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ia 2010-04-30
머큐리님, 잘 지내시는지요. 처음 뵈었을때 생각이 나요. 벌써 일 년 다 되어 갑니다. 라님 인물이 좋다는 헛소문을 어디서 들으셨는지 그날 오셔서 잔디밭에 앉은 라님 얼굴 뚫어지게 바라보시고 라님 부끄러워서 자꾸 시선 피하고 ㅎㅎ 그랬던 기억도 나고요- :) 그 때 광장에 있던 사람들 몇 연행되고 경찰은 자꾸 해산명령할 때 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같이 있던 분들 어찌나 대범하시던지. 그 때 가슴 철렁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u^ 뽀님 환송회날 뵈어요. 뽀님 환송회인데 분위기는 반상회 분위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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