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종 옆지기에게 "당신은 류를 너무 사랑하나봐"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말을 들은 우리 옆지기 말은"류에게는 왠지 애인이 감정이라나 무슨 그런감정이 들어,,너무 사랑스러워"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종종 옆지기가 류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 느낄수 있습니다,



보이시지요,,

류가 할머니 댁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바라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를 저렇게 바라본적이 있던가,,

저지금 질투하냐구요,,

호호호

맞습니다,질투요,,,

우리 옆지기가 매일 제 서재에 놀러와서 제 글을 읽고 가거든요,

좀 알아달라고 이야기 하는것이지요,,,,,

후후..



우리 옆지기 조금 변했지요,

무엇이 변했을까요,,,

바꾸고 나니 조금 더 차가워보이는것은 아닌지,,,,,,

아무튼 오늘 이 옆지기가 전화를 하더니,

아무래도 내가 자기보다 류를 더 사랑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어떤 엄마가 이렇게 매일 아이 사진을 찍고 올리고 글을 쓰냐구요,

왜 없겠어요,

저말고도 많은 맘들이 그리 하지요,

그래서 또 한번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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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1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 염장이오~

날개 2005-07-1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경요? ^^
아빠는 원래 딸을 편애하는 법입니다.. 울 옆지기도 마찬가지예요~ ㅎㅎ

실비 2005-07-13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정있게 쳐다보는 눈빛.^^

울보 2005-07-1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염장아닙니다요,,,,,후후ㅜ
날개님 어머 어쩜 그렇게 단번에 알아버리실까요,,,,그렇군요,,,,,모두가 다 그런거군요,
실비님 님도 이다음에 결혼하셔셔 아기를 낳으셨을때 그 마음을 알것입니다,,

merryticket 2005-07-13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첫딸은 아빠 사랑이랍니다~

울보 2005-07-13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모든 아빠들의 공통점이군요,,그러고 보면 저도 우리아빠에게 너무나 귀한 딸이었다고 합니다,,

줄리 2005-07-1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애를 사이에 두고 서로 질투를 하시다니,,, 이거 염장질이라는거 맞죠?^^

LAYLA 2005-07-14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잘 몰랐는데 (경상도에다가 아빠가 무뚝뚝해요) 다 크고 나서는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첫딸이라고 엔가이 좋아한다.....^^
동생들에게 미안하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단지 첫 아이란 이유만으로 많이 받았다고 스스로도 생각해요. ^^

울보 2005-07-14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님 아니라니까요,,
라일라님 저도 그래요 그래서 항상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지요,,

merryticket 2005-07-14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결혼식 끝나고 집에 가셔서 울친정 아무지가 우셨대요..목욕탕에서..
나중에 엄마가 얘기해주더라구요..

울보 2005-07-14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아버지의 마음이란 다 똑같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