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에서 만나 백년 우정을 약속한 우리 사이에 엽서 한 장 안 쓸 수 없죠.

음... 저는 제가 좋아해서 자주 구경가는 싸이트에서 집어 온 사진을 보여 드릴 거랍니다. 가끔 들어가서 어떤 예쁜 녀석이 올라왔나 보는 재미가 아주 좋아요.
헝겊 인형인데요, 세상에 이런 걸 손으로 만들다니. 굉장하지 뭐여요.
너무너무 예쁜 녀석 올려 드릴께요. 원래 그림엽서에는 예쁜 그림이 제격이거든요.



헤헤... 싸이트 이름도 보이는군요. 더 자세히 보여 드릴까요?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치카님과 이렇게 놀고 싶어요.
저런 예쁜 인형 손에 들고 실컷 만화책을 보다가 심심하면 이 녀석 데리고 흙바닥에 주저앉아 요 인형 녀석에게 풀로 만든 반찬도 먹이구요, 조약돌 집어다가 따끈하게 데워 보기도 하구요. 그러다 지치면 바다내음 나는 쪽으로 무작정 달려가는 거예요.

아니면 치카님께 인형 녀석이 입은 예쁜 옷 입혀 보고 좋아라 깔깔 웃으며 놀아보고 싶기도 해요. 어쩐지 명랑한 치카님이 이런 옷을 입으면 썩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걸요.

메가패스 타고, 혹은 하나로 타고 (뭐 아니면 기타 여러가지...ㅡ.ㅡ;;) 만나는 우리의 만남이 예쁘게 오래오래, 정말 백년을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치카님.

새벽별을 보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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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3-15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방향이 틀렸어요^^ 루피한테 공주를 바라시다니^^ 아무튼 인형이 넘 예뻐 추천^^

chika 2005-03-15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물만두님, 왜 그러세요!! 제가 아무리 엽기적인 행각을 잘 벌인다고는 하지만 이쁜건 안다구요~
새벽별님, 정말 깜직한 인형이군요! 인형에게 옷입혀보며 노는 건 좋은데.. 전 저렇게 이쁜 옷이 안맞는다니까요~ (제가 한 덩치 한다고 얘기안했나요? ㅎㅎ)
어쨋든~ 저도 우리의 만남이 예쁘게 오래오래 백년을 이어가고 싶어요~

날개 2005-03-15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서 치카님에게 저 옷이 안어울릴거라는 얘기하면 감점될 것 같아.. 차마 얘기 못하옵니다..ㅠ.ㅠ
인형 넘 이뻐요..! 저런건 저한테 어울린단 말여요~~

chika 2005-03-15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댓글다는데 자꾸 일시키고~ ㅠ.ㅠ

chika 2005-03-1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뭐예욧? 날개님!! 어쩌면 그리도..... 저를 보신것처럼 잘 아신단 말입니까아~ ㅠ.ㅠ
좋아요~! 감점은 없어요! 다만 저랑 새벽별님이랑 같이 놀때 날개님이 인형이 되어줘야 해요!! (흐흐~ 얼굴에 액션가면 씌우면서 놀아야지~~~~~ ^^)

새벽별을보며 2005-03-15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거 좋아요. 날개님 인형삼아 놀기! 좋아요, 좋아!

날개 2005-03-15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이 무슨... 얘기가 왜 그렇게 진행되는 거야욧!!

chika 2005-03-15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난다~ 날개인형 놀이~ ^^

stella.K 2005-03-16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예뻐요.^^

울보 2005-03-1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행복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