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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독서를 위한 지침_since2005

 

 

(고후10:5)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을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1. 나는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자세를 유지하여 어느 극단으로 기울지 않는다.

2. 나는 지나친 비난을 주의한다. 긍정할 바 긍정하고 주의할 바 주의한다.

3. 나는 칼빈주의나 알마니안주의와 같은 어떤 주의에 연연치 않는다. 신학의 관점으로 성경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관점에서 신학을 이해한다.

4. 나는 나 자신이 됨으로서 그 누구를 답습하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내게 비춰주시는 성령님께 의존한다.

5. 나는 거성들의 체험 및 그들을 이끄신 하나님의 섭리를 내게 무분별하게 적용하거나 동일시하는 것을 주의한다.

6. 나는 경직된 사고를 조심한다. 소위 ‘A는 반드시 B이다’라는 논리에 완전히 지배되지 않도록 한다. 어느 지식이든 완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생각한다.

7. 나는 주님이 머리 되신 교회를 신뢰하며 배척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불완전한 사람과지식으로 인해 교회 자체를 폄훼하지 않는다.

8. 나는 영적독서가 내 삶에 있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한 배움에 그 목적임을 분명히 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지적 역량으로  헛된 자랑과 가르치기지적 우월감과 독단적 사고, 망상의 교만에 빠지는 것을 주의한다.

9. 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믿음의 분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영적독서는 지식의 최고를 얻는 것이 아님을 안다.

10. 나는 책의 저자들이 목회자로서 그 가르치는 방식과 방향이 목회적 태도이며 타 목회자들에게 주는 가르침 역시 많음을 고려할 때내 위치를 넘어 판단하는 것을 주의한다.

11. 나는 혹 지금껏 알지 못한 어떤 새로운 교리나 교훈을 발견함으로써 흥분에 휩싸여 그것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주의한다.

 

 

많이 연구하는 사람은 많이 기도할 줄 알아야 하고, 배우는 만큼 경험할 줄 알아야 한다. 영적독서에 있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신앙의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B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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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블로거 BH,G입니다.

1.Introduce me

독실한 불교집안에서 성장해 하나님을 부인하던 삶을 살아온 한 아이는 그의 청소년기 우연한 계기를 통해 처음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알게해주세요!'라고 매일같이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19살이 되었던 그 해 3월, 그 기도의 들으심으로 종교적 그리스도가 아닌 십자가의 피로 자신의 모든 죄를 대속하신 구속의 그리스도로 자기 주님을 발견하게 되었다.

2.History 

알라딘과의 인연은 대학교 2학년 때(2000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 기억에 1998~1999년 daum e-mail이 히트 치고, 인터넷의 폭발적 보급과 이메일 생성 붐, 포털사이트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이란 매체를 통한 상거래와 커뮤니티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인터넷서점도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크리스챤으로서 신앙서적을 정기적으로 구입하던 저에게 알라딘서점은 가장 적합했습니다. 물론, 이 무렵 갓피플도 등장할 시기였는데 당시만해도 갓피플에서는 신앙서적만 소규모로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반면, 알라딘은 유일하게 일반서적과 신앙서적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는 유일한 인터넷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회원들을 위한 개인별 '알라딘서재'코너가 생겼고, 이것이 지금의 알라딘 블로그로 자리잡았습니다. 서재가 생긴 후 리뷰를 줄곧 올려왔는데, 군복무 시절에도 책을 읽으면 노트에 리뷰를 적어두었다가 휴가를 나오면 업로드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지금껏 리뷰를 올리는 정도로만 만족했는데, 알라딘서재가 도서리뷰를 관리하는데 강점이 있는만큼 다른 블로그로 대체하기에 아쉬움이 남아 이번 기회에 알라딘 블로그를 좀 더 가꾸어 '도서리뷰&묵상칼럼 특화형 블로그'로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3.Epilogue

유다왕 여호사밧이 암몬자손과 그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 하나님을 신뢰하고 찬송을 부르며 공격하여 크게 이김으로 그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칭하였다.(역대하20장22-26절)

내 안에 찬송의 승리, 브라가를 다시 깨우며. Beracah On!

정통교리의 올바른 믿음 위에서 신앙과 책을 함께 나누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후원. 카카오뱅크 3333-05-2043180


Since 2000/블로거 B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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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심

 

어그러진 것을 곧게 할 수 없고

치는 것에 대항할 수 없으며

막다른 골목에

그 모퉁이에 사로잡혀

모든 자의 조롱과 비웃음을 받게 하소서.

실컷 비웃고 실컷 조롱 당하게 하소서.

그럼에도 그 어떤 것에도

더 이상 비굴해지지 아니하며

떳떳할 수 있도록.

모든 수치가 허옇게 밑바닥을 다 드러내어도

숨길 줄 모르는 그 처절한

절망의 끝에 이르기를

어떠한 힘 조차 쓰는 것이

무모하다 여겨질 만큼

그렇게 무기력하게 해주시기를.

그러므로 가장 정직해지며

그러므로 가장 정결해지게

이 처절한 사방에 갇혀

어떻게 손을 뻗어 구원할 수 없는

가슴을 치다 지치고

울다 지치고 스러져가는

그것밖에 할 것 없는 자아.

그런 나 되게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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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 windy Road

 

위에는 바람이 분다.

아직 가야 길이 저만치 남았는데

갓길에 섰다.

 

위에서 사람들이

그저 갓길에 서 있다.

갓길에서는 뛰지 않는

 

바람의 소리가 말해주었다.

리더를 만나면

비전을 품게 된다고.

 

바람의 소리가 다시 말해주었다.

비겁해지지 말아라고.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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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사랑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그저 좋아하는 감정만으로 사랑을 말할 수 없는 것은 사랑이 결코 감정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때로는 경솔하게 내뱉을 수 있었지만, 사랑이라 말하기에 앞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을 한다는 것, 그리고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적잖이 두려워집니다.

사실 그것처럼 어려운 것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사랑 안에는 겸손과 존중, 용서와 이해, 관용과 용납 그 모든 것이 들어있기 때문에 사랑은 곧 섬김임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복종하고 순종하라는 말씀보다 더 어려운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마땅히 순종이 안 될 때 억지로라도 복종할 수 있지만, 사랑은 억지로 했다가는 가증히 여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기에 앞서 겸손을 먼저 배우게 해 주시옵소서.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순종하란 말씀을 상기시킬 수 있겠지만 그런 단편적인 의무를 일깨우려고 하기 보다 사랑을 먼저 실천하며, 기도하고 기다리는 인내심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자매님을 정당하게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것조차도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 한다면 아픔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마땅히 정당하게 사랑함으로써 그 분 역시 동일하게 사랑하고 순종하게 하여 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또한, 사랑을 지켜가게 해주실 것을 기도 드립니다.

사람이 행하는 그 어떤 것에도 꾸준히 반복되는 수고와 노력이 없이는 유지됨이 없습니다.

여전히 변치 않고 오랜 시간을 사랑하고 싶다면, 동일하게 변치 않고 오랜 시간을 사랑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해야 함을 알게 해주십시오.

희생 없이는 달콤한 것을 얻을 수 없다는 진리는 사랑 안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시간이 걸릴지라도 서로가 서로를 향하여 성실함으로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나의 기쁨이 소중한 것인 만큼 상대방의 기쁨도 마땅히 소중한 것임을 진지하게 생각할 줄 알게 해 주십시오.

완전한 사랑은 처음부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희생, 수고와 배려, 인내와 노력.

그 과정의 반복을 통해 이뤄져 가는 것임을 명심하게 해주십시오.

무엇보다 서로 정직함으로 사랑하게 해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정직은 온전한 사랑을 위한 최소한이자 최선의 배려임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정직 안에서는 모든 것이 용서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정직은 가장 온전한 사랑의 배려임을 알 때, 서로의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은 슬픔이나, 분쟁이나 용납치 못한 일이 생긴다라면

잠시 불편할 수 있지만 속히 회개하는 가운데 하나님 앞에 마음이 부어지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어려워하지 않으며,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요라고 말할 줄 알게 해 주십시오.

회개하는 마음과 자존심을 버리는 것은 화평을 얻는 가장 빠른 길임을 알 때,

더 큰 불씨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사그러들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 그리고 노력. 인내와 수고. 기도와 희생. 꾸준함.

서로를 향한 동일한 성실과 격려.

그 모든 것들을 실천할 때 따르는 고달픔과 그 못지 않는 기쁨.

희로애락의 그 끝자락에서 늘 변함 없이 우리를 용납하시고 사랑해주셨던 그리스도의 귀한 사랑을 재발견하게 되길 기도 드립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소중한 것인지. 미처 몰랐음을.

그리고 또 알게 되길 원합니다. 죽기까지 순종하신 그리스도의 순종하심이 얼마나 큰 자기 부인과 희생으로 말미암았던 것인지.

그럼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더욱더 그리스도를 배우고 경험하는 가장 소중한 기회임을.

그리고 그렇게 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하신 목적과 뜻을 행하게 되는 가정되길 기도 드립니다.

마지막 궁극의 목적은 곧, 하나님의 뜻하신 바를 이루는 것임을.

우리를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 가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영광을 받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우리 두 사람이 사랑하는 마지막 기쁨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 안에서 발견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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