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인사 겸 )어느 분의 페퍼를 읽다가 든 생각들....

성탄 카드 한 장 쯤은 분명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도대체 어디서 저런 생각을 하게 됐지? 라고 묻는다면... 믿는 구석이 있다,라 할 밖에. 

- 그 구석이 정말 구석이 되어버려...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되어가는 즈음... 내 손엔 암것두 없네. 

 

아니, 뭐... 그렇다고 불평하면 안되지. 

나는 준 것도 하나 없는데,  

구유선물도 받았고, 멋진 큐빅이 박힌 북마크도 받았고, 책도 받았고, 점심 때 케익 한쪼가리도 얻어먹었고.. 사실 신부님이 버리고 가신 - 흠, 버렸다면 좀 그렇지만 '너 가져라'라고 휭~ 던져주신 포도주도 한 병 있고...  

성당에 가야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내일은 빨간날이고!!! 

 



좋은 마음으로...기쁘고 즐거운 성탄을 맞이해야지. 

- 이번 성탄은 왠지 고백성사를 보지 않아서 덜 기쁜건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드니... 참 묘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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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8-12-24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고보니 인사가 빠졌네?


미.리. 크리스마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해적오리 2008-12-24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난... 카드 쓰는거 잊어분 내가 미안허주게..근디 언닌 왜 안썼는데...(메롱)

하늘바람 2008-12-24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죄송해요 이렇게 순식간에 크리스마스가 될줄 몰랐어요

물만두 2008-12-24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야~ 메리클수마스~
감기 조심하고 건강해야해!

chika 2008-12-25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메리메리메리메롱 크리스마스입니다~!!! ^________________^

땡땡 2008-12-25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혀요. 클쓰마쓰를 안 쇠는지라 카드를 보내려야 보낼 수가 엄써써요 ㅠ.ㅠ
그래도 치카온냐를 위해 백만 년 만에 외쳐 봅니다. 해피 크리스마스~

세실 2008-12-25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 미사보기전 고해성사 봤습니다. 판공성사보고 주일미사를 궐하는 무대뽀 아줌마...
선물 받는 것도 부담스럽던데요...ㅎㅎ
안주고 안받기 최고예요 최고~~
신부님, 수녀님께 책 한권씩 선물해드렸습니다.
님 메리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