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02년 오늘 결혼을 했다
그날은 겨울 치고 참 따스했다
눈이 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몇일동안 추웠는데 그날은 따스했다
동생내외랑 아침 일찍 예식장에 가서 준비하고
어떻게 결혼식을 올렸는지 솔직히 잘 기억이 안난다
누구를 만났던가
누구랑 인사를 나누었던가,
정신 없는 시간을 보내고
엄마에게도 인사를 제대로 못한것 같기도 하고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야 했기에,,
정말 정신 없이 결혼식을 했던것 같다
뭐 사람들이 뒤에 많이 밀려서라기보다는 내 기분이 그랬다,,
그랬는데
어느덧 벌써 ,,
신혼은 뭐,,
너무 아파서 입덧이 심해서,,ㅎㅎ
그렇게 보냈는데
7주년
오늘은 류랑 옆지기랑 조용히 보내려고요,,
내일이 옆지기 생일이기에,,ㅎㅎ
케익이랑 맛난것 내일 먹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