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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리뷰를 보니 저도 빨리 읽어보고프네요. - 2007-03-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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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감동이여요 홍수맘님! 오랜만에 큰맘먹고 리뷰를 썼는데,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 듯 하여 내심 실망하고 있던 차에....ㅠㅠ - 2007-03-13 11:06 |
그랬다.
어제는 오랜만에 책 리뷰를 두 편이나 썼다.
간간이 화장품 리뷰만 썼을 뿐, 정식으로 맘 다잡아먹고 책의 리뷰를 쓴 건 참 오랜만이었다.
그런데 작심하고 쓴 리뷰가 파리만 폴폴 날리자 괜히 심경이 불편해졌다.
'힝.....열심히 썼는데 아무도 안 봐주나봐....ㅠㅠ'
헌데, 그러다보니 또 의구심이 들었다.
'아니, 내가 언제부터 남이 봐주기를 바라고 리뷰를 썼지?'
두둥~ 그것이었다. 내 문제는.
하루에 다섯 편이고 열 편이고 거뜬히 리뷰를 써내던 내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부터 부담감에 움츠러든 것.
내맘대로 쓸 수 있으니, 전업작가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로 글쓰기를 즐겼건만,
쯧쯧....이런 함정에 퐁~ 빠지다니. ㅡㅡ;;
독서일지에 조금만 더 성의를 보태서, 다시 열심히...리뷰를 써 버릇 해야되겠다.
시간 없다는 건 핑계지. 즐거운 일에 낼 시간이야 얼마든지 있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