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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 욕망 + 모더니즘 + 제국주의 + 몬스터 + 종교 ㅣ 다섯 가지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잡탕 축구 팀?
대망의 월드컵 결승 팀이 결정지을 4강전이 내일 펼쳐진다. 4강전을 치를 네 나라들은
모두 수십 년 만에 준결승 문턱까지 진출한 터라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될
것이다. 아프리카 첫 월드컵의 우승팀이 누가 될 것인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4강에 진출한 국가 중에서 전차군단 독일이 강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8강전에 또 하나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아르헨티나를
4골이나 넣으면 완승하였기 때문이다. 이에 독일 국민들은 이번 독일의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달갑게 여기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독일 극우파 네티즌들은 독일 축구팀이
다문화 팀이라고 말하면서 비(非) 독일적이라는 이유로 4강전에서 탈락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국가 축구팀을 ‘잡탕’이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독일 축구팀의 구성원들을 살펴보면 외국계 선수가 무려 11명이나 된다.
축구계의 모차르트 포돌스키와 독일 최고의 골잡이 클로제는 폴란드 태생이다.
메수트 외칠은 터키, 보아텡은 가나, 사미 케드라는 튀니지, 카카우는 브라질계이다.
극우파 네티즌들의 독일 대표팀 비하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심지어 외국계 축구
선수들이 골을 넣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순수 혈통 독일 선수들이 골을 넣어 월드컵에서
우승하기를 바라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독일의 이번 월드컵 성적을 살펴보면
클로제는 4골이나 넣었고, 다른 외국계 독일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처럼
외국계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독일 내에서의 극우파들의 비난은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 자국에서 펼쳐진 월드컵에서 독일은 조별 예선에서
폴란드와 맞붙게 되었다. 경기 결과는 1:0으로 독일이 우승하였다. 경기가 끝나면 우승
국가의 선수들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여 기분 좋게 웃으면서 패배한 상태 팀의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클로제와 포돌스키만은 우승의 기쁨에 대한 웃음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클로제는 담담하게 그라운드를 떠났으며 포돌스키의 눈가에는
눈물이 촉촉하였다. 비록 지금은 독일 국적이지만 태생은 폴란드였기 때문이다.
비록 팀은 이겼어도 자신들이 자랐던 예전의 나라 사람들 앞에서 기쁨을
표현하기가 불편하였을 것이다. 이를 본 독일 극우파들이 가만히 보고 있을 리가 없다.
그들의 행동에 대해서 독일인으로서의 행동답지 않다면서 비난을 하였다. 그리고
독일에서만 다문화 대표 팀에 대한 비난이 있는 것은 아니다. 프랑스 대표 팀도 독일처럼
대부분 외국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었던 지네딘
지단은 알제리계이다.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의 소속 팀 절친이자 이번 월드컵 주장을
맡은 에브라는 세네갈 출신이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을 넘보고 있는 독일과 비교하면
상황이 좋지만 않다. 1무 2패에다가 고작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예선 탈락을 하여
너무 일찍 고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월드컵 예선 경기 전부터 프랑스 축구 팀 내부는
조용한 날이 없었다. 선수들은 감독의 조직 운영에 불만을 품어 반발하여 훈련을
거부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프랑스 축구팀의 희망이었던 아넬카는 감독과의 불화로
인하여 월드컵이 치러지는 도중에 퇴출되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 이런 프랑스
축구팀의 불협화음에 분노한 사르코지 대통령은 축구팀이 귀국하는 대로 감독 및
선수들과의 면담과 청문회를 하기로 하였다. 고국에 돌아와 청문회 자리에서도 감독과
선수들은 서로 네 탓이다라는 둥 다툼은 끝나지 않았다. 프랑스 축구팀의 몰락에 대해서
프랑스 사회평론가들은 대표 팀의 구성원이 다양한 국적의 인종이 모여 있는 만큼
그들 간의 이기주의와 분파주의가 낳은 대립이 스스로 자멸로 몰아넣었다고 말했다.
독일 극우파들의 정체
다민족 다문화 국가는 미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점점 발달되어 가는 통신 및 교통
기술의 발달과 국경의 벽을 허물고 있는 글로벌 사회인만큼 자기가 태어난 나라를
떠나서 다른 나라에 살거나 아예 새로운 국적을 얻어 살기도 한다. 그래서 유럽
대륙에서도 미국처럼 다문화 국가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 유로화가 통용됨에 따라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도 경제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도 증가하였다. 하지만 사회 현상이 다민족 다문화로 변화할수록
자신들의 민족이 우수하고 타 민족을 무시하는 인종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독일과 같은 경우에는 과거 나치스 정권이 주창한 반 유대주의, 백색인종지상주의
사상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다. 독일 축구팀을 비판한 극우파들은 네오나치즘과
일맥상통하다. 이들은 독일인을 위한 독일을 슬로건으로 하며, 독일 민족의
우위와 국민 공동체의 건설, 전후체제의 비판, 동서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는 반 유대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악화되어가는 독일의
경제 상황의 원흉을 외국인 노동자나 난민이라고 지목하면서 ‘외국인은 물러가라’,
‘독일인을 위한 독일’이라는 구호 아래 살인과 방화를 서슴지 않고 있다. 독일의 통일
이후에도 더욱 기승을 부려 지금까지도 독일의 가장 큰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프랑스에도 국가 내 타 민족을 차별하는 현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차별받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많은 사상자를 내기도 하였다.
공교롭게도 월드컵을 치르고 있는 남아공도 과거에 아파르트헤이트로 인하여 민족차별의
역사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지금은 과거보다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직까지도 곳곳에서
백인이 흑인들을 차별 및 폭력을 가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제국주의의 원인이 남성이라고?
현재 유럽의 사회 현상을 살펴보면 사이토 다카시가 주장하고 있는 역사를 움직이는
힘의 영향을 보고 있는 거 같다. 세계사를 움직이게 한 힘은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로 표현하고 있다. 이 다섯 가지 힘은 세계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은 여전하다. 세계는 화합과
존중의 시대를 표방하여 교류를 하고 있지만 앞에서 언급했던 독일과 프랑스의 사례를
보면 ‘제국주의’라는 구시대적 힘이 아직까지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사에서 전쟁이라는 행위는 필수불가결이다. 인간은 항상 남을 지배하려는 습성이
있다. 남의 물건이 탐이 나면 빼앗고 싶어지고, 상대방이 자기보다 약하면 우월감을
가지게 되어 상대방을 지배하고 싶어진다. 특히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존재는
여성보다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무척이나 강하다. 그래서 세계사에서 그려지는 전쟁의
영웅들은 모두 다 남성이다. 다만 역사는 시대에 따라서 역사가들의 평가가 달라지며
심지어 왜곡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학문이다. 사료만 가지고 단순히 남성들은
전쟁광이다, 남성은 여성보다는 욕망이 가득하고 자신을 위한 일이라면 난폭해진다고
단정 짓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남성들만의 역사 속에서는 여성 지배자들의 기록도 있다.
무적함대 스페인을 무찌른 영국의 엘리자베스 1세나 자신의 남편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지배자가 된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가 있다. 사이토 다케시는 남성의 야망이
제국주의를 낳게 한 근본적인 원인이며 이에 대한 근거로 알렉산더와 스파르타 등의
예를 들어가며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고 세계를 악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죄인으로
남성이라고 말하기에는 근거가 미약하다. 결국 남성이든 여성이든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들은 남을 지배하고 싶은 욕망을 전쟁이라는 대결 행위를 통해
남을 억압하여 해결하는 존재이다.
지나친 욕심이 부른 로마 제국의 몰락
상대방을 지배하려면 자신은 상대방보다 조금이라도 우월해야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심리도 가지게 된다. 피지배자의 입장에서
보면 남이 자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고 무시하면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핍박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배자보다 우월하게 만들거나 아예 그를 쓰러뜨려 역전의
상황을 만들어야한다. 역사를 살펴보면 지배당한 자들은 지배자들에게 당한 억압과
고통의 기억들을 지우기 위해서 자신들만의 고유한 민족성을 버리지 않으며
그런 민족성을 토대로 같은 민족들끼리 똘똘 뭉쳐 지배자로부터 독립을
원하기도 한다. 이에 지배자들은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피지배자들이 반역을 하게
되면 자신에게는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배자들은 피지배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조금씩 그들을 풀어주기도 한다. 책에서 등장하는 카이사르의
정책이 그 예이다. 로마 제국은 황제만 신으로 생각하는 지배 계층과 다른 신을 믿지
않는 특징을 가진 유대교와 기독교 사상의 피지배 계층 간의 충돌이 잦았다. 하지만
로마는 사회적 내분 속에서도 굳건히 제국으로서의 위용을 떨치게 된다.
카이사르는 국가 내의 종교에 대해 관용 정책을 펼쳤기 때문이다. 피지배자들만의
고유한 민족성과 종교를 인정하는 것이다. 오래 된 로마 제국 시대부터
다 민족 다 문화에 대한 포용성을 보여주고 있던 셈이다. 하지만 나날이 갈수록 로마
제국의 영토가 커져만 갈수록 지배자들의 욕심도 커져만 갔다. 영토 확장을 통해 다른
나라의 지배하여 자신들의 부와 노예들을 점차적으로 불려나갔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로마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완충 요소인 포용성이 사라지게 된다. 지배자들의 부를
증식시키기 위한 방법에는 전쟁 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바쳐야하는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들은 피지배자들을 전쟁에 참여하게 만들어버린다.
결국 피지배자들은 전쟁터에서 목숨을 바쳐야만했고, 지배자들은 가만히 앉아서 자신의
생을 부귀영화로 누리고 있었던 것이다. 부당한 사회에 참을 만큼 참았던 피지배자들은
마음 한 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자신들의 민족성을 표출하여 자신들의 독립을 주장하게
된다. 타 민족을 이해하지 않고, 오히려 억압하고 지배하려는 욕망이 결국
로마 제국의 붕괴를 초래하게 되었던 것이다.
프랑스 잡탕 대표팀의 쓸쓸한 결과
로마 제국의 잘못된 사회 시스템도 프랑스 축구팀의 상황과 유사하다.
어떻게 보면 스포츠도 전쟁처럼 이겨야 하는 대립 행위이다. 축구가 다른 스포츠 종목보다
전 세계를 흥분하게 만들고 미치게 하는 인기 종목이다. 대륙의 축구 최강 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월드컵에서 황금빛 트로피와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기 위해서 스포츠
전쟁을 벌인다. 남성들이 서로 피 튀기면서 전쟁에서 싸우듯이 월드컵도 남성들이
땀 흘리며 그라운드에 구르면서까지 공 하나 가지고 적의 골대에 골을 넣거나
자기의 골대에 골이 들어가지 않게 막는 치열한 전쟁이다.
전쟁사에서 항상 우승자가 역사의 기록에 남기듯이 월드컵에서 우승하게 되면
영광의 기록이 평생 따라붙게 된다. 사실 프랑스도 이번 월드컵만큼 우승의 기대가
컸을 것이다. 4년 전 독일 월드컵에서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니깐.
축구팀 구성 선수들을 살펴보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팀이다. 프랑스 축구팀이
플레이가 뛰어난 다른 국적의 선수들을 발탁하였고, 프랑스인이 아닌 타 국가 선수를
주장으로 뛰게 한 것은 잘못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승만을 바란 나머지
우승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과정을 무시하고 말았다. 축구팀 선수들을 살펴보면 티에리
앙리, 아넬카, 말루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 플레이어들과
기본적으로 탄탄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축구는 기본적으로
선수들 간의 팀워크가 잘 이루어져 있으면 한 두 사람의 유능한 공격수가 있는 팀이
부럽지가 않다. 우리나라 대표 팀은 비록 박지성 이외에 세계적으로 유능하다는
유명 선수는 없다지만 공수 간의 완벽한 조화로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쾌거를 올렸다.
그러나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과신하였다. 그리고 스타 플레이어들을 위한 축구
운영으로 월드컵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월드컵 경기 전부터 치른 평가전에서 기대치에
떨어지는 경기 운영을 나타내자 축구 팬들은 감독의 능력에 비난을 하였다.
하지만 감독은 자신의 지휘 능력이 언젠가 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믿었다.
팀 내 자기가 다스리는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 운영에 불만을 가져도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그는 축구팀 전체를 이끌어가는 지배자라는 인식으로 독불장군식으로
밀고나갔으며 심지어 그에게 반발하는 선수는 다음 경기 출전 명단에 제외시켰다.
선수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는커녕 무시했으며 오히려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선수에게는
반항에 대한 죄로 부당한 권력을 행사하였다. 선수들의 경기 능력에 대한 다양성을
무시하게 되어 정작 월드컵 무대에서는 과거의 화려한 아트 사커는 실종되어버리고
결국에는 예선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들고 일찌감치 짐을 싸서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가게 되었다.
외국의 사회 현상은 남 일이 아니다
사이토 다케시가 주장하고 있는 다섯 가지 힘은 앞에서 설명한 욕망과 제국주의뿐만
아니라 요즘 금값이 상승하는 것도 과거 16세기 유럽의 금본위제 현상과 다를 게 없다.
금을 화폐와 동일시한 금본위제 사회는 당시 상권을 지배하고 있던 귀족들이 자신들의
부를 축적시키기 위해 그들만을 위한 환경을 만들었다. 지금도 세계가 경기 불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기를 이용하여 금을 보유하고 있던 부자들이 다시 한 번 과거의
사례를 답습하듯이 예전에 가치가 하락되었던 금값을 상승하게끔 만들고 있다.
결국 역사는 수레바퀴처럼 돌고 도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무형의 힘이 바다 건너 편 유럽에서만 일어난다고 해서 도외시하면 안 된다.
이런 그릇된 사고는 굳이 세계사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무형의 힘은 우리나라 사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가 금값이 올라가자 우리나라에서도 금값이 상승하였다. 그리고 IMF 외환 위기
이후로 눈길 한 번 안 주었던 금이 다시 한 번 우리에게 황금빛 욕망을 부추기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국가의 인종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나 한국으로
귀화하는 외국인의 수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으며 한국 국적을 얻어도 피부색이 다르고 서구적인 외모를 가진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하고 있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맨몸으로 이국땅에
들어와 어렵게 일을 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심하다. 우리나라도 과거에
제국주의에 물들고 있던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과거에 지배당하고 억압받았던
안 좋은 추억들을 지우고 싶어한 것일까? 우리나라는 과거에 일본이 했던 제국주의적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물려받은 것을 그대로 타 국가의 사람들 앞에서 지배자인마냥
행세를 하고 있다. 역사를 움직이고 있는 무형의 힘이 하나의 국가와 민족에게 미치는
영항이 참으로 무시무시하기만 하다. 단순히 세계사에 흥미가 있어서 보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 주위에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들을 좀 더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꼭 읽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질 것이다.
인용 관련기사 출처 및 링크
[무서운 극우파…"독일인이지만 독일 우승 안 바라"] 씨앤비뉴스 7월 7일 입력
http://news.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118939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 `남 탓'...청문회 출석] 세계일보 7월 1일자
http://sportsworldi.segye.com/Articles/Sports/Soccer/Article.asp?aid=20100701002504&subctg1=10&subctg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