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지 일주일
어떻게 기르나 걱정도 많다
류가 좋아 해서 친정에서 데려왔는데 난 매일밤 잠을 설치고 있다
아직 말썽없이 잘먹고 잘자고 잘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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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5-10-19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홍코, 뽕주뎅이, 흰양말까지 다 갖춘 미묘네요.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잘싸면 그게 최고지요^^

희망으로 2015-10-19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염 귀염.냥이가 로긴을 하게 만드네요^^ 전 동물을 만지기는커녕 매우 무서워하는데 지금은 고양이가 제게와서 스킨십 해주면 행복해 합니당ㅋㅋ키운지 1년 넘었는데 뚱땡이가 되어 이렇게 작은 고양이를 보면 넘넘 귀여워요. 건강하게 잘 클꺼예요. 걱정 마세요~~~

울보 2015-10-1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무개님.잘키워야죠

울보 2015-10-19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으로님 저도 그래요 고양이 정말 무서운데 잘참고 이쁘다 이쁘다 하고 있어요 그래서 좀 편안해지기 시작했는데 잘때 건드는건 힘드네요
 

바람이 차다
요즘 내모습을 보아 줄수가 없다
정말 갱년기 일까
그냥도망치고 싶고 멈추고 싶다
재미가 없다
삶이 지겨워지면 안되는데 의욕이.없다고 해야하나,
그냥 멍 때리고 있을때가 너무 많고 자꾸 잊는다
잊으려고 노력 중인지도 모르겠다
잊다 보면 자유로워 질까?
잊자 자유롭게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것도 있다 절대로 잊어서 안되는거 잊지 말아야 할 것
그래
삶은 나만 지치고 힘든것은 아닐것이다
조금만 더 참자
그리고 이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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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15-10-19 1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정말 어쩜 저에게 이런 위로의 말이 필요했던것같아요 괜찮다.잘하고 있다. . .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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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5-10-2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가 벌써 중1인가요???!!!
 

많이 울고 울고

울다 지쳐 잠도 들어봤다 이런 감정.

그 어린시절 내딸이 나이때나 있을 법한일 아닌가 그런데 요즘 내가 그렇다 울다 지쳐 잠도 들고 그저 멍하고 먼산을 바라보는 일도 많아졌다,

아프다 말하고 싶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해도 들어줄 이가 있겠지만 이제는 더 하지 않으려 한다 가만 생각해보니 내 얼굴에 침 뱉는격이니 말이다,

난 엄마가되면 강해질 줄 알앗다

그런데 난 아주 약한 엄마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저 평범한 14살을 살고 있는딸을 보면서 난 뭘 그리 바라는걸까 ?그런데 정말 내딸은 평범한 14살을 살고 있는걸까? 행동이 느리고 그리고 종종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공부보다는 연예인 화장,노는것에 더 관심이 많고 ,....

또 이렇게 나에게 뭐가 문젠데라고 물으면 솔직히 할말이 없다, 내가 하는 딸의 모습이 아니기에 내가 더 화가 나고 슬퍼지는것일것이다,

스스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놀아야 하는데 공부가 먼저가 아니라 다른놀거리를 먼저 찾는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나고 그렇게 되면 나는 좋은 말이 먼저 안나가고 그렇다고 딸이 바로 수긍하고 네 하고 엄마말을 듣는다기 보다는 자기 의견을 더 많이 말하고 엄마에게 겁을 주니 나는 더 겁이 나고 무섭고 도망치고 싶다,

딸의 인생인데 그 인생이 잘못될까 노상 노심초사인 내모습에 나스스로 화가 나기도 한다,

그렇게 변해버린 딸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어 더 슬퍼지고 우울해진다, 그저 조금만 더 자신을 위해 행동하라고 하는데 왜 노상 엄마만 보면 짜증을 내는건지 혹자는 말한다, 내가 딸을 보면 먼저 짜증을 낸다고 그게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요즘 내모습은 출구 없는 감옥처럼 깜깜한 방안 에 홀로 앉아있는 기분이다,

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이미 정답을 알고 있지만 그 정답이 답이 아니라고 혼자 우기고 있는 기분이다,

이제 예전 같지 않은 건강에 더 짜증이 나고 하루하루 변해가는 내모습에 또 화가나고 짜증이 나고 정말 내 가 밉다

내가 미워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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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찬바람이 거실로 들어온다

그 차바람이 이제는 더운 열기이 바람이 아니라 정말 찬 바람이다,

이제는 포근한 이불이 그립기도 하고 ,,

몇일전까지만 해도 더워 더워,,라고 사람들이 시원한곳을 찾아다녔건만,,

이제 한낮도 바람도 차다,

한낮의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은 차다.

농가의 곡식들은 아주 잘 익어 가겠구나 싶다,

몇일전 친정에 갔을때 아직도 초록의 논과 초록의 대추를 보며 저 대추를 추석에 젯상에 올릴 수있을까 싶었는데 ,,

이런 날씨라면

엄마의 집 옥상에 고추도 아주 잘마를것같다,

엄마는 요즘도 눈 뜨면 아픈 다리를 이끌고 옥사으로 올라겨셔셔 고추를 곱게 피시고 따가운 햇살에 타지 말라고 그늘도 만들어 주시면서 고추를 말리신다,

그런 고추로 겨울에 김장을 하면 색도 곱고

맛도 좋다,

엄마의 정성에 언제나 감사하다,,

오늘쯤이면 들깨도 다 걷어 담아놓으시겠지, 추석날 짜야 한다며 그래야 올겨울부터 내년 여름까지 먹을 들기름을 만들어 주신다,

곱게 썰어 널어 놓은 호박도 이 햇살에 잘 마를것이며 무도 꼬득꼬득 잘마를것이고 가지도 빨랫줄에서 잘 마르고 있겠지

엄마의 겨울 내 먹을 마른반찬들이다,

엄마가 먹는다기 보다는 손님들이 먹는거지만

그렇게 농작물이 풍부할때는 지금 당장 먹을 수없어도 또 다른 계절에 먹을 음식을 만들어 놓으시는 엄마.

그래서 하루하루가 참 바쁘시다,

나도 엄마처럼 살아야 하는데 , 난 하루하루 멍하니 있는것 같아 속상하다

가을이다

이가을 해야 할일이 있다,

꼭 잘 해내고 싶다,

아자아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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