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간다 옛날옛적에 1
김용철 그림, 권정생 글 / 국민서관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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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열면 너무나 재미있게 생기신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나온다,

두분이서 한적한 산골에서 사셨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적적하셨겠어요, 할머니는 그런데다가 옛날이야기를 너무너무 좋아라 하셨습니다. 매일 할아버지를 조르지만 할아버지는 아는 이야기가 별로 없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무명한필과 이야기를 바꾸어오라고 할아버지를 장으로 내보내셨습니다.

모두가 그런 할아버지를 이상하게 생각했지요,,그러다가 무명이 탐이 난 어떤 농부에게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샀습니다. 그농부는  무명이 탐이 나서 그저 이야기를 건너에서 움직이는 황새를 보고 이야기를 지어서 할아버지에게 들려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기분이 좋아져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는 너무너무 궁금했지요, 할아버지는 이야기를 시작하려는데 그때 마침 대문으로 들어오는 도둑이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행동이 얼마나 일치하던지,,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계속 웃는다. 나도 정말 큰소리로 웃었다,

너무나 재미있는 말들

"훨훨 온다.성큼성큼 걷는다.기웃기웃 살핀다.콕집어 먹는다.예끼 이놈,훨훨 간다."

너무너무 즐거운 단어들이다.

그림과 이야기와 도둑의 행동이 너무 재미있게 묘사되어있다,

만일 내가 도둑이었다면 얼마나 섬뜩했을까>

그리고 이런 이야기로도 행복해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 얼마나 적적하시면,,,,,오늘은 류가 할머니에게 전화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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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화려해 보인다,

여자아이들은 아침에 유치원에 갈때 엄마랑 많이 싸운다고 한다. 옷때분에 아마 이책도 그런 내용이겠지>

아닐까 싶다. 류는 지금도 가끔 내가 골라주는 옷은 입지 않으려고 할때도 있다. 하기야 여자아이들만 그런것도 아니다 우리조카는 남자아이인데도 옷에 민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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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5-1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석류책 샀다,,
 

[ 기방무사 (妓房無事) (1805) ]
방안에서 남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다가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에 당황한 듯 하죠? 아마도 방 안의 여인은 기생의 몸종이고, 방안의 남자는 기생을 찾아왔다가 그녀의 몸종과 사랑을 나누던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갑자기 기생이 들어오니 사내는 이불로 자신의 벗은 몸을 가린 듯 하구요. 혜원의 춘화 중에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이불을 덮지 않은 채 벌거벗은 사내의 모습이 그려진 그림이 있답니다.
 
 
[ 단오풍정(端午風情) (1805)]
신윤복의 작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죠. 단오날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놀던 조선 시대 여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놀이의 이유는 악귀를 물리치고자 하는 액땜의 뜻이 있다고 합니다. 멀리서 목욕하는 여인들을 훔쳐보고 있는 소년들은 절간의 젊은 스님들 같은 데요, 그 모습이 익살스럽습니다.
 
 
[ 무녀신무(巫女神舞) (1805)]
일반 집에서 굿을 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갓을 쓰고 부채를 들고 춤을 추는 무당 앞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빌고 있는 아낙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혜원은 이렇게 흥미롭고 이색적인 생활의 풍경을 화폭에 담길 즐겨하였지요. 그래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이 기녀, 무녀 들입니다. 여기서도 기녀의 붉은 의상은 우리의 시선을 기녀에게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 쌍검대무(雙劍對舞) (1805)]
한 가운데서 긴 칼을 들고 춤을 추는 무녀를 중심으로 악단과 양반, 기녀들이 둘러 앉아 있습니다. 주변의 푸른 빛들과는 대조적으로 무녀의 치마는 붉은 색이네요. 덕분에 시선이 무녀들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역동적으로 펄럭이는 치맛자락을 보니 얼마나 현란하게 춤을 추는 지 알 것 같아요.
 
 
 
[ 연당의 여인 (1805)]
평론가들에게 신윤복 회화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작품입니다. 연꽃이 활짝 핀 연못 을 바라보며 여인의 모습을 시원하면서도 운치있게 그려내었습니다. 생황을 불려는 듯 한손에 들고, 다른 손에는 담뱃대를 든 채 툇마루에 앉아 있는 이 여인은 은퇴한 기생인 퇴기인 듯 합니다. 순간의 모습을 잘 포착하여 깔끔하게 화면에 담아낸 혜원의 솜씨가 놀랍습니다.
 
 
[ 월야밀회(月夜密會) (1805)]
달빛만 고요한 한 밤중에 인적 드문 길의 후미진 담장 밑에서 한상의 남녀가 깊은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남자는 차림새로 보아 관청의 무관인 듯 하고, 그 남자의 여인은 기생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만남을 한 켠에서 지켜보고 있는 또 다른 여인은 이들의 만남을 주선해준 사람인 듯 하구요. 담장 밖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화가의 시선이 재미있습니다.
 
 
[ 월하정인(月下情人) (1805)]
어스름한 달빛 아래서 양반인 듯 잘 차려 입은 남자가 초롱불을 들고 길을 재촉하는 것 같네요. 여자는 쓰개치마를 둘러쓰고 다소곳한 모습으로 조금은 주저하는 듯한 모습이구요. 배경은 간략히 묘사되어 있지만 대신 이들의 표정과 행동에서 미루어 짐작되는 그네들의 감정은 온 화폭이 모자라는 듯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왼쪽 담에는 "달은 기울어 밤 깊은 삼경인데,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이 안다(月沈沈夜三更 兩人心事兩人知)." 라고 씌여 있습니다.
 
 
[ 주사거배(酒肆擧盃) (1805)]
주막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취객들과 주모의 모습을 그려내었습니다. 그러나 여느 주막과는 다르게 주변의 기와집과 마당 안의 매화도 보이는 것이 양반들을 상대하기에도 손색없는 꽤 반듯한 집 같아 보입니다. 술자리를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손님들도 선비와 양반들인 듯 하구요. 매우 일상적인 조선시대의 한 생활상입니다.
 
 
[ 주유청강(舟遊淸江) (1805)]
특별히 하는 일없이 유희나 즐기며 세월을 죽이고 있는 선비들을 한량이라고 하죠. 그 한량들이 기녀들을 데리고 뱃놀이를 나왔습니다. 조선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화면 위쪽에는 “피리 소리는 바람을 타서 아니 들리는 데 흰 갈매기가 물결 앞에 날아든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 청금상련(聽琴賞蓮) (1805) ]
연못가에서 세 남자가 기생을 데리고 유희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옛 선비들은 기생들과 즐기는 놀이도 양반들이 지녀야 할 풍류로 생각하였기에, 당당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기녀들의 옷맵시나 선비들의 옷매무새, 가야금, 우아한 정원의 나무들이 매우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잘 알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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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은 아이들 - 웅진 푸른교실 3 웅진 푸른교실 3
황선미 지음, 김진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의 생일 잔치를 해주려면 돈이 장난이 아니라고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이의 생일 잔치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 아이들은 무지 섭섭해하고 서운해 한다.

의례적으로 학교에 가면 요즘은 엄마들이 그달의 생일인 엄마들이 모여서 반아이들 모두를 초대해서 한곳에서 같이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엄마들과 아이들이 모여서 음식도 먹고 논다고 그러다 보니 아이의 생일이 가족의 생일중에서 가장크게 차리는 집도 있는 모양이다.

아이들이 처음 사회라는것에 접하는것 단체생활이란곳이 아마 유치원일것이다. 그곳에서 부터 친구간이 형성이 이루어진다. 누구는 누구랑 친하고 누구는 누구랑 친하고 그러다 보니 . 친한친구끼리만 어울리고 친해지고 싶어도 숫기가 없는 아이들은 어울리는것이 쉽지가 않다. 요즘은 말잘하고 유모도 있고 잘생긴 아이들이 인기가 많은 모양이다.

그런 친구랑 친해질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이다.

책속에 민서는 얌전한 아이다. 그러니가 학교에서 눈에 잘띠지 않는아이..그러나 민서가 친해지고 싶은 친구는 인기가 많은 아이다. 그런데 그 친구의 생일날 초대를 받고 싶은데,,,그 설레임이 어떠했을까> 친하고 싶다고 말도 못하고 가고 싶다고 말도 못하고 그러다가 초대장이 없다는것을 알았을때..

왠지 따돌림 당하는 기분 나도 그기분을 안다.

그러나 재치있는 민서의 엄마. 엄마의 재치가 민서를 친구를 만들어 주었다,

민서는 소심한 아이다. 그런아이가 친구를 만들어가는 일이 여간 어려운 일이아니다. 내가 소심한 사람이기에 잘 안다. 그럴땐 부모의 역활이 큰것 같다. 그리고 내 아이는 조금은 당당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성모처럼 자기 멋대로 인 아이가 아니라 조금은 남을 배려할줄도 알고 여러 친구들과도 잘 어울릴줄아는 아이로,,

그리고 만일 친구들을 생일 초대하고 싶으면 다 초대하지 못하면 조용히 하게 가르쳐야지,,

초대받지 못한 친구들은 같은 반인데 얼마나 섭섭햇을까?

그냥 그런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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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재를 하면서 많은것을 배운다,

타인을 도와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가끔 방법도 모르고 아직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그냥 불쌍하다라는 말만 할뿐이다, 그런데 몇일전에 여울효주님 덕에 이런 싸이트도 알게 되었고 신청도 했다 그래서 오늘 그 빵이 도착을 했다,



아하 이렇게 생긴 빵에 동전이나 저금을 해서 돈의 액수를 지로로 보내는 거였다,

난 빵을 통채로 보내는 줄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다,

앞으로 류가 모으는 동전을 여기다 모아야지,,,

류에게도 이것이 어떤일인지 열심히 설명을 해주어야지,,

큰돈은 아니지만 작은 정성이 모이면 좀 더 큰사랑을 줄 수있을것이다,

난 오늘도 마음 한구석이 뿌듯하다,

열심히 살자 날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우리나라를 위해서도,,,

너무 거창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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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3-30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

날개 2005-03-3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

울보 2005-03-30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숨은아이 2005-03-30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랑 류랑 함께한다는 게 감동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