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이름은 류야!

올해 4살이지요,,

우리 엄마 아빠는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더요,

그리고 나를 낳았지요,

엄마가 나를 가지고 고생을 많이 했데요,

밥도 못먹고 매일 병원에 가고 주사를 맞았대요,

얼마나아팠을까?

그런데 요즘은 괜찮아요,

엄마는나를 낳고 아주 기뻤대요ㅡ 그래서 너무 좋아서 울었데요.

엄마 말씀이 나는 아기 천사래요,,

그런가요???????????

우리 엄마는요,

매일 빨래를 해요,

손으로 내가 옷을 지저분하게만들어도 화도 내지 않고 열심히 빨고 다려서 주셔셔

그리고 맛난 요리도 매일 해주세요, 

저는 너무 너무 좋아요,

엄마는 나랑 친구처럼 놀아주세요,

책도 읽어주시고,,,

전 엄마가 너무 좋아요,

우리 아빠요,

우리 아빠는멋쟁이랍니다,

  아빠말로는 총각일대는 인기가 짱이었데요,

그러나 그건 아무도모르잖아요,

아빠는 요리를 못해요,하지만 먹는것은 좋아해요,

그리고,자동차도 좋아라 해요,

아빠는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요,

언제나 나랑 놀아주려고 노력해요,

우리 집은 이렇게 세식구가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요,

저는 친구도 좋고 노는것이 좋은 4살입니다,

내년에도 엄마랑 집에서 신나게 놀거예요,

아직은 엄마가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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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06-24 0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는 요리를 못해요. 하지만 먹는 것은 좋아해요...하하하하
울보님네 오밀조밀한 행복이 느껴집니다.^^

줄리 2005-06-24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집안을 어깨너머로 본 느낌이예요.

인터라겐 2005-06-24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게 정녕 류의 눈에 비친 모습이랍니까? !!!

울보 2005-06-24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그렇지 않을까요,
호호호
줄리님 네 ~~~~~~~~
파란여우님 에이 창피해라,,,

바람돌이 2005-06-24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위대한 엄마가 있다니.... 경악!!!
매일 빨래에 옷도 다려주고 저렇게 맛난 것도 많이 해주고.... 세상에나....
매일 구겨진 옷 그대로 빨래줄에서 걷어서 입히는 저, 가끔은 머리도 안 묶어줘서 헝클어진 머리를 야성적으로 휘날리며 어린이집에 가는 예린이(오늘 아침 일이랍니다)가 세상에는 이런 엄마도 있다는걸 절대 모르게 해야겠어요.^^

울보 2005-06-24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너무해요,
그러고 보니 이글이 저를 칭찬하는글인가요,
옆지기에게 매일 혼나면서도 꿋꿋하게 다림질을 합니다,
먹는것은 워낙에 류가 좋아라해서 제가 만든것은 다 맛나다고 해요,,
이건 정말 주관적인 이야기랍니다,,

세실 2005-06-24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멋진 울보님~ 가정의 소중한 울타리를 든든히 지키고 계시는 울보님을 대한민국의 1등 주부로 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