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레드스타킹은 내일 쉽니다. 하지만! 내일은 여성 영화를 보는 날입니다. 내일 상영작은 임흥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위로공단>(2015)입니다.

 

 

 

 

 

 

 

<위로공단>은 2015년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은사자상 수상작입니다. 40년 넘게 봉제공장에서 일한 여성들의 삶이라는 이야기에서 착안해 아시아 여성노동이라는 역사의 한 장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등 국외 노동자들의 삶을 다루어 신자유주의 세계의 노동 변화에 따른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적 불안을 포착했습니다. 레드스타킹과 함께 <위로공단>을 보면서 오랜 시간 동안 ‘보이지 않은’ 여성 노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상영회 장소는 카페 스몰토크입니다. 저녁 7시부터 영화가 시작됩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카페에 오시면 됩니다. 영화 시작 전에 일찍 카페에 오셔서 음료를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가 시작된 후에 음료를 주문하면 커피 머신에서 생기는 소음이 생깁니다. 영화 보는 데 방해가 되겠죠?

 

 

 

 

 

 

4월 16일 월요일, 4월 28일 토요일에 열릴 페미니즘 강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연 신청은 여기로! → https://www.instagram.com/feminism_talk/ (레드스타킹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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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8-04-10 0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난번엔 늦은 밤이어서 페미니즘 강좌에 못 간 대구 친구가 있었는데
이번엔 7시, 3시라서 그 친구가 갈 수 있겠네요. 좋은 정보 꼭 전하겠습니다.

cyrus 2018-04-10 12:05   좋아요 0 | URL
그분께 말씀이라도 전해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레드스타킹이 처음으로 강연회를 준비하는 거지만, 이 두 날을 위해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어요. 강연자 두 분은 대구에 모시기 힘든 분이라서 대구에서 이런 강연을 접하기가 쉽지 않아요. 페크님 친구 분이 강연에 꼭 오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