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접고 너도 잡고
글 그림, 로랑스 아파노
"나도 잡고 너도 잡고, 서로 서로 턱을 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한 대 살짝 맞기!" 톰이 피터에게 말했어요
톰과 피터는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있어요
곧 자러갈 참이랍니다,
"나도 잡고 너도 잡고 서로 서로 턱을 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바로 면도해 버릴 테다!" 기사가 외쳤어요
"그의 코에 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 거예요!
"나도 잡고 너도 잡고 서로서로 턱을 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손가락을 때려 줄테다!"왕이 소리쳤어요
그의 손가락에 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 거예요!
"나도잡고 너도 잡고 서로서로 턱을 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사라지게 할 테다!"마녀가 소리쳤어요
그의 엉덩이에 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거예요!
"나도 잡고 너도 잡고. 서로서로 턱을 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뭉개 버릴 테다!" 거인이 호통쳤어요
그의 귀에 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 거예요!
"나도 잡고 너도 잡고 서로서로 턱을 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겁줄테다!" 유령이 속삭였어요
그의 어께에 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 거예요!
"나도 잡고 너도 잡고 서로 서로 턱을 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삼켜 버릴 테다!" 용이 고함쳤어요
그의 볼에 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거예요!
"나도 잡고 너도 잡고 서로서로 턱을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곧바로 데려갈 태다." 공룡이 덧붙였어요
그의 등에 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 거예요!
"나도 잡고 너도 잡고 서로서로 턱을 잡고
먼저 웃는 사람은 ..."
"먹어 치울 테다!" 늑대가 으르릉거렸어요
그의 몸에 털이 하나도 남지 않을 거예요!
"누가 웃든지 ." 광대가 말했어요
"너희 들 다 내 깃털 이불 밑에 넣을 테다."
그리고 광대가 이겼어요!
아주 재미난 이야기지요,,
잠자리 들기전에 친구들이 잠자는 것보다 더 놀고 싶은데 부모님들은 자꾸 자라고 하고
그런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네요
프랑스 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라고 합니다
이번그림책속에는
"Touch your....."
을 배웠습니다,
신체 관련 단어들을 다 적어 놓고
제가 아이랑,,
번갈아 가면서,,
"Touch your stomach"라고 말을 하면 그 단어에 맞는 단어를 찾았지요,,
이렇게요
지금은 "너의 입을 만져요"를 찾았군요
그리고 단어를 보면서 읽기 연습을 하구요
이제 단어를 완전히 몰라도
파닉스를 조금 조금 익히면서 비슷한 단어를 찾더라구요,,
저도 아이랑 가족에 관해 공부를 했습니다
혼자서 영어로 써보기도 하고
붙이기 전에요
그런데 저기 보이시지요
엄마랑 아빠는 자기가 마미 대디라고 쓰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요즘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도 알게 되어서 즐겁게 그림책을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