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어찌될까요?
아마 흔히 말하는 과로,라는 것이 이런것일까 싶지만 - 그닥 과로한것도 없지만 왠지 몸이 좀 허해졌다는건 사실인듯하고.
아무튼 바이러스성 염증인지 뭔지가 내 뇌의 평형감각에 이상을 일으켜서
3일동안 꼼짝못하고 누워지냈습니다.
누워있는데도 천장이 빙글빙글거리면서 돌아서. 뭐, 지금도 모니터가 암전되듯이 까맣게 보이고.
사람들의 뒤에는 온통 까만 아우라가.
.......
어지럽고 속도 울렁거리고.
1월 1일 기분좋게 성당가서 미사하고 집으로 온 다음부터 어질거리고 그날 새벽까지 토하고,
어제까지 누워있다가 오늘 한시간쯤 전에 출근했는데 여전히 어지럽군요.
건강이 최고라는 걸 새삼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하이고오~
일은 밀려있고, 머리는 멍 하고.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데 이 멍때리는 듯한 느낌은 견디기 힘듭니다 ㅠ.ㅠ
뭐, 소식이 그닥 궁금하진 않았겠지만... 소식 전합니다.
새 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