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즘 뭐하고 살았나 싶다,

하루하루 바쁘게 산다고 했는데,올 초 계획했던것은 아무것도 해 놓은 것이 없고,

매일매일 빈둥거렸다는 아쉬움만 남는다,

난 무엇을 위해 어떤 생각으로 2013년 3개월을 보냈는가,

가만 생각을 해보자,

글쎄,,

책도 제대로 읽지 않았고 그렇다고 뭘 했지?

알라딘에 들어와서도 글쓰기보다는 그냥 이렇게 구경하다 나가고 나가고를 반복해서

,,

책읽고 리뷰도 제대로 올리지 않고,사는 이야기도 하지 않고,

그냥 매일매일, 아이들때문에 속상해하고

혼자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보낸시간이 너무 길다,

해놓은 일이 없다 생각을 하니 더 슬프고 속도상한다,

아,,,

난 뭘하고 살아야 하나?

참 많은 고민을 한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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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운장난감이 생겼습니다

ㄴㅋㅋ노트북

옆지기가 올한해 딸이랑 잘 지내라고 사준 선물

고마워요,

집에만있는 내가 노트북이 뭐 필요하겟는가만은

딸이 영어 숙제를 하거나,

놀때 나도 컴퓨터가 하고 싶을때 이제는 나만의 컴퓨터로

생각해보면

스마트폰도 있고, 아이패드도 있는데,,,,

참,

왜 샀을까하는 후회도 하지만

류는 좋아한다

여행갈때도 좋고

차안에서 영화보기도 얼마나 좋은데,,라고 기뻐한다,

그래 딸아 내가 좋다니 엄마도 좋다,

하지만 엄마의 가계부는 ,,

요즘 아침 일찍 운동도 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있느데

자꾸 눈물이 난다,봄을 타는것일까

이눈물이멈추기를,

눈물이 나는이유를 묻는다면 그냥,,,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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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모처럼 정말 아주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남대문에 갔다
남대문에 간 이유는 ..
그런데 남대문 상가는 일요일이면 문을 다 닫는구나, 예전에도 그랬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거리에는 노점들이 많고 상가 안쪽이 아니라 밖으로는 문을 열고 장사를 하고 있다
사람은 참 많다,
외국인들도 많다 그래서 일까 상인들도 중국어 일어 밖에 하지 않은는다
내국인들을 위한 장사가 아니어서 인지 몰라도 별로 관심도 없다
구입하고자 했던물건이 없어서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오려다가 인사동을 가기로 하고,
명동으로 출발
지하철을 타고 명동에서 내려
명동을 걸어, 종로로 해서 인사동까지,,

오랜만에 걷는 명동의길거리도 마찬가지이다,

화장품가게 언니들이 나와서 일본말로 호객행위하고 중간중간에 다니는 이들에게 샘플을 나누어 주면서 호객행위

참,,,별로 이뻐보이지는 않았다,

옷도 너무 민망하게 입고,,

달이 제일 신기하게보았던것은 레모네이드 만들기,,ㅎㅎ

그렇게 걸어서 종로에 도착

우선 점심을 먹고 인사동으로 출발,

인사동도 마찬가지,

인사동도 외국인들이 참많다,

호객행위는 뭐 그렇다고 해도

이곳에 너무 유명한것이 많아서,

아이스크림과자는 처음 봤고 호떡집 타래, 등 사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린다,

저 옥수수 과자에 아이스크리림을 넣어준다,

사람들이 길을 줄게 서서 기다린다,

인사동을 나갈때 마다 드는 생각

점점 우리나라를 기억하는 추억보다는 상업적으로 너무 변해버린것은 아닌지,

아기자기 귀여운것들이 많아서 좋지만,

캐릭터 상품이 점령을 하고, 유명메이커가 들어오고,

다량으로 만드는 물건들 국적불명의 물건들 이제는 물건을 구입하기전에 어디것인지를 먼저 확인을 하게 되고,,

인사동하면 한지. 서예, 그냥 과거속에 우리나라를 볼 수있는곳, 그래서 왠지 고즈넉하고 조용하고 마음이 푸근해질것 같았는데 이제는 북적이는 사람들, 사람눈을 끄는 물건들,
등등 왠지 마음에 와 닿지 않아 인사동에 대한 그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음식들도 마찬가지이고,,

딸이 제일 좋아하는 건물

쌈지,

이곳에 가면 정말 느낀다 젊은작가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느낌은 솔직히,,

아기자기하고 이쁜것은 많다
가격도 비싸고, 뭐, 그러려니 하라지만,

눈으로 열심히 구경만하고 왔다,,,

사람은, 참 많다,,ㅋㅋ

구경을 마치고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옆지기를 위해서 종로 3가쪽으로 한참 걸어 극장가쪽으로,

종로는 솔직히 너무 깨긋한 거리가 아니다

냄새도 심하고

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일까를 생각하게 만든다,,

너무 변해버려도 재미가 없지만 그래도 너무 냄새가 심한것은 사실이다,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은 피곤과 함께 행복도 느꼈다

오랜만에 세식구 손잡고 많은 거리를 걸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에 와서 피곤해서 힘들어는 했지만 그동안 우리가 너무 걷지 않은 이유,,

이날 류는 저기 손에 들고 있는 인형

라바,,

아빠가 태어나 처음으로  가격을 깍아 사준날,

길거리 노점아저씨에게

딸은 만족하고 옆지기도 흐믓해한다,

가격을 깍았다는것에,,ㅎㅎㅎ

류는 "저 액서사리를 들고 아빠왜이런 고추로도 만들어 라고 해서,,

옆지기가 아들 낳으라고 했다,,ㅎㅎㅎㅎ왜?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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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3-04-01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군요.
봄날엔 이렇게 걸어주는 것도 좋지요~ ^^

울보 2013-04-01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봄은 걷기에 정말 좋은 계절인것같아요,,,,
 

추웠던 그겨울에,,

딸아이랑 했던 체험,
주말에 갈곳 없고 너무 추운날이면 헤이리에가서 책을 읽거나 류가 공방체험을 하거나 하며 보냈는데 이날은 드디어 내가 류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곳
그곳에 문을 열어 놓았다
처음에는 시큰둥하더니,,
그래도 해본다는 딸의 말에 나도 살짝 섭섭했지만 그래도 ,,
손모형뜨기 시작,,

먼저 석고로 아이 손의 본을 뜬다,,,,,,

선생님이 류의 손을 꼼꼼하게 석고를 붙는다,

류는 석고가 손에 닿는 기분이 차갑고 간지럽단다,,

그리고 잘 굳을때까지 인내가 필요하다,,

그래 ,,

류야 ,,그렇게 조금만 참으면 돼,,

흐흐ㅡㅡ그런데 조금후에 석고가 굳으면서 당긴단다,,

그리고 굳기가 다 되면 이제 손과 석고를 분리하면,된다,

잘 되어야 할텐데,,,,,

조심조심,,

너무 확 빼면 안된다,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그래 조금만,,

짜잔,,

류의 손모양,,

아직 모르시겠다고요,

그렇지요,

이제 모형을떴으니 류의 손을 만들기 위해서 해야할일은

석고에 세제를 바른다,

류의 손을 본뜬석고에 다시 석고를 부을것인데

석고가 굳고 분리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막을 형성하는것처럼

세제를 꼼꼼하게 발라준다,,

아주 꼼꼼하게

붓으로 바르고 석고를 들고 구석구석 까지,,

이제 다른 석고를 준비

저 노란 석고는 처음에 석고보다 좀더 강한것이라고 하네요,

하얀석고랑은 다른것,

석고를 잘 게어서 그런데 너무 시간을 끌면 바로 굳어버린다고 합니다,

류야 조금만 빨리 하자,,,

그리고 이제 류의 손모형에 석고를 부으면 된다,

구석 구석 기포가생기지 않게 조심조심해서,,

꼼꼼하게 조심조심 부어보자,

살살살살 조심조심,,

너무 어려운 작은 구석은 선생님이 도와주셨다,,

류의 손이 어떻게 나올지 아주 궁금하다,,

꼼꼼하게 ,,

바르고 바르면, 노란 석고는 굳는속도가 조금 빠르기에 빠르게 해야 한다,

서서히  노란 석고가 어느 정도 굳으면

그자리에 기록을 남기면 된다,,

류도 날짜와 이름을 남긴다,

이렇게 노란석고가 다 굳으면 하얀 석고랑 분리를 한다,그리고 노란 석고를 잘 정리하면 된다,

그리고 그 위에 색칠까지 하면 완성,이렇게 해놓고 일주일이나 보름후면완성된다고 합니다

더 오랜 보관하려고 하면 석고위에 청동으로 다시 한번 본을 뜨고 만들면 된다고 한다,

 

완성된 손은 받아왔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정말 딸아이 손의 손금부터,매일 묻어 뜯어 생긴상처까지 디테일하게 묘사되어있네요,,

ㅎㅎ 류의 11살 손은 오래도록 기억 할 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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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중에서


매봉산과 옥수동을 배경으로 고등학생들의 성장기를 그린 이 소설은 젊은 소설이라는 상징성을 대변할 수 있는 작품이다. 좋은 소설은 뻔한 소재를 새롭게 전달한다. 고등학교 일진 이야기는 사실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러나 이 소설은 다르다. 게임에서부터 삼국지라는 고전, 영화적 기법의 차용까지 다양한 장치가 섞여 있어 익숙한 이야기를 낯설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새로운 소설의 출현을 예견하고 있다. 마치 팝업 창이 튀어나오듯 소설 중간 중간에 삽입된 각종 인터뷰며 대화창 등은 재미뿐만 아니라 소설이 갖춰야 할 사회성이라는 덕목을 잘 보여 준다. 재미와 깊이를 다룰 줄 알고 문무를 두루 겸비한 메이저급 신인의 출현이다.

-심사평 중에서󰠐은희경(소설가) 박성원(소설가계명대 교수)


한국경제 청년 신춘문예 안내


-지원 자격: 34세 이하-응모 기간: 12월 중순에 마감

-발표: 11일 발표

-응모 부문: 장편소설(200자 원고지 1000장 안팎/줄거리 10장 별도)

-보낼 곳:서울 중구 중림동 441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문화부

청년신춘문예 담당자 앞 (우편번호 100-791)

-참고 사항: 원고는 A4 용지에 출력해서 보내고, 응모작은 과거에 발표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동일한 원고를 다른 기관의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표절 사실이 밝혀지면 당선을 취소합다. 당선된 소설은 민음사에서 책으로 출간되고 소설의 2차 저작물은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함께 영화 등으로 제작할 계획입니다. 문의 (02)360-4213


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3!

민음사에서 한국경제와 함께하는 제1회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옥수동 타이거스가 민음사에서 발간되었습니다.

공부는 9등급 인생은 1등급

대한민국 상위 5퍼센트와 하위 5퍼센트의 대결

매봉산과 옥수동을 배경으로 재개발 갈등을 고등학생들의

유쾌한 패싸움으로 풀어낸 성장소설 옥수동 타이거스

리뷰어를 모집합니다!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 드립니다.

추천

액션 학원물을 좋아하는분, 옥수동/매봉산 일대에

거주하시는 분, 학창시절 혹은 현재 써클활동으로

이름 좀 날리셨던 분, 세미콜론의 스콧 필그림

재미있게 보신 분, 방황하는 청소년 혹은 그런 자녀를

두신 학부모 분들 께 추천드립니다.

리뷰어 모집기간

2013.03.02-2013.03.12

리뷰어 당첨 발표일

2013. 03. 13 (수)

모집 인원

총 10명

리뷰 기간

2013.03.14-2013.03.29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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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Twitter, Facebook등에 추가 홍보 시 당첨 확율이 올라갑니다.
당첨되신 10분께는 서평도서 『옥수동 타이거스』와 소정의 추가 선물을 함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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