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15. -올해의 29번째 책

★★★☆

어라....완전히, 무라카미 류의 소녀판이네....? 라는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
아쿠타가와 상 심사위원이었던 무라카미 류가 강력히 추천했다는 광고문구에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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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우리 특수팀이랑 추카추카 찰칵~
평소 꽃다발은 어쩐지 돈아깝다 생각하는 나지만, 프리지어는 향기가 그만이라...저정도면 딱 좋아.^^

카드의 문구 좀 봐볼거나~

"애기엄마처럼 안 보여요~ ^___^ 어려보이세요~!!" (짜슥.....니가 인생을 좀 살 줄 아는구나.ㅋㅋㅋ)

"몸과 마음이 모두 예쁜 여자! 아직은 엄마닐라 예쁜 여자로 살아요~" (어머 샘~! 제 몸 예쁜 걸 우째 아시고!^0^;; 엄마로서의 자각이 너무 없어 탈입죠....ㅡㅡ;;)

"자타가 공인한 패션리더!! 멋쟁이(메롱)" (아니, 패션리더는 좋은데....맨 끝에 메롱 그림은 뭔 뜻여?ㅡ,,ㅡ)

"생일 축하드려요. 웃는 얼굴 넘 예뻐요." (호호호호~제가 또 한 미모.....퍽!)

:니가 함께 있어 참 좋다! 훌륭한 자슥!" (나도 니가 있어 좋다.....!!!!!!!)



동생 뎅굴양에게 생일선물도 딱맞게 도착.^^
가네시로 카즈키의 전작주의를 완성하는 '연애소설'과 오마나, 북다트까지? 고마버~

서른 두 살 생일날, 진/우맘은 HAPPY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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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7-03-16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짱꿀라 2007-03-16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서서히 진우맘님의 활동이 기대되어집니다.

2007-03-16 15: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우맘 2007-03-1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ㅎㅎㅎ 민증까라면 까야지요~^^ 어려보인다는 말에 이렇게 흥분하는 것 자체가 나이먹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
산타님> 오마나, 그럼 이제까진 기대 안 하셨어요? ^^
울보님> 고맙슴다~^^

chika 2007-03-16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젤 이쁜 사람 찾아봤더니, 아니, 진/우맘일세? ^^

물만두 2007-03-16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무스탕 2007-03-16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아가 둘 둔 엄마로 보겠어요? (부비작 부비작~)
축하합니다 ^^* (동료분들 미소가 모두 좋아보이세요!)

아영엄마 2007-03-16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생일 축하해요. ^^

뽀송이 2007-03-16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생일 축하드려요.~^^

부리 2007-03-17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왼쪽 여자분이랑 혹시 친하시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아무 뜻 없어요

진/우맘 2007-03-17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리님> ㅎㅎㅎㅎ 아직 이름도 정확히 모릅니다!!!!!! 궁금한 점을 조목조목 알려주시면 다 캐물어 올게요. ㅋㅋ
 

배혜경님에게 내맘대로 이어받아서...삼십대의 내가 이십대보다 아름다운 이유 몇 가지.....

오늘은 서른 두 살, 내 생일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니나다를까, 어머님이 끓여두신 개운한 미역국 냄새가 솔솔 풍기고....
출근하러 나서는 내게 봉투를 하나 내미신다.

"돈벌러다니느라 고생항께 이걸로 맛있는 것도 사먹고 그래라...."

순간, 가슴 한 구석에서 뭔가가 녹아내리더니만.....출근하는 내내 온마음이 흠뻑, 젖어든다.

삼십대의 내가 이십대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아마 나를 이루는 이 사람들...가족,에 있을 것이다.
내가 이뤘다고는 차마 못하겠다.
어쩌다, 운이 좋아서 이 구성원의 한사람으로 '이루어진'게지.

다정다감하진 않아도, 정말 다른 속내 없이 며느리 아닌 딸인냥 데리고 살아주시는 시부모님,
그 두 분 덕분에 나는 시간을 더디 산다.
얼굴에 분 한번 더 칠하고, 책 한자 더 읽어내며 나를 가꿀 여유를 벌어,
혹여 내가 나이보다 어려뵌다면 그건 두 분 덕택이다.

내 의사를 존중하며 항상 내 장점만 봐주는 남편 덕에 나는 당당해지고,

깜찍한 딸아이를 따라잡느라 명민해지며,

더디 자라지만 너무나 귀여운 아들래미 덕에 나는 한없이 자애로와진다.

그래서, 삼십대의 나는 이십대보다 더 아름답다.
지금도 계속, 아름다워지고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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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3-16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생일 축하축하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삼십대에요. 이렇게 감동적인 페이퍼라니요. 뭉클합니다.
암요! 날로날로 아름다워지고 있다고 믿어요. 어머님도 참 아름다우십니다.^^

ceylontea 2007-03-16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축하해요.. ^^
시부모님도 진우맘도 서로 잘하기때문에 살아지는 것이겠지요.. ^^

전 생일에 미역국 제가 끓여 먹어요.. 생일이라 챙겨 미역국 끓여주는 사람이 없어서 귀찮은 날은 그냥 지나가기도 하지만..

비로그인 2007-03-16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감축드리옵니다 ^^

가족을 세상의 어떤 가치와 바꿀 수 있겠습니까?
거기다 플러스, 진우맘님의 현재 커리어도 멋지고 칭찬받을만 해요
부럽삼- :)

조선인 2007-03-16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해요. 진/우맘. 그런데 학부모가 나보다도 어리다니 무척 샘이나네. ㅋㄱ

부리 2007-03-16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생일 축하드립니다. 제가 서재에 안들어온 사이 이런 일이 있었군요!

홍수맘 2007-03-16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축하해요^ ^ 누구가 끓여주는 미역국을 먹는 행복도 부럽구요. 저는요~ 올해 제 생일에 미역국 못 먹고 지나간 것 있죠? 혼자 끓이긴 싫고 그래서 어찌어찌 지나가 보니... 시부모님과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도 넘 부럽네요. 다시한번 생일축하 빰빰빰!!!

반딧불,, 2007-03-1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chika 2007-03-16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해요. 항상 멋진 진/우맘이예요. ^^

비연 2007-03-16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무지무지하게 축하드려요^^ 진/우맘님은 정말 멋진 분이세요!

2007-03-16 1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7-03-16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 항상 행복하기를...!^^

짱꿀라 2007-03-16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손수 어머님께서 차려주신 미역국...... 그것이 행복이랍니다. 너무 큰 선물 받으셨네요. 진심으로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가랑비 2007-03-16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아름다운 진/우맘님.

마노아 2007-03-16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감동적인 페이퍼예요^^

생일 축하합니다.  아침부터 멋진 시간 보내셨군요. 오늘 하루 최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랄게요^^




향기로운 2007-03-1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생일 축하합니다^^ 근데, 마노아님 촛불갯수는 심히 모자란거 아니에요^^ =3=3=3=3(괜한 심술^^;;)

날개 2007-03-16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무스탕 2007-03-16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합니다~☆ 마노아님의 케익은 혼자 드실거 아니죵? ^^

치유 2007-03-16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정말 맘 따뜻한 분들 속에서 더 사랑스럽게 아름다운 삼십대를 보내시는군요.
마지막 "더디 자라지만 너무나 귀여운 아들래미 덕에 나는 한없이 자애로와진다."이 말씀 너무나 좋아요.자애로운 엄마..젊어보여도 엄마, 이쁜 엄마..아름다운 엄마..

진/우맘 2007-03-17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그래도 얼마나 부족한 엄마인지. 겸양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답니다...^^;
무스탕님> 자, 절반 뚝~ 떼어 드립니다. ㅎㅎㅎ
날개님> 고마워요.^^*
향기로운님> ㅋㅋㅋ 향기로운님도 한 조각 드릴게요. 심술 뚝!
마노아님> 거참.....오묘하게 생긴 케익이네요! 군침이 줄줄~~~~~~잘 먹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나머지 분들도 모두모두 고마워요~~~~^^

2007-03-17 1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7-03-17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축하드리옵니다.
삼십대가 이십대보다 아름다운 이유라~~~
멋진 이유가 되네요...^^

하지만 제겐 어머님이 계시지 않아 그아름다운 이유가 되지 못함이 무척 쓸쓸하네요...ㅠ.ㅠ

진/우맘 2007-03-19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ㅎㅎㅎ 마음만으로도 넘치게 기뻐요.^^
책나무님> 축하에 늦는게 어디있어요~ 감사!^^
 



웹에서 예쁜 여우 이미지만 보이면 자동으로 파란여우님이 생각나는.....

저, 어쩐지 한숨을 포옥...내쉬고 있는 듯한 여우는 누군가를 아주아주 많이 그리워하는 것 같다.

내가 항상 여우님을 그리워 하는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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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3-14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 전부터 진우맘님, 고생하시네요. 지붕 개량 공사 하시고 계시니.......
그럼 수고하세요.

물만두 2007-03-14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가 아니라 노란여운데요=3=3=3

프레이야 2007-03-14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란여우로 털갈이 하셨나 봐요. 지붕 멋져요!

가랑비 2007-03-14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진우맘님네 지붕을 보니 지붕에도 S라인 여인네가... ^^

2007-03-15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7-07-26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 제 것도 좀 해주세요! 깊은 밤 부엌에서를 퍼갔더니만 영 안 어울리던데요.
참고로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입니다.
 

오호라...오늘은 화이트데이.
뭐, 상술이니 뭐니 하지만, 마음을 고백한다는 그 취지는 멋지지 않습니까?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야 제 사랑을 받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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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7-03-14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감사~ ㅋ

세실 2007-03-1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악...이뿌다.
그러고보니 오늘 사탕 한개도 못받았어요...흑
신랑은 어제 술 잔뜩 마시고 들어와서는 오늘 사준다나 모라나....

프레이야 2007-03-14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예뻐요. 제일 아래에 있는 거 마음에 담아가요^^

가랑비 2007-03-14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두 번째 거. ^^

진/우맘 2007-03-14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벼리꼬리님은 깜찍한 열정파, 혜경님은 역시나 여성적인 낭만파~^^
참고로 맨 위의 것을 고르는 분은 동심을 잃지않는 순수파, 세번째 것은 단것 밝히는 실속파....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지요. ㅎㅎㅎ

전호인 2007-03-1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캄싸!
이곳에 마음을 듬뿍 담아 다시 돌려드립니다.

홍수맘 2007-03-14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감사해요. 우리 옆지기는 오늘이 화이트데이라는 걸 알까요? 암튼 오늘 처음받은 사탕선물이네요. 님의 사람을 많이 받고 갑니다. 참고로 첫번째 것 찜!!!

마노아 2007-03-14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흑, 눈으로 맛나게 먹었어요^^

짱꿀라 2007-03-14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으로 호사 잘 하고 갑니다. 오늘이 화이트 데이였다니......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