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속에서 여호와께 영광_2008. 3

 

근래 나의 잘못한 몇 가지에 대한 고민과 회개 가운데서 나의 남은 생애 속에서 소망의 빛이 끊어지지 않길 기도하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다. 몇 번의 기회가 더 있었지만 그것을 놓쳤고 마지막 손을 내밀어 잡으려했지만 그것은 미끄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나는 다시는 소망의 기회가 오지 않으면 어쩌나 두려웠다. 슬펐다.

그리고 생애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 영원에서 시작되어 영원으로 가는 이 짧은 세상. 그 안에서 더욱 짧고 없는 것 같은 내 생애. 이 없는 것처럼 작은 생애를 통한 섬김으로 영원의 상급을 얻고 산다는 것은 실로 위대하고 놀라운 일이 아닌가!

영원과 영원 그 안에 있는 너무나도 짧은 생애 속에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하나님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실로 충격적이고 환상적인 놀라움이 아닌가! 이 작은 생애를 통한 섬김으로 영원을 보장받다니.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죽는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지 마음이 떨려왔다. 아! 나의 생애 속에서 여호와를 섬길 수만 있다면! 나의 생애 속에서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드릴 수만 있다면! 그것이 내 생애의 가장 소중한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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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2_2008.1.28

 

상처, 시련 그리고 눈물... 때로는 그토록 피할 수 있길 바랐던 아픔까지도 하나님께서는 물리치지 않고 우리에게 주실 때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우리를 저주하는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확신할 수밖에 없다. 고통스런 모든 과정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시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신다.

우리는 우리의 영광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그럼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망각하고 우리의 상실한 영광으로 원망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영광보다 하나님 자신의 영광에 더욱 큰 관심이 있으시다는 것을 인정해드려야만 한다. 그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영광이 패해지는 것. 그러니까 그것은 종종 큰 고통과 상처를 수반할 수도 있는 그런 종류의 패함이란 것도 알아야 한다.

물론,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영광이나 기쁨은 무조건 짓밟아버리시는 분도 결코 아니시다. 우리에게 주실 영광에도 관심을 가지신다. 다만 그것이 이 땅에서 받는 영광보다 저 하늘에서 받을 영광에 더 큰 비중을 두시는 것에서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 머물 때는 종종 바울처럼 수모와 고통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전심전력하고 소멸되는 한 사람을 보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섬기는 일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는 생활에서 때로는 거부했던 상처들을 받으며, 원치 않은 고통과 시련의 잔을 들이켜야 할 때가 온다. 그 잔을 받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에 가장 합당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며 그것을 위해 그저 우리를 때를 따라 단련하시고 사용하시는 것이지 우리로 이 땅에서 영광을 누리도록 하시려고 일을 변경하거나 우리 초점에 맞춰두시는 분이 아니시다. 우리 또한,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에 그 초점을 맞춤으로써 자주 우리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는 태도로부터 돌이켜서야만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정말 생각하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 영광과 기쁨을 부러뜨리는 것을 부디 배우자. 나 자신을 포기하고 꺾는 것을 정말 하나님 앞에서 배우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오직 저 아름다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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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히는 하나님의 영광_2008.1.19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행하노라고 말하면서 그 가운데 보이는 것을 통해 자신의 영광을 취하며, 자신의 영광에 흥분하고 있다. 정말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기의 겸손 안에 들어온 자기의 영광을 추구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모욕을 받고 계시는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간판 아래 자신의 조그만 영광을 그 앞에 두고 있는지. 아, 얼마나 하나님은 오랫동안 나의 영광 뒤로 물러서 계셨으며 나의 영광 아래 짓밟혀 있었던 것인지. 왜 그걸 여지껏 몰랐던 것인지 이해할 길이 없다.

저 모욕 받는 하나님을 보라! 수치 당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라! 이것을 어찌 해야 할 것인가! 사람이여! 진정 두려워하라! 참으로 걱정하고 염려하며 떨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영광 받음을 두려워하라! 그것을 은근히 용납하고 즐기며 만족하는 자신의 교활한 마음을 두려워하라! 하나님의 영광을 어찌하려고 하는가!

수려한 말과 해박한 지식으로 그리스도를 찬미하는 것으로 사람의 칭찬과 영광을 받으며, 자신이 잘 섬기고 있노라고 믿는 어리석은 자보다 차라리 그런 수려함들을 다 버리고 저 미지에서 단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하나의 영혼을 건지고 죽는 것이 차라리 가장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멋지게 찬미하는 입술을 사람들 앞에서 선포하며 영광을 받는 것에 익숙한 자들로 인해 바로 저 너머 미지의 세계에서 고통 받는 영혼들에 소망의 빛은 꺼져가고 있다. 이 화려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다는 말로 자신의 영광을 함께 취하는 그 자리에 머물려고 하지 말고 바로 자신의 모든 모양과 모습이 모욕과 수욕을 당하는 저 미지의 세계로 가서 단 한 명의 영혼이라도 건지라.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 아닌가!

나로 인해 모욕 받는 하나님을 보라! 부디 두려워하라! 정말 두려워 떨라! 사람들 앞에서 칭찬과 존경을 받는 자신으로부터 정말 두려워하라! 다시 말하건대, 자기에게 영광이 되는 것들로부터 진실로 자신을 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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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_2008.1.18

 

근래에 가장 많이 생각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은 가장 중요한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의 어떤 선한 행위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을 때 그것은 죄를 범하는 것에 불과하다.

언제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신다. 우리의 환경은 때때로 급변하며 우리의 환경은 우리를 고난에 넣기도 한다. 우리를 모함하며 공격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행하시는 것이다. 나를 통해서 말이다. 내게 주어진 환경을 통해서 말이다.

언제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우리의 가장 두려워해야할 요소이다. 자기의 의도가 혹 드러냄이 아닐지라도 어떠한 행위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에게 주목하도록 하는 위험을 가진다면 분명 자신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안에는 매우 독특한 교만이 있으며, 우리는 겸손 안에서 교만을 품곤 한다는 것을 더욱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만한 삶을 산다는 것은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존경을 받는 것을 조심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본질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우리의 목적은 그것이다. 영혼을 구원하는가? 즐거이 헌신하는가? 봉사하는가? 그것의 목적이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영혼을 구원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밟을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그것을 삼가야 한다.

우리가 영육간의 좋은 결과를 얻은 후에도 온전히 그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지 않을 때 종종 하나님은 주셨던 결과를 다시 뺏어 가시기도 한다. 무엇이든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많이 있다. 그러나 그런 말들을 아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모든 것의 근원은 하나님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자신의 수고와 공로를 매우 적은 것으로 감춰야 한다. 세례 요한이 뭐라고 했던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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