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교사 위대한 리더
게리 브레드펠트, 손덕호 / 프리셉트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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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남침례교 신학교수이자 사역자인 저자는 오늘날 리더십이 강조되는 것과 더불어 교회 안에 들어오는 리더십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성경적으로 해석하려고 한다. 

특별히, 세상에서 말하는 의미의 '리더'가 아니라 교회 안에서 리더란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맡아서 최선을 다해 성경적 가르침에 준하는 것이 교회 안에서 인식되어져야 할 리더라고 강조한다. 교회의 교사와 사역자들이 리더의 개념을 교회를 조직화하고, 관리하는 개념으로 확대하다보면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성경적 가르침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더십이 이슈가 되면서 교회 안에서도 목회와 장의 위치에 선 사람들의 리더십 자질이 대두되고 있다. 이로써 자칫 세상적 가치관의 리더십이 무분별하게 교회 안에 접목될 위험이 있음을 저자는 전제로 두고 있다.
또한, 리더란 의미를 교회 안에서는 교사로 지목하고 있다. , 가르침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자들이 리더란 의미이다.
부장교사로써관리부분에 많은 소비를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교사의 가장 큰 지향점이 항상 말씀 가르치기란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반면,  표면상 교사, 구역장, 목회자등 교회 안의 모든 장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 독자대상을 삼았음에도 준 대학교재 수준이라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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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독교 사상가 10인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 IVP / 199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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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기독교 사상을 이해하고 접근하기 위한 입문서로 매우 적합하다. 특별히 이미 기독교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접근을 시도한 분들에게는 간략히 술회하면서 요약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아직 기독교 사상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해 보지 못했지만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특별히 기독교의 태동과 개혁신학의 모태와 다름없는 유럽에서 기독교 사상을 이해하고 접한다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도, 필연적인 일일 것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역사적으로 주목할 만한 사상가들을 차례로 접하면서 그들의 전하는 사상의 메시지를 간략하게 나마 맛 볼 수 있다. 

 더불어 저자는 나름 각 사상가들의 심오한 메시지를 이해하고, 그것을 최대한 충분히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엿 볼 수 있다. 또한, 그가 조나단 에드워즈 편에서 당시 교회의 영적쇠퇴와 에드워즈의 회심, 죄와 복음에 대한 에드워즈의 사상을 심도있게 언급하면서 죄에 대한 참된 자각과 회심을 같은 심정으로 기술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저자 자신이 참으로 거듭난 사람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소장하고, 오랫동안 묵혀두었다. 단순히 사상가들에 대한 간략한 전기 정도로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읽기를 시도하면서 이내 이 책이 매우 매력적인 역사와 전기, 사상과 이론들을 제공해주고 있는 매우 좋은 기독교 사상 입문서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깊이 있는 탐구자라면 사상가 자체를 접근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지만 제한된 시간과 책읽는 것 자체가 주는 많은 부담을 생각할 때 우리에게 작지만 여러 사상가들의 사상을 살짝 훑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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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꿰뚫는 기독교 역사 -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재미있는 교회 역사 이야기
티모시 존스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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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에서 처럼 교회사를 요약한 지침서이다. 워낙에 교회사 자체가 방대하기 때문에 그 많은 교회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교회사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저자는 기독교역사의 중요사건들을 중심으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쉽게 기독교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론, 이러한 장점을 위해서는 깊이 있는 기독교 역사와 보다 본질적인 상황과 배경을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한편, 아무리 요약된 기독교 역사라고 할지라도 역사란 것 자체가 워낙 방대한 사건들의 집합이고, 수없는 사건들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소설을 읽듯 읽어내려가기엔 그 골격을 머리에 담아두기 어려움이 있다. 

깊이있는 기독교 역사를 공부하였거나, 어느 정도 시도해본 사람이라면 매우 쉬운 기독교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기독교회사 자체에 무지한 사람에게는 사건들과 인물 그 자체를 이해하고 골격을 충실히 따라가기에 어려움도 따른다는 얘기다. 

더불어 말 그대로 기독교 역사이기 때문에 어떤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기독교회사를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적잖이 실망도 될 수 있다. 많은 암투와 논쟁, 피의 역사가 기독교회사 안에 함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역사에 대한 개괄적인 정리를 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한번씩 읽어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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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삶을 위한 부르심 세계기독교고전 6
윌리암 로오 지음, 앤드류 머리 엮음, 서문강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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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로의 이 책은 경건이라는 주제를 넓고 깊게 다루고 있다. 물론, 이것은 저자의 깊이 있는 경건과 묵상의 삶으로부터 나온 잠언이다. 

 보통 우리는 경건이라고 하면 육욕적인 욕망을 절제하고 이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러한 매우 협소한 관점의 경건을 말하고자 함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윌리엄 로는 경건은 곧 하나님을 기쁘게하는 삶, 하나님께 헌신된 삶 그 일체로 정의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순전한 마음과 영으로 드려지고 촛점이 맞춰지지 않은 모든 삶의 태도와 육신적인 관점이 불경건이란 것을 여러 방편과 실례들로 설명한다. 

 그러므로 경건은 하나님의 영과 밀접한 관계에 이르는 것이며, 그 안에서 이뤄지는 하나님 중심주의적인 삶, 그러한 모든 이성과 관점, 정서와 기질, 성향을 모두 포괄하는 매우 넓고 깊은 개념인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제일주의를 늘 배우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원리는 매우 이기적이며, 세속적인 관점에 오염되어 있다. 저자는 바로 그러한 점을 통찰력있고 심도있게 지적해준다. 

 내용의 주된 구성은 첫째 경건에 대한 개념들의 정리->둘째, 경건과 시간/재물의 사용관계->셋째, 경건의 의무와 행복->넷째,경건과 기도/찬양->다섯째, 경건과 겸손->여섯째, 경건과 순종/회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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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딩파워 - 한 마디만 달리 말해도 당신의 포스가 달라진다
송숙희 지음 / 다산라이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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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딩파워는 말 한마디의 파워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유명한 말 한 마디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상대의 가슴 속에 파고드는 말 한마디. 설득력과 공감을 얻는 말 한마디를 하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기술 가운데 하나이다.

저자는 이러한 말 한마디의 포스의 실체를 분석한다. 주로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서 그 실례를 읽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실천과 활용편 등 구체적인 실행방법들도 다룬다. 물론, 기술적인 방법은 기계적으로 다뤄서 되는 부분은 아니라 생각된다. 감각적인 부분으로 계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처음은 저자의 분석을 따라 그 토대로 연습을 하다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로 커뮤니티의 능력을 발견하고 계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한편, 실례를 통한 성공과 실패를 다루고 있는데 이런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가령, 실례란 것은 이미 결과가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성공한 파워워딩은 성공했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할 것이고, 실패한 워딩은 실패했다는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해석을 하게 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을 떠나 다른 환경과 부수적인 변수들이 같은 워딩이라도 경우에 따라서는 파워워딩이 될 수 있고, 실패한 워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저자도 그런 부분을 간과하지는 않지만.

실제 워딩을 실천해야할 준비의 단계에 있는 우리 각자에게 워딩은 치밀한 준비나 고려를 통해 실천해야할 바들이지만 사실 그 결과의 상당부분 우리의 능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 밖의 것들이 여럿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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