대 좋아하지 않고는 못견딜꺼예요!!
근데...... 이 페이퍼를 깍두기님이 퍼가시면 그때 내 비밀병기 사진을 드릴꺼예요! 움화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